아...아저씨가 파엠 타기 바랬어요~~~

 "듀랜...왜 여기에..."

 "헉...아저씨 "

 "... 나 파엠 못 타서 그런거야?"  

훗...

"....  우승만 하러 온 줄 알았지?" 

 " 파엠도 타고 ..아주 다했지?    한번도 아니고 백투백도 타고.. 별 짓 다했지? 

   더 할 수 있었는데.. 

  그러니까 누가 올스타 4명 이상 해주래?  나한테 누가 4명이나 주래? 

  바보같이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그러니 파엠도 못타고 살지.."  

  "고마워

  나 73승 하고 삽질해서 까이는거.. 보고도 와줘서 고마워"

"나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파엠타야겠다"

 너... 너 같이 평득 35점 하는애가~  그렇게 리바운드 하고 수비하고

 나 밀어주고 하는거 ... 나 그거 가슴아파서 못보겠다"

" 아..아저씨가 파엠 타기 진심으로 바랬어요... "  

"그니까 봐~ .. 봐!    나 파엠 탈거야~ 

 다 아무것도 아니야~~ 백투백MVP 하고 말아먹은거?

 파엠 0표라고 뒤에서 수근거리는거?

 다 아무 것도 아니야!

 나 안망가져.   파엠 한번 탈거야" 

  "아저씨...  나 안 밉나?  맨날 파엠 타는데.. "

"내가 널 알어.

 삽질한다 해도 20점은 기본이고,  파이널에서는 잘하는거"

"한 번 알면...  우승만 하면 니가 이중계정 만들어도 좋은거야" 

 "아저씨... 그 깨방정 다 좋았어요

  그 어깨춤도...

  ... 어차피 파엠은 내가 탈거니까."

드라마 엔딩은 역시 카페베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