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부터 커리 스위치 강제 피하기를 쓰네요.
전반에 커리 골라내서 스위치 강제후 1:1 죽이기로 많이 고생했는데
3쿼터부턴 골스가 대응책을 바꾸고 여기에 휴스턴이 오히려 약간 이걸 만드는 과정서 손해를 봅니다.
작년 클블과의 1차전때처럼 또 커리 스위치강제 피하는 방법을 똑같이 쓰는데
잘 먹히네요.턴오버도 2개나 유도했고,일단 휴스턴이 당황한게 보입니다.
이게 3쿼터 점수차 벌리는데 주효했다 생각되네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588610&sca=&sfl=mb_id%2C1&stx=getback&spt=-59164
제가 작년에 썼던 글인데 참고하시면 좋겠고
그중 대표적 장면이 아래 움짤입니다.
오늘 3쿼터부터 이걸 똑같이씁니다.
-보시다시피 스위치 강제되기 직전 먼저 커리가 하든에게 빅맨 헷지처럼 스크린 위로 올라타버리죠.
그리곤 듀란트가 원래 수비인 하든에게 풀 스프린팅해서 따라붙게 합니다.비록 들어갔지만요
-커리가 스위치 될거 같으니 먼저 고오버해서 턴오버 유발합니다.하든이 예상못한 리듬이라 그런거죠.
-이번에도 화면위쪽에서 보면 커리가 선압박을 하고 시간을 번다음 저 멀리 코너로 도망가죠.
그리고 그걸 또 이용하려고 매치업이 하든에게 스크린 걸러가니까 자기는 제자리 지키고 다른 선수를
대신 보냅니다.이런식으로 3쿼터 커리보호한게 잘 먹혔어요.
물론 이것도 쉬운게 아니라 두 번 정돈 하려다 실패해서 또 강제되기도 했어요.이래저래 전략이란건
실행하는게 매번 되는게 아니긴 하니까요.
공격(휴스턴)이 스위치를 강제하니까 골스(커리)가 먼저 선빵 스위치를 한다봐도 되고,빅맨 헷지처럼
한다봐도되고 , 의미부여는 다각도로 가능하겠지만,여하튼 휴스턴 공격의 커리강제에 대한 곤란함을
야기한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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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비도 있다니 수비 보는 재미도있네요
생각만 했지 실천하는건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