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를 절대 스위치수비하면 안되는 이유

댓글적고 생각해보니 하든한테도 똑같이 할 말이잖아?? 

지금이야 듀란트가 골스의 고투가이를 맡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듀란트+서브룩과 쇼다운을 펼쳐서 1-3을 뒤집고 파이널에 올린게 커리죠. 물론 클탐이 많은 크레딧을 받았고 파이널 부진으로 묻히기는 했습니다만, 그 컨파 5차전부터 커리가 보여줬던 클러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클탐의 6차전 퍼포가 워낙 인상 깊었고 + 73승팀의 만장일치MVP 퍼포를 시리즈 초반에 못보여준

것이 대비 + 파이널의 패배  등이 모두 합쳐져서 

커리가 상대적으로 한게 없었다 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보면 5~7차전 3연승하면서 1-3 뒤집는 동안 커리가 매게임 30점을 넘기고 

클러치 활약했었다는 것이 너무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5,7차전은 커리의 활약이 컸고 6차전도 31 - 9 - 10 의 트더에 가까운 기록냈죠.  

클러치에서 득점도 매번 책임져줬고.. 

그 3게임동안 평득 33- 8어시 - 8리바 정도 하면서 MVP 모습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아직도 컨파의 OKC가 보여준 대 커리 수비가 파이널  클블의 대 커리 수비보다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파이널에서 왜 소극적이었고 그렇게 부진했는지 아직도 의문일뿐이네요.  

컨파 마지막 3연승 하면서 33-8-8 한 선수가  파이널 1차전부터 슛도 15개만

던지지 않나 ... 파이널 3차전까지 슛시도가 평균 13개뿐이었죠.

지금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

차라리 서버럭처럼 40개씩 던지기라도 했음 속이나 시원했겠다 싶은데.  

이해가 가는 면이 있죠. 1, 2차전에서 커리의 슛감은 바닥이었는데 비해 팀원들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으니까요. 리빙스턴, 발보사, 이기 등의 벤치멤버들이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커리가 자연스럽게 무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좋지 않은 몸상태+캡스의 좋은 대처 가 커리에게 힘든 시리즈를 안겨주었다고 봐야겠죠.

2차전은 조금 혼동하신 듯합니다.

2차전은 7/11 FG 에 3점 4/8 50% 로 슛감이 너무 좋아서 탈(?)이었습니다.

문제는 커리 뿐 아니라 전부 다 슛감이 좋아서 초반에 게임터져서 25분만 뛰는

바람에 스탯을 못챙긴 경기죠.  조금만 캡스가 비등하게 가줬으면

20점 후반은 최소 넘겼을 게임인데 25분 밖에 못뛰고 18점 넣고 퇴근.. . 

2차전은 못했다 할수가 없는데 다들 이렇게 기억하고 계신다는..

차라리 2차전보다는 3차전인데..  3차전은 팀도 패하고 본인도 19점이었는데

6/13 FG 에 3/9 3점 으로 아주 바닥인 슛감도 아니었다는게 의문이에요

왜 13개 밖에 던지지 않았는가...   

4차전에 폭발하면서 돌아왔나 했다가 5차전부터는 뭐 아시는대로죠.

6차전도 괜찮았는데 파울아웃당하고.    

아 2차전은 가비지였군요. 1차전과 착각했나보네요. 그렇더라도 슛을 많이 쏠 필요가 없었던 것은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6차전이 커리에게 좀 불운이었다고 봅니다. 팀이 안풀리는 와중에 버티면서 점수차를 유지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따라잡을만 하면 파울콜이 맥을 끊다가 파울아웃... 어빙의 공을 스틸한게 파울 불린거랑 파울아웃 되는 장면에서는 이게뭐지? 했네요.

막을 수 있습니다. 3점 라인 밖부터 더블팀 붙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