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의 수비를 지적하는 르브론.gif

Comments

2018-01-13 19:04:32

저도 중계보면서 의아했는데 그냥 민망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만큼 사보니스의 스킬이 놀라웠다는 거겠죠

2018-01-13 19:08:16

러브는 3점 레인밖의 마크맨을 버리고 달려와서 헬핑하려고 한거 같은데 당황스럽겠네요

Updated at 2018-01-13 20:09:17

러브가 원래 사보니스 마크였고 스크린에 바로 스위치해서 핸들러에게 두명이 붙고 사보니스가 프리가 된 장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르브론이 헬프간겁니다.
수비로테이션을 얘기하는거 같네요.
영상은 다 짤려있어서..

물론 르브론이 지적하는거라면 좋은 장면은 아니겠죠.

2018-01-13 19:10:01

르브론보면 본인이 민망할때 저런 행동을 하는거같아요

Updated at 2018-01-13 19:28:54

아마 바로 골밑으로 들어갈게 아니라 공격하기전에 스틸시도 하면서 압박줬어야지 라고 하지 않았을까싶네요

그전상황까지 보면은 아예 스틸할 틈이 없었던건 아닌지라 러브가 골밑으로 가는동안 사보니스가 너무 편하게 르브론이랑 1:1한 감이 있었다고 느껴지긴하거든요

2018-01-13 19:26:23

뭐... 뭐지? 사보한테 더블팀 가야 하나?

2018-01-13 19:27:19

러브 고생하네요

2018-01-13 19:40:42

팀수비에 대한 실망감이야 다들 큰 것이고

이런 장면이 매경기 나와요. 본인도 수비를 열심히 하고 지적을 해야죠. 너도 나도 자동문이면 서로 힘내자고 독려하던가.

지난 경기에서 러브가 헷지 나갔다가 뚫리고 골밑 커버 르브론이 들어가야 하는데 멀뚱 지켜보다가 이지 골밑 먹은 후에도 팀원 탓하더군요.

2018-01-13 20:00:08

수비야 원래 소통하면서 더 열심히 하는게 좋지만 저렇게 상대가 잘해서 본인이 미스한 상황에 자기 민망하다고 굳이 저러면 저는 굉장히 기분이 별로일것 같은데 선수들은 자주 겪는 일이니 다르겠죠? 내잘못이라고 다음에 막자 하는게 더 멋있고 좋을것 같은데

2018-01-13 20:13:07

그냥 독려수준이아니라 너때문이야! 이런느낌아라... ㅜㅜ

Updated at 2018-01-13 20:50:02

위 장면만 보자면 러브 수비 위치보고 지적하는 것 같아요.

러브가 르브론 손이 있는 위치로 가서 엘보우로 나가는 킥아웃에 대한 견제 그리고 사보니스를 지금 스핀하는 곳으로 압박이 이뤄졌어야하는데 러브가 골 밑으로 들어와버렸고(르브론 등 뒤로 오는건 어떠한 수비적 도움도 줄 수 없는 상황+확실하게 코너로 뛰어갔다면 이 상황에선 크라우더가 엘보우 커버를 갈 수 있는 상황) 르브론은 엘보우를 순간적으로 체크하면서 시선이 분산되며 반응이 늦어져 사보니스 골 밑 침투 경로를 재빨리 막아서는 수비를 못하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르브론 손 있는 위치로 러브가 들어갔다면 르브론이 한 발만 더 골 밑으로 들어가도 사보니스의 경로를 정확하게 막을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스핀무브 직전의 르브론 시선과 동작을 보면 엘보우도 확인하고 있죠.

순간 고민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반응이 늦어서 뒤늦게 헛손질도 한 번 하고요.

러브가 저 위치에 들어갔다면 사보니스는 트랩에 갇히기에 괜찮은 수비가 나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속된 수비 전술이 있다면 러브가 잘 못한 것이고 급작스러운 상황이라면 르브론 수준을 러브가 못 따라가는 것이고 뭐 그렇게 생각해야겠죠.

Updated at 2018-01-14 00:38:19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러브의 수비 복귀가 늦어서 사보니스의 돌파 경로가 많아졌고 르브론을 속일 수 있었죠.

근데 사보니스가 잘하기도 했습니다.

2018-01-13 20:29:02

본인 잘못인데 저렇게 하면 팀 사기 면에서도 안 좋을것 같아요

2018-01-13 20:43:04

왜 저러는걸까요...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욕 먹을 거리를 손수 만들어가는 듯한 수준이네요 요즘은

2018-01-13 20:53:10

https://youtu.be/e3tAYmXXMHE

음... 앞에 장면부터 보면 러브 수비에 대해 충분히 지적할만한 상황이였다고 생각됩니다.

2018-01-13 21:57:18

맞습니다. 수비를 하다보면 이런 상황을 줄여야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데 사실 경기중에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온다는게 문제죠. 스크린 이후 스위치 상황에서 로테이션 대처하는게 저희야 경기장 밖에서 돌려보기로 보니 그래도 어느정도 보이지만 경기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 것 같아요.

Updated at 2018-01-14 02:10:28

저도 본문 글만 보고 "아니, 왜 저러는 거야?" 했는데, 앞의 상황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러브의 리커버리가 좀 늦었네요.

뭐 팀이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런 모습이 허슬이라고 보여지겠지만, 팀 분위기가 안 좋으니까 더 안 좋게 보이는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그냥 크게 의미 있는 장면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2018-01-13 20:57:12

???: 이봐 어빙...

2018-01-13 21:05:40

러브 내년에 언해피뜨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2018-01-13 22:12:12

저 장면 자체는 그냥 사보니스가 잘한거죠. 오히려, 클블 수비로테이션이 잘됐다고 봐도 되는 장면 같은데요. 앞장면을 봐도, 르브론의 헬프가 좋았고, 러브도 한쪽은 막을 정도로 수비가 왔고, 순간적으로 페인트존은 막혔죠. 혹여나, 그 이후 상황을 예측해봐도 45도 오픈난건 사이드에서 다시 올라가면 되고, 사이드 빈건 러브가 빨리 리커버리 해야하는거구요. 이것까지 100% 막기란, 그냥 비디오 게임하자는거죠. 그냥 사보니스가 잘한거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