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마이애미로 떠났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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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16:36:08

제목이 너무 어그로 끈거 아닌가 해서 죄송합니다.

2007년 파이널에 진출한 르브론과 캐브스 선수단 소개 장면입니다.

주전 포가에 부비 깁슨..... 슈가에 사샤 파블로비치.....파포는 드루 구든.. 센터는 수술 몇번 받은 노장 일가우스카스........

저 멤버를 이끌고 도대체 어떻게 파이널까지 간건지 지금도 미스테리입니다.

저 이후에도 보조해줄 올스타 플레이어 한명 얻어오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다가 계속 헤매다가

르브론이 결국 떠나게 됐죠.

Comments

2017-05-27 16:41:41

이때 레이 알렌을 영입할수 있었던 찬스가 있었는데

결국 실패하고 래리 휴즈를 데려왔죠

알렌이나 코버를 데려왔었다면 역사가 달라졌을텐데요

2017-05-27 16:45:15

레이 앨런이 아니라 마이클 레드로 알고 있어요.

2017-05-27 16:46:51

그때 1번 옵션이 레이 알렌이었는데 알렌은 시애틀을 남을거 같았고..

2번 옵션 마이클 레드는 고향이 클블이 속한 오하이오주라서 충분히 올 수 있을거라고 했었죠.

그것마저도 놓치고 데려온 FA 로이드 심하게 맞고 역대급 먹튀로 꼽히는 래리 휴즈..........

거기다가 부저한테도 뒷통수 제대로 맞고 탈탈 털리고...........

소년가장 르브론.. 참 고생 많이 했었죠.

2017-05-27 16:51:32

아 알렌이 아니라 레드였군요

큿... 그래도 레드였으면 휴즈보다야 훨씬 나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2017-05-27 17:24:24

저 당시 코버는 걍 애쉬튼 커쳐였죠

2017-05-27 16:49:40

멤버가 올스타급이 없는..

2017-05-27 16:57:12

올스타급은 커녕 NBA와 디리그 전전할만한 선수들도 꽤 보여요....

2017-05-27 23:23:09

르브론 떠나고 2~3년안에 전부다 nba에서 사라졌죠

2017-05-27 18:24:54

처음에 생각없이 오프닝이 너무 구려서 삐졌다는 뜻인가 하다가 도니엘 마샬 즈음에서 비로소 깨닫고 현웃 터졌습니다

Updated at 2017-05-27 23:08:43

그의 이전 커리어는 참 슬픈게, 많은 이들과 동화를 함께 읽다가 결국 '인생은 실전이야!'

이렇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그도 마찬가지, 아니 당연히 누구보다 심한 좌절감을 느꼈겠죠.

그의 인생 자체가 부족한 친구들과 부족한 학교에 진학해서 전국구로 발돋움한 것이었으니..

릅의 팀은 언제나 팀케미가 좋지만 캡스 1기 당시는 정말 센세이셔널했던 것 같습니다.

2017-05-27 23:06:39

크 그럴 수도 있겠네요. 고교시절처럼 느바에서도 전국구로 발돋움할 수 있을줄 알았다가

현실의 벽에 막혀 마이애미로...

그 디시젼쇼만 없었다면.. 그리 까일 일도 아닌데 사실..

그래도 최근 모습은 인격적으로 많이 성장한 듯하여 팬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