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의 센터
https://www.youtube.com/watch?v=mtmXpAeWeH4
2000 파이널 1차전
https://www.youtube.com/watch?v=QPUbzUJZDI0
2000 파이널 2차전....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두 경기 연속 40득점 20리바운드 정도를 해버리니 페이서스가 이길 수 있을리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HzIZ6YtJzto
같은 시리즈인데 또 40득점입니다 또.. 이번에는 40득점 12리바운드로 평범한 활약(?)을 했네요.
오닐이 공을 잡으니 상대편 네명이서 한꺼번에 달라붙습니다.
결과는 네 명 사이를 비집고 오닐의 이지레이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ChyhjBtc5I
서부 세미파이널 킹스전 6차전인데 또 41득점 17리바운드입니다.
오닐이 공을 잡으니 킹스 다섯명이서 마크맨 다 버려두고 일제히 몸을 날리며 오닐 하나에게 달려듭니다.
결과는 다섯명을 다 튕겨내버리고 오닐이 그 위로 쩍 하고 덩크를 찍는 것으로 끝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tMRwHVUbm0
오닐의 극도로 지배적인 첫 우승 이후 그 이듬해인 2001 파이널 1차전.. 무톰보와 아이들이 죽을 힘을 다해 막는데 또! 또! 44득점 20리바운드입니다. 쑥대밭, 폭격, 초토화 등의 단어가 떠오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OAm1jVfKZhU
바로 그 다음 경기인데 이번엔 오닐이 28득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 8블락이라는 괴수같은 스탯을 찍으며 공수에서 식서스를 잘근잘근 으깨버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Thw0p268Ho
필리로 돌아가 치룬 홈경기에서 필리가 정말 있는 힘을 다해 오닐을 막아보는데 그래도 여전히 34득점 14리바운드를 헌납합니다. 이대로 사실상 시리즈는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역시 오닐이 백투백과 파이널 mvp를 2년 연속 가져가며 리그의 지배자로 우뚝 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OQsYA8zLas
1년이 지났고 역시 오닐은 미칠듯이 지배적입니다. 또다시 40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bMqDBxzL_Ew
넷츠의 주전과 벤치 멤버들이 몸을 던져가며 육탄방어로 파울하면서 오닐 정말 잘 막은 결과물이 35득점 12리바운드입니다.
전 지금까지 쓰리핏 시절 샤킬 오닐보다 더 위력적인 빅맨은 본 적이 없고 아마 앞으로도 보게 될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일대일은 고사하고 더블팀으로도 막을 수 없는 천하무적의 포스트업,
엄청나게 거대한 덩치로 비벼대며 무수히 파울을 얻어내 상대편 빅맨들을 주전과 벤치까지 다 파울트러블에 빠뜨려 팀수비를 완전히 붕괴시켜버리고,
압도적인 무게와 힘으로 손만 뻗으면 바로 덩크를 꽂을 수 있는 위치에서 깊숙히 포지셔닝, 눌려 바둥대는 상대편 빅맨 위로 무자비한 덩크 쩍쩍,
완벽히 박스아웃을 했다 싶어도 그냥 튕겨내버리고 오펜스 리바운드 무더기로 채가는데 이게 일어나자마자 자동적으로 덩크+앤드원
큰 경기에 더더욱 강하고 그 중 중요한 경기에는 더더더욱 강한, 진정한 수퍼맨같은 센터였고,
파이널만 가면 걸핏하면 40득점 20리바운드 4블락샷으로 상대편 인사이드를 혼자서 철두철미하게 지배했던 선수죠.
역사상 누구보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로 엄청난 다득점을 올리던 우승의 보증수표같은 선수였습니다.
이런 선수 다시 안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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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각팀에는 덩치만 큰 빅맨이 꼭 있어야 했고 리그 목표가 우승이 아니라 준우승이라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한편 조던의 은퇴이후 NBA 인기는 하락세로 접어들게 되는데 2000년대의 지배자가 빅맨인 샼과 던컨이라는 점도 무관하진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