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힘들었다...(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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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2:05:38
이 글은 골스팬,커리관점에서 쓰여진 글이므로
불편함이 있으실 수 있으며,
모든 것은 재미로 쓰여진 것으로, 사실과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나의 정규시즌은 환상적,성공적이었지.
73승 9패
400개가 넘는 3점
백투백 MVP
만장일치 MVP
이번 시즌 나의 길은 탄탄대로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시작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휴스턴전...
...........
포틀랜드와의 2라운드
................
난 벤치에 있을 수밖에 없었지......
그리고 다가온 4차전..
나는 다시 돌아왔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어...
그렇게 마무리 되고 시작된 서부 컨퍼런스....
산왕을 이기고 올라온 OKC
그들은 어느때보다 강하게 응집되어 있었고, 최고의 기세였어...
우리팀은 뭘 제대로 해볼수도 없었지...
내친구 듀랭이와 버럭이 이 짐승듀오는 미친듯이 뛰어다녔고,
로버슨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되어있었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릴 힘들게 했던건
바로 이녀석이었지...
나보다 5살이나 어린 이녀석은
코트 곳곳에 항상 존재했지...
우린
그를 도발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는 전~혀 미동조차 하지 않는 녀석이었어...
코피가 나도
턱을 맞아도
심지어
XX을 맞아도 미동조차 없었지..
(얼마든지 더 차봐라 이 초록녀석아!!!이거시 바로 던컨형에게 배운 표정이다!)
또한
아이유 친구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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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귀여움까지 가지고 있었지!!!!
한편
경기를 지면서
나에 대한 비판도 거세졌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나 스스로에게도
나에 대한 비난으로 급격히 바뀐
팬들에게도 실망하고 있던 그때
한통의 전화가 왔었다....
좀비형이었다..
아무래도 그린에게 문자를 보내고 난테 전화를 한거 같다.
형은 한마디만하고 끊었지.
"내가 했던 이야기 잊지마"
응??????
뭐지???
그렇게 한참 생각 후
그 날 일이 생각났다..
좀비형과 붙었던 그 날 그는 내게 말했다..
넌 이미 그와 엮였다...
잘할때든 못할때든 항상 그가 나타날꺼야..
특히 니가 못한다면 더더욱....
응? 좀비형 카레형과 무슨 이야기 해요?
아..아니야 데브라야...
그냥 얘가 3점 400개 넣었으니 난 500개 넣을꺼라고..
형! 그게 누구에요?
라고 묻자
형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잘들어...
그는 정말 냉혹하며,
그는 정말 냉혹하며,
어떤 경기든 긴장감따위란 없고,
아픔따위 상관없이 경기를 하며,
쪼잔하고,
낄곳 안낄곳 구분 못하는
전설의 판매왕
신의 영역에 있는
신발장수야!!!!!!!!!!!
........................
코~비~야~~~~
응???!!
......
설마.....
그 사람이....
나다! 열반의 경지에 이르른
나 부다신 모님이시다!!!
합장해라!!
아놔~저 xx를...확....머릴 다 밀어...
모형~빨리 나가자...좀비형 화났네..
반즈야 형 타이밍 아니었냐??
크크크크크크..웃기지 좀 마
여튼
그는 곧 나타날꺼다
조심해라 카레야..
...........................
그리고
그다음날 연락이 왔다..
크크크크..
72승깨고 73승하면 뭐하냐
컨파에서 탈락할것 같은데....
그래 우승 못하면 역대급 신기록 세우고도
우승못한 팀이 되겠지....크하하하하...
아..
이사람이 바로 그 신발장수였다...
그러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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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이기려거든 최소 6번은 우승하고 와라!
좀비형 말대로 잔인한 사람이었다..
야!니가 내얘기했지?
오우~~아니에요..전....
샼형이나...브...브롱이가 했겠죠...
그와의 사건 후
난 오히려 냉정함을 찾았고,
우리는 내리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가게 되었고,
난
슛 던질때의 그 고요한 정적과
관중의 함성이
몇번이고 날 되살려 놓음을 느꼈다....
어이~비실비실한 꼬맹이..제법인데?
오 멘~~
제법이라는 한단어로 끝내기엔 OKC는 누구보다 강력하고 위험한 상대였다구요!!
그리고..
아저씨가 내게 말한 그 6번...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의
그것을 깨고
Seven 에
도전할 겁니다!
두고보세요~
카레의 험난한 여정...
카레가 이길지, 르브론이 이길지
멋진 승부 기대해봅니다!!
이겨라..
니가 지면 나 내년에 동부로 복귀한다!
훗...
니네들의 1위싸움따위...
우린
관심도 없다...
듀랭아~
내년엔 우리 좀 더 미친듯이 뛰어볼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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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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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느라)힘들었다... 가 느껴질 만큼 고퀄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