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폼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

http://youtu.be/YeBCLHhPHec

제가 처음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게 08드랩부터 였습니다. 2픽을 얻은 히트가 비즐리냐 로즈냐 할때 저는 당시 멘탈이슈로 우리팀에 오지마요로 불렸던 메요를 픽했으면 했습니다. 키도 작고 팔도 짧은 애매한 사이즈라 좀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지금도 뽑아서 1번으로 키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핸들링이 좋고 삼점이 없는 웨이드의 옆에서 뛰기에 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당시에 자기는 데런윌리엄스 같은 타입이라고 말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 찰머스 자리에 메요였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제아 일줄 알았는데 멤피스에서 팀에 헌신하고 1번롤(실패했던 걸로) 식스맨롤 까지 겸허히 받아드리는 모습을 보고 다소 놀라기도 하고 댈러스가서 전반기에 돌풍을 일으켰을때 '그래 역시 난놈이었다니까'라고 생각했는데 플루크였는지 노비 돌아오고 죽쑤는 모습에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댈러스 유니폼이 참 잘어울렸는데 말이죠. 밀워키에서도 에이스가 될 줄 알았는데 그냥 이제는 조커로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슛폼하나는 정말 멋집니다. 플레이스타일도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저만그런가요? 키드감독 밑에서 어린 동생들 데리고 신나게 달렸으면 좋겠네요 기량이 만개하면 더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