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자유투라인 덩크...+ '대략'자유투덩크

덩콘에서도 흔히 나오는 덩크인데도

마사장의 덩크는 인게임에서 엄청난 체공시간과 함께

정말 우아하다는 느낌이 들죠

가만보면 80년대 디트로이트랑 붙은 경기에서

멋진 덩크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절정의 승부근성

피펜의 자유투 덩크도 우아한 편인데

이바카의 그것에 가깝죠..

어느 정도의 힘도 느껴져야 완벽할 거 같아요

이거 찌찌뽕이네요

어쩜 제 페이버릿 덩크들만 골라서...

사실 이 덩크들을 전 최고의 조던덩크로 칩니다

네, 예술성만 본다면 위의 덩크가 가장 맘에 들고,
실용적인 면에서는 베이스라인 돌파후 덩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틈만 보이면 순식간에 튀어올라서 덩크를 찍다보니
그걸 대비해서 수비수가 미리 블록을 뜨면 유유히 림을 지나 더블클러치로 마무리!!)

와 리너덩크 미쳤네요
진짜 멋지고 파워까지 겸비한
요즘 농구에서도 못본듯요

90년대 초중반이었나 SBS에서 NBA 중계를 시작하기 앞서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편성했는데 조던 편에서 첫번째 움짤의 덩크도 나왔죠.
녹화해서 저 장면만 반복 재생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공중에서 몸통이 저 정도로 기울어지면 무섭지 않을까..." 등등 생각하면서요~

지금은 리그에서 사라진 데스먼드 메이슨도 리너덩크를 멋지게 했었죠.

참고로 첫번째 리너는 4쿼터 종료직전에 스틸후 나온 결승 덩크랍니다..

저는 3번째 덩크를 제일 좋아하는데 3,4번째 덩크를 보면 정말 공중에 먼가를 밟고가는 착시효과를 볼수 있거든요.
진정한 에어워크네요.

자기 스피드랑 점프력을 주체못해서 일단 달리기로 수비수 따돌려놓고 대충 뜨고 봤는데
그냥 덩크하자니 싱거울 거 같아서 뭐라도 해야겠고... 해서 나온 덩크 같습니다.

저는 경공술을 쓰는 듯한 세번째 덩크가 좋더군요.

전 에어워크 덩크요 무슨 계단 밟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