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이맘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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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5-23 22:15:41
https://www.youtube.com/watch?v=thTIYCXcx90
5.3%의 확률로 1픽을 손에 진 블레이저스.
당연히 팬들을 비롯한 블레이저스 관계자들은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였죠.
저도 기숙사에서 첵스 먹으면서 보다가 뿜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1분 47초쯤에 1픽이 확정된 후 듀란트가 적힌 종이를 든 선견지명이 뛰어난 팬도 보입니다.
요즘 상위픽을 가진 팀 팬분들이 오카포, 타운스, 러셀 등등의 선수들 이야기 하시는 거 보면서 문득 8
년전 이맘때가 생각이 났네요.
지금이야 오든이 리그 역사 상 최악의 1픽으로 회자되지만 당시만 해도 의심할 여지 없는 1픽이였는
데 말이죠. 가끔 건강했으면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 갔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누가 언제 뽑히든 오든과는 다르게 건강히 리그 생활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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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블레이저스와 2003년 드래프트의 디트로이트는 삶의 겸허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