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의 진정한 멘갑

무슨 발 들이미는 보웬급이나.. 수정하시죠?

아담스의 당하는 사람만 안다는 그 신경긁기가 어떻게 부상을 가져온다는거죠?

부상을 입힐 정도의 행동이라면 사람들 눈에 이렇게 안보일리가 없는데요

영상의 중간부터 후반까지의 아담스의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것이 없으시다면 뭐라고 설명을 드려도 공감하지 못하실 것이라 봅니다.

10여년 전에도 KBL에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것으로 인하여 두 선수가 코트 위를 굴러가며 이종격투기를 벌였었고 그에 대한 칼럼이 있었는데 일반인들은 이해 못했었지요.

이후에 운동을 하며 같은 상황에 대해서 동일한 상황을 보거나 겪었을 때 겪어본 이들은 공감하였습니다.

혹시 운동을 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운동을 하다가 상대방이 의도를 가지고 어떠한 행위를 하였다고 할 때 그것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지요?

어떠한 행동은 그 선수의 투지와 열정으로 생기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이게 나올 상황이 아닌데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상대의 의지와 감정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영상에서 전혀 못 느끼신다고 하면 뭐라 설명드리기 애매하네요.

그리고 분명히 할 것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코멘트든 글이든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그것 때문에 저는 아담스를 위와 같이 평한 것입니다.

팔꿈치나 주먹다짐으로 아담스에게 항변한 그들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되었지만 농구를 하는 입장에서 아담스가 절대 보살이니 뭐니 하는 식으로 미화되는 부분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말로 설명하기에는 느낌을 말로 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정도의 논리 비약이시면 뺑소니범이나 접촉사고 낸사람이나 사고를 낸건 마찬가지니 동급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조던이나 페이튼도 경기와는 상관없는 필요없는 말들로 상대선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으니 "필요 없는 행위"를 한 보웬과 다를 바 없는 거겠고요. 보웬문제의 핵심은 "필요 없는 행위"를 한게 아니라 상대방을 다치게끔 하는 플레이를 한다는 아주 specific한 이유가 있는데 이걸 확장 시켜서 아담스와 묶는건 단 1%도 공감가지 않습니다. 

보웬과 아담스가 다른걸 인정하시면서도 수정하질 않네요.

보웬이랑은 전혀 다르죠

필요없는 행위를 함에 대한 비유였을 뿐입니다^^ 나머지는 위 코멘트를 참조.

님은 그럼 당해본 입장에서 똑같이 팔꿈치로
치셨나요?

그 결과물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농구를 하실지도 모르니 적어드려봅니다.

일단 팔꿈치시전은 룰대로 하면 잘못, 하지만 그 이전에 쓸데없이 접촉을 유발하는 아담스의 행위를 못잡고 있는 심판들도 잘못이라는 견해입니다. 이것과 똑같이 아니 기사화까지 되었던 상황이 10년전 국내에도 있었습니다. 맨 위 코멘트에 거론된 두 선수의 사건이었죠.

볼러게시판에서 유사한 내용들에 대해 글을 써본 바 있지만 10대초반부터 시작하여 30대초반까지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로 이야기하면 동업자정신, 일반인으로 이야기하면 타인에 대한 배려 최소한의 양심을 버리고 행하는 보웬의 발넣기, 아담스의 필요없는 행위 외에도 공중에서 밀치기 등을 겪어봤습니다.

겪어본 입장에서의 제 기준에서는 아담스의 행위는 짜증스러운 행위기는 하지만 팔꿈치로 보복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주먹이나 팔꿈치가 나가려면 공중에 떠있는데 밀거나 뻔히 서있는데 팔꿈치나 어깨로 들이대서 정도이상의 위화감이나 타격이 있어야죠^^

언급된 수준에 준하는 사건은 골밑에 주로 있었던 10대때 한 번, 20대때 한 번씩 있었는데 10대때는 바로 주위에서 말렸고 20대때는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것을 알고 들어갔기에 시전하는순간 피했고 그분 혼자 나뒹구니 그 장면을 보던 사람들이 전부 손가락질해서 코트 밖으로 쫓겨났었네요. 그래서 제가 코트 위에서 오클라라호마시티님이 이야기하신 같은 종자가 되는 상황은 없었고, 아담스와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아래에^^

20대때부터는 아담스와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미약할 경우 스크린과 스텝을 이용하여 아예 상대가 붙지않도록 떨구거나 미리 경계를 한 상태에서 플레이하면서 반대로 상대가 플레이를 못하게 하거나 평소에는 놀며하는 농구를 즐겼는데 접촉을 유발하려하면 그 게임에 대해서만 득점게임했었습니다.

나이를 더 먹어 20대후반부터는 그 정도가 심할 경우는 모두가 있는 상황에서 설명을 해주고 그 게임접으라고 합니다. 계속한다고하면 응할 수 는 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은 불공평하니 똑같은 플레이를 해줄 것이고 싸움이 일어나거나 누군가가 다칠 수 도 있다라고 얘기한 후에 원한다면 뛰자라고 했습니다.

이미 뻔히 그 자신이 하는 플레이가 정상적이 아님을 자신의 동료와 코트 위에 있는 모든 이들이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속하려들면 농구가 아닌 싸움을 하자는 것이니 다행하게도 머리는 돌아갔는지 동의하는 경우는 드물었으나 혹여 그렇게 게임이 진행이 되면 상대가 근접수비는 안하더군요.

이후에 나이를 더 먹고나니 다 부질없기에 지금은 공만 던지며 놀고 어쩌다가 게임하게 되면 구렁이처럼 공놀이하니 저렇게 플레이하는 친구들이 붙을 일이 없더군요.

답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클라라호마시티님은 혹여 저런 상황에 대면하게 되더라도 치거나 맞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치기어린 나이에 선수들과 똑같은 기준을 잣대로 세우며 플레이해서 자기만족을 얻는 것도 운동이라고 볼 수 는 있겠지만 선수가 아닌이상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육이기에 안전이 제일입니다^^

이런말해도될런지..보웬이라 어이가없네요 뭐반대의견이라도 있으면 안당해봐서 그런다 식이네요 영상봐도 어디에 말씀하신데로 하나같이 더티한플레이를하는지 모르겠네요 반응하는 선수들은 무척잘보입니다만

저런거 애시에 파울 1,2개 불어주면 안 할텐데 인플레이로 그냥 두니 계속 하는거라 봅니다.

신경 긁은 아담스가 잘못한게 아니라 성질못참은 지보가 잘못한거죠

Daniel Powter - Bad Day

감사합니다

겪어본 사람들만 보이고 느끼죠.

위에 코멘트를 더해보았으니 한 번 읽어봐주세요^^

저게 어딜 봐서 아담스가 맥기를 덮치는 장면인가요. 그 반대지.

뒷차가 박으면 대개 뒷차에게 거의 100% 과실 나옵니다.

좀 다르지만 나름 참고할 장면이 떠오르는데 르브론이 만들어낸 겁니다. 1년차던가, 2년차던가 초창기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컷인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밑으로 대쉬했고 패스를 받아 노마크가 되었어요. 그 때 르브론을 막던 수비수 카터(아마도 맞을 겁니다)는 놓친 르브론에게 따라붙고자 달려오고 있었죠. 이 때 정말 영악하게도 르브론이 원드리블 후 백스텝을 밟더군요. 카터가 달려오는 방향... 카터는 멈추지 못했고 르브론은 밀리면서 넣어 앤드원을 얻어낸 장면이었어요.  이 장면에서 르브론의 센스에 감탄했었습니다.

댓글 지금 봐서 남깁니다.

잘 보시면 아담스가 맥기의 왼편에서 먼저 달리다가, 뒤에 오는 맥기를 보고 바로 맥기 앞으로 와서 갑자기 멈춰섭니다.
정상적인 플레이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차와 비교가 되나요.
차는 애초에 앞 차와의 규정 거리가 있는데요.
그리고 차로 비교해봐도 저건 아담스의 끼어들기에 이은 급정거입니다.

차선 정해서 깜빡이 넣고 진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농구에서 끼어들고 말고가 어딨나요.  스크린 걸 때 직선으로만 움직여야 하나요? 옆으로 간다면 뭐 알려주고 가야하고? 먼저 자리 점유하는 자가 임자입니다. 나중에 들어와 밀게 되면 파울이죠. 수비자 공격자를 막론하고 어디서든 적용되는 기본적인 거에요. 아담스가 먼저 들어와 멈춰서서 자리를 잡았고, 이후 그 사람을 민 맥기가 파울을 범한 상황이에요.

사실 저 장면은...  아담스 비매너 이게 아니라 맥기 푸하하 이런 장면이에요. 먼산 보면서 앞으로 가다 덮친 그냥 웃긴 장면이죠. 저게 무슨 비매너에요. 저런 파울을 범하는 것 자체가 다소 웃긴, 나름 멋쩍은 일인걸요.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자동차와 비교를 한 게 누구인지요.

끼어들기만 빼시면 됩니다. 농구엔 차선이 없거든요.

안전거리는 앞차가 아니라 뒷차가 지키는 겁니다.

저기에서 가로막는 게 왜 아무 이유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정상적으로 맥기가 멈춰섰고, 그저 스크린에 걸려 가로막혔다면 위로 로빙패스를 넣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맥기가 바로 골밑으로 가는 걸 막아 림 프로텍트를 방지할 수도 있죠.

볼핸들러를 잠깐 본 사이에 앞을 못 보고 밀어버렸으니 파울이 불린 거죠. 당연히 맥기 잘못이고. 여기서 무슨 비매너가 나옵니까. 그냥 맥기 파울이지.

저 부분이 영상과 맞지 않다는 거엔 동의합니다.

저건 제목처럼 맥기가 아담스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맥기의 어리숙한 짓 중 하나일 뿐이거든요.

이득이 있고 없고는 따질 필요 없으니 빼고

저 장면은 맥기 파울입니다. 단순히 박고 끝났으면 몸싸움 정도로 보고 넘어갔을텐데 올라타기까지 해버렸으니 파울을 안 불 수 없죠. 그냥... 맥기스러운 장면.

가뜩이나 아담스의 플레이에 민감한 이런 시점에서

비정상적 플레이, 비매너

이런 표현을 썼는데 거기에 대한 이유가 마땅하지 않다면 

이는 근거없는 비방입니다.

'내 의견은 그렇다' 이렇게 끝날 일은 아니죠.

뭐 정정하실 생각은 없는 것 같으니 저도 더는 뭐라 안하겠습니다.

그리핀이랑은 약간 다른게 그리핀같은경우 전부 공격 저지하는 과정에서 나온거고 선수들이 그리핀한테 화나서 열받아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아담스같은경우 가해자 선수들이 다들 하나같이 화내고 있죠 아마 그것때문에 보이지 않는 더티플레이가 있지 않을까하는

예시가 약간 다른게 아니라 전혀 연관이 없는이야기니 반응이 다를수밖에 없죠...

얼마전에 KBL에서 문제시 되었던 용병선수가 달려가던 국내 선수에게 무방비 상태에서 몸통박치기를해서 심하게 충격을받던 장면과 비슷하게

그러니까요..말씀하시는 분들 대부분이영상을보면 이라고 하시고(봐도 딱히모르겠네요) 상대방들이 다화를 내고있으니 아담스가 뭔가했을거다인데 팩트로말해야죠;;닉영 이후로 뭔가 더반응이 획돌아서는거같네요

 일반적으로 특정 대상의 안좋은 측면에 대해서 변호하고자 할 때,

더 죄질이 나쁜 누군가, 무언가가 등장하고는 하는데,

이건 그 대상을 변호하는데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플라핑, 직접적인 가격, 트래쉬 토킹.. 모두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이죠.

그런데 마찬가지로 저런식으로 신경을 긁는 행동도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농구는 멘탈 싸움인데 상대의 멘탈을 플레이로 영향을 줘야지,

저런식으로 더티하게 신경 긁어서 영향을 주라는게 아니죠.

아담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는..

동호회 농구에서 볼데드 상황에서 누군가 툭 치고 지나가도 난 전혀 신경 안쓰인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매번 반복되고 계속 내가 당해도 상관이 없다.

이 이야기와 똑같은 겁니다.

보웬소리도나오네요 뭘했다는건지;;

솔직히 브루스 보웬급의 선수는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동업자 정신이 없는 선수는 현 리그에 있는것 같지도 않고요.

저 영상을 보고도 아담스가 문제된다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영상 제목 보세요.

마지막 맥기가 덮친 거? 뒷차가 박아놓고 앞차에게 성질내나요? 저거 당연하게도 뒷선수 파울입니다. 비매너고 뭐고도 아니고 그냥 뒷선수가 파울한 거에요. 앞 선수보고 왜 멈추냐고 항의할 건가요?

공격수가 앞으로 가고 있고 수비수는 따라갑니다. 근데 공격수가 멈췄어요. 수비수는 그걸 예상못하고 덮쳤구요. 수비수 파울인데 이 때 공격수가 비매너 행동을 한 거라 생각하시나요?

지나가려던 선수에게 엉덩이 슬쩍 밀어넣는다구요? 뒤에서 두번째 스크린 말씀하시는 거? 기가 차서 웃습니다. 본인이 스크린 못 보고 박아놓곤 화를 내고 주먹 휘두르는 게 미친 거죠. 수비수가 스크린을 피해가야지 스크린 선 선수 보고 뭐라하나요? 차라리 저기서 무빙스크린 아니냐고 항의하면 모를까. 설령 그렇다한들 주먹질 한 건 쉴드칠 거리가 전혀 없죠.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인데,

저건 '농구'의 범주에 들어갈 수 없는 행동들이에요.

플레이로 상대를 이길 생각을 해야지,

신체 접촉을 통해 상대 신경을 고의적으로 긁어서 이길려고 하는건 그다지 좋지 않은 접근법이죠.

'농구와 관련된 플레이'만으로 충분히 상대와 심리전을 할 수 있고, 신경을 긁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래쉬 토킹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아담스는 트래쉬 토킹보다는 훨씬 더 악성 플레이를 하고 있죠.

그냥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농에서 상대가 볼데드 상황일때 툭 치고 가면 그게 어떤 의미인지 말이죠.

이게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프로 레벨이던 동농이건 농구는 농구에요.

플레이의 정의가 뭔가요? 지금같이 디테일 하나 하나에 신경쓰는게 일반화된 시대에 저런 것도 플레이의 일부로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꾸 동농 동농하시는데 프로가 동농같은 '놀이'가 아니지 않나요? 왜 자꾸 많은 분들이 '놀이/취미'와 수백억이 오가는 프로의 세계를 동일선상에 두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솔직히 프로가 아니라 제대로된 organized team sports 하나쯤 했다면 저정도는 아주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 특히 북미에선 더더욱 말이죠. 현지에선 오히려 낚인 선수들을 비꼬고 비판하는 의견이 훨씬 많은데 여기는 이런걸 보면 문화가 정말 다르구나 싶네요.

둘다 욕 먹어야죠 뭐..

절대로 원인제공자가 있다고 해서 비난을 안하거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신경 긁는다고 다 치면 그 선수는 절대 운동선수 못하죠.

팔꿈치 휘두르고 때린 선수들이 잘못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신경긁는게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에요.

아담스를 친 선수는 파울불리고 벌금이라도 먹었죠.

사람들이 생각할 때, 죄질이 무겁고 가볍고도 중요하지만,

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았느냐도 그 대상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제가 보는것과 아는 것으로는,

아담스는 본인의 플레이에 비해서 훨씬 더 약한 페널티밖에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