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계약 연장

어제 MLB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입니다.

.@JustinVerlander, @astros agree to 2-year, $66 million extension, reports @JonHeyman. atmlb.com/2U42Sjw

존 헤이먼에 따르면 저스틴 벌랜더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년 66M 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네요.

Source confirms: Verlander in agreement with #Astros on two-year, $66M extension covering 2020-21. Going by present-day value, highest AAV for a pitcher. Greinke’s deferrals lowered his AAV to approximately $32.5M. First reported: @MarkBermanFox26.

이번 계약에 따른 벌랜더의 AAV는 33M으로 이는 투수 AAV 최고액이던 그레인키의 약 32.5M을 넘는 투수 역대 최고 AAV라고 합니다.

이번 계약 전 벌랜더의 FA는 2020년이었는데 (아직 레퍼런스에 계약 업데이트가 안되어있는데 가장 빠른 FA가 20년이라 나오네요!) 이번 계약으로 인해 2021년까지 휴스턴에 남음으로써 휴스턴과 벌랜더는 21년까지 동행한다고 합니다.

제프 르나우, 참 열일하네요.
부럽습니다..

2021시즌이 벌랜더의 38세 시즌이란걸 생각해보면 참 어마어마하게 롱런하고 있네요. 벌랜더.

디트로이트를 떠나 애스트로스에 와서 반지도 끼고, 회춘도 하고 (회춘이야 뭐 타이거스 말년부터 했지만요.), 노후보장 말년 돈도 챙기고..
벌랜더 입장에서도 참 성공적인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벌랜더 입장에선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지 못한건 아쉽겠지만..)

We are so excited to be in Houston for 3 more years! Congrats to my AMAZING husband who is the hardest working man I know! Thank you to the @astros organization! #GOASTROS @justinverlander instagram.com/p/BvZn_FNhdY2/…

그리고 벌랜더 계약에 대한 그의 와이프인 케이트 업튼의 행복한 트윗.

양심적으로 벌랜더는 돈 안받고 선수 생활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부인이 업튼이면 됐지, 돈도 챙기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