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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끝내기 승리 + 컵스 매직넘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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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23 14:11:20

아메리칸 리그 중부와 동부 우승팀들인 클블과 보스턴의 빅매치는 어제와 오늘까지 사이좋게 1승 1패를나눠가졌습니다.

 

사실 어제 경기는 선발 매치업이 바우어 vs 세일 이였던 만큼 기대를 모았던 매치였는데,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한판이었습니다.

 

바우어는 아직 부상에서 막 복귀했기 때문에 1과 3분의 1이닝만 던지고 일치감치 내려갔고,

세일도 중반부에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불펜싸움으로 돌입했었습니다.


결국 어제는 레드삭스가 7-5 승리를 거두었고, 오늘 클레빈저와 포셀로 간의 맞대결에서는 결국 막판에

동점이 되면서 연장까지 갔지만 결국 얀 곰스의 끝내기 안타로 인디언스의 5-4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미 펜웨이 파크 4연전에서도 2승 2패를 나눠가졌던 양팀인데, 이번 시리즈도 1승씩 나눠가지면서

올시즌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내일 새벽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위닝시리즈를 할텐데, 플럿코와 이발디의 선발 맞대결이라

은근 타격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한편 내녀설 리그 중부 3파전에 한창인 컵스, 브루어스, 카디널스는 현재까지 카디널스가 더 많은

득을 보고 있는 주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컵스와 밀워키는 각각 화삭과 피츠를 상대로 1승 1패씩 나눠가진 상태고, 세인트는 샌프를 상대로

2연승을 한 상태입니다.


컵스는 어제 화삭 과의 시카고 로컬 더비에서 퀸타나가 무너지며 4-10 완패했지만,

오늘은 레스터의 호투와 더불어 타선이 폭발하면서 8-3 승리를 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로 컵스의 매직넘버는 6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내일 헨드릭스와 로돈 간의 선발 맞대결로 화삭 3연전이 끝나는데, 팬심으로서 컵스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고 매직넘버를 또 줄여나가길 바랍니다.

 

 

한편 밀워키는 피츠 상대로 어제는 8-3 대승, 오늘은 0-3 완패를 당하며 1승 1패씩 나눠가졌습니다.

 

사실 어제 경기는 파이러츠 선발 이반 노바에게 밀리면서 1-3으로 뒤지던 브루어스 였는데,

5회초 진행 도중 갑자기 피츠버그에 폭우가 내리면서 경기가 2시간 정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고 나서

완전히 흐름이 뒤바뀌고 말았습니다.

 

노바가 내려가고 바뀐 투수 산타나를 실컷 브루어스 타자들이 두들기면서 백투백 홈런을 쳐가며 대량

6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에 성공했었죠.

 

아마 제 예상엔, 비가 안내리고 계속 경기가 속행되었다면... 아마 흐름상 피츠가 이기지 않았을까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스포츠에서 what if 는 아무 의미가 없지만 말이죠.

 

하지만 오늘 경기에선 밀워키에게 특히나 강한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와서 또다시 브루어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0 완승을 해냈습니다.

 

내일 킹햄 vs 마일리 선발 대결로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치러지는데, 어느팀이 위닝시리즈를 할지

두고봐야겠네요.

(원래 피츠는 머스그로브가 선발예정이었는데, 복부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킹햄으로 교체)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샌프 상대로 어제와 오늘 연승을 이어가면서, 밀워키에 이어 와카 마지막 자리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와카 경쟁 바로 밑에 있는 콜로와 1.5게임차)

 

정말 가을좀비 라는 별명에 걸맞게, 정규시즌 막바지가 되니까 더더욱 끈질겨지는 카즈입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오늘 애틀이 NL 동부 우승을 확정지었고, 양키스도 AL 동부 와카 자리를 확보했죠.

 

이제 정말 한팀 한팀 가을야구 자리가 확보되어가고 있네요.

 

이제 지구 우승에 있어서 남은 세자리인 AL 서부는 휴스턴이 매직넘버 5,

NL 중부는 컵스가 매직넘버 6, 그리고 서부는 다저스가 매직넘버 7 인데 다음 주중엔 가려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외에 와카 자리에 있어서 아메리칸 리그는 사실상 양키스와 애슬레틱스가 확정적이긴 하지만,

아직 두팀간의 게임차가 1.5 밖에 안되어서 어느팀이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와카전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갈지는 두고봐야겠죠.

 

그리고 NL 와카는 한자리는 밀워키가 확정적이긴 하지만,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세인트와 콜로가 격차가

1.5게임차여서 두고봐야겠죠.

거기다가 밀워키와 세인트의 격차도 2게임차라 혹시 아나요?

세인트가 막판에 밀워키를 밀어내고 지구 2위로 올라설지도?

다음 주중에 카즈와 브루어스는 3연전 맞대결을 펼치는지라 더더욱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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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8-09-23 21:47:34

클블은 워낙 투타가 조화가 잘 되어서 휴스턴만 넘으면 별 문제 없이 al최강자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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