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움직이는 밀워키

 이번 겨울 야구계 소식을 이끄는 팀은 마이애미와 밀워키인것 같습니다.

마이애미의 경우는 이해할 수 없는 파이어세일로 팬들의 의아함을 사고 있고 받아오는 선수들이 너무나 미미하여  시즌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의문을 가지게 하고 있죠.

제가 응원하는 밀워키의 경우에는 작년의 선전에 고무되었는지 수많은 영입루머가 나오고 있죠.

밀워키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들자면 확실한 주전 2루수, 뭔가 애매한 중견수의 교체, 프론트라인 선발 영입, 중간계투 뎁스 보강인데요. 스턴스 단장이 정확하게 이 부분을 보강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루수의 경우는 닐 워커, 에두아르도 누네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루머가 뜸해지고 있고 오히려 윈터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조나단 비야에 대한 이야기가 트위터나 인스타를 통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이 생각보다 더디기도 하고 비야에게 1년 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프론트라인 선발 영입의 경우는 최근 뉴스에도 나온것처럼 다르비슈에게 5년정도의 계약을 제시하면서 선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죠.

작년 시즌동안 그리고 포스트시즌동안 이른바 '쿠세'가 누출되면서 부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수년간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어느 팀이든 1선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때문에 밀워키에는 정말 좋은 영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중간계투 뎁스 보강의 경우는 분 로건, 어네스토 프리어리, JJ후버등 건실한 중간계투들을 데려오면서 잘 해내고 있습니다. 코리 크네이블이 마무리로 가고 8회 제레미 제프리스 7회 제이콥 반스를 기본으로 해서 위에 설명한 선수들이 중간중간 투입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말씀드릴 외야수..

마이애미의 크리스찬 옐리치에 대해서 밀워키가 오퍼했다는 소식이 나왔죠.

현재 밀워키 중견수 자리엔 키온 브록스턴, 브렛 필립스, 루이스 브린슨 등이 버티고 있습니다만 어느 하나 믿을만한 자원이 없고 아직 다 크지못한 포텐셜 있는 젊은 선수일뿐입니다.(옐리치도 젊은데?)

사실상 팀에서 키온 브록스턴은 포기한 상황이고 브렛 필립스와 루이스 브린슨 중에서는 필립스가 경쟁에서 앞서는 모습입니다. 브린슨은 가치가 높을때 트레이드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맞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저 역시도 이에 동의합니다. 적어도 리툴링이 이뤄질 3-4년 사이에 달릴만한 자원이 필요한데 브린슨이라면 좋은 자원을 데려오기에 충분하죠.

옐리치를 데려오는데 밀워키가 한 구체적 오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번 추측을 해보면...

일단 기본적으로 중견수 자원이 포함될듯 합니다.

키온 브록스턴이나 루이스 브린슨이 예상이 되는데요.

마이애미에서 즉전감을 원한다면 브록스턴이 포함되고 유망주를 원한다면 루이스 브린슨이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내야자원중에서 메이저 레디상태인 마우리시오 듀봉이 포함되리라 생각됩니다. 스탈린 카스트로가 이적해오자마자 트레이드해달라고 한 상태이기때문에 내야자원에서 마이애미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인 듀봉을 원할 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투수자원도 필요하겠죠. 다행히 밀워키는 투수유망주가 아주 많은데요.

로우레벨하이포텐셜 선발투수 유망주와 몇년 뒤면 메이저리그에 올라 올 수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리라 생각됩니다.

팀 내 3위 유망주로 꼽히는 루이스 오티즈, 포텐셜 하나는 확실한 코디 메데이로스, 필 빅포드 정도면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

옐리치라면 정말 최고입니다. 중견수인데 젊고요. 출루율도 높은데 2번타자로 아주 적절합니다. 밀워키는 매년 상위타선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주 적절하죠.

사실 루머는 많은데 성사된게 없어서 답답한 감도 있긴한데 방귀도 많이 뀌면 x가 나온다고...뭔가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