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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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9:54:53
안녕하세요
본 글은 개콘의 네가지를 보고 재미삼아 만들어봤습니다
각 선수의 팬 분들은 오해나 심기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별로 재미가 없으셔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래 나 인기 없다........ 인기 없는거 나도 알아 ..............
하지만 오해들 하지 말어..................
사실 현지 언론에서조차 내 이름이 라존 론도로 나오는 등...........조쉬 스미스로 나오는등..........
앤써니 파커로 나오는 등...............다른 사람 사진이 실리는 등등...........
내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이만 저만 떨어지는게 아니야
최근에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라 너는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못알아 보는 거라고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활약 펼치면 사람들이 언젠가 너의 존재감을 알아줄 날이 있을거라고.........
.............. 나 몇년간 팀에서 1옵션이었는데??!!!!!!!!!!!! 호크스에선 쭉 그랬는데??!!!!!!!!!!
올스타만 6번을 뽑혔는데??!!!!!!!!!!!!!!!!!!!!!!!!!!!!!!!!!!
(근데 그것도 부상으로 "라존 론도"가 대신 나가더라!!!!!!!!!!!!!!!!!!!!)
이 정도 했는데도 못 알아보냐? 왜 나만 못알아보는데? 왜? 왜? 왜? 나만!!!!!!!!!!!!!!!!
하......... 참..................누굴 존슨즈 베이비 로션으로 아나........................
그래도 인기 없다고 오해들 하지마라 나.............. 마음만은 올스타 MVP다
그래 나 승리의 상징 가비지맨이다.................
내가 항상 가비지 타임에만 나온다고 사람들이 오해들 하는데 오해들 하지 말어
얼마전엔 와이프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자기..............자기는 가비지 타임에만 나와서 뛰는 시늉만 하면
연봉도 꼬박 꼬박 주고 팬들한테 승리의 상징 소리 듣고 참 거저 먹는거 같아 참 편해보여..........
.........................나도 더블 클러치 하고 외곽도 쏘고 블락도 하거든!!!!!!!!!!!!!!!!!!!!!!!!!
물론 나오자마자 경기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서 가끔 나도 내가 뭘했는지 모를때도 있어
하지만 분명히 누구보다 열심히는 뛰었어 마냥 손빨고 놀지는 않는다고!!!!!!!!
왜 가비지맨은 나와서 흥이나 돋구고 몸 개그나 하고 봉사활동이나 많이 하면서 인지도 쌓아가고
몸도 안풀고 경기장 나올거 같애??...................그런짓 안해!!!!!!............나도 연봉 받을라고
억수로 열심히 뛴다고!!!!!!
나도 팀 로스터에 분명히 브라이언 스칼라브리니 라고 써있어 나름 정식으로 계약한 선수라고!!!!!!!
나 참............. 누굴 응원 단장 스파이크 리나 잭 니콜슨으로 아나.................
오해들 하지 마라............. 나.............. 마음만은 팀내 1옵션 화이트 맘바다
그래 나 작다.........................
작다고 다들 오해들을 하는거 같은데 오해들 하지 말어
내 프로필에 신장이 175cm라니까 사람들이 그러더라고
에이.................175보다는 작아 보이는데? 키 잴때 농구화 신고 잰거니까 실제로는
172정도 되는거죠?........................아니면 더 작으려나??................실제 키가 얼마나 되요????
...............대체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더 작아야 되는데? 뭘 얼마나 더 작기를 기대하고 있는건데?
이 키로도 덩크 한번 할라면 쌔가 빠지게 점프해야 되는데 대체 얼마나 작아야 만족할라 그러는건데?
그리고 얼마전에 쇼핑을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트윗에 올렸더니
죄다 사이즈 미스네, 통이 크네, 아빠 옷 입은거 같네, 수선이 필요하네 어쩌네.............하는데.........
.....................힙합 스탈이야!!!!!!!!!!!!!!!!!!!!!!!!!! 처음부터 크게 입을려고
쓰리 엑스라지 골라서 입은거야!!!!!!!!!!!!!
난 흑인이니까!!!!!!!! 힙합 소울이 살아있으니까!!!!!! 처음부터 힙합 스탈로 맞춰 입은거야!!!!!!!!!!!
이건 뭐 누굴 난쟁이 똥자루 스머프인줄 아나.......................
솔직히 말해서................이 키에 이 정도 점프력으로 느바 덩콘 3연패 했으면
남들보다 키 좀 작아도 되자나!!!!!!!!!!!!!!!!!!!!!!!!
작다고 오해들 하지 마라..............나...........마음만은 야오밍이다............................
그래 나 좀비다......................
내가 아픈거 꾹꾹 참아가면서 16년째 뛰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마치 내가 강철의 연금술사라도 되는양 안아픈줄 알고 까대고 늙었다고 무시하기 바쁜데
오해들 하지 말어......................
이번 시즌에 손목 인대 나가서 진통제 맞아가면서 플레이 하고 있는데
투혼으로 40득점 넘게 했더니 사람들이 그러더라고................
역시 안 아픈데 아픈척하고 동정심 얻으려고 언론 플레이 하는거라고..............
아퍼!!!!! 드럽게 아퍼!!!!!!! 니들이 손목 인대 나가봤어?!!!!!!!!!!나가 봤냐고!!!!!!!!!!!
물론 나도 뛸만 하니까 무릎이 나가고 손가락이 나가고 손목이 나가도 뛰긴 뛰는거야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야!!!!!!!!!!!! 진통제 맞았다고 해서 선두 먹은것처럼
아픈게 싹 회복되는게 아니라고!!!!!!!!!!!!!
내 몸은 르브론이 손톱 뜯어먹으면 강해지듯이 강해지는 그런게 아니라고!!!!!!!!!!!!!!!!!
아파도 나 없으면 팀이 시망되니까 그냥 참고 뛰는거라고.......................
최근에는 코뼈 부러져서 마스크 쓰고 나왔더니 마스크가 멋지다는 말만 하고
코 많이 아프겠다고 말하는 놈은 한명도 없더라?
그리고는 요즘 좀 부진했더니 기복이 심해졌네 역시 코비는 늙었네 이젠 예전같지 않네 지쳤네 하는데
코뼈가 부러졌다고!!!!!!!!!!!! 엄연히 부러졌어!!!!!!!!!!!!!!! 마스크 썼다고 뛸때마다 코가 징징 안울리는게 아니라고!!!!!!!!!!!
대체 뭘 얼마나 더 아프고 나뒹굴고 하락세를 겪어야 만족하겠나!!!!!!!!!!!!!!!!!앙!!!!!!!!!!!!!!
이것들이 누구를 28일후나 새벽의 저주로 아나......................
그리고 내가 난사한다 이기적이다 말들이 많은데
물론 더블팀 붙고 샷클락에 쫒겨도 영웅 심리 생겨서 한번씩 터프샷 날릴때도 있기는 있어
그래도 곧잘 들어가자나!!!!!!.......................니들도 더블팀 붙어서 빼줬더니 받은 애가 월드 피스면
어떨거 같아? 내 맘이랑 똑같자나!!!!!
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줘야 되는데? 엉? 얼마나 더 많이 넣어줘야 되는데?
마지막으로 오해하지 말고 잘 들어
........................이 정도로 오래 뛰면서 할거 다하고 커리어 쌓을만큼 쌓았으면
솔직히 좀 난사하고 기복 좀 있어도 되자나!!!!!!!!!!!!!!!!!!!!!!
다들 오해들 하지 마라.................................. 마음만은 나도 조던이다
이상 허접한 개콘 네가지 패러디였습니다
재미 없으셨어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은빛님에 의해 2012-03-09 04:32:50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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