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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cats FAQ 2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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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1-18 17:29:57
오늘도 즐거운 밥캣츠 질문 답변 시간 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수들에 대해서 궁금함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런저런 선수들의 간략한 소개와 제 의견을 첨부해 보겠습니다. 이 글에 다른 의견을 여러분들께서 달아 주실텐데 함께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바이런 뮬런스.

요즘 잘 나가는 뮬런스입니다. 팀내 최장신 슈터! 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미들레인지가 무척 발달된 선수 입니다. 기본기도 튼튼하구요. 다만 볼핸들링이나 캐칭 같은게 아직은 좀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 이 점이 패싱에도 영향을 줘서 직접 킥아웃이나 피딩을 하기 보다는 받아서 넣는 슛이 더 많습니다.

센터로써의 풋워크나 움직임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지만 리그의 괴물들을 압살할 수준은 아니구요. 무엇보다 골 밑에서 포지셔닝하고 잡는 리바운드가 약점입니다. 힘이 좀 약한 편이라 박스아웃도 밀리는 편이구요.(안하는게 아니라 밀립니다...) 대신 민첩성은 괜찮아서 롱-리바운드나 순간적으로 따내는 리바는 종종 있는 편입니다만 접전에서 따내는 리바는 약한편입니다.

수비에 있어서 블락이 없거나 힘에서 밀리는 수비안되는 선수(?)라고 판단하기 쉬운데 굉장히 전투적으로 열심히 뛰는 선수입니다. 로포스트에서의 풋워크는 되는데 아무래도 힘이 딸리다보니 경합붙는 것에 약한 모습이구요. 대신 높이와 민첩성을 이용한 헬핑은 능한편입니다. 좀 더 웨이트를 키우면 골밑에서도 뉴욕의 조쉬 해럴슨 처럼 경합 붙으면서 상태팀을 괴롭히는 그런 수비수로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2. 비스마르크 비욤보.
후반부에 보시면 기린왕을 팔 길이로 블락 하시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친구입니다. 마인드도 괜찮구요. 아직 로테이션 도는 스텝이나 이런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의 경기도 찾아서 보는데 주로 로포스트에서 앵커 역활을 많이 하더군요. 체형도 좋고 힘도 괜찮아서(몸이 근육덩어리) 경합도 잘 붙고 로포스트에서 부비부비도 괜찮게 합니다. 오늘의 올랜도 전에서 20분 정도 뛰고 더블더블에 4블락 했지요~

무엇보다 믿어지지 않는 팔 길이.
아따 길다~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 처럼 느껴지네요.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무톰보 - 이바카 에 이은 또 한명의 콩고산 빅맨 탄생을 기대합니다~


3. 헨도

샬럿의 2번 듀크 출신 슈팅가드 제럴드 헨더슨의 별명입니다. 운동능력 되고 성격되서 대학때 핸스브로랑 한바탕 했죠.
이렇게 새침때던 헨도가..

아그냐 지금 나 피보게 했냐?

네. 저 사건의 주역(?)이 헨도입니다. 인디전에서도 그렇고 코트에서의 투쟁심은 확실히 보여주고 운동능력/투쟁심/농구 명문 출신의 기본기 덕분에 마사장님께 눈도장 받고 팀에서 열심히 푸쉬 중입니다.

확실한 업사이드는 아니지만 꾸준히 자기를 발전시켜 가는 중이구요. 올해 3점을 공식(?) 장착했고 슈팅 부분에서 상당한 발전을 해서 팀의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4. 켐바 워커
유콘의 레전드 켐바 워커입니다. 나믿켐믿 하나로 유콘을 우승시킨 강심장이기도 하구요. 대학때도 안좋았던 야투율을 좀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루키 답지 않게 지나치게 침착한 친구라서 마음에 드네요.(그 침착함을 슛셀렉션으로 연결 시켜주면 안되겠니?)

일단 수비도 센스있게 하는 편이고 슈팅을 제외한 다른 모든 공격관련 카테고리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대학때 보여준 모습을 프로에서도 그대로 보여준다면 정말 멋진 선수로 자랄 듯 합니다.
아따 한번 믿어 보시랑께~

5. 보리스 디아우
아.. 이선수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이랬던 미청년 디아우가

이런 후덕한 아저씨로 변했네요.

좋은 날의 스탯만 보면 슈퍼스타. 하지만 아닌 날은 누가봐도 속이 타. DJ 어거스틴이 체형에서 오는 리딩의 한계(상대방에게 체격으로 압살 당하면 시야가 좁아지죠)를 극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팀에 기복을 가져오는 요인 이기도 합니다. 피딩/리딩/센스/슛레인지 를 갖추고 있지만 그것에만 의지하는 플레이를 해서 기복이 심합니다. 요즘은 그 로또 긁히는 날도 몇번 없어서 더 문제죠.

하이 포스트에서 포지셔닝 못하게 하고 빅맨들로 빡빡하게 로테이션 짜서 돌려 막으면 자기 기량을 발휘못합니다. 전술이해도나 실행 능력은 있는데 꾸준함은 없네요. 
쉽게 설명하면 올랜도의 히도가 슛이 좀 약해지고 페넌트레이션/하이포스트에서의 피딩이 강해진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합니다.

여튼 트레이딩 블록에 올랐으니 좋은 곳으로 가서 기량을 활짝 펼치길 바랍니다.


6. 밥캣츠와 런앤건

요즘 밥캣츠 경기보시면 거의 런앤건을 방불케 할 수준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슈팅센터 뮬런스에 앵커 비욤보, 스포(키 빼고는 참 어울리는) 헨도, 꼬꼬마지만 무서운 슈팅력과 속도와 속공전개력을 보유한 두 가드 켐바와 어거스틴. 꽤 어울리지 않습니까?

폴 사일러스 감독이 예전에도 이런 라인업을 돌린 적이 있습니다. 샬럿 호네츠 시절 3시즌 정도. 배런왕을 중심으로 - 리키 데이비스 - 앤쏘니 메이슨 - 바비 필즈 - 데이빗 웨슬리-자말 매쉬번(동시대는 아닙니다만)과 같은 자원들을 활용하며 포스트에서는 캠벨/매끄러워/데릭 콜먼/PJ 브라운 등이 버텨주는 형태의 자유로운 속공 농구로 동부에서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현재 보여주는 라인업이나 전술이 생각나게 하는데요. 최근까지 3경기(골스-클블-올랜도)에서 1승 2패지만 경기 내용면에나 선수들의 활용면에서 더 나아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전술이 샬럿의 색깔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현지에서(기자+팬)는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7. 리빌딩(트레이드 및 드래프트)
일단 디아우는 트레이딩 블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받아올 카드가 없네요.
같이 1픽 달리는 처지에 클리블래드에서 샐러리 필러 + 트리스탄 톰슨으로 해줄까요? 
워싱턴에서 블라체 + 얀 베슬리로 해줄까요? 
이대로 가다 그냥 샐러리 필러 + 1라픽 + 현금 정도로 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로 트레이드 되면 좋고, 아니면 만기카드니까 1라픽으로 교환. 아니면 그냥 FA로 풀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전술적 활용도는 높지만 나름의 스타일을 버리지 못해서 크게 중용받지 못하고 있네요.

드래프트는 열심히 1픽 달리는데 그냥 1픽 달리면 안되고 우리의 색깔을 찾으면서 1픽을 달려야하는 무척 애매한 상황입니다. 멋지게 플레이하면서 계속지다가 한번씩 이겨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죠.(사실 최선을 다해도 지는 상황인데...) 프로스펙트들을 키워줄 환경은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보고 그럼 이제 어떤 프로스펙트들을 뽑느냐?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로터리(top 7 안쪽)라고 가정하고 눈에띄는 몇명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해리스 반즈 - UNC의 반즈. 어머니가 조던 광팬이죠. 조던이랑 악수하고 UNC갔으니 오라고 샬럿에! 와! 여기 조던이 사장이야! 사실 딱 맞는 조각이기도 하고 이번 시즌 반즈가 슈팅을 상당히 올려놓은 상태라 무척 희망적입니다.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 - 수비력 + 클런치! 거기에 SF 포지션. 딱 저희가 원하는 친구네요!

자레드 셀린져 - 오하이오 주립의 자레드 셀린져 입니다. 옆으로 벌어진 떡대에 본 네츄럴 인사이더지요. 지금 샬럿에 제일 없는 로포스트 득점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간간히 비욤보가 올리는 불안불안한 훅슛은 이제 그만)

메이어 레오나드 - 일리노이 대학의 백인 7풋 센터입니다. 3경기 정도 봤는데 일단 센터로써의 기본기가 되어 있고 프레임이 괜찮네요! 프리드로우도 좋고 미들레인지와 수비면에서도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이고 가드 처럼 공간 활용을 할 줄도 알더군요. 큰 업사이드는 없지만 빅맨으로써 팀의 구석구석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8. 다음 시간은~?
뭐가 FAQ가 될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것 있으시면 물어봐주시고 저도 열심히 구글링 및 팬포럼/기자들 블로그 뒤져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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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2-01-18 16:54:42

 오클라호마에서 출전시간 한번을 못받던 뮬렌스가 샬럿으로 트레이드되어 저리 잘 뛰어주니 정말 대견하고 뮬렌스에게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DJ 화이트역시 출전을 한번 못하다가 트레이드 된 지금은 잘 뛰고 있죠)


 더불에 헨더슨의 미드레인지 게임이 날로 성장해 가는 것이 대단하네요. 그저 그런 선수인 줄 알았는데, 성장해가는 속도와 점퍼의 안정성과 정확성 등을 보면 가까운 시일 내에 준올스타급 선수가 될 만한 재목인 것 같습니다. 팀워크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수인 것 같기 때문에 리빌딩 시에도 주축이나 곁가지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네요.

그리고.... 디아우 젊었을 때 충격적이군요
2012-01-18 17:01:50

트리스탄 톰슨은 캡스의 루키입니다. 킹스에는 제이슨 톰슨이 있죠. 

WR
2012-01-18 17:07:30

오오 캡스군요. 수정했습니다. 팬포럼을 급하게 긁어오다보니 

Updated at 2012-01-18 17:18:09

정성이 넘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궁금했던 여러 선수들에 대해 알게됐네요.

... 킹스의 톰슨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포럼에서 캡스의 톰슨이 언급되고 있었군요. 
WR
2012-01-18 17:20:31

트리스탄 톰슨을 못뽑아서 비욤보를 뽑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2-01-18 17:18:39
반즈나 키드는 저희가 가져가겠습니다..
WR
2012-01-18 17:22:15

4-10 vs 3-12 인가요.

기왕이면 이기는 병신이 되어야 하는 싸움이군요. 
2012-01-18 17:38:44
으음...헨덜슨은 이미 상대팀에게 공포를 심는 수준이라 사료되옵니다...
Updated at 2012-01-18 17:48:38
아놔 기껏 글쓰고 있는데 카테고리 변경되어 날라갔네요 흑흑
짧게 요약하자면 현재 런앤건으로 바뀌었고 어거스틴-캠바워커-핸더슨 3가드조합 적당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아쉽긴하더군요 매거티가 부상인지 모르겠지만 야투율도 안좋고 리빌딩모드로 정리된다면 3번의 공백이 생깁니다 3가드가 충분히 주전급의 선수들로 보이고 올해는 워커의 루키시즌이라 아직은 리딩할때 안정감도 떨어지고 야투율도 기복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지금의 역할을 만족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좋은선수고 주전욕심도 있어 보입니다
 
뮬런스가 웨이트좀 늘리고 골밑에서 전투적으로 변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보이고 포워드에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빅맨진은 디아우가 나가도 경험 있는 빅맨만 보충하면 될듯 하네요
문제는 3명의 가드들이 다들 장점이 많은 선수들이고 주전급에 나이차가 별로 안나더군요 슈가인 핸더슨을 제외한다고 해도 워커와 어거스틴은 포가한자리를 두고 주전경쟁을 할것이고 어거스틴은 포가밖에 안되니 백업으로 돌리려면 천상 워커가 가야할텐데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라 백업에 만족할지
 
레이커스팬 입장에서 어거스틴이나 워커 둘중 하나라도 레이커스에 온다면 포가약점은 없어졌다고 봐도 좋을정도로 젊고 좋은 선수들입니다 근데 젊고 좋은 선수들이 한팀에서 경쟁한다는게 문제일듯 하네요 하든처럼 핵심식스맨역할을 워커가 만족할지 모르겠네요
2012-01-18 17:47:29

아.. 죄송합니다. 혹시 저장은 안되어있던가요? 


NBA-Talk 아무글에나 가셔서 댓글쪽에 저장되어있는 댓글이 없으신지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WR
Updated at 2012-01-18 18:51:12
말씀해주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번에 안을 내었던 것이

가솔 + 반즈(or 이뱅크스) DJ 어거스틴 + 디아우 + 가나 죱 이였던 거죠.

빅맨에 포워드진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끌어줄 베테랑은 없지요. 지금 헨더슨이 거의 40분을 뛰는 상황이구요. 저렇게 정리 되면 빅맨쪽은 가솔(or 뮬런스) + (타토 or DJ 화이트, 비욤보)의 조합으로 적절하게 정리가 됩니다. 가드/스포는 메거티(이뱅크스 or 반즈, 데릭 브라운) - 헨도(이뱅크스 or 반즈,레지 윌리엄스) - 켐바(코리 히긴스) 정도로 정리가 되죠.

13인 로스터를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전에 정리하던지 안고가던지 해야 하는데 뭐 이거 만만치가 않네요.
Updated at 2012-01-18 19:57:35
반즈를 빼고 이뱅스를 넣는다면 할만하긴한데 디아우가 패스되고 볼처리 간결하고 3점되고 다 좋습니다 언더사이즈 바이넘이 워낙에 크니 큰문제는 없고 기복이야 골밑에서 비비는 선수들 만날때 특히 그런편인데 레이커스에서는 공격때 골밑에 굳이 있을필요가 없습니다 바이넘이 자리잡고 있을거고 코비가 돌파할텐데 있어봤자 자리만 차지할뿐이죠 근데 4번사이즈에서 스피드가 되야하는데 디아우가 스피드가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바이넘이 큰만큼 느리니깐요 맥로버츠가 그나마 스피드가 되는데 부상전력이 있고 이미 한번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을 했었죠
어거스틴은 전 굉장히 높이 평가합니다 3점 능력좋고 지금 팀에서 득점리더긴 하지만 슛욕심도 크게 없는편 같구요 데론이나 폴, 로즈같은 가드를 빼면 레이커스가 노릴만한 최상급 포가로 평가합니다
반대로 가솔+이뱅스면 가솔의 높은 몸값이 리빌딩하는 샬럿에 문제가 되겠지만 레이커스에서 파포로 나오는것보다 작년초반처럼 센터로 나올시 가솔은 어깨부상만 회복한다면 계약기간동안은 충분히 연봉만큼의 실력과 비슷한 스타일의 뮬런스에게 좋은 멘토가 될듯하고 빅맨의 성장은 다른 포지션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니 뮬런스가 주전으로 도약할때쯤 되면 가솔의 계약이 끝나가겠죠 리빌딩팀이니 이뱅스도 젊고 2라운드신인출신이라 연봉도 낮고 일단 올시즌 슛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아리자랑 비슷한 체격조건에 외모라 레이커스에서 제2의 아리자처럼 키우는거 같은데 아리자는 수비가 완성되고 후에 슛이 완성이 됐지만 이뱅스는 슛이 작년에 비해 올해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아직 수비가 아리자만큼은 안되고 기본적으로 아리자보다는 스피드가 느린듯 합니다 아리자는 포가를 수비할만큼 워낙 빠르고 지금도 수비력하나는 인정받고 있죠 그렇다고 3번치고 느린건 아니고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픽에 대한 대처와 스틸을 노리는 손동작이 많아서 파울이 많아서 그렇지 경험만 쌓으면 아리자와는 다른 방향으로 수비가 발전할듯합니다
 
어거스틴(블레이크or피셔)-코비-반즈(세평)-디아우(맥로버츠)-바이넘(머피)
공격조합은 좋은데 수비에서 스피드가 문제인거 같고 어거스틴이 높이는 낮아도 스피드가 되니 지금 주전포가들보다는 빅맨의 스피드가 크게 문제가 될거 같진 않은데 워낙에 리그에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은 파포들이 많아서 또 고민이고 내년에 디아우는 만기이니 한시즌 시험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WR
Updated at 2012-01-18 21:26:01

만약 저대로 트레이드 된다면?
마감독이 보여주는 수비 로테이션을 바꿔야 할 겁니다. 지금 가솔이 르브론/가넷/빅벤 처럼 무한 헷지/커버 가는데 그 위치에 디아우(?)는 좀 그렇고 바이넘 - 디아우로 존을 짜고 백코트에서 괴롭히는 형태로 바꿔야 겠죠.

밥캣츠가 신기한게 오면 다들 슛은 기똥차게 좋아져서 가더군요. MJ가 지켜봐서 그런가..
이뱅스 오면 동포지션에 매거티라는 좋은(?) 멘토가 있어 성장이 기대되고 가솔이 오면 타토/뮬런스/비욤보/화이트등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Updated at 2012-01-18 21:43:48
레이커스의 백코트에서는 괴롭혀줄 사람이 없어요 어거스틴만 죽자고 쫓아다니게 될뿐 두노장포가들은 뛰고 슛을 하는것조차 고마운 분들이고 코비도 느려져서 더이상 빠르게 뛰기는 무리고 반스정도 있겠네요 그래서 레이커스는 반스를 버릴수나 팔수가 없습니다 현재 레이커스에서 유일하게 기동력이 살아있는 선수라 속공도 혼자하고 수비리바시에도 혼자 볼 주우러 다닙니다
조던이 지켜보는 샬럿이나 코비가 갈구는 레이커스나 슛향상되는건 거기서 거기일듯 단 팀을 나가면 바보가 되는데 그나마 아리자는 그래도 3점은 남았네요 이뱅스도 좀더 코비에서 스윙맨교육을 받으면 공수 다 나아질거 같은데 암튼 두팀다 괜찮은 트레이드 같긴 합니다 올시즌보면 약팀들은 몇몇팀을 제외하면 사이즈되고 기량이 되는 확실한 빅맨이 없어 보이더군요 언더사이즈빅맨이나 운동능력이 좋고 뇌가 없는 빅맨들은 많은데 기량이 되는 빅맨들은 어느팀이나 일단 높게 질러놓고 가지고 있는 추세라 확실한 포가 검증된 빅맨이면 리빌딩하기는 수월할겁니다 전 아직까지 가솔이 센터로 뛰면 행동반경이 좁아지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도 적어지고 스피드가 떨어져서 문제가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WR
2012-01-18 21:46:56

레이커스 경기에서 무한 헷지/커버(?) 다니는 가솔을 보면 우리 팀 오면 저걸 타토 같은 애들이 해줄텐데 싶어서 마음이 짠~ 합니다.

2012-01-18 21:53:28

레이커스에서 가솔의 커버는 어쩔수 없죠 앞선에서 이미 놓쳐서 따라댕기기 급급하니 어쩔수 없이 나가야하고 그럼 골밑이 비는데 오펜리바허용한다고 지적받고 경기내내 빠른 파포들 수비하고 앞선 뚫리는걸 헬프가기엔 가솔은 원래 빠르지도 않았지만 느려졌고 체력적인 부담을 이기기엔 이제 힘든 나이가 됐습니다

2012-01-19 00:33:24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샬럿은 팀 성적을 떠나서 뭔가 볼수록 매력적인 팀이엇는데 올시즌 좀 더 달리면서 더 매력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캠바-비스맥 의 루키2인방도 눈에띄구요. 어거스틴도 어느팀에서 탐내는 1번이 되어버렸네요.
 
그나저나 뮬렌스가 오클에서 와서 물만난것같은데 12득점에 5리바운드 정도 하고있네요. 이거 MIP타는거아닙니까이러다가
근데 뮬렌스가 정확히 어떤 공격스킬을 보유하고있나요? 사이즈를 이용한 수비가 된다면 더 좋겟네요.
WR
2012-01-19 02:58:34

주 옵션은 미들 슛 입니다. 3점라인 근처에서도 쏠 수 있을 만큼 거리가 됩니다. 15-18 feet 사이에서 쏘는 슛이 아주 좋습니다.

웨이트가 부족해서인지 몸으로 부딛히면서 우겨넣거나 하는 센터(?)스러운 모습은 잘 없습니다만 민첩성과 슛터치를 활용한 풋백 득점이 일품입니다.

BQ나 시야도 괜찬은 편이여서 빼줄 곳을 잘 보긴 하는데 패스의 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여 이쪽에서는 활용도가 좀 떨어집니다. 슛터치는 좋은데 캐칭이 나쁜 이상한 케이스 입니다. 정확히는 캐칭이 나쁘다기 보다 이만큼 기회를 받아 본 적이 없고 NBA레벨에서 패스를 받아 본적이 없어 아직 적응 못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이즈를 이용해서 골밑에서 비비거나 하는 것들을 곧잘 시도하고 로포스트에서의 민첩한 스텝도 수준급입니다만 웨이트가 부족해서 많이 밀리는 모습입니다. 노력하는 선수이니 점차 괜찮아 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블락은 뜨는데... 깜짝 블락은 아주가끔해도 경합중에 블락하는 모습은 거의(?)없습니다. 역시나 좀 더 웨이트를 붙이고 익숙해지면 블락도 늘겠죠. 3게임당 2개만 해줘도 만족합니다. 우린 블라커가 2명(토마스/비욤보)이나 있으니까요~
2012-01-19 02:19:08

항상 꾸역꾸역님 글 잘보고있습니다 


샬럿 화이팅 

그나저나 화이트 요즘 안보이던데 부상인가요?
WR
2012-01-19 03:04:51

로테이션 변경으로 인하여 한게임 정도 쉰듯 합니다.

타이러스 토마스 3, DJ 화이트/비욤보 2, 데릭브라운 1 정도의 비율로 포워드진은 돌아가면서 땜빵(?)중입니다. 저 선수들로 PF/SF를 다 커버해야 하고 여러 전술을 테스트 하는 중이니까요.

런앤건에 뮬런스/비욤보를 앵커로 내새우고 PF/SF 가 헬프가는 지역방어를 쓰기 때문에 운동능력과 양이 엄청난 타토를 한게임 돌려본 듯 합니다. 전술에 따라 곧 나오겠죠.
2012-01-19 09:55:50

클블이 샐러리 필러+톰순으로 디아우랑 트레이드 해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 하면 클블은 샐러리 필러를 보낼 필요도 없고 보낼 수도 없거든요.


지금 클블의 페이롤은 사면한 배런왕의 연봉을 포함해도 64밀 정도로 사치세라인 밑이고, 팀내 최고연봉자인 안장로(15밀)의 계약은 올해 만기입니다. 그리고 올해가 지나면 확정연봉 합계가 22밀 정도에 불과하죠. 따라서 픽이라면 모를까 클블이 샐러리 필러를 보내기를 원할 가능성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샬럿 부근이 홈타운인 안장로가 '가족과 친지들이 보는 앞에서 뛰는 것은 오랜 꿈'이라면서 언젠가는 샬럿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이런 안장로의 소망을 들어주는 차원의 딜이라면 생각해볼 만 합니다. 

그렇게 되면 톰순+안장로의 연봉 합계가 19밀 조금 못 되는데 디아우의 연봉은 9밀밖에 안 되니 오히려 샬럿에서 샐러리 필러를 넣어야 하겠네요. 그런데 샬럿에는 그 정도의 덩어리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아우가 올해 만기인 것도 걸리고.... 흠, 아무래도 힘들겠네요.
WR
2012-01-19 12:47:26

죱 + 디아우 + DJ어거스틴 이면 샐러리는 맞겠지만 죱이 부상중이네요. 


팬포럼이다보니 역시 샬럿에 유리한 트레이드 의견만 올라오는건 동서가 따로없더군요. 
2012-01-20 18:24:10

타이러스 토마스는 어떤가요?
리그에서 대표적인 운동능력은 좋지만
바보 중 1명인데
BQ 좀 늘었나요?

WR
2012-01-24 14:29:37

BQ 많이 늘었습니다.

수비에서 꽤나 중심을 잡아주고 공격에서도 간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패싱센스도 보이죠!
공:수 비율이 3.5:6.5 정도의 친구인데 지금 팀의 제일 중요한 역활을 맡게 되었습니다. BQ가 원래 없었다기 보다 시카고에서는 좀 롤이 빡빡했고, 여기선 좀 더 자유롭고 절망적(?)인 상황이다 보니 한계 상황이라서 BQ를 극한으로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명의 강백호(비욤보,타토)가 있는 무시무시한 샬럿이죠. 
하지만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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