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5 14:08:39
좋은글 잘봤습니다.
상세한 설명 덕분에 히트의 수비시스템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마이애미와 붙을때 써먹었으면 좋겠네요. 읭?
2012-01-15 14:16:15

중요한건 스포엘스트라는 이 시스템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 같다는거.
그리고 이 시스템으로 우승을 해야지 옳은 전술인지 아닌지 판가름 할수있다는거

2012-01-15 14:32:12

정말 명쾌한 분석이시네요.

마지막부분에 기계적인 헷지가 딱 제가 생각하는바와 같습니다.
분명 히트코치진들도 생각하는 바가 있을테니 
변화를 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잘읽었습니다.
2012-01-15 15:15:40

와...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2-01-15 15:27:51

(추천하지않고서는) 버..버틸수가 없다!!

2012-01-15 16:04:03

스포감독의 역량이 들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지켜본 스포 감독은 때로는 정말 고집스럽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철학을 지키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굳은 철학에 변화를 주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감독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시즌 동안에 작은 전술의 변화들과 새로운 시도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시즌 후반에는 좀 더 견고한 히트가 되길 응원해봅니다. 
2012-01-15 20:41:34

아 헬탄트님 정말 대단...

2012-01-15 21:16:59

잘 읽었습니다. 

2012-01-15 22:30:12

와..... 

와....
2012-01-15 23:07: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2-01-15 23:16:02
너무나 정성이 담겨있고 양질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글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한 농구지식을 보유하신것 같아요. 필력도 좋으시고요.
 
근데 좀 뜬금없지만, 개인적으로 질문하고 싶은게 몇가지 있는데
 
헬턴트님은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게 앞으로의 목표신지? 그리고 비선수출신 농구전문가 (ex.최연길,손대범) 분들과 비교해서 본인의 지식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다름이아니라, 저는 충분히 헬턴트님 정도의 농구식견이라면 농구기자나 나아가 농구해설위원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이정도의 글을 쓸려면 도대체 어느정도의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지도 꼭 알고싶네요.
 
옛날부터 헬턴트님이 쓰신 글들을 많이 읽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모제스말론에 대해 쓰셨던 글이었음) 그러면서 생각했던게 "와 도대체 얼마나 농구를 평소에 봐야 저정도의 지식을 쌓고 글을 쓸 수 있는걸까,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기에 질문드리는겁니다. 혹여 오해는 마세요 
WR
1
Edited at 2012-01-15 23:31:29
농구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선수출신 농구전문가 중에 손대범기자님과는 몇 번 만나 얘기도 나눠 봤고 몇몇 프로젝트에 소소하게 도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같은 비선수출신 '비'전문가와 비교하실 분은 아니죠.
 
제 생각에 국내 아마추어 팬 중 가장 많은 경험과 가장 높은 식견을 가지신 분은 다음 알럽엔비에이카페의 Doctor J님 같습니다. 연세가 마사장님과 동갑이시고 고등학교 선출에, 닥터제이의 전성기 경기 실황중계를 보셨을 정도로 엄청난 내공을 지니고 계시죠. 세계적으로도 몇 개 없을 희귀 동영상도 많이 갖고 계십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NBA 칼럼니스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한국 NBA 팬의 자랑거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 시간은 글마다 다릅니다. 경기 끝나고 바로 올리는 리캡도 있고, 매니아진의 무톰보 글 같은 경우에는 준비 기간 합쳐서 6개월 정도 걸리기도 했죠. 이번 글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히트 경기를 모두 본 기억을 바탕으로 주말 동안 썼습니다.
2012-01-15 23:54:22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Doctor J님의 명성은 저도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내공이 이제 어느정도는 쌓였겠지만, 윗글수준정도의 글을 기억을 바탕으로 단 이틀만에 쓰신게 놀랍네요.
예전에 헬턴트님이 "한개의 글을 쓰기 위해선 50여개의 동영상과 수십개의 글들을 봐야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서, 이번글도 그정도의 노력을 수반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구요.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더 질문하면,
앞으로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개인적으로 가지고 계신 지식들이 취미생활만으로 활용 하기엔 너무 아까운것 같아서요.
 
또 손대범기자님 프로젝트에 소소하게 도움을 드린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스포츠 기자님들이 하는 저런 프로젝트는 도대체 어떤건가요? 이건 갑자기 급궁금해져서
 
끝으로 괜히 이런 질문해서 불편하게 했다면 정말 죄송하고요, 앞으로도 좋은글들 많이 써주세요. nba 팬이자 헬턴트님 글을 사랑하는 애독자로서 항상 퀄리티 있는 글들 너무 잘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WR
1
2012-01-16 00:00:42
농구 관련 일은 제 나이가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좀 망설여지는 나이기는 합니다. 아마추어 기준으로 조금이나마 봐줄만 한 거지 그게 일이 되면 완전히 초짜니까요. 그래도 정말 좋아하는 농구이니만큼 좋은 기회가 오면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손기자님 일을 도와드린 건 대단한 건 아니고요, 작년에 나왔던 NBA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몇몇 팀 분석을 써드린 정도입니다. 시간이 나면 점프볼에 투고도 하고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1-15 23:44:21
마이애미 팬이지만 수비나 공격전술에 있어서는 문외한인데 이런 좋은글 보고 하나 알고가네요
 
그리고 4쿼터에 히트의 공격력이 급감하는것이 단순 체력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제가 볼때는 4쿼터 히트는 속공도 없고 어떤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거의 없던것 같아서요. 르브론 웨이드의 아이솔로만 일관하면서요.
WR
2
Edited at 2012-01-16 00:21:01
먼저 어느 팀이든 4쿼터 공격력은 다른 쿼터보다 떨어지는 게 보통입니다. 양팀 모두 쉬운 실점을 당하지 않기 위해 템포를 죽이고 하프코트 게임으로 가려 하니까요. 당연히 속공도 줄겠죠? 아마 히트팬이 아닌 다른 팀 팬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말할 때도 대개 LBJ6님과 같은 말씀을 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경기 막판 하프코트에서 얼마나 확률 높은 공격을 하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이런 클러치 타임에 패싱게임 위주로 공격하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패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두 명의 호흡은 맞아야 하는데다 빡빡한 수비진 사이로 볼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스틸당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림같은 세트플레이로 승리를 가져가는' 장면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4쿼터 클러치 타임에는 대개 그 팀의 에이스에게 볼을 몰아주고 아이솔레이션을 시키죠. 코비의 레이커스, 멜로의 뉴욕, 노비츠키의 댈러스같이 슈퍼스타를 보유한 팀뿐아니라 올스타급 미만의 선수가 에이스인 경우에도 그 선수에게 아이솔을 시킵니다. 올랜도같이 에이스가 센터인데 자유투가 불안한 팀이나 보스턴같이 극강의 캐치앤슈터가 있는 팀 등은 이따금 세트플레이를 시키는데, 이는 극히 예외에 속하죠. 히트 같은 경우에는 웨이드와 르브론, 슈퍼에이스를 두 명이나 가진 팀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아이솔레이션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아이솔레이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할지가 문제가 됩니다. 그냥 에이스에게 볼만 주면 아이솔레이션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그 선수가 충분한 공격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좌우로 빠져주고, 슈터들은 자기 슛스팟을 잡고 준비하고 있고, 때로는 픽어 한 명이 픽을 걸어주러 가는 등 아이솔레이션도 엄연히 팀워크가 필요한 전술 중 하나입니다. 그 모든 과정이 '유기적'이어야 아이솔레이션이 되는 거죠.
 
지난 시즌에는 그 과정이 유기적이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볼 주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었죠. 그러다 보니 '남은 시간 10초 미만, 슛을 넣으면 동점 내지는 역전' 상황에서 웨이드/르브론의 야투율은 1/17이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릅니다. 일단 지난 시즌 말미부터 장착된 '웨이드-르브론 픽앤롤'이 더 정교해졌습니다 . 사실 이것도 말론-스탁턴의 픽앤롤처럼 노마크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대개 르브론이 엘보에서 웨이드를 막던 가드를 뒤에 두고 볼을 받는 정도죠. 하지만 림과 가까운 곳에서 미스매치된 르브론이 볼을 잡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에겐 큰 위협입니다.
 
또한 스포감독의 세트플레이도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샬럿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웨이드에게 위닝샷을 맡긴 거라든지(이것만으로도 그날 감이 좋았던 르브론을 막는 수비만 얘기하고 나왔을 샬럿 수비진은 혼란에 빠집니다) 미네소타전의 앨리웁 위닝샷, 애틀랜타전 4쿼터의 보쉬 3점 등은 모두 스포감독의 지시에 따른 '세트플레이'였거든요. 그중 미네소타전 위닝샷 장면을 보죠.
 
 
동영상 처음에 해설자의 코멘트가 들립니다. "배티에에게 인바운드 패스 하고 르브론이 핸드오프로 볼을 받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컬해 들어가는 웨이드에게 직접 향하는 앨리웁 인바운드 패스였죠. 해설자도 속을 정도로 의표를 찌른 겁니다. 현재 히트는 '타임아웃 후 득점률'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물론 웨이드의 몸상태가 나빠지면서 골스전과 클립스전에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체력이 고갈된 덴버전에서는 아예 몸을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그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죠. 올시즌 히트의 4쿼터 경기운영은 불합격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2-01-16 02:22:10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번시즌 마이애미의 4쿼터 득실마진같은것도 알 수 있을까요?
2012-01-16 13:29:15
이번시즌 마이애미의 4쿼터 득실마진은 -2.7점으로 리그 27위 입니다.
 
참고로 1위는 시키고로 +6.4점입니다.
 
작년 마이애미는 +1.2 점으로 리그 5위였습니다.
 
후반기로 갈수록 기록이 좋아질거로 예상이 되네요.
2012-01-16 00:03:10
마이애미팬분들이 부럽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2-01-16 00:22:08

좋은 글 잘 익었습니다. SWOT 은 올해 제가 경영관련 과목 들으면서 나온 용어였는데 여기서도 보네요 ^^  


요새 마이애미 보면 모닝같은 선수가 참 그립습니다. 
2012-01-16 00:41:10
추천합니다~
 
2012-01-16 01:50:27
이래서 라일리가 물러나지 않는 이상 스포엘스트라가 경질될 수 없는 거군요.
2012-01-16 09:43:13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ps ) 저도 이제 글쓸땐 좀 더 준비를.....
2012-01-16 10:38:29
잘 읽었습니다
역시나 가장 아쉬운건 상황에 따른 수비의 변화를 주는 융통성이더군요
조금만 변화를 주면 좋겠습니다
2012-01-16 11:00: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불스가 꼭 해법을 찾길 바라면서
2012-01-16 11:56:27
SWOT을 농구에 적용하다니
 
역시 헬탄트 님의 내공은 대단하네요, 설명도 쉽게 하시고...
 
이 기회에 더 단단해진 팀 마이애미가 될 거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마이애미 팬분들 부럽네요.
2012-01-16 13:40:19
르그인했어요.. 추천 안할수 없는 글이네요.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애미 수비패턴이 너무 노출이 많이되서,
올시즌 상대팀에게 너무 많이 읽히는 거 같고, 그로 인해 오픈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스포와 라일리가 수비 시스템 보완을 꼭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역방어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고
JJ가 꼭 중용되었으면 하며,
마지막으로 무의미하게(?) 너무 깊숙히 헷지들어가는 수비는 가급적 지양했으면 합니다.
다들 체력 방전될 거 같아요 ㅠㅠ
2012-01-16 14:36:06
공짜로 강의를 해주시다니..
훌륭하고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2012-01-16 14:37:46

SWOT 를 여기서도 보는군요..ㅡ.ㅡ;

아..이거 회사에서 징글징글하게  봐서 ...

2012-01-16 21:47:00
추천! 추천! 또 추천입니다.
 
2012-01-17 02:23:34

 이 글을 읽으니 위력적인 슛 블로커이자 훌륭한 수비수인 달렘베어를 못 데리고 온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만약 달렘베어를 영입할 수 있었다면 수비력이 약한 벤치 스윙맨들이 코트에 있는 경우나, 르브론과 웨이드의 체력이 소비되었을 경우에는 과거 라일리식 히트 수비로 돌아가서 달렘베어가 많은 수비 범위를 커버하고 스윙맨이 자신의 매치업만 신경쓸 수 있게 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추천을 안 드릴 수가 없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