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아델만, 리키 루비오를 극찬 / JJ 바레아 늑대단의 일원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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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12-13 11:42:32
어제 트레이닝 캠프에서 릭 아델만이 리키 루비오를 두고 한 말입니다.
리키 루비오가 아델만의 마음을 사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네소타의 5 on 5 연습게임에서 멤버는 매번 바뀌지만 러브와 루비오는 항상 같은 편으로 뛴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도, 아델만이 루비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둘은 미리 특별히 호흡을 더 맞춰 놓으라는 것이겠죠....
루비오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 점퍼 탓에 릭 아델만의 신임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의 점퍼에관해서 팀 동료 데릭 윌리엄스가 인터뷰를 했더군요.
" 솔직히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는데, 믿어도 됩니다. 그 친구 잘 넣어요."
이 영상은 며칠 전 공개된 5대5 연습경기 영상입니다. 루비오의 바뀐 점퍼 폼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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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JJ 바레아가 동료로 합류했다는 것입니다.
JJ바레아는 미네소타와 4년 19m에 계약을 맺었고, 이미 공식 홈페이지 Roster에 등재가 된 상황입니다.
6-0에 지극히 동양적인 윙스팬을 가진 이 84년생 가드는, 지난 시즌 댈러스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태며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조국인 푸에르토리코에서 바레아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PG치고도 작은 키지만 공격 성향이 강하고, 돌파에 능하며 허슬플레이어로 인정받는 바레아는 미네소타에 없었던 타입의 선수입니다. 물론 무리한 돌파나 슛 난사로 공격을 말아먹어 '바레암'이라 불렸던 적도 있는 선수입니다만....^^;; 그가 가져다줄 챔피언쉽 경험과 라커룸 리더쉽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레아는 주로 루비오의 백업역할을 하게 되겠지만, 루비오와 함께 코트에 세우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조합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지 포럼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새로 늑대단의 일원이 된 바레아의 믹스입니다.
바레아가 팀의 일원이 됨으로써, 루크 릿나워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지 포럼에서는 뉴욕과 애틀랜타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데, 3.7m 짜리 PG로서는 꽤 준수한 선수입니다. 단!!! 절대절대절대절대 클러치타임, 아니 4쿼터에 코트에 올려놓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은....이제 매뉴얼로 나온 것이나 다름 없을 듯 합니다. 지난 시즌 정말 너무 심했죠...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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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루비오가 2년만에 선을 보일텐데.. 어느 수준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