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Netstory 11-12 : 1) 새로운 CBA가 뉴저지에 미칠 영향은?

 
1
  774
2011-11-29 23:36:51
드디어 시즌의 시작입니다.
아직 CBA 협상이 타결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겠죠!
지리한 싸움 속에 기다리신 팬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음하하하하.....
 
 
회사 업무가 워낙 바쁘고
또 회사에서 외부 사이트 글쓰기가 차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또 마누라가 임신 5개월이라 집에 오면 마누라랑 놀아주기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글을 쓰는게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메니아진 멤버라는 사실이 부끄럽네요,
(지금은 마누라님 '천일의 약속' 미팅 중이셔서... 글쓰기 가능!  ^^v)
 
 
 
아마도 12월 9일에, 엄청난 소식들이 마구 올라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 전까지 몇 가지 뉴저지 넷츠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을 잡아볼까 합니다.
(저 말고도 디맨님이나, 지금은 뜸한 키세님, 그리고 다른 여러분들도 넷츠 소식을 많이 올립니다.
 넷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분들의 글을 검색하셔서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1. 사면룰... (amnesty rule)
 
제가 보기에 올시즌 중요한 KEY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사면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2년 여름 드랩의 댑스가 역대급으로 꼽히면서 약팀들은 아예 약팀으로 가려고 할 것이고
이들은 고액 저활용도 선수들을 기꺼이 내보내고자 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승 근접팀은 팀에 필요한 마지막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사면이 되어 시장에 나온 베테랑들이 좋은 먹잇감이겠죠!
 
 
 
이번 사면룰의 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로운 CBA 조항이 끝나는 시점까지 어느 팀이건 '1회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CBA가 적용되기 전에 계약된 선수에 한해서만 적용 가능합니다.
또한 사면룰에 의해 방출되는 선수는.. 샐러리나 사치세에 그 연봉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방출된 선수는 샐러리캡에 여유 있는 팀들이 입찰하여 데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는 FA가 되어 미니멈 계약도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은빛님'이 남기신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포틀랜드의 브랜든 로이, 워싱턴의 라시드 루이스, 올랜도의 길버트 아레나스 등이
가장 유력한 '사면룰 홍보 표지모델'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는 지난 여름 FA 계약을 체결한 '트레비스 아웃로'가 그 후보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4년에 2,800만 달러가 남아 있으니까요.
 
 
 
하지만 굳이 뉴저지 넷츠가 아웃로를 지금 당장 방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FA에서 좋은 선수가 많이 나오는 시점에 방출하는게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올해 FA는 그 뎁쓰나 파괴도 면에서 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굳이 지금 샐러리를 비웠다가 남는 샐캡에 애매한 선수를 채우는 것보다는 기다리는 게 낫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의 스테판 본디 기자도 제 생각과 비슷한 류의 기사를 썼습니다.
 
 
 
 
 
 
 
2) 샐러리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올해 예상 샐러리캡은 58~60밀 사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위의 첨부된 그림은 '훕스하이프'에서 발췌한 뉴저지 넷츠의 샐러리 현황입니다.
 
대략 40밀 정도가 있고... 올해 신인 2명 마션 브룩스와 조단 윌리엄스를 감안한다면
총 12명의 선수에, 43밀 내외의 샐러리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현재 15~17밀 정도의 여유가 있고
(만약 좋은 FA가 나타나서 아웃로를 방출한다면 팀은 22~24밀 정도가 비게 됩니다)
 
 
 
출전 구성표는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PG에 데런 윌리엄스, 조단 파머, 산디아타 게인즈, 벤 우조 (이 친구는 D리그에서 짱 박힐 듯...)
SG에 앤써니 모로우, 마션 브룩스, 스테판 그레이험
SF에 데미언 제임스, 트레비스 아웃로
PF에 조단 윌리엄스, 트레비스 아웃로
C에 브룩 로페즈, 요한 페트로
 
 
 
 
 
 
 
3) FA...
 
출전선수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SF와 PF는 완전히 휑합니다.
현재 팀내 FA인 크리스 험프리스와 브랜던 롸이트가 있긴 하지만...
둘 다 뭐라고 콕 집어서 말하기에 참 어렵습니다.
 
 
 
다음의 세 가지 중요한 요소를 선수 영입에 큰 주안점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1) 데런 윌리엄스와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2) 성적 상승을 노릴 것인가? 아니면 댑스의 깊이가 좋은 2012년 여름을 노릴 것인가?
(3) 드와이트 하워드를 데려오기 위해서 올랜도에 내주는 '패'로는 어떤게 가장 좋은까?
 
 
 
 
 
(1) 자말 크로포드...
에이전트를 뉴저지 출신인 앤디 밀러로 바꿨습니다.
본인도 뉴욕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구요....
문제는 이놈에게 지르면 골밑 보강은 물건너 간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앤써니 모로우, 마션 브룩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안드레이 키릴렌코
러시아로 돌아간 AK47은 다시 미국으로 올 생각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나이에, 적당한 키에, 좋은 수비력에, 가끔 터지는 슈팅에....
구단주 프로호로프와는 CSKA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까지...
5~7밀 내외로 엮어주면 좋을텐데.... 그 이상이라면 지르기 부담스러운 선수입니다.
 
(3) 크리스 험프리스
겨울에 운동은 좀 했으려나요?
리얼리티 쇼에 나오고, 이혼 당하고, 아직은 사랑한다고 하고.....
올해는 카다시안의 침을 받아먹지 못하기 때문에 FA로이드를 끝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5밀 이상 & 3년 이상' 둘 중에 뭐 하나라도 부르면 바로 바이바이해야 합니다.
 
(4) 테이션 프린스
우리의 달심 왕자님입니다.
적당히 (많은) 나이에 아주 좋은 수비력, 그리고 좋은 공격력까지 갖춘...
팀이 필요로 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다 갖춘 선수라고 생각되며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짧게 잡을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 친구가 넷츠를 선택할지는 의문...
 
(5) 글렌 데이비스, 데이비드 웨스트
둘은 절대 질러서도 안되고, 면담조차 해서는 절대 안될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 선수의 팬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팀 넷츠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들...
이 둘 중에 하나라도 계약하면.. 그 즉시 빌리 킹 GM하고는... 음.... 흠.... 어.... 흠.... 에....
에잇... 언팔로우합니다.   ㅡ.ㅡ;
 
(6) 네네 힐라리오, 타이슨 챈들러
한 친구는 암 수술을 받은 부위만 괜찮다면 가장 터프하고 준수한 재원입니다.
다른 한 친구는 부상에 대한 잔상만 떨치면 좋은 재원입니다(만 손가락에 반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적어도 10밀은 불러줘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4) SSAU 생각....
 
우리는 내년 여름, 2012년 드랩에 1라운드 픽 2장과 2라운드 픽 1장이 있습니다.
우리꺼 1장은 올해처럼 시망 성적이면 최상위권이고, 휴스턴 꺼 1장은 로터리 보호입니다.
하지만 데런 윌리엄스가 있기 때문에 중위권 이상의 성적은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은 적당 순위의 1라운드 픽 2장을 팔아 넘겨서
데드라인 전에 좋은 선수(라고 쓰고 드와이트 하워드라고 읽는다)를 영입하는게 목표입니다.
 
내년 여름에 새로운 홈구장으로 이전하고... 그곳은 (뉴욕 옆이 아니라) 브루클린이고...
구단주는 돈 많고... 쓸 생각 있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데런 윌리엄스와의 장기간 재계약이죠.
이번 CBA의 개정을 통해 기존팀과의 FA 장기계약이 선수에게 금전적으로 유리해졌습니다.
데런 윌리엄스로는 넷츠에 있는게 본인에게 좋다면 굳이 옮길 필요가 없겠죠!
타구단보다 높은 연봉, 새로운 농구의 아이콘 홈구장, 겁나 돈많은 구단주...
이제 우승 반지를 끼울 수 있는 선수들만 뭉치면 됩니다.
 
 
 
 
제 생각 아니 바람으로는...
주전 라인업으로 '데런 - 모로우 - 프린스 - 네네 - 로페즈'가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프린스는 짧고 적당히 5밀 정도에 영입하고, 네네는 10밀 내외에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할까요?)
만약 네네와 저 가격에 맺기 힘들다면 그냥 싼 가격에 험프리스를 써도 됩니다. (무조건 5밀 이하)
프린스 험프리스에 10밀을 써도 아웃로를 방출하면 샐러리캡에서 14밀이 남습니다.
14밀에 모로우, 로페즈, 내년 1픽 2장, 2픽 1장 끼워서 하워드를 찔러보는 거죠!
(하워드를 데려올 수 있다면 데런 빼고 누구든 다 줄 수 있음)
그러면 '데런 - 브룩스 - 프린스 - 네네 - 하워드'의 라인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룩스가 적당히 공격적인 성장만 해준다면 공수에서 아주 좋은 조합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빌리 '나이트메어' 킹의 작품성을 믿습니다.
그리고 바비 막스 보조 GM의 머리도 믿습니다.
무엇보다 프로호로프의 지갑을 믿습니다.
 
 
12월 9일, 첫 FA 시장이 열리고 미니 트레이닝 캠프가 차려지면...
뭔가 빠른 소식들이 올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뉴저지가 가장 발빠르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P.S ;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데런이 하워드에게 뉴저지에서 같이 뛰자고 말을 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이야기로는 빌리 킹, 에이브리 존슨, 데런 윌리엄스가 파업 직전에 만나서
파업 기간 동안의 데런의 활동상태, 팀의 선수 영입에 대한 데런의 생각 등을
아주 깊이 있게 서로 나눴다고 합니다.
 
 
 
 
New-jersey Net No.8   WILLIAMS 곁에 함께 할... 또 다른 New-jersey Net No.? 를 기대합니다.
 
 
 
Let;s go Nets!
4
Comments
2011-11-30 01:58:15
진짜 하워드가 어디로 갈지가 저희 폴이 어디 갈지보다도 궁금하네요..

이런면 안되지만 말이죠.. 어쨋든 긴터널을 뚫고 이제 다시 빛을 보려는

넷츠도 두루두루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p.s 넷츠의 미래플랜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2011-11-30 08:50:22

험프리스는 운동 거의 안했을거 같은데요

이혼 이유 중 하나가 카다시안이 스케쥴 없으면 운동하라고 했는데
카다시안이 어디만 갔다하면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파티만 주구장창 다녔다고 하더군요
Updated at 2011-11-30 12:25:30
그레험은 좀 버리고...
아웃로는 사면시키고....
험프는 싼값에만...
요한 페트로는.........뭐라 말하기가 딱히...힘드네요....
이번시즌 뉴저지는 무엇을 보여줄까요..
 
추신 : 킴사우님 이번 한해도 양질의 자료 잘 부탁드려요^^
2011-11-30 17:01:57
안그래도 지금 하워드 딜을 찌르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네요.
제 생각입니다.
 
1) 사면룰
킴싸우님과 굉장히 같은 생각입니다.
아웃로를 방출할 시기가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당장이 아닌 다음 오프시즌은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웃로는 일단 선택의 여지없이 사면 대상은 피할수 없을겁니다.
 
2) 샐러리
벤 우조는 이미 러시아의 PBC팀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우조도 없습니다.
그레험은 아직 1년 더 남았는데 보낼수 있으면 보낼겁니다.
 
3) FA
확실히 넷츠의 포워드가 아주 시망인데 문제는 이거 채워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윙맨으로도 시망이고... 스윙맨과 포워드 둘이 합쳐서 3번이 아주 막장이죠.
넷츠가 3번을 좀 잘 채웠으면 그렇게 바랄게 없지만
방법이 딱히 안 떠오르네요.
 
4) 싸우님 생각
저도 킴싸우님이 생각하신것처럼 넷츠가 잘 이루어졌으면 정말 좋겠네요.
한동안 CBA 싸움땜에 기운이 빠졌지만
이제 다시 넷츠 응원 열불낼 작전입니다.
피토하는 긴장감 다시 느껴보아요!
GO NETS!!
hou
54
9000
24-03-23
bos
122
28447
24-03-18
atlgsw
87
20753
24-03-18
bosden
57
7149
24-03-16
den
122
24780
24-03-14
lal
44
8578
24-02-24
den
92
18788
24-02-20
dal
80
16265
24-02-17
dal
79
8879
24-02-06
bos
54
6250
24-02-15
dal
72
11547
24-02-14
cha
69
21220
24-02-14
orl
36
6251
24-02-09
phi
42
6880
24-02-10
indphi
60
6389
24-02-08
atlbkn
45
10627
24-02-08
sas
50
16931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61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