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오늘 생일인 전,현역 선수들
1979
2010-10-19 01:01:52
오늘의 생일 시리즈 입니다.
제가 몸도 많이 안좋았는데다가..
별로 안좋은 일을 당해서 이틀간 글을 적지 못했네요..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틀동안 생일이셨던 매니아 분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생일자 입니다.
브래드 도허티
1965년 10월 19일생
지금 현재 4대센터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은
올라주원-로빈슨-유잉-샼
이렇게 대단한 센터4명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샼이 데뷔하기 전에 샼자리의 선수는 바로 클블의 대들보 도허티옹이었습니다.
86드래프트 1라운드 1픽으로 클리블랜드에 입성하였던 도허티옹은
86-87시즌부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올루키 퍼스트 팀에 듭니다.
당시 클블은 또다른 86드래프티였던 론 하퍼와 핫로드 윌리엄스,
그리고 클블의 캡틴으로 성장하는 2라운더였던 마크 프라이스까지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86-87시즌의 클블이었습니다.
그들을 이끌었던 코치는 바로 명장 레니 윌킨스였습니다.
하지만 팀 성적은 좋지 못했죠.
31-51패라는 성적을 기록하지만 모든 루키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다음시즌을 기대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
드디어 플옵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꾸준히 성장을 해주는 루키들에 힘으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크 프라이스는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도허티옹은 팀의 1옵션이자 팀의 기둥으로 자리잡아 갑니다.
그리고 케빈존슨,마크 웨스트등의 선수들과 트레이드 되어왔던
래리 낸스도 합류하며 프론트코트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퍼,핫로드도 꾸준히 활약하였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당시 시즌 mvp를 탔던 블랙캣이 이끌던 시카고와 1라운드에서 만나 탈락하고 맙니다.
(이때부터 시카고와의 악연이 시작되었죠.)
하지만 젊은 선수층이 주축이었던 클블은 계속 성장하며 동부의 강호로 우뚝서게 됩니다.
88-89시즌엔 57-25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1라운드에서 만난것은 시카고 불스..
아쉽게 3-2로 패배하고 맙니다.
89-90시즌..
클블은 플옵에 진출하지만 이번엔 찰스경이 이끄는 필라델피아에게 무너집니다.
도허티옹은 이시즌에 부상으로 40경기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죠.
90-91시즌..
부상에서 돌아온 도허티옹은 처음으로 20-10을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라이스옹이 부상으로 16경기밖에 나오지 못하였으며
주축 선수였던 하퍼또한 트레이드 되어가는 바람에 플옵 진출에 실패하고 맙니다.
91-92시즌
도허티 옹은 또한번 20-10을 기록하였고 올 nba서드팀에도 뽑히게 됩니다.
그리고 클블은 플옵에 진출하게 됩니다.
1라운드 상대는 시카고가 아닌 드라젠,데릭콜먼이 이끌던 네츠였으나
프라이스,도허티의 클블은 강했습니다.
네츠를 꺽고 드디어 첫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만난 팀은 보스턴 셀틱스
등부상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내었던 래리버드의 투혼이 있었지만
클블의 듀오를 막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클블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됩니다.
또한번 그들을 가로막는 것은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불스.
아쉽게 또 져버리고 맙니다.
92-93시즌..
플옵에 진출하여 1라운드 뉴저지에 이어 또한번 시카고와 만났고..
그리고 그분을 막지 못하여 패배하고 맙니다.
93-94시즌에 그분의 은퇴와 함께 가장 강력한 동부의 강호중 하나로서
드디어 더 높은 곳으로 향하나 했으나..
시즌 중반..
척추에 심한 디스크로 인하여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하늘이 무너질듯한 소식을 듣고 맙니다.
이로 인해..농구를 더이상 할수 없다는 진단결과까지 받게되죠..
그의 나이..28살에 은퇴를 선언하고 맙니다.
그 뒤..
동부의 강팀이었던 클리블랜드는 기둥이었던 그를 잃고 아쉽게도 약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운동능력이 다른 4대센터들에 비해 크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패스가 뛰어났었던 센터였기에 통산 3.7어시스트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을 정도로
좋은 선수였으며 클블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의 등번호였던 43번은 클블의 영구결번이 되었죠.
참 부상은 많은 레전드를 아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대학농구 분석가와 동시에 신기하게도 나스카 관련 해설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은퇴후 자동차 관련판매사업을 하신것도 있으시고
도허티 옹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가
농구가 아닌 바로 나스카의 전설적인 인물 리처드 리사여서 그런것 같네요.
새로운 인생을 멋지게 살고 계신 도허티옹
생일 축하합니다 
라이오넬 홀린스
1953년 10월 19일 생
멤피스 감독으로 더 익숙한 라이오넬 홀린스 감독이 오늘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75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픽으로 포틀랜드에 합류하였던 그는
올루키 퍼스트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수시절 그의 장점은 바로 수비였습니다.
79-80시즌까지 포틀에서 그는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한번,세컨드팀 한번을 타내었습니다.
이러한 그는 77-78시즌 올스타에도 뽑히게 되죠.
76-77시즌의 포틀에서 모리스 루카스,빌월튼과 함께 우승을 이뤄내기도 합니다.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던 포틀에서 백코트쪽의 수비의 핵으로서 활약을 하였죠.
그 후 79-80시즌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가 되었고
샌디에고,디트로이트,휴스턴을 거쳐 84-85시즌에 은퇴를 선언합니다.
그의 14번 저지는 포틀에 영결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08-09시즌 중간..
아이바로니 감독이 해고되고 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조금씩 멤피스를 강팀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그리고 09-10시즌에 40-42을 기록하지만 아쉽게 플옵에 진출은 실패합니다.
이번 시즌 연장계약한 게이와 함께 멤피스를 어떻게 지휘할지 궁금하네요.
생신 축하합니다 홀린스옹
조 브라이언트
1954년 10월 19일생
한 nba선수의 이름을 쇠고기에 반해서 지어버린 선수..
코비의 아버지,조 브라이언트가 오늘 생신을 맞이 했습니다.
75드래프트에서 골스에 1라운드 14픽으로 뽑혔던 조옹은
드래프트와 한지 1달뒤 필라델피아로 현금트레이드가 되어 가게 됩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눈에 뛰는 활약을 아니었지만 롤플레이어로서 준수하게 활약하던 그는
79-80시즌 샌디에고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되어 가게 됩니다.
이때 그는 86 드래프트 1라운드 픽과 트레이드 되어가게 되는데
이 1라운드 픽이 뒤에 가서 브래드 도허티 옹을 뽑게 되는 1픽이 됩니다.
(세상사 다 연결이 되는군요.,)
그후 82-83시즌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어 한시즌을 뛰고 은퇴하게 됩니다.
위의 홀린스 감독과는 필라,샌디에고,휴스턴 팀에서 뛰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한번도 그들이 한팀에서 만나서 뛴적은 없습니다.
조옹이 샌디에고로 트레이드 되자 홀린스 감독이 필라델피아로 왔고
조옹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자 홀린스 감독이 샌디에고로 트레이드 되었죠.
참 우연이라면 웃긴 우연이네요.
그후 조옹은 유럽,WNBA,일본등지에서 코치생활을 해나갑니다.
지금은 이탈리아 리그 팀에서 코치생활읗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사람이 되었죠.
생신 축하합니다 조옹
오늘 생일인 모든 선수들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오늘 생일을 맞으신 매니아 분들도 생일 축하드립니다.
10
Comments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시라능
항상 좋은글 읽고 간다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