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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 2009 로터리 선수들에 관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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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7:12:06

블레이크 그리핀

현재까지 거의 확정적인 1픽이죠 플레이스타일이 좀더 다이내믹한 부저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운동능력이 얼마나 좋냐고 하면 일단 2007년도 맥도널드 덩콘 우승자 이죠...(파이널 라운드 후보가 조지타운의 오스틴 프리먼과 히트의 비즐리 였는데 비즐리 그리핀 모두 50점 이었다가 비즐리가 아쉽게 2번째 덩크 실패하면 그리핀 우승) 하지만 게다가 볼핸들링 능력도 기가 막힙니다 한번은 포가 처럼 공을 유유히 몰고 올정도의 아주 좋은 핸들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저 보다는 좀더 사이즈가 큰 비즐리 같은 스타일로 보입니다 스피드도 좋고 리바운드 공격능력은 좋고 패싱에 약간 의문이 드는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비즐리같은 전천후 득점원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단 좀더 깊이 파고들고 골밑에서 노는 선수로 말이죠...

큰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토니에서 부진을 보이지 않은 이상 거의 1픽으로 갈꺼라 생각 됩니다

그리핀의 아성을 깰 선수로는 루비오나 제닝스를 생각했지만 루비오는 그의 야망 (유로리그 정복)을 이룰려면 한 2~3년 정도 있어야 할것 같고 루비오가 온다고 하더라도 아직 점퍼가 불안정한 선수 이기에 좀더 지켜봐야 하는 선수고 제닝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상태에서 슛팅 능력만 향상시키면 바로 와도 될것 같습니다 제닝스가 로토마티카 로마에 있는데 타우 세라미카의 유로리그 경기를 감상했는데 제닝스를 보고 생각난 선수는 뭐 좀 과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공격력이 많이 약해진 내쉬 삘을 받았습니다 패싱/빅맨에게 식도로 넣어주면서 수비진을 한방에 흔드는 패싱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더군요...단순한 움직임과 패싱 한두방으로 득점을 하는걸 보고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맥도널드 게임도 봤는데 패스가 약간 킬패스 성이 강하지만 경기 운영능력도 꽤나 괜찮은 수준입니다만 좀더 경험을 쌓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선수는 스타일 자체가 유럽리그 보단 전형적인 NBA 스탈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현 팀내의 입지가 많이 좁은 제닝스는 아무래도 스카우터들에게 그리핀 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두 선수가 그리핀의 1픽 아성을 깰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둘은 바로 스테판 커리 그리고 하심 타빗입니다

커리같은 경우는 현재 NCAA 평득 1위 이면서 평어시가 6.9어시에 달할정도로 확실히 포가 전향에 성공한 걸로 보입니다
워낙 볼핸들링이 좋고 슛팅능력은 뛰어난데다가 경기운영 능력도 나쁜편이 아닙니다 게다가 마이너한 대학중 하나인 데이비슨이 AP랭킹에 들어가게 한 장본인이 커리이기 때문에 그가 토니에서 파이널포만 가도 주가가 현재보다 더 오르지 않을려나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전 커리를 약간 마이크 비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동능력도 좋고 빠른편이면서 빅맨과 2대2 게임 능력이 좋고 오프더 볼 무브라던지 슈팅을 보면 비비 같은 스타일로 보입니다 (뭐 이건 사심이 듬뿍 담긴 의견입니다 ^^;;;) 드랩 캠프에서 나쁘게 나오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그리핀의 아성을 자극 할 수 있어보입니다 허나 만약 그리핀의 오클이 토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그리핀 자신이 부상 없이 깔끔하게 시즌을 끝내면 또 다르겠지만요 -0-;

그리고 제가 다른 대항마로 타빗을 찍었습니다
예... 몸뚱아리만 있는 센터는 NBA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하지만 제가 타빗은 2가지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3학년인 그가 공격 부문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두번째는 그와 신시내티의 존릭이 아무래도 대학과 선수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연관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부터 하자면 작년까지만 해도 타빗은 블락과 리바운드만 되는 파울트러블이나 공을 줘도 못 집어넣는 센터였죠...좋은 신체 운동능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못써먹는 센터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작년 토니에서 샌디에고에게 아쉽게 패배할때 타빗의 공격력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6-10의 지노 포메어가 아웃당한 상황에서 유콘이 좀더 경기를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의 공격력은 정말 의문 그 자체이고 허접했죠... 하지만 이번시즌 타빗의 스탯은 평균 15득점 12리바운드를 적립중이고 4.1의 살인적인 블락도 가지고 있습니다 타빗의 올시즌은 정말 대단한게 공격력에서 지난 시즌에 비해 평득이 4.5점 가까이 오른점을 포함해서 공격에서 슬슬 눈을 떠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리바운드도 작년시즌에 비해 4개가량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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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12-17 17:23:26

콰미가 만약 대학을 거치고 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상상만 해도 재미있겠네요.

물론 지금까지의 그의 기름손과 또한 여러 레전드들의 가르침을 거부한 전력을 봐서는 의문이 들지만요.

2008-12-17 17:59:44

콰미는 프로에 안 갔으면 플로리다 대학으로 진학하기로 되어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오펜스 측면에서는 얼마만큼 발전할거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도노번 감독의 지휘하에 만만찮은 수비력을 뽐냈던 플로리다대였던만큼
좋은 수비형 센터로 성장할수도 있었을겁니다.
(화이트 초콜릿같은 예외들도 있었지만, 플로리다대 출신들이 비교적 동포지션 대비 언더사이즈 혹은 평균적인 운동능력을 갖춘데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수비 이해도도 높고 수비시 적극성도 좋은 편이죠)

2008-12-17 17:25:40

전 미국살면서도 NCAA에 관심이 비교적 적은편인데요... (사실 이나라는 NCAA를 NBA보다 더 자주 중개를 해주는듯 합니다 )아무튼 전채적인 2009년 Draft 예상자들을 보면 지난 2007-2008이 워낙 강해서인지.. 조금은 내임밸류가 강해보이는 선수를 찾기 어려운듯 합니다 (아! 물론 잘하는데 제가 모를수도 있지만요

2008-12-17 17:26:15

스테판 커리의 플레이모습을 보지 못해서 그러는데 많이 대단하나 보군요..
마이크비비의 현역 nba 플레이어로서의 역량도 훌륭하지만 애리조나 시절에는 뭐 이런 1학년짜리 포인트가드가 다있나 했거든요.

2008-12-18 00:43:19

비비의 대학 때 모습은 어떠했나요? 압둘라힘에 이어서 1학년이 최우수상을 받은 걸로 알고 있고
(어느 컨퍼런스의 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드래프트 동기인 피어스가 자기 앞에
뽑힌 선수 중에 자신보다 잘 한다고 인정하는 선수는 비비밖에 없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학 시절엔 전미 랭킹 1위의 가드였고,
밴쿠버 시절에는 곧 어시스트 왕을 차지할 거라는 기대를 받았었는데, 킹스를 거쳐서
애틀란타로 간 이후에는 조 존슨의 존재 때문인지, 킹스에서 오래 뛰다보니 자신의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져서 그런건지 어시스트 순위에 들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아직 한번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는데, 비비도 NBA 입성 당시의 기대보다는
NBA에서의 위치가 모자른 편에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NBA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입성 당시의 기대는 워낙에 대단했던지라...

2008-12-18 09:40:30

어시스트가 예전보다 적다 느껴지시는건 비비가 패스하면 애틀란타 선수들이 패스받고 다시 한번 돌리는 경향과 미들슛을 잘 안쏘는(또는 놓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조 존슨, 마빈, 스무스 모두 공받고 드리블 한두번 치는 경향이 있어서-.-;; 다만 알리웁은 잘 넣어주죠.
그리고 4쿼터에 들어가면 애틀은 외각에서 두명에게만 공이 돌아가죠. 조 존슨과 비비! 저번주 캡스의 연승행진을 저지할때 경기를 보면 4쿼터엔 두 선수 외에는 공이 아예 안돌아갔죠.
비비가 클러치에 강하기에 비비한테 공이 다시 돌아와 슛 쏴야하는 상황이 많아 어시가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2008-12-17 18:09:22

커리의 경우는 아주 훌륭한 플로어리더가 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팀원들을 살려주기보단 자기 손으로 끝장을 보는 타입이라... 물론 소속팀의 멤버들이 지닌 한계때문이지만요)
그럭저럭 볼 좀 돌릴줄 아는 슈팅가드 파트너만 만난다면
nba에서도 공격측면에 있어선 만만치 않은 능력을 보일걸로 기대합니다.

게다가 개그콘서트식 표현을 빌린다면 '클러치의 달인 '뽀록' 커리 선생'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부진하다가도 승부처에만 들어가면 빵빵 터트려줄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죠.

현재모습으로 봐선 '리딩력이 부족한 마크 프라이스' 정도가 알맞을 듯 하네요.
그만큼 외곽슈팅력 하나만큼은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딕이 보여줬던 모습보다 커리의 모습이 더 임팩트있어 보이더군요)

WR
2008-12-17 18:15:13

그래서 일부로 비비라는 컴페리슨을 넣었습니다 (사심 듬뿍담아 ^^;;;) 비비의 킹스 시절 모습을 기억해 보면 리딩도 할줄 알았지만 자기가 공을 가지고 선수들을 움직이게 하는 내쉬/키드 스타일 보다는 오히려 오프더볼 무브 그리고 패싱 좋은 빅맨들을 적극 사용 오히려 슈가처럼 끊임없는픽 그리고 컷을 했죠... 커리도 그럴 가능성을 이미 조지타운과의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봅니다 슛이 안좋을 경우 컷인과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상대를 혼란시키고 외곽에서 한방으로 끝내는 모습이 흡사 비비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프라이스도 괜찮네요 ^^ 슈팅력 하면 프라이스도 절대 뒤지지 않으니까요

2008-12-17 20:01: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

2008-12-18 11:48:18

크라이스트 비비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이름만 들어보았지 어떤 성향의 선수인지는 모르던 선수가 많았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2008-12-28 18:58:46

타빗 탄력 죽이더군요..

체공시간이며 점프며 날라다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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