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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군 특집] Jin Soo's Living as a Terra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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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07:22:09

Gonzaga대의 우승으로 끝난 Old Spice Classic에서 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대한민국 농구팬이라면 누구나 화이팅을 기원하고 있는 김진수 군의 활약이었다.(김진수 군인지 최진수군인지에 대한 논란은 접기로 하자... 아직까지도 ESPN에서는 Jin Soo Kim으로 표기하고 있으니 이에 따르겠다.) 물론 ESPN이나 Rivals.com의 고교 선수랭킹 100위이내에 들지 못한 김진수 선수는 매릴랜드와 같은 강팀에서 1학년때부터 많은 출전시간을 얻을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래도 한국인 최초로 NCAA 역사상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는 선수로 리크루팅되었고, 한국 농구의 미래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김진수군의 현 상황을 한번 짚어볼 필요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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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Soo's Living as a Terrapin

1. Maryland Terrapins

김진수군에 대해 예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진수군이 진학한 메릴랜드 대학일 것이다. 간략하게 내가 아는 만큼만 설명하겠다.

메릴랜드 대학이 한국에 처음 알려진 것은 아마도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되었던 렌 바이어스의 죽음때문이었을 것이다. 렌 바이어스는 메릴랜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메릴랜드가 대학 농구에 강호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현재 감독인 게리 윌리암스가 부임하면서부터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게리 윌리암스는 현역감독으로 400승이상을 현재 달성한 명장이며 NCAA 토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윌리암스 감독 밑에서 NBA에서도 스타급 선수들이 많이 거쳐갔다. NBA 94년도 드래프트 1위인 조 스미스, 99년도 드래프트 2위인 스티브 프랜시스, 2001년 Final Four와 2002년 NCAA 우승을 안겨준 후안 딕슨과 로니 백스터까지... 게리 윌리암스의 메릴랜드대는 NCAA 토니의 단골 출전 멤버였다. 실제로 94년부터 2004년까지 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4시즌 동안 NCAA 토니에 진출한 것은 재작년이 유일하고 모두 Postseason NIT에 진출하였다. 물론 NIT도 포스트 시즌이고 NIT에 출전하지 못하는 학교도 부지기수이지만... 높아진 메릴랜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하고 있다.

2. Roaster of Maryland Terrapins

NO NAME POS HT WT CLASS HOMETOWN
1Landon MilbourneF 6-7 207 Junior Roswell, GA
4Braxton DupreeC 6-8 260 Sophomore Baltimore, MD
5Eric HayesG 6-4 184 Junior Woodbridge, VA
11Jin-Soo KimF 6-7 180 Freshman South Kent, CT
14Sean MosleyG-F 6-4 210 Freshman Baltimore, MD
21Greivis VasquezG 6-6 190 Sophomore Caracas, Venezuela
22Adrian BowieG 6-2 190 Sophomore Greenbelt, MD
23David PearmanF 6-6 188 Sophomore Columbia, MD
24Cliff TuckerG-F 6-6 190 Sophomore El Paso, TX
25Steve GoinsC 6-10 260 Freshman Chicago, IL
32Jerome BurneyF 6-9 222 Sophomore Atlanta, GA
33Dino GregoryF 6-7 227 Sophomore Baltimore, MD
35Dave NealF 6-7 263 Senior McLean, VA

현재 로스터상에 확실한 인사이더는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게리 윌리암스 감독이 사용하는 주전 라인업은 PG 에릭 헤이즈, SG 그레비스 바스케스, SF 션 모슬리, PF 랜던 밀본, C 브랜스턴 듀프리이다. 여기에 주요 식스맨으로 애드리언 부이, 데이브 닐 등이 있고, 때때로 클리프 터커와 김진수군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3. 진수군의 현재 상황과 경쟁자들


ESPN의 Analyst인 Fran Fraschilla씨에 따르면, 메릴랜드 대학에서 보는 김진수군은 션 모슬리에 이은 올시즌 리크루팅 클래스 중 2번째로 출중한 선수이며, 현재 팀에서 가장 정확한 3점슈터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게리 윌리암스 감독은 진수군을 3번과 4번을 오가는 형태에서 기용하고 있다. 현재 3번자리의 주전은 션 모슬리나 랜던 밀본이 맡고 있으며... 밀본은 작년에도 특출한 활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꾸준히 팀에 기여하고 있는 선수이다.

반면 기존에 내가 한번 소개한 적 있는 션 모슬리는 볼티모어 최고의 가드로 고교 시절 각광받았으며, 스윙맨치곤 인사이드 플레이가 뛰어나고 림 근처에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왔다. 실제 게임에서의 모습은 살림꾼 스타일의 플레이로 수비가 터프하고, 스틸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도 수준급이다. 확실한 공격루트나 혹은 정확한 외곽슛을 장착하고 있지는 않아, 공격은 상당히 단조로운 모습이다. 사실 고교 시절에는 평균 22득점이 넘는 공격형 선수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대학에 와서는 의도적으로 공격의 횟수를 자제하고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런 선수는 감독이 싫어할 수가 없다. 시즌 초 몇경기에서는 중용되지 않았지만, 미시건 주립, 곤자가, 조지타운 등과의 경기에선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계속 출장시간을 늘려가고 있고, 선발 명단에도 들어가고 있다.

식스맨인 데이브 닐은 4학년생으로 작년까지는 3점슛 시도가 전무한 선수였지만, 올해는 3점슈터로 변신한 모습이다. 백인이며 키가 6'7에 불과하지만 무게감이 있는 선수로 4번자리에서 나와 수비를 해 주며, 공격에서는 바스케스에 돌파에 이은 디쉬아웃 패스를 3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현재 진수군은 미시건 주립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경기에는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조지타운과의 경기에서는 서커스샷하나도 성공시켰고, 곤자가대와의 경기에선 바스켓 카운트 원도 얻어낸 바 있다. 문제는 진수군의 주무기인 외곽이 아직은 터져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미시건 주립대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상대팀 인사이더들의 파워가 상당해서 진수군을 기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게리 윌리암스 감독이 밝힌 바이다.

4. 진수군이 나아가야 할 길

진수군의 강점은 사이즈가 훌륭하고, 사이즈에 비해 외곽슛 능력이 탁월하고, 준수한 운동능력의 소유자란 점이다.

반면 좀전에 언급한 팀내 상황과 연관지어 진수군의 약점을 언급해 보면...

1) 수비에서의 존재감이 떨어짐 : 션 모슬리가 중용되고 있는 이유

2) 4번자리에서의 파워가 현저히 부족함 : 랜던 밀본이나 클리프 터커가 진수군보다 더 많이 기용되고 있는 이유

3) 고유의 강점인 외곽이 아직 NCAA 무대에서 발현되고 있지 않음 : 데이브 닐이 진수군보다 더 많이 기용되고 있는 이유

위 세가지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 진수군에게 필요한 것을 간략히 언급하면...

제임스 기스트가 NBA로 진출한 후, 메릴랜드 대학의 인사이드에 높이가 많이 낮아져 진수군이 스윙맨의 스킬을 갖고는 있지만 4번자리에서 플레이해야 한다. 따라서 대학무대 4번에서 상대팀 인사이더들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빼앗기지 않도록 철저한 박스아웃 스킬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무대에서 더욱 사용 빈도가 높은 지역방어, 특히 3-2 존디펜스시 상대팀 가드가 돌파했을 때 베이스라인에서 팀 동료와 트랩을 걸어준다던지 패인트존에서 차징 파울을 유도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이 시급히 보완되어야 한다.

직접적인 경쟁자인 션 모슬리의 예에서와 같이 팀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할 그런 마인드가 필요하다. 가장 빠른 빽코트, 가장 터프한 수비, 가장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게리 윌리암스 감독 앞에서 더 많은 출장 시간을 얻기 위한 시위를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는 확실한 돌파나 포스트업 기술이 연마되어 있지 않은 진수군에게 가장 필요한 공격스킬은 볼 없을 때의 움직임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팀의 에이스인 바스케스나 헤이즈가 돌파를 할 경우, 상대팀이 더블팀을 붇는 경우가 많으므로(바스케스가 돌파할 때는 여지 없이 더블팀이란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의 강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오픈된 스페이스로의 무브먼트가 필요하다.

5. 앞으로의 예상

진수군은 메릴랜드 대학에서도 상당히 유망한 선수로 리크루팅 당시부터 예기해왔다. 그만큼 기대치도 높다. 그리고 1학년으로 ACC의 전통의 강호인 메릴랜드 대학에서 출전시간을 따내는 것 자체가 그 사실에 대한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진수군의 기용 시간은 시즌이 흘러감에 따라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약점에 대한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션 모슬리와 함께 1학년생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현상황에서 진수군이 보여주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하는 마인드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자세는 이미 모슬리가 코트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자세가 게리 윌리암스 감독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출장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약점들의 보완은 시간을 갖고 오프시즌과 트레이닝 캠프 기간동안에 이루어야 한다.

거기에 빠른 시일내에 한 경기 혹은 두 경기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보이기만 한다면, 올시즌 선수층이 얇아진 메릴랜드에서 진수군의 입지는 확고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한 시간이 빨리 오길 대한민국 농구팬의 일원으로 기원한다.

진수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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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12-05 08:11:26

잘 읽었습니다. 엄늬님.

저도 곤자가하고 할때 경기를 봤는데... 우선 개인적인 공격스킬이 떨어진다는데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수비에서도 큰 역할을 하지 못했고, 신장대비 너무 가벼운 웨이트땜시 골밑수비도 상당히 힘들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신장 및 스피드를 활용한 슛블럭 등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곤자가의 센터한테 골밑이 발리는 것을 보고는...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지금 상황에서는 3-4번을 오고가는 선수로 자리잡아야 꾸준한 출장시간을 보장받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나라 첫번째로 NCAA에 진출했는데...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WR
2008-12-05 10:00:47

블로그에서 그냥 퍼와서 평어체 양해를 미리 못구한점 사과드리구요~^^;

말씀하신 점이 진수군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라 보여집니다. 6'9에 가까운 신장이지만 너무 무게감이 없어 레이마 모건, 델본 로 등이 4번자리에서 버틴 MSU와의 게임에선 경기에 참여할 수 없었죠...

2008-12-05 09:12:41

1학년인데 매경기 출전하고 있을 정도면 전도유망하네요.

그나저나 로스터에서 최경량을 자랑하는군요... 4번을 봐야한다면 웨이트 좀 늘려야겠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마마님.

WR
2008-12-05 10:02:08

아직 전도유망하다고 확신할 순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데로 3번이 되든 4번이 되든 웨이트 보강은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듯 합니다.

2008-12-05 09:42:55
최(?)진수군 화이팅~!!!
2008-12-05 09:51:05

지금 진수군의 상황이라면 아쉽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키식스맨도 아닌 가비지 타임 멤버에 가깝다고 봐야죠.

어제 미시건 대학과의 경기처럼 비슷한 레벨의 팀과 접전을 벌이면 진수군을 넣을 여유가 없고
(어제 5점차로 메릴랜드가 승리했지만, 5~6점차 접전으로 가다 보니 진수군을 쓰지 않더군요.)

한 레벨 아래의 팀들과의 경기나,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점수차가 벌어졌을때 기회가 주어지는 편이니까요.

다행히도 메릴랜드 대학의 12월 일정은 어제의 미시건, 며칠 뒤에 있을 조지 워싱턴대학과의 경기를 제외하면
한 수 아래의 팀들과의 경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1월달부터 ACC소속팀들과 본격적인 대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번달 경기에선 메릴랜드 대학의 주전들은 많이 쉬겠죠.

이런 기회에 두어 경기 정도에서 진수군이 폭발적인 모습, 특히 슈팅에서 폭발력을 보여준다면 앞으로의 경기,
특히 ACC소속의 강호들과의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출전시간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비록 십여분 이상을 뛰지 못한다고 해도 듀크나 UNC같은 팀들과의 경기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단 코트에서 뛰는게 진수군에겐 성장에 필요한 좋은 경험이 될테니 말입니다.

WR
2008-12-05 10:08:07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사실 곤자가, 조지타운과의 경기에선 20점차 정도 벌어진 시점에서 투입이 결정되었구요... 그래도 조지타운 경기에서는 전반에도 출전하긴 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게리 윌리암스 감독이 진수군 출장시간을 늘려주려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미시간과의 경기에 나오진 못했는데... 결국 중량감있는 인사이더가 있는 팀과의 경기에선 출전이 거의 불가능 할 듯 합니다. 미시간에는 데숀 심스라는 Big 10 최고의 4번중 하나인 선수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아마 윌리암스 감독이 출전시키지 않은 모양입니다. MSU와의 경기에서도 같은 상황이었죠.

하여간 이렇게 플래툰 시스템에라도 들어가 출전할 수 있는 경기에서 최선의 활약을 보여줘햐 할 수 밖엔 없는 상황이죠~

2008-12-05 11:20:28

마마님의 ncaa글은 늘 잘 읽고 있습니다.

WR
2008-12-07 16:00:13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한의원도 잘 되실테고...?

2008-12-08 09:33:53

그럼요.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마님도 늘 타국에서 건강챙기셔요^^

2008-12-05 12:16:01

그냥 , 톰슨처럼 라이더 대학 같은데에서 뛰었따면 어땟을까요.. 많이 못뛰는게 아쉽네요.

WR
2008-12-07 16:12:56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라이더대가 속해있는 MAAC 컨퍼런스는 미디어 노출 빈도가 극도로 낮죠. 그곳에서 좋은 기록을 거두더라도 나중에 드래프트에 참가하면 경쟁력없는 컨퍼런스에서 뛰었다는 게 약점이 될 수 있죠. 메릴랜드 같은 강팀에서는 출장시간을 얻기 쉽지 않다는 점이 그렇지만요. 아직은 어떤 선택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당시에 메릴랜드와 함께 Cal에서도 오퍼를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 Cal의 전력이 좋지 못해 Cal에 갔으면 출장시간이 좀 많았을 텐데... 하는 생각은 드는 군요...

2008-12-05 16:12:39

진수도 하이퍼 덩크 신는군요.

개인적으로 하이퍼 덩크는 마르고 키큰 (키릴렌코?) 같은 선수가 신어야 간지가 ....

2008-12-05 17:04:23
어쨌든 동양인이 통할 길은 야오밍이 아닌이상 외곽이군요. 힘내주길~
\\
2008-12-05 17:38:33

진수군 더불어 수준급 외모도,,...

2008-12-05 18:26:33

벌크업하는것은 좋은데 속도가 줄지 않을까 걱정되네요...안그래도 동양인이라..

2008-12-05 22:50:55

첫번째 사진 팔뚝 차이가.....

2008-12-06 01:03:15

가비지긴 해도 일단 출장시간을 얻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1학년임에도 시간을 얻어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2008-12-06 08:36:36

180파운드라. 역시 좀 웨이트가 필요하겠지요.
그래도. ACC에서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진수군. (군이라고 써도 될 나이가 되다니. -_-;)

2008-12-07 13:54:41

진수군은 아직 성장하고 있어서 웨이트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008-12-06 08:38:47

한 가지 더.
Gonzaga하면 언제나 생각나는 한 사람. John Stockton. :)

2008-12-06 10:23:18

김진수선수 경기를 보질 못했지만, 그의 키가 6-7 , 6-8 이라고 했을때,

동양인으로써 완전한 스윙맨으로 팀의 에이스가 되고, 나아가서 느바로 진출하기엔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2미터1~4 정도 되는 키로, 스윙맨들이 전형적으로 보이는 움직임과 스피드를 내기에는 김진수선수,

아무리 동양인치곤 빠르고 날렵한몸매라도, 메릴랜드의 에이스나, 느바로 입성하기엔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스윙맨의 테리토리는 정말 치열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약간 하이브리드성이라도 (외곽스페셜리스트+스윙맨 수비전문)같은 커리어를 닦는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외곽슛이야 한국인의 손감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또, 스윙맨 전문 수비도, 꼭 공격하는 스윙맨과 같은 스피드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보다 떨어지는 운동신경이라도, 공격수의 루트를 읽는 감각이라던지,센스,시야를 꾸준히 

갈고 닦는다면, 불가능할것 같지도 않는 생각입니다.



2008-12-06 11:58:36

웨이트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딸리네요...
자신보다 더 작은 선수들보다 웨이트가 안나가니...
솔직히 말해서 NBA 진출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0.1%라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거기에 희망을 걸고 싶네요.
최진수군 정말 열심히해서 대성하길~

2008-12-07 11:20:25

김진수 리얼 204cm에 88kg 입니다. 빠른 시일안에 프로필이 바꿔어야 할 듯 합니다.
ESPN에서는 김진수가 유학초기 당시의 신체사이즈를 그대로 갔다가 놓은 것이죠.

매릴랜드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6-8 195로 되어있습니다.

김진수가 신발을 신었을때의 신장은 207cm 정도 됩니다. 6-9로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

웨이트적인 부문에서는 현재 88kg인 몸무게에서 95kg 정도 까지는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2008-12-09 02:19:23

진수군 힘내세욤...
음식도 좀 많이 드시공...키키
몸무게가 좀만 더 늘어나면 르브롱이?
아시아판 르브롱?키키키...

2008-12-09 11:26:48

마마님 너무 좋은글 추천드리고 갑니다. 분석도 멋있게!!!

2008-12-11 16:50:03

잘봤습니다.

2009-01-01 10:44:04

제대로된 한국인 nba리거가 탄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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