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Team을 잘알고 있는 그대.. Tim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많은 매니아분들께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Team에 대해 해박한 지식들을 갖추고 계십니다.
하지만 응원하지 않는 Team이나 그 선수들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갖추기가 어렵죠.
소박한 지식을 갖춘 저이지만 저는 이번에 제가 응원하는 Team의 선수인 Tim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우승한 보스턴 셀틱스가 36%의 로터리 픽 확률을 가지고도 어이없게 샌안토니오에게 빼앗겨 버린 선수, 부모님을 앗아간
병에 걸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선재단을 만들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물질주의 시대에 NBA 연봉보다도 대학학위를 더
소중히 여기는 소박한 남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Rookie
루키때의 평가 :
Clever - 루키답지 않은 영리한 플레이어, 또한 모범적이고 성실하다.
Handling - 도저히 빅맨으로서는 생각되지 않는 볼핸들링과 패스감각소유
Growth - 던컨은 마치 스폰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농구를 배워나간다.
루키때 던컨은 전년도 로빈슨이 부상으로 겨우 6경기정도를 뛴 덕분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가게 됩니다.
스포츠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그래도 만약 던컨이 보스턴에 갔더라면 최고의 프렌차이져에서 지금보다도 더한
인기를 얻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신은 스퍼스라는 Team에게 Tim을 내려주셨고, Metropolitan적인 분위기 대신에 최고의 선배인 제독과 어찌보면
소박하고 순수하게만 보이는, 마치 Tim과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에 있는 Team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는 그런 환경을 준 Team과 신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신인으로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며 지난 10년간 없었던 신인
으로서 NBA First팀에 들게 됩니다.
2. Feature
Tim은 어찌보면 리그내에서 가장 특색이 없는 선수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아니, 대다수의 NBA를 보시는 분들은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을 겁니다. 저 역시 그랬었거든요. 매 경기 마다 같은 패턴, 포스트업 이후 득점이나 킥아웃 이후 궁병대의 득점..
그러나 그것만으로 Tim의 모습을 형용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그럼 Tim의 Feature을 알아볼까요?
1)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던컨은 MDE라 자칭하고 그렇게 인정받는
샤크한테 힘으로 맞설수있는 인사이더는 야오밍이랑(상체는 안좋지만 하체근육이 장난 아니던데요)
던컨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하워드나 젊은 인사이더가 나오기 전이니까요
올스타전에서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11자 덩크만 보여주는 그의 플레이가 재미는 없지만
그의 플레이는 보면서 배울께 참 많더라고요
던컨(옹?) 로빈슨처럼 노쇠해도 영원히 샌안의 프랜차이즈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팀던컨
소드마스터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