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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동전의 양면 에필로그] 24. 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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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21:43:54

*07/08시즌 전에 올렸던 동전의 양면 후기입니다.
*혹여 응원하시는 팀에 대한 정보가 잘못 되었거나, 기분이 나쁜 표현이 있다면 양해바라며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만약 퍼가시고 싶으시면, 출처와 저자는 반드시 남겨주세요.
*순서는 우선 플옵탈락팀부터 시작하며, 가장 실망스러운 팀 -> 가장 좋았던 팀 입니다.
*반말체 사용을 양해바랍니다.




[07/08 동전의 양면 에필로그] 24. 샌안토니오 스퍼스


안식년




*시즌 전 동전의 양면을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07/08 동전의 양면 - 샌안토니오 스퍼스

피버's Prediction : 55승 27패(high:59승 23패, low:52승 30패)
실제 07/08 성적 : 56승 26패(고마 인자 그마물때도 대따 아이가...)


2007-08 Spurs Regular Statistics
Printable

PLAYER AVERAGES
REBOUNDS
PlayerGGSMPGFG%3p%FT%OFFDEFTOTAPGSPGBPGTOPFPPG
Manu Ginobili 74 2331.0.460.401.860.903.904.804.51.47.452.702.3019.5
Tim Duncan 78 7834.0.497.000.7303.008.3011.302.8.721.952.282.4019.3
Tony Parker 69 6833.5.494.258.715.402.803.206.0.80.122.381.3018.8
Michael Finley 82 6126.9.414.370.800.302.803.101.4.35.12.681.1010.1
Brent Barry 31 117.9.481.429.950.401.401.801.7.55.10.581.407.1
Bruce Bowen 81 8130.2.407.419.652.402.502.901.1.67.27.572.206.0
Ime Udoka 73 018.0.424.370.759.502.603.10.9.77.23.791.705.8
Matt Bonner 68 312.5.416.336.864.802.002.80.5.21.25.571.604.8
Fabricio Oberto 82 6420.1.608.000.6071.903.405.201.2.45.24.622.504.8
Kurt Thomas 28 918.7.448.000.5831.303.604.90.5.75.50.642.004.5
Kurt Thomas (TOT) 70 4822.6.492.000.6631.905.407.201.0.80.81.662.706.3
Jacque Vaughn 74 915.4.428.300.763.20.801.002.1.31.01.731.304.1
Ian Mahinmi 6 03.8.500.0001.000.00.80.80.2.00.67.33.703.5
DerMarr Johnson 5 05.6.500.333.000.00.20.20.2.20.00.00.803.4
Damon Stoudamire 31 413.3.301.255.750.201.301.501.7.35.06.971.003.4
Damon Stoudamire (TOT) 60 3317.3.356.336.794.301.602.002.8.50.031.331.305.3
Darius Washington 18 08.1.438.333.538.20.901.10.8.28.00.78.902.9
Robert Horry 45 513.0.319.257.643.801.602.401.0.47.42.491.202.5
Keith Langford 2 05.0.250.000.000.001.001.00.0.00.00.00.501.0
Team Averages 82 0240.6.457.369.7619.431.941.321.06.44.112.618.795.4
Opponents 82 0240.6.444.342.7569.530.840.318.26.94.412.919.890.6
created: 04/17/2008,02:36 AM

In & Out

(필자가 보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너무 많은 무빙이 있을 경우 누락될 수 있으며 아래 순서는 아무 이유없습니다. 이동의 기준은 07/08 파이널 전까지입니다.)

1. 커트 토마스 브랜트 베리 + 프란시스코 엘슨 + 2009 1R픽(to 시애틀 - 이제는 오클라호마)
2. 브렌트 베리 재영입
3. 데이먼 스타더마이어 줍기

위의 무브가 바로 작금의 느바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차지한 위상을 설명해주지. 남들은 그렇게 갖기 어렵다는 베테랑 벤치 자원을 저리도 잘 데려오는 팀. 궂이 많은 돈을 퍼붓지 않더라도... 언제나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는 메리트는 반지를 원하는 은퇴를 목전에 둔 베테랑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떡밥이 아닐 수가 없다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면 또 어떤 반론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말야... 2번과 같은 일은 어느 정도 규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 물론 이런 일이 샌안토니오에게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는 이미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왜곡되어서 그렇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야. 키드 틀드에서 댈러스나 뉴저지, 시애틀이 내보낸 브렌트 베리를 다시 데려온 샌안, 맥키를 이용한 레이커스 등등의 팀들이 석연치가 않은 의혹을 받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지. 아싸리 확실하게 은퇴 선수에 대한 규정을 확실히하고 방출시 해당 선수를 해당 시즌에는 다시 데려오지 못하도록 하는게 논란을 줄일 수 있는 방도가 아닐까 해. 그냥 만구 내 생각이야. 틀리면?? 틀린거지 뭐.


07/08 샌안토니오 스퍼스

몰라, 알 수가 없어.

올 시즌도 결국은 우승을 하지 못했어. 매번 격년제로 우승하는 전통을 지키고 싶은 건지는 모르지만 말야. 하지만, 이 박차팀의 저력은 정말 끝도 없더군. 괜히 '끝판왕, 산왕'이라고 부르는게 아냐.

07/08의 미쳐돌아가는 서부. 피닉스, 댈러스, LAL 등 저마다 우승을 위해 승부수를 던지는 와중에도 박차팀은 과묵한 그들의 스타일대로 조용히 승수를 쌓아갔어.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 폴이 주도한 뉴올의 돌풍, WWW로 다시 돌아온 샤크, 동부의 독재자 보스턴, 모두를 흥분과 과열로 이끈 가솔 트레이드, 기적의 22연승 휴스턴에 주목하는 동안... 도대체 어느 와중에 승수를 쌓아가고, 언제 50승을 넘긴 걸까. 마치 중요한 시험 전날 저마다 이것저것 좋다는 문제집을 열라 넘기고 닥치는대로 외우고 있을 때, 조용히 썩은 미소를 지으면서 "공부는 평소에 하는 거지, 뭐"하는 전교 1등생의 여유라고나 할까.

'미스터 기본기' 던컨의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 의외성 1위 백코트 파커 - 지노빌리 라인, 머라 언급하기 겁나는 수비스페셜리스트 보웬 등은 여전히 레간자를 몰았지. 그리고 꼰대 감독도 여전했어.

그렇게 시작된 플옵. 대부분의 예상을 비웃듯 1라운드에서 피닉스를 셧아웃시키고, 2라운드에선 '올해 최고의 신데렐라 팀' 뉴올과의 대첩을 승리로 이끈 후 MVP 코비의 레이커스와 붙었어. 그들은 여전히 강력하고, 여전히 끈적이는 수비를 자랑했지만 달라진 LAL은 너무나 대단했어(그런 LAL을 꺽어버린 동부의 독재자 보스턴은 지금 생각하면 무서븐 넘들이야) 브렌트 베리 3점슛 파울 인정여부와 같은 사실 약간의 논란이 있는 장면도 있었지만(하긴 그런게 없으면 플옵이 아니지.) 챔피언이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승부를 깨끗이 인정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더군.

자... 다음 시즌은 홀수해야.


다음 시즌 그들이 얻어야 할 것들 : 약해진 궁병대 화력. 챔피언 자리로의 복귀
다음 시즌 그들이 버려야 할 것들 : 또 한 살 더 먹은 노인정 로스터. 매번 시끄러운 보웬의 과도한 수비.


이 팀을 설명하는 단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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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08-04 21:50:51

다음시즌은 홀수해야...가 참 와닿는군요...

2008-08-04 22:08:19

개인적으로 지노블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팀에서 가장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건 유도우카와 지노블리라는 믿음

2008-08-04 23:33:14

던컨이 은퇴해야 끝판왕이라는 칭호가 사라지려나요...

2008-08-05 08:52:29

왠지 얼마 멀지 않은 시즌에 던컨이 시즌 아웃되고...

그로 인하여...1픽 획득....그리고 다시 끝판왕....

왠지 저 루틴이 반복될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 몰까요

2008-08-05 09:42:33

설마 루비오가 샌안에 가는건 아니겠죠 ..

2008-08-05 17:55:54

내년 샌안은 1라픽이 없습니다...
시애틀과의 컷토 트레이드때 날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부상... 않되....)

2008-08-06 16:27:18
2008-08-04 23:45:07

'안식년'

가장 짧은 평가인데 가장 크게 느껴지네요

2008-08-05 01:11:28

잘봤습니다. 다음은 ORL-UTA-DET-NOH-LAL-BOS 이 남은건가요?

2008-08-05 02:22:45

팀이 모든 것이라... 가장 간단하면서도 어렵지만 샌안을 보면 딱 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08-05 11:23:14

1. LAL이 대단하기도 했지만 1차적으로 스퍼스의 조루체력이 최대의 문제였습니다. 이건 3쿼터까지 앞서나가다가도 3쿼터 중반만 되면 심각하게 털리기 시작하니.. 같은 루틴으로 1차전부터 내내 털렸죠.. 그래서 올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영입했습니다.


2. 04년도에는 안들호메다급 삽질 3점으로 결국 피셔의 미라클 샷을 맞았죠.. 그 다음해 베리 영입하고 우승했습니다. 베리가 플옵에서 폭발적인 3점을 터트린 것은 아니지만 좋은 경기를 해주었죠.. 여기에 지노빌리의 미친듯한 활약..

06년도에는 댈러스의 노비츠키를 막지 못해 패했습니다. 그 다음해 엘슨-보너를 영입했습니다. 둘 다 결과적으로는 실패였지만 일단 엘슨의 영입으로 노비츠키에 대한 수비는 못해서 기본적인 리바운드 정도는 잡을 수 있었죠..

08년도에는 체력 문제로 부침을 겪었습니다. 이번에 젊은 선수들을 대폭 보강하긴 했네요..


3. 최대 문제는 젊은 선수들을 키우기 어려운 구조라는 거죠.. 결국 베테랑을 선호하고 소위 한물 간 선수들을 영입하게 됩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에서 심각한 열세고 이걸 경험과 정교한 작전 수행능력으로 극복해 왔는데 그 전제는 지노빌리와 던컨이 1 on 1에서 충분히 상대를 제압한다는 보장이 필요합니다만 뉴올전에서 나온 약점은 던컨이 이젠 수비력이 S급 센터들 상대로 20-10을 찍기 충분치 않으며 던컨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날에는 거의 속수무책이라는 것이죠..


4. P.J. 칼리시모가 나간 이후 스퍼스의 공격시스템이 크게 무뎌진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새삼 칼리시모가 그리워 지는 군요.. 칩 잉글리시라도 있으니 다른 선수들 3점이나 좀 키워주면 좋겠습니다만..

2008-08-06 16:28:36

칼리시모가 듀랭이 델고하는 실험은 그만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2008-08-08 14:59:38

궂이가 아니라
굳이

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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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1
24-03-23
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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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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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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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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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5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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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2
24-02-14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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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2
24-02-14
orl
36
6246
24-02-09
phi
42
6875
24-02-10
indphi
60
6387
24-02-08
atlbkn
45
10625
24-02-08
sas
50
16923
24-02-05
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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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4
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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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5
24-02-04
검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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