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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리빌딩이 아닌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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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9 03:11:31

*이러쿵 저러쿵 학교고 가고 여행도 다녀 오고 하다 보니 쓴다고 약속했던 2편이 늦어졌습니다.혹시나 기다리신 분들이 계신다면 늦어서 죄송합니다^^(2)편을 보시기 전에 (1)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1)편을 꼭 보고 (2)편을 읽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서,UTAH JAZZ의 리빌딩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과 슈팅 가드와 포인트 가드의 리빌딩 방향에 대해 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제가 글을 쓰고 얼마 뒤 유타가 애틀랜타의 제이슨 테리에게 오퍼를 제시해 놨는데,과연 어떤 결과를 나을지 모르겠지만..쉽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애틀랜타로서도 테리를 놓치려 들지도 않을 것이며 제한적 FA라는 것은 또 다시 유타를 따라 왔습니다.성공 가능성보다는 실패 가능성이 더 높겠죠.이제 유타가 오퍼를 제시하고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이제 확실한 답이 나올 때가 되었습니다(테리의 포지션은 슈팅 가드입니다.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포인트 가드도 볼 수 있는 선수죠.만약 테리가 유타로 온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일단 슈팅 가드 부재의 문제는 말끔히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의 득점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죠.게다가 유타가 잭슨과의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한다면은 그를 포인트 가드로 세우며 공격적인 농구를 지향할수도 있을 것입니다-게임 리딩 능력은 좋지만은 않다고 들었습니다-그가 포인트 가드에 선다면 유타는 드션 스티븐슨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물론,잭슨과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가장 큰 효과를 나을 것입니다.유타로서는 상당히 좋은 일입니다.무엇보다 리빌딩의 또 하나의 축을 얻게 될 것입니다.물론 성사된다면 말이죠) 이제 남은 포지션인 센터,파워포워드,스몰포워드에 관한 글을 써 보겠습니다. Borchardt & Collins 이번 글에서 중심이 될 곳은 인사이드입니다.일단 유타의 인사이드에서 짚고 넘어 가야 할 선수들은 커티스 보챠드와 재런 콜린스입니다.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해 엄청난 공백과 실력 저하라는 위기를 겪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분명한 유타의 유망주들이며 구단으로서도 그들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콜린스는 조금 식었을지 몰라도 보챠드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죠.암튼..앞으로의 유타의 인사이드진에서 이 두 선수를 빼고는 이야기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센터와 파워포워드.두 포지션 모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선수죠.물론 단번에 큰 활약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부상에 의한 공백부터 다시 매워야겠죠.그리고 그들은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 전에 유타에서의 이 두 선수의 위치에 대해 제 생각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의도의 단락이었습니다.그리고 각 포지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Power Foward 포인트 가드 자리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문제 없이 위력을 과시 했던 파워 포워드 자리.이 자리도 역시 허전해 졌습니다.존 스탁턴의 은퇴에 이어 칼 말론마저 LA레이커스로 이적하면서 20년 가까이 경험하지 못한 이 자리의 공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사이드진을 꾸려 나가야 할듯 싶었던 유타.그러나..상당히 파격적인 트레이드가 일어 났습니다. 새크라멘토 킹스 키언 클락 유타 재즈 2라운드 드래프트 픽 상당히 파격적인 트레이드입니다.물론 킹스도 경제적인 부담에 의한 문제와 그에 따른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 클락을 놓아줄수 밖에 없었다죠(그 밖에 킹스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NBA게시판에서 Danny Ainge님께서 쓰신 '키언 클락 영입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을 참조해 주십시요.저는 이 글에서 유타의 리빌딩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싶습니다).어쨌든 결과적으로 유타는 2라운드 픽이란 엄청 싼 조건에 클락이라는 좋은 선수를 영입했습니다.클락이 옴으로서 이 자리에 대한 보강은 충분히 해냈고 그를 주전으로 세울 것입니다.성공적이다고 할 수 있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인사이드에 대한 유타의 보강은 계속 되었고 FA에서 마이클 루핀을 영입했습니다.시카고와 필라델피아에서 3시즌 뛰다 방출 당해 2002-2003시즌을 스페인 리그에서 뛰다가,이번 섬머 리그에서 유타 선수로 뛴 선수입니다.그리고 좋은 리바운드 능력을 선보이며 유타 구단에게 좋은 인상을 안겨줬고 유타는 그를 영입했습니다. 그렇다면 현 로스터 멤버 중 파워포워드로 유타가 쓸 선수는 키온 클락,마이클 루핀,토니 매센버그,스캇 패짓,존 아메치정도입니다.여기서 유타의 중요한 유망주 재런 콜린스라는 젊고,부상에 의한 공백까지 겸비(?)한 선수가 빠졌는데요.이 글에서 이 선수는 센터와 파워포워드에서 큰 구별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콜린스는 부상에 의한 공백과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백업으로 뛰게 될 것이며 센터와 파워포지션 사이를 오가며 경기를 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패짓이 왜 인사이더라고 하실수도 있지만,그는 외곽 플레이를 즐겼을 뿐 이번 시즌 동안 몸빵이 가능한 인사이드 플레이도 펼쳤습니다.저 로스터 중 매센버그,패짓과 아메치는 FA로 풀리지만 재계약하지는 않을 듯합니다.매센버그야 콜린스의 시즌 초 부상으로 유타가 FA에서 단기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입니다.공격적인 면에서 좋은 모습 보여 줬으나 이미 클락과 루핀을 얻은 유타가 그와 재계약 할 듯 하지는 않네요.그리고 패짓과 아메치,두 선수 모두 많은 기대 속에 유타에서 뛰었지만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고 이미 많은 선수를 영입한 유타에서 뛰기에는 늦었습니다.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렇다면 클락과 루핀.그리고 콜린스가 뒤에서 받쳐주며 파워포워드 진을 형성해 나갈 것입니다.무엇보다 클락의 영입은 큰 안정감을 줬으며 클락 자신으로서도 좀 더 출장 시간을 얻을 기회를 잡았습니다.그리고 다음 시즌의 파워 포워드 선수진은 이미 완성 되었습니다.과연 어떤 활약을 낳을지 기대 됩니다. Center 언제나 그렇지만 유타의 센터진에 대한 생각은 밝지만은 않습니다.마크 이튼 이후로 크게 성공적인 결과를 나은적이 없습니다.이번 오프 시즌 중 브래드 밀러를 영입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유타였지만 결국 밀러는 킹스로 가게 되었고 유타는 또 한번 실패를 맛 봤습니다.엘든 캠벨이라든지 다른 빅맨들 모두 다른 팀으로 갔습니다.이런 상황이기에 이제 유타는 지금 로스터에서 해결을 봐야 합니다.그리고 역시 빠질수 없는 인물이 그렉 오스터택입니다.자신의 NBA에서의 농구 인생을 유타에서 함께 했으며 꾸준한 모습으로 유타 팬들로서는 싫어 할수 만은 없는 선수입니다.콜린스의 시즌 초 부상으로 그가 빠지고 오스터택이 다시 주전 출장합니다.결과야 어떻든 그는 최선을 다 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여전히 유타에 남은 오스터택.일단 다음 시즌 주전 센터는 오스터택이 뛸 듯 합니다.현 로스터에서는 그보다 나은 선수가 유타에는 없습니다. 저는 커티스 보챠드가 부상에서 다시 일어서 백업을 벗어나 유타의 주전으로 우뚝 설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그리고 백업을 벗어나고 난 후의 그의 주력 포지션은 센터입니다.그러나 단번에 주전을 꿰차기는 그는 부족합니다.다음 시즌 동안 오스터택이 주전 출장하여 이번 시즌과 같은 모습만 보여 줘도 만족스러울 것입니다.그리고 백업으로 보챠드가 뛰고 위에 말한대로 콜린스는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오가며 백업 플레이를 합니다.솔직히 큰 위력은 없습니다.다음 시즌 동안에는 큰 기대도 않습니다.이 글에 전제가 리빌딩이기에..비록 성적은 별로이더라도 리빌딩을 진전 시키는 것이 다음 시즌의 임무입니다.리빌딩의 한가지 방편 중 하나가 유망주들의 성장이죠.일단 이 방면으로 리빌딩을 진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다음 오프시즌이라도 그리고 다음이라도 유타가 대형 FA센터를 잡거나 하지 않는한 앞으로 유타의 센터의 중심은 보챠드를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보챠드가 오스터택에게 크게 배울만한 것이라고는 수비 능력과 리바운드 능력,집중력 정도..(나머지는 뭐 크게 배울만한 것은 없네요)무엇보다 보챠드에게는 가능성이라는 무기가 있으니까요.나중에는 보챠드가 엄청난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공격력을 갖춘 보챠드와 수비형 센터 오스터택의 조화...오스터택이 보챠드를 많이 도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오스터택도 자신의 농구 인생을 끝까지 유타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Small Foward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클락을 영입한 파워 포워드 자리보다도 훨씬 믿음직스러운 자리입니다.이미 리그 수준급 선수인 맷 하프링과 안드레 키를렌코가 포진해 있습니다.다른 포지션에 비해 정말 든든한 자리이며 이미 완성 된 리빌딩의 축입니다.더욱 든든한건 두 선수 모두 젊기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는 것입니다.하프링은 이번 시즌 MIP의 강력한 후보였으며 키를렌코는 이미 많은 이들도,그리고 저 역시 차세대 유타의 중심으로 보고 있는 선수입니다.다음 시즌도 하프링이 주전으로 출장해 키를렌코가 백업 출장하는 스몰 포워드진은 든든하게 유타를 지켜줄 것입니다(하프링을 슈팅 가드로 하고 키를렌코를 주전 스몰 포워드로 하자고 하는 말들이 많은데..조금 힙듭니다.하프링의 슈팅력은 분명 슈팅 가드를 보기에도 충분하나 그의 느린 발은 슈팅 가드를 보기에 치명적입니다.무엇보다 하프링의 리바운드 능력과 인사이드 득점력까지..그의 능력을 가장 발휘할 곳은 스몰 포워드라 생각합니다).이제 유타가 잭슨과 재계약하거나 포인트 가드에 대한 대책이 확실해 진다면 이 둘은 더욱 많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가장 든든한..유타 리빌딩의 축인 포지션입니다.따로이 선수 보강도 필요 없습니다.이대로도 충분합니다.앞으로 키를렌코의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합니다. Utah Jazz 마크 잭슨-제이슨 테리-맷 하프링-키언 클락-그렉 오스터택 현재 유타가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 모두 이뤄질 경우 다음 시즌에 나올수 있는 최고의 라인업입니다.제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구요.역시 변수는 포인트 가드와 슈팅 가드입니다.성공보다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기대되는 라인업이기는 합니다. 이상으로 5개의 포지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1)편에서도 말했듯이 리빌딩에 접어든 유타입니다.제리 슬로언 감독이 여전히 남아 리빌딩을 책임져 준다는 것은 너무도 든든합니다.그리고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유망주 선수들.이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켜 보는 것이 리빌딩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리고 이 상황에 거물급 선수 한 명 껴 준다면 더욱 좋겠죠.여러가지로 사정이 좋지는 않지만요..(이번 FA실패) 단숨에 좋은 성적은 원하지는 않습니다.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강해진 유타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그리고 그 리빌딩 과정을 지켜 보는 것..이 것 또한 재밌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존 스탁턴,칼 말론이 떠난 유타는 새로워 질 것입니다.이미 유타가 파이널에 진출할 당시의 선수는 오스터택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90년대 서부를 호령하던 유타는 잠시 그늘 속에 묻힐 것입니다.그러나 그 그늘은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유타 구단의 현명한 선택과 노력으로 다시 강해질 Utah Jazz를 기대합니다. 유타의 리빌딩의 과정과 결과가 밝기를 바랍니다-이미 유타는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칼 말론이 반드시 링을 차지할수 있기를,더욱 재미있는 2003-2004시즌이 되기를 기원하며 어차피 리빌딩이 아닌가?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고,잘못된 내용 있으면 얼마든지 지적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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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03-08-09 09:03:40

잘 읽었습니다. 유타의 팬다운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어차피 리빌딩을 하는 중인 팀아니겠습니까? 당장 내년을 기대하기 보다는 더 먼 미래에서 유타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WR
2003-08-09 13:06:28

저 역시 테리와의 계약이 어려울 것이다고 분명히 써 놨습니다.그냥 실현 되면 좋을 것이라는 것이죠.언급해주신 테리의 문제점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그가 스코러 기질이 있다느 면에서는 유타와 잘 맞는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문제점 하나 하나를 모두 고려하면 선수 영입이 힘들지 않을까요?감수할 것은 감수를 하며 선수를 영입하고 전술을 짜 나가야 겠죠.단 하나의 문제점도 없는 선수는 드물죠.거의 없다고 해야 하나..)확실한 득점원이 없는 유타고,다른 거물급 FA가 모두 떠난 이상 남은 FA 선수 중에서는 테리 밖에 보이지가 않는군요.그리고 오타 수정 감사합니다^^지금까지 계속 '짜'라고 썼는데..^^;

2003-08-13 17:36:06

꼴찌만 한 10번해서 앞으로 10년간의 신인들을 싹쓸히 하는 것도 꽤나 좋은 방법인듯...어차피 못데려올바에는 먼저 계약해 버리면 될것을^^...흐흐흐....

2003-09-11 16:24:27

허구한날 유타글 지겹다이제. nbamania칼럼니스트가아니라 그냥 유타팬홈피를 만들어서 거기다가 칼럼기재하시는게좋을듯. 어휴 유타유타유타유타유타 신물나네.좀 다른글들좀써보시죠.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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