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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드래프트: 매우 이례적인 해의 이례적인 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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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10 11:09:36

The Athletic 소속 Ethan Strauss 기자가 이번 드래프트에 접근할 때 정한 자신만의 룰과 그가 생각하는 탑5에 대하여 소개한 기사를 번역해봤습니다.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0 NBA 드래프트는 최근 역사상 가장 예측하기 힘든 드래프트중 하나이며 그리고 그것은 심지어 판데믹으로 인하여 스카우팅 과정이 중단되기 전의 일이었다. 우리는 이제 기본적인 신체 측정도 없이 경험에서 우러난 추측들을 이용하여 드래프트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뭐 우리는 여전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많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 내 의견이 목 드래프트에서 본 것과 전부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망한 예측이 될 수도 있지만 과감히 내가 생각하는 탑 5에 대해 제시해보겠다.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스카우팅하기 가장 어려운 드래프트에서 나의 접근방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룰은 다음과 같다.

Rule 1: Efficiency over hype

물론 스탯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순 없지만 탑 5픽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중이라면 효율적인 기록은 전제조건이 되어야할 것이다. 바꿔 말하면, 대학에서 비효율적인 선수가 더 높은 프로무대에서 효율적이게 될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런 이유로 나는 운동능력이나 높은 업사이드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효율이 좋지 못한 유망주들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은 대기만성형이거나 부상이나 코칭등의 이유로 나쁜 시즌을 보낸 선수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단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에 나는 이러한 방식을 더 믿는 편이다.

예를 들어, 캠 레디쉬는 듀크대에서 매우 저조한 49.9%의 TS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재능을 기반으로 2019년 10픽에 뽑힌 과장된 고등학교 유망주였다. 그리고 2019-2020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그는 그의 저조한 효율을 50.0%의 TS로 거의 유지했다. 효율은 10대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선수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습관과도 같다.

라멜로 볼과 앤서니 에드워즈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그들이 1픽으로 논의될때 볼의 46.4%의 끔직한 TS는 나로하여금 그를 낮게 평가하게 만든다. 에드워즈에게는 조금 더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조지아에서 52.2%의 TS를 기록), 그는 내 탑 5픽에서 제외됐다. 스카우터들은 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잠재력이 통계적인 기록을 이긴 경우는 흔치않다.

Rule 2: Production over athleticism

이것은 Rule 1의 연장선상이다. 물론 운동능력이 좋으면 플러스 요인이겠지만, 농구가 더욱 더 기술 기반의 종목으로 변모함에따라 스카우터들이 운동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많은 버스트, 실망스러운 픽들은 적절한 순간에 그들의 운동능력을 사용할 예정인 "Upside" 선수들이었다.

아마 90년대였으면 운동능력을 위주로 믿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었겠지만, 현대의 게임은 어느때보다 퍼리미터 슈팅을 기반으로 되어있다. 다시 말해, 나는 선수들이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견해보다 선수들의 실적을 더 믿는 편이다.

Rule 3: Shooters hit free throws

일반적으로 자유투 성공률이 3점 성공률보다 슈팅능력을 평가하기에 더 안정적인 지표이다. 바꿔 말하면, NBA 3점 성공률은 대학 3점보다 자유투라인에서 보여준 것이 더 기반이 될 것이다. 뛰어난 슈터들은 대부분 80% 이상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코너티컷에서 77%의 성공률을 기록한 레이 알렌은 매우 예외적인 케이스). 70% 이상의 자유투 슈터는 좋은 3점슈터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이하를 기록하는 선수는 슈터로서 의구심이 들 것이다.

Rule 4: Must have one elite skill

아마도 우리는 이것을 제이콥 에반스 룰이라고 불러야할 것이다. 워리어스는 신시내티의 제이콥 에반스를 뚜렷한 약점이 없는 플레이오프시리즈에서 활약할 수 있는 "16게임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기때문에 픽을 하였고 실제로 대학에서 이렇다 할 약점을 보유한 선수는 아니었다.

문제는 그가 뚜렷한 강점을 보유한 선수가 아니었고 또한 대학에서 약점처럼 보이지 않는 측면을 NBA에서 성장시키지 못함에따라 약점이 되어버렸다. 한가지라도 엘리트급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다른 모든 것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에반스의 사례를 통해 알 수있다.

Rule 5: Defense is versatility

이것은 뱀 아데바요 룰이라고 부르도록 하자. 히트의 어린 빅맨은 6'9의 키에도 불구하고 벌써 NBA 최고 빅맨중 하나가 되었다. 현대 스위치 중심의 NBA에서 센터가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은 포스트업을 막을 수있는 능력보다 훨씬 중요하다.

스카우터들이 큰 림프로텍팅이 가능한 센터를 꿈꾸는 것은 전통적인 일이지만, 그 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룰들을 기반으로 한 나의 드래프트 랭킹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1. 킬리안 헤이즈 | 6-5 G | 18세 | Ulm(독일)

현 드래프트 주류의견과 내 의견이 동떨어져있기때문에, 나는 헤이즈가 프랑스산 카메론 페인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나는 그에 대하여 글을 쓴 적이 있고 그와 라멜로의 경기를 많이 시청하고 난 후 , 왜 라멜로가 목드래프트에서 헤이즈보다 앞에 랭크되어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두 선수는 이번시즌 18살에 성인리그에서 뛰었지만 헤이즈만 효율적으로 득점하였다(독일리그에서 59%의 TS 기록). 둘 다 엘리트급 패서로서 능력을 보여줬으며 헤이즈가 라멜로보다 미세하게 더 높은 어시스트 퍼센테이지를 보여주었다. 헤이즈가 33경기동안 29% 불과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그의 87.6%의 자유투 성공률은 긍정적인 지표이다.

종합해보면, 그의 스탯은 동나이대 같은 리그 데니스 슈뢰더보다 현저히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관적으로 보면, 헤이즈는 골대의 오른쪽에서 왼손으로 마무리하는 경향을 제외하고는 그의 나이대를 넘어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존 홀린저가 헤이즈의 컴패리즌을 더 나은 수비를 가지고 있는 디안젤로 러셀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나도 이에 동의한다.

20년 드래프트에서 "더 나은 수비를 가진 러셀"의 컴패리즌을 가진 선수보다 더 잘하기는 힘들 것이다. 러셀은 부족한 수비능력을 가지고도 맥스 계약을 따낸 선수이다.

https://youtu.be/fsN1r7eBzfM

2. 오비 토핀 | 6-9 F/C | 22세, 2학년 | Dayton

가끔 나는 무엇인가를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때가 있다. 빅맨들이 수비가 먼저인 선수여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고 토핀은 그의 수비에 대해 장점을 가진 선수는 아니기때문에 토핀이 이번시즌 대학에서 그 누구보다 잘하고 있음에도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 이러한 마음을 바꾼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먼저, Rule 4에 관한 것이다. 토핀은 훌륭한 공격수이다. 그는 포스트업을 할 수 있고, 슛거리가 길며 림런을 할 수 있고 패스도 할 수있다. 워리어스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가 커리와 탐슨 옆에서 드리블 핸드오프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수비에 관해서 그는 최적의 사이즈를 가진 빅맨이 아니고 지각능력에 문제들이 있다. 그러나 아마 우리는 이런 문제점들을 과대평가 하고있던게 아닐까? 토핀은 가드들을 수비하라고 자주 스위치되고 그는 슈터들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주는 경향이 있지만 그러한 상황을 그가 이겨낸 적도 많다.

그의 스틸, 블락 수치는 꽤 뛰어나고 뻣뻣한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긴하지만 운동능력이 괜찮은 편이다.

아래에 나오는 스틸장면에서 그의 방향전환을 보자.

https://youtu.be/aQnfhcRKGyY

스틸을 할 수있고, 그것을 코스트 투 코스트로 연결하여 비트윈 더 레그로 마무리하는 빅맨을 지나치게 무시하긴 힘들다.

https://youtu.be/quYssL5je_s

토핀이 엘리트 빅맨들을 수비할때 팀수비를 해칠지라도, 그는 스위치가 가능하다는 점과 공격쪽에서의 임팩트로 그것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3. 타이리스 할리버튼 | 6-5 G | 20세, 2학년 | Iowa State

Iowa State의 스탯 패더는 비록 가장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것에 애를 먹지만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그는 훌륭한 수비수이자 탑 레벨의 패서이며 3점슛을 쏠 수 있는 선수이다. 그것으로도 충분하며 그에게 드래프트에서 경쟁력을 가져다 준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가 63%의 TS를 기록하고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패스를 잘하며 대학레벨에서 최고수준의 수비를 보여주고있는데 내가 탑5에서 그를 제외할 이유는 뭔가?

어느 시점부터 나는 트랙 레코드를 아이테스트보다 더 신뢰한다. 아이테스트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이번 대학시즌을 시청한 결과 그는 좋은 수비수이다.

https://youtu.be/LoIG1wSXurI

4. 온예카 오콩우 | 6-9 C | 19세, 1학년 | USC

트랙 레코드에 대하여 말하자면 킬러스탯을 가지는 것과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다. 빅맨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비교적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오콩우는 공격쪽에서 업사이드를 가진 뛰어난 수비수로 기대된다. 많은 3점을 쏘진 않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70%이상의 자유투 슈터는괜찮은 점프슈터로 발전한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오콩우가 더 깊숙한 지역에서 슛을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bls6u8X36Qg

물론 오콩우가 빅맨치고 작은 신장이지만 나는 그의 신체 프로필보다 그의 기록을 더 신뢰한다. 한편, 누군가가 제임스 와이즈먼을 왜 탑 5픽에 두지않냐고 물어볼지도 모른다. 고심했던 결정이지만, 와이즈먼의 동기부여에 관한 의구심과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고등학교 스탯들이 그를 높게 평가할 수 없게 만들었다. 와이즈먼은 2020 드래프트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신체를 가진 선수이고 모든 것을 고려했을때 최고의 선수겠지만 그는 약한 팀들을 상대로 대학에서 단 3경기만 뛰었기때문에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

만약 내가 드래프트에서 빅맨을 뽑는다면 노력의 정도를 더 믿어야 할 것이다.

5. 아이작 오코로 | 6-6 윙 | 19세, 1학년 | Auburn

이번 드래프트나 어떤 드래프트든 어떤 윙플레이어를 택해야 할 지 알기 힘들다. Florida State의 데빈 바셀이나 패트릭 윌리엄스도 흥미가 간다.

경기에 대한 감각과 수비적인 능력때문에 결국 오코로를 골랐다. 그는 평가하기 매우 힘든 선수이다. 퍼리미터 슛이 걱정거리지만 그는 인상적인 스킬을 활용하여 가끔 이런 식으로 슛을 성공시킨다.

https://youtu.be/41qcB5eFVnM

이런 식으로 에어볼을 날리기도 한다.

https://youtu.be/Gr8O3PRi5CY

오코로의 슈팅은 걱정거리이지만 그는 훌륭한 드라이브와 전반적으로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유로스텝을 쉽게 활용하여 왼손으로 종종 마무리 하는데 그가 주로 사용하는 손이 아닌 점을 종종 잊을만큼 자연스럽게 잘 사용한다.

https://youtu.be/M1kncCzYG1c

오코로는 처음에 나는 동의하지 못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를 컴패리즌으로 떠올릴 수 있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Arizona의 이궈달라보다 더 나은 1학년 성적을 보여주었다.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class="spacer3"></div><div class="notification information"><div class="smallfont">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span class="eng noletter-spacing">2020-04-09 19:22:15</span>에 <span class="bold eng noletter-spacing">'NBA-Talk'</span>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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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0-04-07 17:36:08

여담으로 이 기자분은 헤이즈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2020-04-07 19:01:24

좋은 글 잘 봤습니다.

WR
2020-04-07 19:59:55

감사합니다

2020-04-07 19:10:56

와 이 글을 모바일로 쓰신건가요???

WR
2020-04-07 20:01:09

본가에 랩탑이 없어서 모바일로 썼습니다

2020-04-07 20:32:39

와 정말 대단하시고 이번 드랩 궁금했는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0-04-07 19:53:19

좋은글이네요

WR
2020-04-07 20:12:40

감사합니다

2020-04-07 20:01:15

양질의 글 잘 봤습니다.

WR
2020-04-07 20:14:10

감사합니다~

2020-04-07 20:36:25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0-04-07 21:08:51

저는 할리버튼이 뒤로 밀린다면 스틸픽이 될 것 같아요

2020-04-07 22:31:2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20-04-08 00:33:50

 좋은 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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