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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드래프트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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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13:37:44

  작년 여름에 있던 FIBA 유럽 U20 경기들 이후로 거의 못 보다가, 데니 아브디야가 프로/성인 레벨에서 뛴 이번 시즌 플레이들을 최근에 찾아보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신장 6'8"의 포워드 아브디야의 현재 드랲 랭킹은 탑5 정도이고(ESPN 5픽 The Athletic 5픽 SI 3픽 BR 5) 아래 링크는 작년 여름에 쓴 글 링크인데, 참고 삼아 써둡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1880&sca=&sfl=mb_id%2C1&stx=primeseals

https://www.youtube.com/watch?v=DPAzGTz0mck

일단 경기 보면서 처음 든 생각은 포스트업/컷인 후 골밑 득점 비중이 꽤나 높다 는 점이었습니다. 포스트에서 공 잡으면 피벗 플레이나 슛페이크 이후 백보드 맞히고 넣는 경우가 많이 나왔는데요. 힘이 장사라든가 순간적인 폭발력&반사 신경이 특별한 쪽은 아니라서 NBA 레벨에서는 적응기가 필요할 수 있겠고요. 포스트업에서 시야 유지하면서 슈터/커터한테 패스 빼주는 게 빈도 자체가 많지 않았지만 여전히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2muYg5OBE

본인도 ESPN 마이크 슈미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업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아브디야 본인의 능력이나 최근 리그 트렌드를 고려하면 많이는 아니더라도 간간이 미스매치 나왔을 때 등(그렇다고 얼리 덕인 밀어줄 피지컬은 아니고요) 포스트업을 섞어서 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도 플러스라고 봅니다. 포스트업 카테고리의 자체 득점 효율(ppp)은 낮을지 몰라도, 포스트업에서 파생되는 패스들 - 슈터/커터한테 나가는 패스에 인한 득점 효율 은 여전히 괜찮으니깐요.

 

다만 골밑 플레이에서도 백보드 좌우 말고 골대 중앙에서 공격할 때 손목으로 공을 올리고 부드럽게 슈팅을 던지는 느낌이 좀 부족하긴 합니다. 이왕 슈팅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어가자면 드리블 돌파에서 나오는 러너/플로터도 포물선이 낮으면서 거리도 짧고, (시도 자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통산 자유투 성공률 또한 60% 이하라는 건 마음에 걸리고요. 무빙 슈터 유형은 아니지만 슛폼 자체가 기복이 심하되 결코 나쁘지는 않고, 표면적인 3(혹은 코너3) 성공률도 시즌 도중에 올랐기에 발전 가능성을 믿고 싶긴 합니다.

 

트랜지션에서 나가는 패스는 빈도는 좀 적어도 여전히 창의적인데, 리바 잡고 바로 길게 보내는 아울렛 패스라든가 본인이 공 잡고 뛰면서 이후에 알맞게 배분되는 패스들도 좋습니다. 포스트업과 트랜지션 플레이 말고 아브디야에게 기대할 만한 요소는 NBA에서 유타 재즈의 모션 오펜스에서 활약하는 윙맨들 역할 과 겹치는 면이 많습니다. 저번 시즌 영상이긴 하지만 특징을 잘 잡아준다는 면에서 유튜버 Coach Daniel 영상을 첨부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uzTJnrZg_U 

(위에서 다룬 슈팅 등 본인 공격 자체가 들어가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아브디야가 유타 윙맨들처럼 부지런히 움직여주면서 슈터&커터에 핸들러 역할 까지 맡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데요. 아브디야는 본인 슈팅을 위해서 공 받기 위해 가는 위치 선정 뿐만 아니라, 동료들 돌파를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서 스페이싱 벌려주는 부지런한 움직임과 컷인 센스 자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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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패스 주고받기 플레이긴 하지만, 스팟업 3점이라도 어느정도 넣어준다면 이렇게 이타적인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은 팀에 도움이 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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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커로서 패스 받을 곳 찾아서 가고 짧게 터치한 이후에 바로 다시 패스 주는 영리함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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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잉글스처럼 간간이 핸들러로서 아이솔/픽앤롤 돌파를 들어가서 패스를 뽑아내는 그림도 떠오르고요. 신장을 살려서 픽앤롤에서 수비수 머리 위로 패스를 노릴 수가 있겠는데, 슈터한테 킥아웃 주거나 림컷 타이밍 맞게 주는 패스도 괜찮습니다. 다만 NBA 오자마자 돌파 공격이 본인이 처음부터 공 잡고 쭈욱 드리블 치면서 공격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보다는, 먼저 다른 핸들러가 (1차적으로 탑이나 반대쪽 45도에서 한번 흔들어주고) 패스한 걸 받아서 2차적으로 들어가는 역할 부터 맡는 게 좋아 보입니다. 3점 라인에서 공 받고 상대 클로즈아웃 수비 공략해서 들어가는 스팟업 돌파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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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단독 핸들러로 쓰기에는 볼킵이나 핸들링이 불안정한 면이 있고, 3점 라인 안쪽으로 들어갔을 때 페인트존에서 미드레인지 풀업과 플로터 위협이 약해서 쉽게 막힐 수가 있습니다. 페인트존 들어갔을 때 잉글스도 똑같이 미들 풀업 옵션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공 잡고 멈춰서도 그 후에 컷인하는 걸 맞춰서 공 빼줄 능력이 있는데, 아브디야는 나이나 사이즈에 비해 패스 능력이 뛰어난 건 맞지만 아직 아래 움짤같은 잉글스 정도의 침착함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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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 들어가서 마무리 성공하는 능력 자체도 좀 부족한데, 림 끝까지 밀고 들어가지 못하고 너무 일찍 떠버리거나 오른손 마무리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래도 U20때에 비해선 왼손 마무리 빈도가 더 늘어났더군요). 보폭을 크게 집어넣는 모습도 잘 안 나오고, 너무 일찍 점프하면서 슛을 올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빠르고 긴 수비를 맞이하는 NBA에 왔을 때 어떨지 염려되는 요소입니다. 핸들링이 어느 정도 되고 사이즈가 6’8”정도 되는 장점을 현재로서는 골밑 마무리까지 잘 연결시키지 못하는 느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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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U20에서 대부분 코너에 위치하여 뒷선에서 헬프 수비를 담당하던 거에 비해서 핸들러 수비하는 장면들도 꽤 나왔는데, 일단 빠른 유형의 1/2번을 따라가기에는 가로 스텝 속도가 우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빠르지 않은 2번부터 4번 상대로는 (순간 점프력이 최상급은 아니긴 하지만) 몸빵으로 막는 각도 선정 자체나 수비 BQ는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로테이션/도움 수비수로서 NBA에서도 활약하는 게 기대됩니다.

 

프로필을 종합하자면 유타식 모션오펜스에서 핸들러×슈터×커터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고 수비도 평균 이상 해줄 수 있는 윙맨(+ 어느 정도의 포스트업 기능)인데요. 본인 득점력에서 부족한 부분들(슛감/돌파력/마무리 등등) NBA에서 발현될 필요가 있겠지만, 이게 어느 정도라도 된다면 높은 활용도와 BQ가 빛을 발할 특급 보조형 유망주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패스도 타이밍 맞게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 에서부터 적응해서 나머지 아이솔 공격도 차차 발전해야 한다고 보기에 유타 같이 시스템이 우수한 팀에 뽑힐 행운 이 있어야 하겠고요(물론 모든 유망주가 팀을 잘 만나는 게 좋겠습니다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04-09 19:21:5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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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4-09 13:44:31

마지막문장은 밑에 온라인님이 쓰신 글과 비슷하네요.
시스템이 좋은 곳에서 뛰어야 진가가 발휘되는 선수....

WR
2020-04-09 13:43:23

예를 들면 이번 시즌 5-out 오펜스를 지향한다면서 동료 돌파에 방해(?) 되기 때문에 컷인 비중을 낮추었다고 말하는 시카고 같은 경우는 그런 생각을 한 보일런 감독 체제가 지속된다면 아브디야를 100% 활용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겠죠. 

Updated at 2020-04-09 16:06:29

자세한 분석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니아분들이 쓰신 글이나 기사들을 쭉 읽어보면 공통된 의견이 슛폼자체는 괜찮은데 자유투나 퍼리미터 슛 성공률이 이번시즌 개선된 구간이 있긴 했지만 폼에 비해 저조하다더군요. 글에서 말씀하신 아쉬운 부분들이나 슈팅쪽에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다면 워낙 현 트렌드에 잘 맞을 것 같은 선수라 탑 5픽 후보치곤 조금 아쉬울 실링이지만 최상급 롤플레이어/준수한 스타터로 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
2020-04-09 17:29:57

저도 온라인님이 아래에 읽기 좋게 번역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슈팅만 좀 담보되면 BQ가 워낙 좋아서 쓰임새가 많을 것 같은데, 궁합 좋은 팀 가고 슈팅까지 발전한다면 어떨지 제일 보고 싶은 선수이긴 합니다

2020-04-09 16:13:48

잘 하는선수는 맞는데... 과연 이렇게까지 상위픽일 필요가 있느냐...? 가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라 중반픽이라면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는 선수인데 탑5 안에서 뽑는다고 하면 고민이 될것같아요...

 

득점형으로 풀리면 갈리날리, 보조리딩형으로 풀리면 조잉글스, 이도저도아니면 오마리 카시피일것같은데...

(설마 빅터 클레버가 되지는 않겠죠...) 5픽 이내에서 뽑기에는 좀 아쉬울것 같아서요...

 

비슷한 사이즈의 단치치처럼 리딩가드를 볼수있는 드리블이 되는건 아니라 어차피 3번으로 갈텐데... 사이즈의 이득을 가질수 있는 포지션도 아니고 무언가 폭발적인 장점이 있는것도 아니라... 솔직히 저는 위험성이 높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1
2020-04-09 16:18:17

저도 10~20픽 사이 정도에서 뽑힐 탈렌트의 유러피안으로 보이는데, 슛도 확실하지 않은데 5픽 이내는 다소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그만큼 올해 드래프트 뎁스가 별로라는 반증이겠죠.

2020-04-09 16:19:29

그러게요... 이녀석 위로 10명을 체우는것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라...

WR
2020-04-09 17:30:35

수비나 컷인에 있어서는 키는 더 작지만 피지컬이랑 운동 능력 좋은 오코로가 더 안전하겠다 싶은데, 사실 오코로 최대 약점인 슈팅을 봐도 아브디야가 완전히 앞선다고 보기는 좀 힘들겠고요.

 

그래도 핸들링 할 때 픽앤롤에서 패스를 훨씬 더 잘 뽑아낸다는 점과 기본적인 패스들이나 패스 자리 찾아 들어가는 감각 자체는 아브디야가 확실히 더 낫기에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슈팅이 제자리 3점이라도 좀 안정적이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질 선수라서 기대가 되는데, 지금으로선 그게 장담이 안 되다 보니깐 팀들이 고민이 좀 될 것 같습니다.

 

ESPN 최신 목드랲에서는 아예 오코로가 3픽으로 아브디야보다 순위가 높던데, 이번 드랲은 여타 드랲들이 대충 어느 정도 티어가 갈리는 것과 다르게 3~5픽부터 10번대까지 순번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고 그냥 팀들도 여론이나 종합 랭킹 같은 거 상관없이 자기 원하는 픽으로 과감히 뽑을 팀들이 꽤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2020-04-09 17:16:49

NBA에 잘 적응해도 팀내 3옵션 같은 느낌이네요.

팀에 롤플레이어로 좋은 조각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원석이랄까

팀의 리빌딩이나 미래의 주축감 보다는...

그런데도 탑5 이야기가 나오니 

이번 드래프트 상위픽 뎁스가 별로란 이야기가 나올만한듯 

WR
2020-04-09 17:31:57

비슷한 득점대 선수들에 비해 어시스트나 온코트 마진이 더 높은 유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기본 득점을 넣어줄까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2020-04-09 18:04:31

대다수의 압디야 글은 잉글스식 플레이어로 비교가 많이 되는데 그보다는 하입레벨이 다른 선수라 봐야될거고 결국 득점력 측면에서 기대값이 높아서 단순하게 시스템용 선수로 보기는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저기도 프로리그고 만18살짜리 포워드가 팀에서 공에 손쥐고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게 대단한거긴 해요.
개인적으로 탑5급은 결국 활용도 보단 실링보고 뽑는 라인이라고 볼때 예전에 헤조냐 기대치보다 살짝 낮게 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WR
2
2020-04-09 18:45:05

보통 아브디야 분석을 보면 유로리그 경기랑 이스라엘 자체 리그랑 나누어서 보던데, 이스라엘 리그 쪽에서는 본인 위주 공격이 꽤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기 슈팅을 보면 전진 드리블 가다가 수직 점프로 끊고 올라가서 쏘는 라이즈앤파이어류의 풀업 점퍼보다는 스텝백류를 즐겨 쓰는 유형인데, 사실 이 부분에서 스텝백 후진하는 폭이라든가 공 끌어오는 과정을 보면 NBA에서 이게 통하려면 좀 다듬어야지 않나 생각을 해요.  

 

혼자서 페인트존 안으로 공 몰고 들어가서 본인이 수비 어그로 끌면서 틈 생기면 패스주는 유형이라기 보다는, 적당히 안으로 들어간 이후에 동료들이 슈팅이나 컷인 움직임 가져가면 그에 맞게 패스 빼주는 유형이라 잉글스가 컴패리즌으로 많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2
Updated at 2020-05-14 18:07:24

이 좋은 글에 이제 코멘트 남겨 보네요. 늦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불스 입장에서 보면 작년처럼 확실한 1픽감이 도저히 안보인다는 점과, 불스 예상 순번도 있고 5~10픽 사이에서 뽑힐만한 선수들을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카르니소바스 체제로 바뀌고 그의 평소 스타일대로 팀 리빌딩이 이뤄진다면 중용받을 수 있는 바스켓 센스가 아닌가 합니다.

 

3-4번 다 가능해 보이는데 이미 지금 nba는 3번 4번 구분이 없어지는 추세고 장신에 핸들링 기능과 시야가 둘 다 있는 포워드라는 점이 맘에 드네요. 마침 팀에 확고부동한 핸들러도 없고(그냥 2번인 라빈과 화이트가 리딩을 한다고 느낀 적이 없고 던과 사토란스키도 1번 기능이 크게 강하지 않아서) 중간에서 연계된 플레이에 아주 능하고 스스로 크리에이터적인 위력도 있어서 의외로 히트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공/수에서 공간감각이 정말 입체적이더라구요. 본인이 어디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너무나도 잘알고 플레이하는 것 같습니다. 포스트업 해보지 못한 선수는 커리어 끝까지 못하던데 이것에 대한 기본이 있고 등진상태에서 어시스트까지 뿌릴 수 있는 건 보통 실력으로 해낼 수가 없죠 시야가 앞뒤 좌우로 다 열려 있다는 뜻이고 수비적으로는 불스가 수비 조직력을 잘 만든다면 괜찮은 팀 수비수가 될 것 같구요. 본인 슛팅의 업그레이드와 개인의 기술, nba 경험만 추가한다면 오히려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쿠크다스 내구성인 오포쥬를 믿을 수 없고 마카넨의 경우 한번 더 기회를 주고 싶긴한데 카르니소바스 역시 그렇다면 마카넨의 돌아올 시즌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아브디야가 불스에 온다면 마카넨의 위치가 참 애매해질 것 같긴 하네요.

 

올스타로 성장할지는 모르겟지만 앞서 말한 장점이 충분히 매력있고 최소 모 아니면 도 식의 버스트는 아닌 것 같아요.(장점 발현을 잘한다는 전제 하에라면 최소 3년 뒤 성공한 2020 드래프티 5명 안에는 들어갈 것 같습니다.) 요즘 동물같은 운동능력과 어마어마한 스피드 보다는, 승부근성 강하고  BQ가 좋은 선수들에게 눈이 더 가는데 아브디야의 경우 처음에는 관심 덜했지만 센스가 좋아서 계속 돌아보게 되는 케이스네요. 토기장이가 누구냐에 따라 주가를 크게 치는 것도 가능한 좋은 재능이라 봅니다. 저는 센스 있는 유러피언의 nba 성공을 아주 좋게 보는 입장입니다.(이렇게 보니 지난 번에 돈치치 지명을 위해 노력 1도 안한 가팩스가 좀 화나기도 하네요..)


코로나 여파로 nba이슈가 없어 정말 심심하네요.ㅠㅠ

WR
1
2020-05-14 20:05:20

말씀대로 드디어 존 팩슨과 가 포먼이 물러나고 부사장, GM이 교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원하는 선수상인 영리하고 공수 균형 잡힌 선수 이미지에 잘 맞더라고요.

 

전 이번 20 드랲에서는 프랜차이저 플레이어를 구하겠다는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한 선발감 구하고, 다음 21 드랲에서 플레이메이커 혹은 에이스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공수 모두 영리하고 윤활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게 가드에선 할리버튼이 있다면 윙에서는 아브디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포츠 관람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빨리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리그 재개든 취소든 이번 시즌의 처사가 결정되서 보일런과의 관계도 정리하면 좋겠네요. 다음 시즌 시작이 멀었어도 이번 시즌이 빨리 해결되고 보일런 보내서 누가 감독이 될지에 대한 떡밥이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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