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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수들의 통산(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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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8 13:02:27

안녕하세요. 던가노입니다.

각 선수들의 팀승률을 알아보고자 basketball-reference 싸이트를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각 포지션별 28명씩 총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시고, 궁금하신 선수가 있으시면 코멘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포인트 가드

  

 

상위 3명의 선수(매직 존슨, 토니 파커, 스테판 커리)는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선수이므로 추가적인 코멘트는 하지 않고 4위를 차지한 데니스 존슨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데니스 존슨은 리그 3년차인 78-79시즌에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를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를 차지합니다. 이는 프랜차이즈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이었습니다. 거스 윌리암스, 잭 시크마 등 젊은 선수들이 중심으로 차지한 우승이여 미래가 밝아보였지만, 다음해에 서부 컨파에서 매직 존슨의 LA레이커스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그 이후 데니스 존슨은 감독과의 불화로 트레이드 됩니다. (허슬 플레이어 님 도움으로 내용 수정) 피닉스를 거쳐 80년대의 대부분을 보스턴 셀틱스에서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며 팀 우승 2회에 공헌하였습니다.

 

 


  •  슈팅 가드     

 

 

 

     1위를 샘 존스가 차지하였습니다. 60년대 보스턴 셀틱스 왕조의 일원이었습니다. 2위는 마누 지노빌리가 차지하였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3인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 팀 던컨은 각 포지션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3위는 클레이 탐슨이 차지하였습니다. 클레이 탐슨의 플레이오프 승률 70%는 슈팅가드 조사대상 28명 中 1위를 차지한 기록이었습니다.

     

     

     


    •  스몰 포워드            

     

     

    래리 버드가 1위를 차지하였지만,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률 차이입니다. 플레이오프 승률이 정규시즌 대비 약 14% 가까이 떨어지게됩니다. 물론 정규시즌 승률은 조사대상 중 매직 존슨에 이어 2위인점을 감안한다면 플레이오프 승률이 그리 낮은건 아니지만, 역대 10위 내의 선수치고는 아쉬운점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표의 아래쪽을 보시면, 버나드 킹, 애드리안 댄트리, 알렉스 잉글리쉬가 뒤에서 1,3,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세 선수를 동시에 언급한 이유는 80년대 초반 득점왕을 모두 차지하였으며, 포지션은 똑같은 SF, 개인기록에 비하여 아쉬운 팀순위 등등 공통점 때문입니다. 역시나 이 표에서도 비슷한 위치를 차지한것이 눈에 띕니다.

     

     


    • 파워 포워드

     

     

     1위는 톰 하인손이 차지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실만한 고대 선수임에 따라 간략하게 덧붙이자면, 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중반까지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하였습니다. 빌 러셀, 밥 쿠지 등과 함께 보스턴 왕조를 일원이었으며, 신인상, 올스타 6회, 올느바 2nd 4회를 차지하였습니다.
    조사대상 中 현역 선수는 브레이크 그리핀, 라마르커스 알드리지, 케빈 러브 세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그리핀과 라마르커스 알드리지는 비슷한 승률을 기록하였던 반면에, 케빈 러브는 낮은 시즌 승률 + 높은 플옵 승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플옵을 못가던 미네소타 시절과 파이널에 4회나 진출한 클리블랜드 시절의 조합 때문인데요. 케빈 러브의 이적이 없었더라면 브레이크 그리핀과 라마르커스 알드리지보다 낮은 커리어 평가를 받았을 것 같지만, 선수 개인적으로 봤을땐 이적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 센터      

     

     

    마지막으로 센터 부분입니다. 센터 부분에서는 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빌 월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랜트 힐, 앤퍼니 하더웨이, 브랜든 로이 등등 부상으로 아쉬운 커리어를 보낸 선수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선수답게 부상으로 온전한 선수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통산 14년 동안 출장 경기수가 고작 468경기이고, 시즌 아웃이 4차례 있었습니다. 첫번째 시즌 아웃이 되기전인 4년차까지가 전성기 구간(70년대 후반)입니다. 시즌 커리어 하이가 다소 낮아보이는 18.9점이었지만, 13~14개의 리바운드 4~5개의 어이스트 2~3개의 블럭슛 1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만능 플레이어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시엠1회, 우승1회, 파엠1회, 2회 올스타, 퍼스트팀1회, 세컨드팀1회, 수비퍼스트팀2회, 리바운드왕, 블럭왕을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부상으로 아쉬운 커리어를 보내다가 85-86시즌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하여 로버트 패리쉬의 백업 센터 역할을 맡아 식스맨상을 수상하고 팀 우승에 일조합니다.

     

     

     


    • 정규시즌 승률 TOP10

     

     

         

    • 플레이오프 승률 TOP10

     

     

       

                

       

      • 통합(정규시즌 + 플레이오프) 승률 TOP10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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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2020-03-28 11:38:29

             보쉬와 러브. 약체팀 에이스였다가 르브론 팀의 3옵션 파포가 된 두 선수가 플옵 승률이 높게 나왔네요. 좀 다른 경우지만 AD는 어디에 위치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WR
            2020-03-28 12:55:02

            앤쏘니 데이비스의 경우는

            정규시즌 259승 262패 49.71%

            플레이오프 5승 8패 38.46%

            통합 264승 270패 49.44% 입니다.

             

            위 파포 그래프에 넣는다면 러브보다 한단계 위에 위치하게됩니다. 뒤에서 3등  

            현재, 강팀에서 활약중이므로 앞으로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1
            2020-03-28 12:18:16

            정성 가득한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79-80시즌 이후 데니스 존슨은 레니 윌킨스 감독과의 불화로 트레이드 되어 팀을 떠난 게 맞지만, 거스 윌리엄스는 시애틀을 떠난 게 아니라 연봉 협상 난항으로 통으로 한 시즌을 날려버린 거죠. 결국 끝내 재계약에 합의해 한 시즌 후 다시 시애틀로 복귀하지만요. 시애틀로선 데니스를 주고 데려온 폴 웨스트팔이 하필 부상으로 커리어가 꺾여버린 게 뼈아팠죠.

            WR
            2020-03-28 13:03:48

            잘 몰랐던 부분인데, 자세히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된 본문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2020-03-28 13:30:17

            혹시 파이널 승률 순위도 알 수 있을까요?
            부담스러우시면 답 안주셔도 됩니다.

            WR
            1
            2020-03-30 18:43:02

            확인해보니 바로 확인이 불가능하여, 약간의 노가다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다음 업데이트 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03-30 21:24:43

            힘드신데 그러실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2020-03-28 17:50:48

             탐슨: 정규, 플옵, 통산 70%에서 역시 이것도 기계같이...

            근데 조던: 정규, 플옵, 통산 66%에서 이것도 뭔가 악마적....

            WR
            2020-03-30 18:43:57

            정규-플옵-통산이 같은 트리플크라운이네요

            2020-03-28 21:23:33

            클레이~!!

            2020-03-29 07:58:02

            개인 승률이 팀의 강함과도 연관성이 높아서, 같은 팀원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카와이 레너드도 개인 승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느 정도 위치일지 궁금하네요.

            1
            Updated at 2020-03-29 22:17:19


            작년 파이널 전에 디그린 카와이가 역대 1위 2위였는데 (2019. 05. 27)

             

            그 이후로 디그린이 워낙 많이 져서 카와이가 역대 1위입니다,

             

            정규 시즌 390승 128패 75.4%

            플레이오프 73승 38패 65.8%

            합산 463승 166패 73.6%

             

            WR
            2020-03-30 18:45:59

            그린, 카와이의 경우에는 경기수가 적어서 제외했었는데, 다른분께서 올려주셨었네요. 다음 업데이트때는 경기수가 적어도 주요선수들은 포함 시켜야겠아요

            2020-03-29 17:02:01

            전포지션 통합 승자 매직좐슨~~~~

            2020-03-30 10:53:58

            멜로 플옵에서는 엄청 약하군요..

            WR
            2020-03-30 18:55:24

            이번 자료는 약간 팀 영향을 받게 되는 자료라서, 이 자료를 바탕으로 멜로가 플옵에서 약하다고 판단하기엔 약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신, 한 선수의 정규시즌 기록 대비 플레이오프 기록을 확인해보고싶으시면, 제 시리즈물 중에서 플레이오프 모드 라는게 있습니다. 예전 자료이긴 하지만 멜로는 정규시즌 대비 플레이오프에서 약합니다. ( 본의 아니게 멜로를 두번 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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