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 선수 4명 코로나 양성 및 리그 중지된지 1주

3월 12일부터 시작된 NBA 리그 정지.

오늘 10일 째입니다.

네츠는 5월까지 시간수당을 받는 네츠 스테프들을 위한 봉급을 전부 맞춰서 내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좋은 결정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많은 스테프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아주 중요하죠.

https://twitter.com/wojespn/status/1240004036214087681

그럼에도 무색하게 무려 네츠 선수 4명이나 코로나 양성반응을 경험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팀이 서로 단단하게 뭉치기 위한 몸 부딪침과 하이파이브가 유난히 많은 팀인지라 이런일이 벌어진거 같습니다.

일단 양성반응 받은 선수들의 개인정보는 다들 안 밝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https://twitter.com/ShamsCharania/status/1240026314180083720

4 선수중 한명이 밝혀졌고 그게 케빈 듀란트네요.

네츠가 이번시즌보면 진짜 이상하리만큼 부상을 쏟아붓고 너무 자주 다치고 사라지는데 결국 여기까지도 이러네요.

너무 부상이 많습니다. 귀신 씌운 동네인건지 모르겠지만 참 이런 모습들 볼때마다 골때리네요.

사실 네츠는 이번 시즌 좀 애매하게 플옵 경험 쌓는게 최고라 보이는 위치인지라 감독까지 나간지라

굉장히 애매한 시즌을 보내는 만큼 꼭 이 시즌을 해야하는 다급한 마음은 없지만

그럼에도 이번 시즌은 단축시즌이든 단축플옵이든 매우 늦더라도 다음 시즌도 단축시즌하더라도

시즌 취소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s://twitter.com/wilsonchandler/status/1240298423947071489

윌슨 챈들러는 어느 빌딩 매니저로부터 네츠 플레이어들 바이러스 얻은거 같다 당신 상태를 알고 싶다

로비로부터 가능한한 멀리 떨어져라 우린 우리 스텝을 잃을 금전적 여유가 없다

이런 소리까지 들어서 분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요즘 미국인들의 행동이나 이러한 행태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그 외의 부분들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최근 Panic Buying 도 그렇고 코로나에 대한 인식도 그렇고 좀 너무 멘탈이 약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저도 지금 엘에이에 거주중이고 엘에이 시장이 Safer at Home 을 알리며 집에 강제로 있는 상태입니다.

백신은 최소 1년 이상 걸릴거라고 하니 멀었다 치더라도 일단 셧다운이라도 하루빨리 풀리길 기대합니다.

셧다운이 풀린다는건 최소 이번 바이러스가 완화되어간다는 징조이니까요.

제 지인들중 병원에 일하는 사람들도 고생이 많아서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잘 해결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