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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드래프트 후보들 몇명 이른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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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23:19:22

 

  올해 드래프트 최상위권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것과는 대비되게 내년 드래프트 최상위권 후보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하면 만약에 올해 고교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할 21 드래프트 후보들이 이번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1픽으로 뽑힐 선수가 여러 명 있다는 말 까지 나오는데요(드래프트 중점적으로 파는 트위터 유저들의 의견은 물론 주류 매체인 ESPN DraftExpress도 기사에서 그리 썼습니다).

 

  물론 아직 대학 무대도 밟지 못한 선수들이니 신중하게 봐야겠지만, 고교 경기부터 보는 이들의 평가가 선수 개개인에 대한 미래 예측은 틀릴 수 있어도 해당 클래스 자체의 전체적인 수준만큼은 잘 맞추고 있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전에 21 드래프티 몇 명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그때 선수들 포함하여 다른 유망주들도 최근 경기들을 보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프로뿐만 아니라 당장 대학 무대에서도 발전/퇴보를 거듭할 수 있기에 당연히 고정된 평가는 아니고요. ESPN 2021 목드래프트 순번 순서로 몇명 다뤄보겠습니다.

 

1픽 케이드 커닝햄 6’7” PG / 오클라호마 주립

브랜든 로이/스펜서 딘위디와 비교하면서 몇 번 글을 썼던 선수인데, SG~SF의 신장을 가지고 포인트가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윙플레이메이커입니다

 | 2021드랲 신장6'6의 포가 소개(feat.브랜든 로이)  |  Highlights 

지난 여름 FIBA 대회에서 외곽 슈팅 난조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미드레인지 풀업까지 섞으면서 점퍼 게임도 발전시키고 있는데요. 아직은 브랜든 로이 급의 위협적인 미들 점퍼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 부분이 점점 나아지는 건 긍정적이며 3점도 픽앤롤에서 상대 수비가 언더스크린을 갔을 때 위협을 줄 정도면 공격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꾸준히 넣어주면 돌파도 한결 수월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헤지테이션으로 페이스 조절하며 공 몰고 페인트존 들어가는 능력은 최상급인 가운데 골밑 마무리가 생각보다는 좋지 않은 것이 FIBA 대회부터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안쪽으로 들어와서 드랍오프 주는 패스 질은 엄청 좋고 자삥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돌파 마무리 성공률 자체를 끌어올리는 걸 차근차근해도 여전히 좋은 생산력을 보여줄 거라 기대해봅니다.

  

  수비는 좋은 팀수비수이면서 일대일에서는 가드 포지션까지 막을 수 있기에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공수를 종합해보면 득점 어느정도 가능하고 게임 조립 좋은 데다가 수비까지 좋기에 특히 PIPM 등의 마진 스탯류에서 빛을 발할 가능성도 엿보이고요.

 

2픽 제일런 그린 6’5” SG / 미정(Auburn 혹은 해외리그 진출)

지난 번 글을 썼을 때와 비교했을 때보다 큰 폭으로 발전하면서 큰 놀라움을 준 선수입니다. 원석 느낌이었지만 뛰어난 운동 능력과 외곽 슈팅 포텐셜 때문이라도 줄곧 ESPN 등의 주류 매체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선수였는데요. 사실 예전에는 하프코트에서의 메인 볼핸들러 느낌이라기 보다는 위크사이드에서 공격 전개+속공 피니셔 느낌의 선수였는데, 핸들링이 많이 발전하면서 자체 공격력이 상당히 발전하였습니다.

 

픽앤롤에서 풀업 3점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면서도 핸들링 안정으로 인해 돌파 득점/패스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사실 손이 크지 않다고 보여지는데도 불구하고 드리블 강약 조절이나 크로스오버 류의 드리블이 많이 좋아졌고, 돌파시에 품에서 공 꺼내어 보드에 맞추는 능력이 준수합니다. 아직 근력이 많이 붙지 않은 상체에 비해 컨택 이행 능력도 좋다고 지난 번에 썼었는데, 종합하자면 유망주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결점들(게더 일찍해서 골밑 가기 전에 점프/수비수와의 충돌 회피)이 별로 안보이면서도 폭발적인 퍼스트스텝과 운동 능력을 가졌기에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고교 전국대회인 가이코 내셔널스 경기에서 발전된 핸들링을 바탕으로 상당히 좋은 더블팀 대처를 보여주는등 전반적으로 많이 발전한 게 눈에 보입니다(위 영상에서 상대 하드헷지 수비를 맞이하여 전부 오른쪽으로 코너링하는 장면인데확실히 오른쪽 돌파를 선호하지만 제가 본 바로는 왼쪽 돌파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패스가 좋아졋지만 현재 리그에서 강조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천생 플레이메이커까지는 아닌데요. 그렇지만 재빠른 퍼스트스텝에 풀업 포텐셜까지 대박 터지면 스코어러로서는 상당히 위력적일 수 있는 슈팅가드 유망주이기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 같습니다.

 

 

3픽 에반 모블리 7’0” C / USC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1픽 후보 중 하나라 생각하는 7풋터 빅맨이지만, 높게 평가했던 수비조차도 경기마다 좀 기복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정말 골대 근처에서의 거의 모든 슛을 블락/컨테스트하고 심지어 블락한 공까지 자기가 따내는가 하면 어떤 때는 작고 빠른 선수들한테 골밑 돌파 득점을 무기력하게 내주는 느낌을 주는데요. 미스매치 수비 외에 자기보다 더 힘 센 선수들을 일대일로 막는 데에는 계속 고전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근력 붙이는 일이 중요해 보입니다.

 

공격에서는 여전히 저돌적인 골밑 플레이라든가 퍼리미터 돌파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외곽 슈팅이 3점은 커녕 미들 점퍼조차도 말을 잘 안 듣다 보니 전반적으로 공격에서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포스트업시에 더블팀 들어왔을 때 패스 빼줄 역량도 되고 하지만 상대 빅맨을 상대로 페인트존에서 완전 압도하는 느낌도 아니고요.

 

4픽 조나단 쿠밍가 6’8” SF.PF / 미정

사실 이 선수는 지금으로선 2022 드래프트에 나올 학년에 속해 있는 전국 랭킹 1등인 유망주이지만, ESPN 등의 주류 매체에서는 계속 2021 드래프트 클래스로 월반을 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또 케이드 커닝햄과 붙은 경기 포함해서 경기 2개를 봤기에 같이 다뤄보겠습니다.

 

하드웨어를 보면 왜 이 선수가 2022 드래프트 1픽 후보로 꼽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6’8” 사이즈에 넓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고, 몸도 완성된 상태인데 풀업 점퍼 포텐셜까지 있기에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현재 리그에서 귀하고 활용도가 높은 윙4 느낌으로 갈 수 있고, 거기서 공격이 더 터지면 6'8"사이즈를 지닌 에이스 샷메이커까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건데요.

다만 아직까지는 외관적인 장점들(큰 신장과 단단한 몸)을 잘 써먹지를 못합니다. 돌파시에도 일찍 게더/마무리가 안 되는 전형적인 문제점들에다가 생각보다 원풋 점프력이 좋지 않아서 투풋 점프를 고집하는 패턴이 문제가 되고요. 드리블 자체는 사이즈 고려하면 결코 나쁘지 않고 패스 시야도 열려 있지만 드리블 범위도 좁고 움직임 자체가 상당히 뻣뻣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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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단단한 몸을 아직까지는 잘 쓰지 못하고 민첩하지도 못하다는 건데, 아직 어린 선수이고 또 외곽 슈팅 포텐셜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계속 단점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확 치고 나와도 안 이상한 선수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아직까지는 어느 드래프트를 가더라도 확실한 1픽 후보라고 말하기에는 엉성한 부분들이 꽤 있다는 뜻이고요. 

 

8BJ 보스턴 6’7” SG.SF / 켄터키

전 이 선수 보고 좀 더 짧고 가드스러운 잉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잉그램처럼 동포지션 평균에 비해 길고 얇은 몸을 가졌음에도 돌파 시에 수비수와의 충돌을 겁내지 않고 과감하게 들이대는 성향에다, (풀업은 몰라도) 캐치앤샷은 고효율로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슈팅력까지 비슷하다고 본 건데요. 운동 능력이 막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대학 레벨에서는 좀 고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돌적인 돌파에 풀업 슈팅 위협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분명 포텐셜 자체는 높습니다.

  윙맨급 사이즈인 키 크기에 비해선 매력적인 드리블 실력과 풀업 슈팅력을 보이고 있으나, 풀경기를 보면 가드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이 하이라이트보단 좀 덜하고 반응속도나 유연성 그리고 핸들링이 최상급은 아닌데요. 잉그램처럼 윙4로 가기에는 사이즈가 안 되기에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놓았을 때의 생산성이 중요할듯싶습니다. 캐치앤샷 안정적으로 넣기 시작하면 미들이든 3점이든 풀업슈팅 다듬는 것도 필요하겠고요.

 

17픽 스카티 반즈 6’8” SF.PF / 플로리다 주립

Montverde로 전학 오면서 1픽 후보 커닝햄과 같이 뛰고 있는데, 사실 이 팀 자체가 고교 레벨에서는 무적에 가깝기 때문에 매번 점수차도 크게 벌어지고 커닝햄 포함해서 설렁설렁 뛰는 느낌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선수는 항상 열심히 뛰고 또 가끔씩은 커닝햄보다도 더 눈에 들어오는 활약을 보여주는데요.

6’8”사이즈를 가지고 빅맨과 윙의 경계에서 플레이를 영리하게 수행하곤 합니다. 속공 그랩앤고 볼 푸쉬 가능하고 포스트에 자리잡고 컷인 길 봐주기/슈터한테 스킵패스 빼주는 것도 가능한데다 길쭉한 팔로 긁어내는 수비까지 다재다능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선수입니다. 대학에 가면 존 오펜스에서 존 안에 들어가 활약하는 것을 포함하여 특유의 다재다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되는 한편으론 프로에서의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는 애매해질 가능성도 분명 있는 선수이고요. 빅맨처럼 플레이 할 때 힘이 통하면서 포스트업 득점이 좀 더 가능할지, 그리고 지금으로서는 상당히 뻣뻣하고 하프코트에서는 직선 돌파 위주의 핸들링 돌파의 발전 여부가 중요해 보입니다. 스탠딩 3점이라도 되면 플로어가 더 높아질 텐데, 현재로서는 외곽 슈팅과 자유투 성공률 모두 별로입니다.

 

18픽 제일런 석스 6’4” PG.SG / 곤자가

현재 미식 축구와 농구를 병행하고 있는 운동 유망주로 두 개 스포츠를 소화할 정도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걸 농구 경기 안에서도 잘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쿼터백 느낌으로 속공에서의 아울렛 패스라든가 하프코트에서도 킬패스를 상당히 잘 주는 등 시야도 열려 있고, 벌써부터 여차하면 롱3를 때릴 수 있는 슛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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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슈팅가드급의 신장을 가지고 준수한 운동 능력에서 나오는 돌파 능력에다 슈팅+패스 포텐셜까지 상당히 균형 잡힌 선수이기에 플로어는 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수비도 (좀 도박적이긴 하지만) 기본 활동량에서 오는 에너지가 좋아요.

 

다만 헤비 핸들러로 확 밀어주기에는 핸들링과 마무리가 엉성하고 샷셀렉션 자체가 정제된 느낌은 아닙니다. 마무리 패턴과 더불어 오프핸드 마무리 그리고 드리블은 확실히 더 가드급으로 다듬어야 하겠고요. 사실 이 정도 단점이야 어느 유망주들이나 다 가지고 있는 건데, 육각형 느낌으로 다재다능한 면이 대학 레벨에서도 통하면서도 핸들링/슈팅을 발전시킨다면 정말 매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기에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난 번 글에서 6픽 제일런 존슨28픽 제이든 스프링거를 다뤘었는데, 제일런 존슨은 전학갔던 IMG 아카데미(스피링거와 같은 학교입니다)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시 본인 학교로 되돌아간 상태이고요. 어떤 문제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떠도는 루머라든가 존슨의 아버지가 왜 기껏 전학왔다가 예전 학교로 돌아가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쪽은 아닐 거고요. 이 둘은 최근 경기를 못 봐서 예전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 드래프트 후보 고교 유망주 몇명 이른 소개  |  Maniazine 

5픽 자이어 윌리엄스/ 7픽 우스만 가루바 를 간단히만 언급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윌리엄스는 이번 드래프트의 빅윙 제이든 맥대니얼스의 상위 호환 이라고 보여지는데, 신장 6’8”에 프레임 자체가 더 넓기 때문에 아직은 얇아도 근력 붙일 여지도 크고 더 어리고 아이솔 포텐셜이 있는 윙4입니다. 움직이면서 나가는 패스는 맥대니얼스보다 훨씬 낳고, 피지컬도 점차 살 붙고 단단해지면 턴오버가 너무 많은 맥대니얼스보다 볼킵 자체도 더 좋아질 여지가 크고요. 가루바는 쉽게 말하면 드레이먼드 그린류의 빅맨 인데, 6’8” 사이즈를 가지고 좀 더 빅맨스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면서도 전성기 그린이 생각날정도의 수비 위압감 + 숏롤 등에서 빼주는 패스가 상당히 좋고 영리하기 때문에 트위터 유저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언더사이즈 빅맨 선수입니다. 현재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고요.

 

이번 20 드래프트가 가드 유망주들이 많고 사이즈가 되는 유망주들이 적은 반면에, 21 드래프튼 일단 사이즈부터 앞서 나가는 데다 이 키 큰 선수들이 다재다능한 포인트포워드 혹은 샷메이커 타입의 에이스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도 큰 상황인 건데요. 6픽 제일런 존슨 빼면 대부분 맥도날드 올아메리칸 올스타전에 나올 거기에 이것도 기회가 되면 감상평을 써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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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03 23:30:16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1
2020-03-03 23:38:59

매번 긴 글 읽어주시고 응원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시간 보내세요 

Updated at 2020-03-03 23:54:09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일런 그린은 하이라이트인 거 감안해도 진짜 운동능력이 빵빵하네요. 이전에 올려주신 분석글 읽었을 때는 고교클래스에 한명씩은 있는 기본기는 부족하고 운동능력빨로 하이프가 높은 선수인줄 알았는데 그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다니 대단하네요. 검색해보니 악어팔이라는 점이 좀 아쉽군요.

그런데 혹시 Terrence Clarke라는 선수에 대한 정보가 있으신가요? 나름 탑10 이내로 꼽히는 선수 같은데 작년에 쓰여진 글만 몇개 나오고 거의 두세달째 유튜브에 변변한 영상도 안올라오네요. 

WR
2
2020-03-04 09:40:32

항상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린 랭킹이 좀 높지 않나 생각해왔었는데 이번에 최근 경기들 쭉 보니깐 실력이 엄청 늘었더라고요. 하이라이트성 덩크 같은 경우도 예전에는 주로 약팀 상대할 때나 속공에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엔 하프코트에서 돌파 들어가서 덩크 꽂는 경우가 꽤 많이 나옵니다. 말씀대로 윙스팬도 평균 이하로 보이고 손도 작은데다 아직 말랐는데도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게 보이고, 뭔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데 지금 리그에 얼마 없는 순수(?) 슈팅가드 유망주 느낌이 나서 관심이 가는 선수입니다.   

 

저도 클락은 원래는 2022 드래프트 클래스였는데 2021로 월반해서 탑10안에 드는 선수라는 기본 정보밖에는 알지 못하는데, 소속 고교팀도 그리 유명한 팀이 아닌지 풀경기도 그렇고 말씀하신 하이라이트도 최근엔 유튜브에 안 뜨더라고요. 대충 하이라이트랑 아래 1개 본 풀경기(등번호 5번 선수가 클락입니다) 종합해보면 전 좀 더 키가 커진 르버트가 느껴졌습니다.

 

6’7” 포워드급 사이즈인데도 골밑 돌파나 움직임 자체는 가드처럼 매끄러운데, 다만 나이키 EYBL에서는 3점 성공률이 처참한데 거의 난사 수준으로 던져서 ts가 처참하게 나왔었습니다(323/87 26.4% 자유투 53/78 67.9%). 사이즈는 정말 좋으면서 움직이면서 패스가 되는 키 큰 가드/포인트포워드 느낌이라 포인트가드까진 아니더라도 세컨핸들러 역할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슈팅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슛폼이나 미드레인지가 생각보단 나쁘진 않았는데 자유투 성공률이 포워드 치고도 좀 낮았고요. 

2020-03-04 00:24:01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WR
1
2020-03-04 09:45:41

저도 써주시는 흥미로운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포인트 포워드 느낌으로다가 PIPM 같은 마진 스탯에서 강점을 발할 것 같은 선수들이 몇몇 보여서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대학이랑 프로 와서도 잘해서 미래에 넥스트님이 재밌는 스탯들로 정렬해서 뽑아주시는 리스트에도 포함되길 기다려봅니다 

2020-03-04 00:24:20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WR
1
2020-03-04 09:48:58

실라 글 쓰셨을 때 가루바도 잠깐 언급하신 걸로 아는데, 나중에 기회 되실 때 가루바에 대한 글도 써주신다면 정말 재밌게 읽을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저도 경기를 거의 못 봐서 다른 사람들 평가가 어떤지 좀 찾아 보니깐 트위터에서 인기가 상당하던데, 최상위권 유망주층이 좋다는 21 드래프트에서 가루바를 탑3까지 꼽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1
2020-03-04 09:50:25

지금은 다른 유망주에 대한 글을 작성중인데, 가루바에 대한 글을 작성할 계획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작성해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Updated at 2020-03-04 09:53:01

NCAA오면 분명히 또 누군가가 이들 사이로 치고들어올텐데, 이번에는 누가 들어올지 궁금하네요.^^

 

멋진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WR
1
2020-03-04 10:03:19

이번 드래프트는 좀 그래도 내년 드래프트는 매력적인 선수들이 나올 것 같은데, 불꽃앤써님 취향의 선수도 나와서 겸사겸사 다른 최상급 선수들에 대한 불꽃앤써님의 분석글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

 

저도 필라 동향글이나 리그 전반적으로 주제 잡고 써주시는 글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
2020-03-04 10:06:28

저도 기대잔뜩하고 말씀하신 친구들의 NCAA 입성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2020-03-04 10:13:13

요즘 6-7이상의 장신 pg가 많이 나오네요 20에 라멜로 볼에 이어 커닝햄까지 제가 장신가드를 진짜 좋아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반갑네요

WR
Updated at 2020-03-04 10:43:25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라멜로가 사이즈 6’7” 이상에 개인 돌파도 되고 패스 질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충분히 1픽 후보로 꼽힐만하다고 보는데, 댓글 다신 분이 닉넴으로 달고 계신 시몬스라든가 21 드랲의 케이드 커닝햄/제일런 존슨/스카티 반즈 같이 포스트업 득점/패스도 가능하고 수비에서 다재다능한건 아니라서 이들보다는 활용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장신가드가 리그에서 수요가 높으면서 흔한 유형은 아닌데 또 거기에 맞춰서 재밌는 선수들도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됩니다.

2020-03-04 10:53:32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WR
2020-03-04 13:12:37

항상 긴 글 읽어주시고 응원의 말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0-03-04 14:22:14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테네시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가드 듀오인 자덴 스프링어랑 케온 존슨이 요즘

본 선수들중 젤 마음에 들었습니다.나중에 한 번 같이 관찰해봐요.

1
2020-03-04 14:55:13

제 개인적으로는 케온 존슨의 업사이드가 어마무시하다고 생각됩니다. 운동능력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오펜시브 스킬셋을 봤을때도 업사이드가 훌륭해보이더라고요. 마치 브랜든 제닝스가 연상되는면도 있는데, 포인트 포워드쪽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아주 매력적인 재능이었습니다.

WR
1
2020-03-04 16:42:04

케온 존슨은 벌써부터 트위터에서 주류 매체 랭킹보다 더 위에 꽂는 의견이 있는 건 얼핏 본 기억이 나는데, 내용 읽어보면 재밌는 선수일 것 같아서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됩니다. 공교롭게도 테네시로 흥미로운 선수들이 2명이나 가서 저도 기대가 되네요.

 

스프링거 플레이 특성은 예전에 잡아주신 구도로 경기보면 선수 특징이 참 잘 나왔는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도 기다려집니다 

 

Updated at 2020-03-04 16:32:46

오랜만에 올려주신 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왜 워리어스 밥 마이어스 단장이 2021년 드래프트픽에 집착하는지 알겠네요 최소 10픽안에 들 유망주 중에 뛰어난 재능이 무더기로 보입니다

요즘 불스는 그나마 코비 화이트가 포텐을 보여주고 있던데 팀은 나아질 기미가 없어 어차피 애매한 성적확정이고 2021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같아 보입니다 그전에 프런트 물갈이 제대로 하구요 요즘 불스는 기분 좋은 일이 별로 없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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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6:43:24

최상위급 풀이 별로인 올해 드래프트도 그리 관심이 없어하던 것도 그렇고, 21 드래프트에 대한 집착도 보면 참 말씀대로 원래 일 잘하는 프런트가 드래프트 동향에도 빠삭한 것 같습니다. 아마 미네소타도 이를 알 거기에 보호조건 힘겨루기를 떠나서 21 1라 상위픽을 주는 거에 끝까지 고민을 한 거 같고요.

 

저는 최근 시카고 경기를 거의 못 봤는데, 코비 화이트가 잘해준다고 하니 풀경기도 몇 개 좀 볼까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시기가 대충 플옵 커트라인이 형성되고 해서 좀 느슨해지는 기간이라 이때 반짝 잘하고 다시 다음 시즌에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화이트는 어쨌든 정말 낮았던 시즌 스탯 끌어올리고 루키인만큼 적응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못하는 것보단 지금이라도 잘하는 게 좋은 모습인 것 같아요.

 

잠깐 시카고 이야기로 가서 시카고 프런트 관련해서 들려오는 루머를 종합해보면 정말 최고의 경우가 나왔을 때는 인디/마앰/토론토 같은 명문팀들중에서 부GM 데려오는 거가 아닐까 싶고, 괜히 또 에이전트 유행 따라간다는 핑계로 구단주랑 친한 에이전트를 새로운 GM으로 데려오는 게 최악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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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4 18:49:15

말씀대로 뛰어난 드래프트 유망주를 획득하는 것과 별개로 구단주랑 친한... 이런 류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v7을 위해 전심전력하지 않고 수익에만 급급하고 말잘듣는 감독 적당한 선수로 채워넣을려는 것들 이제 보고 있기 너무 힘드네요. 지금 보일런 체제는 경기 보고 있으면 혈압 올라갑니다.(초반만 해도 활동하던 불스팬들 점점 안보이시더라구요. 저는 이해합니다.ㅠㅠ)

 

지금 팀이 사실 구심점이라고 할만한 선수가 없어서(라빈을 밀어줄 거면 장점을 극대화한 팀 전술을 밀어부치던가 이도 저도 아닌 단지 재능농구.. 무능...) 포가부터 센터까지 전부다 갈아치워도 제대로만 리빌딩할 수 있다면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보기에 2021년 드래프티를 향한 전략적 시선은 틀린 게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뼈대를 잘 세울수만 있다면 라빈도 트레이드 매물로 올릴 수 있다고 보구요.(물론 가팩스가 있는 한 절대 그런 짓은 안하겠지만)

 

2021 유망주들이 그간 예상하셨던 것처럼 길쭉길쭉하고 볼핸들링이 되는 공격기들이 즐비해서 기대가 큽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장신 가드인 커닝햄과 그린이지만 장신의 윙인 조나단 쿠밍가가 상당히 탐나네요. 확실히 투박하긴 하지만 저 피지컬에 기본기만 제대로 입히면 미치도록 활개칠 것 같은 재능같아 보입니다. 저는 포텐있는 윙 플레이어를 언제나처럼 탐내고 있고 볼핸들링 되는 돈치치 같은 장신의 공격기는 바야흐로 로망으로 자리 잡았네요.

WR
1
2020-03-05 13:19:46
오늘 경기 좀 보니깐 그래도 포스트업 미스매치 잡으면 공 주는 건 나아지긴 했는데, 수비는 여전히 털리면서도 블리츠 고집하고 공격도 몇개 플레이 빼면 그냥 유효타 없는 픽앤롤&아이솔 반복인 것이 똑같더라고요. 보일런 포함해서 전력분석팀이나 스카우팅팀 전부 물갈이 했으면 하는데, 그럴 조직이 아니긴 하죠

라빈이 터프샷 자체는 넣을 줄 아니깐 플레이메이킹 되는 윙맨과 조합시키면 괜찮을 유형인데, 그게 아니더라도 21 드래프트에 재능이 높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상위픽 먹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
2020-03-04 16:11:52

어휴 내년애들은 길쭉해서 좋네요

WR
2020-03-04 16:45:40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되면서도 풀업슈팅이나 돌파 중에 패스 둘 중에 하나 이상이 되는 선수들이 많아서 활용도나 잠재력이 높을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익스프레스 같은 관련 업계에서도 대놓고 21 드랲 친구들이 만약에 20 드랲에 나올 수 있다면 1픽감이 여러 명 있다고 말하면서 좀 있다 치뤄질 20 드랲을 싱겁게(?) 만드는 거 보면 적어도 최상위급에선 풀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습니다.

2020-03-04 16:56:20

역시 21드랩, 기대가 큽니다.

좋은 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WR
2020-03-04 17:15:14

시카고가 새롭게 GM 데려온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너무 성적이 처참했기에 성적을 바로 끌어올리려고 하겠지만, 솔직히 21 드랲에 나올 선수들 보면 내년까지 반탱킹한다고 해도 용서가 될 정도의 선수풀이더라고요. 로터리 추첨 확률 자체가 변했지만, 그럼에도 최상위픽 먹을 확률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방법은 지는 것 밖에 없으니 

2020-03-10 00:16:24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D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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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0 10:57:20

부족한 글 좋게 봐주시고 응원의 말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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