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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j 머레이의 볼터치를 중심으로 본 움직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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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8:07:19

이번시즌 드로잔 없이 메인 볼핸들러로서 dj 머레이의 2경기 볼터치를 살펴봤습니다. 알드리지와의 픽앤롤을 메인 옵션으로 가져가면서 부가적으로는 머레이의 림어택, 미들샷으로 풀어나가는 슈팅게임이 기본 바탕이 되었고 인상 깊은 장면도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드로잔이 공격전개를 할때 dj가 오프볼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순간적으로 공간을 찾아들어가 컷인하는 플레이나 코너 3점을 노리는 플레이가 부족했던지라 드로잔과의 온코트 시너지가 높은 유형은 아닌 느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선수 역시 볼을 쥐어주면서 볼륨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부여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더 주의 깊게 바라본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dj의 드라이브인, 킥아웃, 미들샷 공격이 더 자주 나오게 되면서 기존의 볼핸들러 역할을 확장시키는..그냥 dj를 아예 드로잔처럼 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의 플레이 성향이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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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에서 시작하는 fist pop이 가장 자주나오는 장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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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세팅입니다. 머레이는 워낙 마지막 보폭을 길게 가져가면서 레이업하는 스타일이라 빅맨들이 내려오면서 수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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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이 정말 길어요.. 아예 컨테스트도 못할 정도로 깊숙하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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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치면서 가져가는 드리블 기반의 림어택 역시 주목할만 합니다. 첫발 스탭을 밟기도 전에 우선 공을 앞으로 전개해서 돌파길을 잡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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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짧은 드리블을 유지하면서 돌파길을 잡아놓고 첫발을 딛으면서 빠르게 드라이브

 

 

dj의 림어택 특징을 꼽자면 우월한 윙스팬과 보폭을 길게 가져가면서 림어택을 하는 것(신체 능력을 살리는)

과 공을 빠르게 잡아두면서 동시에 방향을 전환시키며 돌파 스탭을 가져가는 움직임(빠른 템포를 가져가는)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볼핸들링이 약하기 때문일 듯 한데.. 드리블을 길게 유지하면 템포를 잃게 되면서 본인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머레이는 우선 좁은 공간을 뚫으면서 본인이 자체적으로 메이드 시킬 능력이 부족하기에 그렇지 않나 싶어요. 죽은 볼 처리능력은 아직 두고봐야겠죠.

 

썬더같은 3가드를 쓰는 팀과의 매치업이라서 그런지 3번 슬롯에서의 워커의 수비도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로수비 스탭의 민첩함, 고 오버 형식의 스크린 대처도, 헬프 수비의 거리 유지 등.. 스퍼스 내에서는 가드 들 중 가장 수비 의식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렌지션에서 에너지 넘치는 공격 전개는 늘 좋은 느낌을 받고 있고 머레이와의 합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하프 코트 기반에서는 아직 링커 역할에 머무르고는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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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로의 스크린을 빠르게 고 오버로 뚫어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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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스크린 이후에 스탭을 한번 뺐겼습니다만 이후에 빠르게 쫓아가는 수비허슬이 인상깊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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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워커의 수비 스타일입니다. 가로유지 스탭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스크린을 쓰루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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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기반이 되야하는 트렌지션 오펜스에서 이 두선수의 시너지가 깊어진다면 더 많은 업템포 기반의 공격전개가 생산될수 있겠죠. dj와 워커 두 선수 모두 볼을 운반하면서 빠르게 드리블을 칠줄 아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기대할만한 백코트 조합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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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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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8:32:47

여기에 2대2게임이 되는 달리는 빅맨이 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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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8:44:5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디존테 머레이랑 테이텀이 체형도 비슷하고 , 풀업 폼도 비슷하고, 레이업 마무리 약한것도

바슷해서 가끔 비교해서 봅니다.(몸통은 작은데 가슴근육 억지로 붙은 듯한 타입)

그래서인지 수비때 특히 손뻗는 속도 빠른거나 충돌에 좀 약한것도 비슷하더라고요.

WR
1
2020-02-13 19:12:57

풀업에서의 손목 릴리즈 느낌이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머레이의 레이업 마무리는 높은 지역에서 치고 내려가는 다운힐 드라이브는 괜찮은것 같은데 좁은 공간에서는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습니다.   

1
2020-02-14 02:05:04

머레이 드리블 턴오버장면에서 팔이 길어서 그런지 헬프디펜스들어오는 수비수한테 스틸이나 디플렉션을 많이 당하는거 같아요~제가 그런장면만 봐서 그런건지..가속할때보면 팔을 쭉펴서 드리블 치는거 같던데 제가 잘못본걸까요?

WR
2020-02-14 12:13:57

림어택 시에는 마지막 도약에 손을 한번 접었다가 다시 들어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폭이 긴 장점을 이용한 볼 소유 상황(골밑 메이드)에서는 잘 대처하는 편인데 제가 지적하는, 턴오버가 유발되는 장면은 아무래도 불안한 볼핸들링이나 길게 치는 드리블에 강점을 갖지 못하는 선수다 보니 볼 흐름이 멈춘 상황에서 혼자 풀어갈 능력이 아직 부족해보이는 부분이 많아요..

2
2020-02-13 20:04:30

전 아직도 머레이가 올스타감이라고 믿습니다. 피펜이 샌안 3인방(머레이 워커 화이트)중 올스타가 나올 것이라 말했는데 저는 머레이가 가능성이 가징 높아 보여요.

1
2020-02-13 20:26:23

확실히 준비된 슈팅도 좋아지고 전처럼 공잡고 시간 질질 끌던 모습도 개선됬습니다.
지금처럼 알드랑 라일스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장기부상 복귀시즌이라 그저 건강히 풀시즌 치루고 샌안의 미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1
2020-02-13 21:12:3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_^

1
2020-02-13 22:47: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워커가 요즘 수비에 전념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체력안배좀 해서 공격에서도 인상적인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머레이-워커의 슈퍼트렌지션플레이 항상 기대됩니다.

1
2020-02-13 23:10:50

저도 머레이의 돌파 시 스텝의 폭이 항상 눈에 들어 오더군요.(네번째 영상) 방향전환의 폭도 그만큼 큰데 또 턴오버는 잘 안범하더군요. 다만 디시전이 아쉬울 때가 종종 있어 그렇지. 일단 첫 영상과 두번째 영상은 제 눈엔 알드리지가 더 들어오네요. 픽의 위치나 팝 아웃 타이밍이 머레이가 돌파를 하기 수월하게끔 만들 뿐 아니라 선택지를 넓혀주는 효과를 일으키는...개인적으로 첫장면은 요키치 수비 미스라고 봅니다. 두번째 장면의 경우 제가 볼 땐 알드의 픽에 매치업 떨구고 드라이브로 요키치와 그랜트를 모았으면 라일스나 워커에게 킥 아웃을 해주는 것이 개인적으론 더 안정적인 플레이가 아니었을까라고 봅니다. 세번째야 자주 보는 모습이고 네번째 장면도 알드의 영리함이 들어오네요. 적절한 타이밍에 빠져주면서 드라이브의 공간을 마련해주고 그로인해 아담스가 움직일 수 없게끔 만들어 오픈이 되는...근데 사실 머 네번째 장면도 머레이의 매치업이 포브스쪽과 머레이쪽을 확실히 갈피를 못잡은덕에 타이밍을 뺐은 것이기도 하네요. 보니...워커의 픽을 빠지는 능력도 확실히 눈에 들어옵니다. 잘 봤습니다.

1
2020-02-14 09:08: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머레이는 예전보다 확실히 슈팅 능력이 좋아진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알드리지나 드로잔이 주로 공격하는 루트인 자유투 라인 사각형 박스 꼭지점에서 쏘는 슛들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이게 좀 더 안정이 된다면 강력한 무기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속공 상황에서의 판단이나 마지막 마무리가 가장 큰 것 같네요.

 

워커는 시즌 초반 기회를 얻었을 때 수비에서 올려주신 장면처럼 가볍게 스트린을 쓰루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순간 놀라게 했었는데 꾸준히 스크린을 잘 벗겨내는 모습이 대단해보입니다. 아무래도 몸이 가늘고 민첩해서 그런게 가능한 것 같던데, 비슷한 굵기의 머레이도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배운다고 될게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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