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을 돈 썬더
WR
2020-01-28 22:37:40
경기가 근래에 두번 있어서 착각했습니다. 말씀대로 은근히 유기적이고 오펜스 퀄이 좋죠.
Updated at 2020-01-27 01:41:39
좀 더 애쓰면 5위도 가능할 겁니다 지금 5위 휴스턴과 1.5게임차죠 WR
Updated at 2020-01-28 22:40:11
사실 시드가 중요한 상황은 아닌데 그래도 5위를 한번 찍어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01-28 22:42:33
쓰리가드 3명이 모두 스팟업 상위권인데 이게 공존의 전제이기도 하죠.
크리스폴이 많을때는 점퍼 5개까지 짜주는데 이게 한경기 두번 나오는 경우는 못본것 같습니다.
2020-01-27 02:10:48
훌륭한 글 감사합니다. WR
1
2020-01-28 22:44:27
위브라는 방식으로 가드들끼리 연계하는 방법도 있고 가운데에 빅맨을 끼워서 볼을 분배하는 방법도 있는데 후자의 오펜스에선 인디애나가 가장 뛰어난것 같고 썬더도 상위권은 충분히 되는것 같습니다.
2020-01-27 03:47:18
계왕권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WR
2020-01-28 22:45:11
그래서 경기당 딱 한번이라고 생각하고 그 타임이 나오면 남은 시간 어떡하나 하고 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974811&sca=&sfl=mb_id%2C1&stx=hvin0708&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무소식은 아닙니다.
LA에서 팀과 떨어져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WR
Updated at 2020-01-28 23:17:36
전력상으론 예전 웨스트브룩 MVP 시즌과 얼추 비슷한것 같습니다. 변수는 좀 적고 디펜스는 그때보다 약세, 오펜스는 그때보다 예쁜 팀인것 같네요.
2020-01-27 14:14:01
버튼은 어떻게 보시나요?
2020-01-27 16:52:08
나이도 포지션 경쟁자들에 비해 많고(94년생) 지금 썬더에는 동포지션에 퍼거슨 디알로 돌트 베즐리 등 유망주들 천국입니다 그래서 갠적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썬더에서의 버튼은 없을 거라 봅니다 WR
2020-01-28 22:50:33
오늘처럼 가끔 활약하기도 하는데 냉정하게 버튼의 골밑 터치나 슈팅력으로 NBA에서 오래 버티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3-4번 매치업에서 피지컬이 얼추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강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WR
1
2020-01-28 22:54:00
도트가 구멍을 메워준건 고마운데 갠적으로 도트나 디알로는 손이 너무 딱딱해서 (배즐리도 마찬가지인데 배즐리는 페이스업 무브먼트가 좋은 편이니까요) 3&D 군에서도 포텐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3점 에어볼도 몇번 봤는데 35%는 찍어줘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Updated at 2020-01-27 17:21:09
폴에 대해서야 객관성을 상실하니 차치하고,
슈뢰더가 이기적이고 외딴 공격을 한다는 이미지에서, 딱 팀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의 공격 카드로서의 기능성이 개인적으론 가장 놀라운 점입니다. 몸이 원체 빠르고, 온볼의 모빌리티는 좋은 편이라서 공간을 주면 득점이야 하는 선수였지만, 팀의 기능이라기보단 개인기로써만 봤었는데.. 상대적으로 제한된 포제션이나 공간에서도 더 나은 효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루윌과 비견할만한 시즌이라 생각합니다. 축구로 치자면 루윌은 후반에 투입해서 꼭 한 골을 넣는 솔샤르의 느낌이라면, 슈뢰더는 기량이 탁월하다 생각하지 않는 선수가 꼭 한 골씩 얻어 걸리는 치차리토의 느낌이랄까요... ;;
반면 SGA는 개인적으로 아주 실망인데요,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체인지오브페이스나 취권같은 유연성에 기반한 마무리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고... 굳이 따지자면 정 어려운 포제션에 일단 밀어넣기라도 할 선수긴 하지만 생각보다 시야도 좁고, 핸들링도 좌우 폭은 좁고, 본문에서 지적한 대로 민첩성은 떨어지고 탄력이 있는 선수도 아니고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개더링하는 방식도 수평지향적 농구다 보니 - 빡빡한 상황에 밀어넣는 카드로는 많이 약하고 당초에 기대하거나 예상한 모습과는 달리 패싱레인을 보거나 공을 돌리는 타입도 아닌데다 슈팅도 칼같은 타입은 아니라서, 이번 시즌 폴 합류가 없었다면 입지도 그렇고 많이 포기했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슈뢰더가 전혀 다른 타입의 대거가 되면서 상생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아담스는 본문 그대로 동감이고, RW 시절부터도 험한 일 많이 하고, 핸드오프로 공간 벌려주는 건 장기에 가까워서 지금처럼 본인의 역할이 공고해지는건 팀과 선수 모두에게 고무적인 일 같습니다.
속공은 피니셔도 없고, 에너지 레벨도 약하다는게 너무 안타까운데, 단기간에 해결될 일은 아닌거 같아 더욱 그렇네요. 퍼거슨, 베이즐리가 갑자기 그렇게 되진 않을 것 같고... 디알로 정도나 포텐셜일 것 같은데 큰 기대는 안.생.겨.요. 포워드 쪽에선 그랜트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장 큰데, 현재 하프코트 오펜스나 수비리듬에서 버서타일한 부분까지 가장 적합했을텐데.. 타이밍 너무 아쉽네요.
2라운드가 최대치라 보고 (6번 이내일 경우에나) 플옵에서 격전 기대해 봅니다. WR
2020-01-28 23:05:19
그랜트는 현대판 멀티포워드의 전형이라 나중에도 계속 찾게 될 유형이죠. 며칠전에 보니까 요키치 옆에서 잉그램을 막으면서 상대 가리지 않고 미스매치 효과를 내던데 롤맨/ 스팟업/ 컷/ 트랜지션이 다 되면서 1~4번을 두루 막을수 있는 선수라 앞으로도 가치가 계속 올라갈것 같습니다.
견적나온 선수들을 잘 묶어서 쓰는 팀이긴 하지만 유망주들의 실링이 아쉬운건 사실이라 프레스티가 예전처럼 망한 로터리픽 유망주들이라도 자주 데려와서 긁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2020-01-27 21:17:27
도노반 감독이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서브룩 맞춤형 농구하던 팀이었는데 어느새 폴 맞춤형 농구를 하고 있어요. WR
2020-01-28 23:08:26
매니아에도 자주 올라오는 썬더볼 유튜브에서 보니까 감독이 볼핸들러가 많을수록 좋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올해 보여주는 경기력은 가진 전력의 100%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
속공에서 지공으로 변화가 딱 메인 볼핸들러의 변화라는 것은 안 봐도 뻔하죠
생각보다 유기적으로 돌아가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참고로 휴스턴전 2차전은 러스 홈커밍이었고 16점차 뒤집은 건 3차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