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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20.01.10 보스턴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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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22:47:45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은 GM인 엘튼 브랜드의 폰에서 친숙한 얼굴을 보고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수들을 라커룸으로 불러모았다. 페이스타임에는 조엘 엠비드가 있었고, 손가락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토요일 뉴욕에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내용이었다. 식서스는 올스타 센터의 이탈 소식을 확인한 지 몇시간 후 치뤄진 경기에서 승리했다.

벤 시몬스왈 - 기간이 얼마가 되든 우리는 조엘이 그리울 겁니다. 하지만, 오늘밤은 좋은 출발이었어요.

 

조쉬 리차드슨이 29득점을 기록하고, 시몬스가 19점을 보태면서 식서스는 엠비드 없이 109-98로 셀틱스에 승리했다.

엠비드는 왼쪽 약지 손가락 수술을 치를 예정이고 1,2주 뒤에 그 경과를 평가할 것이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득 23.4점과 12.3 리바운드를 기록중이었고, 지난 화요일 승리한 오클라호마 시티 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브라운 감독왈 - 우리는 기존하던 것에 비해 많은 전등과 총알을 새로 박아야 합니다. 정말로요. 현재는 잘 맞지 않아요. 그러니 이걸 잘 맞게 맞추는 게 제가 할 일이죠. 우리는 조엘 엠비드가 없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총알을 넣어야 한다는 건 말 그대로에요.

마이크 스캇이 스타팅 로테이션에 들어갔고 알 호포드, 토비아스 해리스, 리차드슨, 그리고 벤 시몬스와 선발로 뛰었다. 

올스타 포인트 가드인 시몬스는 이따금 센터 포지션을 맡았고, 1쿼터 1분 45경 에네스 칸터를 수비했다.

브라운 감독왈 - 전 항상 그가 해내는 일에 신기해 합니다. 전 그가 잘할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시험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많이 버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벤이 5번 위치를 시도해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걸 계속 써먹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엠비드의 이탈로 인해 비록 백업진이 풍부하더라도, 그의 복귀전까지는 이들이 잘 버텨주어야한다.

 이 중엔 퍼칸 코크마즈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는 4쿼터 막바지 결정적인 삼점슛을 성공시키며 식서스의 91-87 리드를 만들었다. 이번 오프시즌 식서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며 보스턴을 떠난 알 호포드는 3점 플레이를 하며 리드를 7점차로 벌렸다. 

셀틱스는 2점차까지 좁혔지만, 식서스가 다시 9-0 런으로 응수하며 식서스는 홈성적 18승 2패가 되었다. 

리차드슨 왈 - 정말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두 도시의 팀간 대결이니까요. 제가 느끼기에 모두가 이 대결을 치룰 준비가 되어 있는거죠.

 

셀틱스는 켐바 워커가 그의 NBA 커리어 처음으로 왼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었던 것에 대해 우려했었다. 워커는 오늘 경기중 2쿼터 막판에 스캇과 충돌하며 그의 손가락을 움켜쥐었다. 오늘 10/20의 야투율로 26득점을 기록한 워커는 손을 흔들며 상태를 체크했다가 짧게나마 락커룸으로 들어갔고, 셀틱스는 이 상황에서 55-48로 앞선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워커는 락커룸에서 테이핑을 했으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브래드 스티븐슨 감독왈 - 우리는 그순간 인대 부상일까 걱정했어요. 현재는 그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워커는 이후 복귀한 뒤 괜찮은 듯했다.식서스의 삼쿼터 개시후 11-0 런으로 밀린 상황에서 제이슨 테이텀과 워커가 백투백 삼점슛을 성공시키며 3쿼터 69-69 동점을 만들었다.

워커왈 - 우리는 경기 마무리를 좀 더 잘했어야 했어요. 물론,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죠. 하지만 좀 더 잘했어야 합니다.

TIP-INS

Celtics: 스마트가 커리어 500번째 삼점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그는 3쿼터 80-77로 리드하는 삼점슛도 성공시켰다.

76ers: 마티세 싸이불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한 9경기 결장끝에 오늘 복귀했다. 그는 다치기전 평득 4.8 이었다.

 

NEED FOR EMBIID

25살 엠비드는 2014년 3번픽으로 뽑힌 이래 부상에 시달려왔다. 그는 발부상으로 두시즌을 뛰지 못하고 지난 삼년간 64경기 이상 뛰어본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엠비드가 결장시 식서스는 4승 4패를 기록중이다.

브라운 감독왈 - 이건 내책임 문제가 아니에요. 또한 우리 선수의 탓도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할 겁니다.

 

LOSING THREE

셀틱스는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3연패에 빠졌고, 이번 시즌 식서스와의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스티븐스 감독왈 - 오늘 경기는 최근의 지난 경기들만큼 낙담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UP NEXT

Celtics: 일요일 홈에서 뉴 올리언스와 붙는다.

76ers: 일요일 댈러스 원정 경기를 치룬다.


원문: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josh-richardson-al-horford-fill-void-joel-embiid-sixers-win-over-celtics

식서스는 좋은 팀인 보스턴이라는 힘든 싸움을 앞두고 그들의 메인 플레이어인 조엘을 잃었다.

식서스의 결장속에서 이번 오프시즌 합류한 두명의 선수가 팀을 이끌어 라이벌 셀틱스에 109-98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오늘 승리로 식서스는 NBA에서 홈성적 최고인 18승 2패가 되었고 25승 14패가 되었다. 보스턴은 3연패에 빠졌다.

오늘 승리에 대한 복기는 다음과 같다.

 

J-Rich running the show

경기는 조쉬 리차드슨과 알 호포드의 픽앤롤로 시작되었다. 리차드슨은 점퍼를 성공시켰고, 이것이 오늘 경기의 톤이었다.

오늘 수행 전략은 일단 벤 시몬스가 플로어로 볼을 치고 나간 이후 그가 마땅히 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일때는 공을 리차드슨에게 넘겨 수행하는 것으로 보였다. 브렛 브라운 감독은 그의 코칭 커리어에서 오늘이 가장 많이 콜링 지시를 한 날이라고 언급했다.

리차드슨은 이 쇼를 책임지고 전반에만 15득점하며 팀을 이끌어나갔다. 또한 그의 공격적인 마인드로 인해 그는 오늘 10/10의 자유투를 기록했다.


리차드슨이 벤치로 쉬러가면 공격은 정체되었다. 4쿼터 시작은 리차드슨이 나머지 벤치멤버들을 이끌고 경기를 접수했다. 브라운 감독은 지속적으로 리차드슨이 선발 유닛을 한 데 묶을 '모터'라고 말했다.

 오늘 리차드슨은 팀 내 최고득점인 29득점(9/16)과 7개의 어시스트로 브렛 감독의 발언을 증명해냈다.

 

Carrying the scoring load

시몬스와 토비아스 해리스 역시 엠비드의 결장이후 공격적으로 나섰다.

둘 모두 전반에만 7개의 슛을 시도하였으며 시몬스는 4개를 성공시켰고, 해리스는 2개에 그쳤다. 

시몬스는 전반동안 1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종일 림을 향해 돌진하여 보스턴 수비진에 압박을 주었다. 벤은 오늘 19득점(9/15), 9리바운드와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리스는 바스켓으로의 돌파를 많이 시도하진 않았지만, 짧게 드라이브를 몇 번 시도했다. 그는 오늘밤엔 효율적이진 못했지만, 이것이 엠비드의 결장속에서 그가 해야 하는 플레이다. 그는 평소라면 넣었을 샷들을 꽤 놓치며 7/17로 16득점을 기록했다.

 

The plan at center

호포드는 친정팀을 상대하기에 좋아보였다. 그의 움직임을 오늘 좋았다. 

그는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을 상대로 견고하게 스위치했고, 이것이 오늘 식서스의 픽앤롤 수비가 잘 통하는 데 큰 이유였다. 공격적으로도 호포드는 다양한 루트에서 17득점을 올렸고, 8리바운드, 6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2개의 블록샷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경기는 호포드가 식서스 에서 뛰며 가장 빛나는 경기 중 한경기가 되었다.

브라운 감독은 호포드가 쉬러나갈때 로테이션에서 흥미로운 뒤틀림을 집어넣었다. 그는 호포드가 빠질때 시몬스를 백업 5번으로 두었다.이는 느린 에네스 칸터와 더느린 다니엘 타이즈를 쓰는 보스턴에겐 기묘한 상황이었다. 시몬스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아마 전형적인 빅맨보다는 더 나은 센스를 선보였다.

시몬스가 벤치로 나갈때는 브라운 감독은 노벨 펠레를 기용했다. 펠레는 뛸 준비가 되어 있었다. 펠레는 고든 헤이워즈의 페이더웨이를 블락했고, 브라운의 드라이브에 경합해 들어가 미스샷을 유도했다. 

펠레는 후반에도 백업 센터의 시간을 차지했고, 골밑을 잘 사수하여 칸터를 분노케하며 브라운 감독을 흡족케했다. 4쿼터 펠레가 코트를 떠날때 관중들은 그를 향해 기립했다. 펠레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매우 액티브했다. 오늘 그는 6득점, 4리바운드와 2블락슛을 13분간 출장하며 기록하여 식서스에 스파크를 일으켰다.

 

Uneven defense

경기 초반 식서스의 수비 커뮤니케이션엔 약간의 오차가 있었고 그로 인해 오픈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보스턴은 이를 놓칠 팀이 아니었다. 셀틱스는 1쿼터에만 6/9의 삼점슛을 기록했고 2쿼터 한 때 15점차까지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자 브라운 감독은 커버하는데 약간의 변화를 주어 상대 픽앤롤에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가게 조정했다. 블리츠와 가두기, 그리고 스위칭을 통해 픽앤롤에 대처하여 좀 더 보스턴의 슛에 컨테스트하면서 수비면에서 개선되었다. 그 덕분에 식서스는 전반을 마치기 전에 상당 부분 점수차를 줄일 수 있었다.

식서스는 이 강도를 후반 시작도 그대로 유지하였기에 이는 필리의 트랜지션 공격을 가속시켰다. 식서스는 후반 시작후 11-2 런을 하면서 모멘텀을 가져왔다. 사실 보스턴은 백투백 경기라는 점도 한 몫했다. 그들의 다리가 무거워진 것도 하나의 요소였지만, 식서스의 로테이션 역시 개선된 수비력에 보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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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의 장기 결장이 예상된 가운데, 백투백이라고는 해도 보스턴을 상대로 잘 싸워준 경기였습니다.

기사처럼 1쿼터 3점을 많이 얻어맞으며 끌려가는듯 하더니 2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수비 기어를 올려

3쿼터 시작과 4쿼터 시작 런으로 기세를 돌려서 귀한 승리를 따냈네요.

 

전체적인 수비 밸런스까지는 아니더라도 펠레의 골밑에서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블락 능력 하나로 투웨이 계약을 따내고, 올시즌 간간히 선보였었는데 부족하나마 엠비드의 빈자리를 백업 센터로써 채워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파울 개수도 이전 경기들보다 나아진 것 같구요.

 

엠비드 없이 험난한 일정을 치르지만, 모쪼록 선수들이 잘 싸워나가길 바래봅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홈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ㅜ.ㅜ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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