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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19.12.22 워싱턴 @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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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23:49:56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라델피아는 마침내 존 디펜스의 파훼법을 찾아내었다.

조엘 엠비드가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조쉬 리차드슨이 21점을 보탠 가운데 식서스는 125-108로 워싱턴 위저즈에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두번의 홈 경기에서 곤란을 겪었다. 목요일 마이애미전과 토요일 댈러스 전에서 두 팀 모두 지역 방어를 사용하여 필리의 공격을 봉쇄했다. 

하지만 위저즈는 몇명의 키 플레이어가 뛰지 못했기에 존 디펜스를 쓰려 했으나 효율적이지 못했다.

시몬스는 이것이 식서스가 계속 볼을 잘 돌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몬스왈 - 제 생각에 우리는 볼 돌리는 게 훨씬 나아졌어요. 이것이 핵심이죠, 우리는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선 안되요. 전 제 평생 이렇게 플레이해왔어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에요. 모두가 같은 마음가짐으로 가능한 한 공을 돌리는 거죠.

브라운 감독은 경기전 팀의 스타 포인트 가드인 시몬스가 지역 수비에 대해 '공격 리바운더'로써 좀 더 효율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몬스는 오늘 경기에서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으며, 브라운 감독은 지난 경기들에서 지역 수비에 시달려온 선수들이 이를 극복해내는데 기뻐했다.

브라운 감독왈 - 전 선수들이 지역 방어에 노출되었을 때 이를 파훼할 여러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위저즈에선 브래들리 빌이 36득점, 8리바운드, 6 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위저즈는 3연패에 빠졌고, 최근 11경기에서  9패를 기록중이다.

스캇 브룩스 감독왈 - 이게 챔피언쉽 팀이죠. 우리는 아직 여기에 근접한 팀은 아닙니다. 다다르길 원하는 팀이죠.


양팀 모두 백투백 경기의 두번째 경기째였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모든 선수가 가용 가능했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20점을 보탰지만, 2분53초를 남기고 관중석에 들어간 일로 퇴장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쿼터 약 6분동안 19-0 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를 통해 34-30에서 53-30을 만들어냈다. 

3쿼터 1분 40초를 남기고 빌의 코너 3점으로 워싱턴은 84-80, 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식서스가 쿼터 마지막 4점을 쓸어담으면서 88-80으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했다.

식서스는 4쿼터에도 워싱턴을 잘 묶으며 홈 성적 15승 2패가 되었다.

 

THOMAS' TAKE

토마스는 3번이나 반복해서 손가락으로 욕설을 한 관중 두명을 마주했다고 말했다. 토마스에 따르면 그 팬들은 토마스와 마주섰을 때 사과했으며, 그저 토마스가 자유투를 놓치길 바랬었던 거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식서스 경기 행사로 상대팀이 자유투를 2개 모두 놓칠때 공짜 밀크 쉐이크를 줌)

 

 ISH MISS

전날 토론토에 122-118로 석패할 때 환상적인 활약을 기록했던 이쉬 스미쓰는 이날 20분간 뛰며 무득점에 그쳤다. 그는 0/7 야투율, 0/2 삼점슛과 두개의 자유투 마저 놓쳤다. 스미쓰는 전날엔 9/9 야투율(4/4 삼점슛 포함)로 26득점을 기록했고, 4개의 자유투 시도도 모두 성공했었다.


TIP-INS

Wizards:루키 루이 하치무라(12월 6일 27득점하며 식서스에 119-113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중이다.

모리츠 와그너(발목) 역시 5경기 째 결장중이다. 

동부지구 상대로 4승 10패 중이며, 원정 경기 성적은 4승 13패이다.

토마스는 경기전 앨런 아이버슨의 식서스 저지를 입고 등장했다.

76ers: 양팀은 2번의 대결이 더 남았는데, 3월 17일 필라델피아에서  한 번, 4월 4일 워싱턴에서 한 번 붙는다. 필라델피아 홈에서 위저즈를 상대로 7연승 중이다.

UP NEXT

Wizards:  화요일 뉴욕 원정 경기를 치룬다. 

76ers: 화요일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를 치룬다.


원문: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sixers-beat-zone-wizards-josh-richardson-joel-embiid-ben-simmons-bradley-beal

3연패의 좌절 후에 식서스는 이를 끝내줄 상대를 찾고 있었다.

3쿼터의 집중력 결여에도 불구하고 식서스는 125-108로 위저즈를 잡으면서 연패를 탈출했다.

식서스는 워싱턴의 지역 방어에 대해 자신들의 방식으로 대응했으며 경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수비의 강도를 충실히 가져갔으며, 유일한 예외는 바깥에서 36득점 퍼포먼스를 보여준 올 스타 가드 브래들리 빌이었다.

이제 승리에 대한 복기를 해보자.

 

Busting the zone

브렛 브라운 감독은 지난 두경기동안 지역방어에 당하면서 이를 파훼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을 것이다. 오늘 위저즈 역시 지역 방어를 들고 나온 것은 살짝 놀라웠다. 

경기 시작 4분후 스캇 브룩스 감독은 지역 방어로 전환했다.

오늘 경기와 앞선 두 경기와의 차이점은 식서스가 내외곽으로 강하게 지역 방어를 깨려고 부딪쳐 들어간 것이고, 워싱턴은 히트나 매버릭스 정도의 완성도를 지니지 못했다. 그리고, 식서스의 오늘 외곽슛 역시 이전 경기들보다 많이 나았는데, 지난 두경기에선 14/33의 삼점슛에 불과했었다.

조쉬 리차드슨은 지난 두경기에선 솔직히 식서스의 지역방어 파훼의 선봉장이 되리라는 기대에 못미쳤었지만, 오늘 경기에선 그 진가를 보여줬다. 

리차드슨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슛을 쏘고 미드레인지에서 위저즈를 몰아붙였다.

그는 9/17의 야투율로 21득점을 기록했다.


Simmons setting the pace, Embiid staying aggressive

그동안 벤 시몬스를 둘러싸고 지역방어에 팀이 무력한 것이 얼마나 벤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다. 어떤 부분은 맞고, 어떤 부분은 좀 아니라고 할까? 일요일 시몬스는 워싱턴의 수비를 균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해 들어갔고 득점하려 했다. 

그는 14득점, 11 어시스트, 8 리바운드와 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6개의 턴오버 역시 수반했다.

그리고 벤은 앞선 두경기보다는 수비면에 있어서도 더욱 열의를 보였다.

 

엠비드의 경우, 우월한 프론트코트 매치업을 상대로 맹폭했다. 

전 식서스 드래프트 출신인 페센첵을 상대로 말이다. 이 라트비안 빅맨은 초반 5분만에 4개의 파울을 범했고, 브룩스 감독은 6풋 5인치의 아드미랄 스코필드를 5번 위치에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엠비드는 효율적으로 공격했고, 8/15로 2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13리바운드와 2블락샷도 기록했는데 출장시간은 30분 미만이었다.

가뜩이나 부상으로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위저즈는 시몬스와 엠비드의 불리볼을 막기 힘들었다.


Not getting outworked

지역 방어에 무기력하게 당한 것을 넘어 식서스는 지난 두경기에서 무기력했다. 그들은 리그 최고 리바운드 퍼센테이지를 기록중이었지만 지난 2경기에선 오히려 상대팀에 리바운드를 밀렸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식서스는자신들의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했으며 보드에서 우위를 점해 갔다. 이를 통해 리드를 벌리기 시작했고 경기를 접수했다. 식서스는 오늘 경기에서 53-38로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다.

전체적인 수비도 훨씬 나아졌다. 2쿼터 말미와 3쿼터를 제외하면 워싱턴은 공격을 힘겨워했다.

 

Burke getting burn

브라운이 공격면에서 해답을 찾는 와중에, 그는 베테랑 가드 트레이 버크에 눈길을 돌렸다. 최근엔 라울 네토가 좀 더 백업 가드로 많이 기용되어 왔었지만, 버크는 지난 토요일 후반에 시간을 부여받았고, 오늘 경기에서도 네토에 우선하여 나왔다.

버크는 충분히 스파크를 일으켰다.(12득점, 5/6 야투율) 그는 어려운 스텝백 3점슛을 넣었고, 전반에 또다른 볼 스크린을 통한 공격을 수행했다.

버크의 능력은 소금쟁이가 되어 수비에 압박을 가하고 그의 볼 핸들링 또한 유용하다. 그는 또한 수비역시 잘 했으며 전 식서스 선수였던 이쉬 스미쓰의 야투를 0/7로 묶는데 일조했다. 스미쓰는 지난 토요일 토론토전에선 26득점으로 맹활약했었다.

 

Eyes on a future Sixer?

이번 달 초 식서스의 위저즈 원정 패배를 회상한다면 데이비스 베르탕스란 이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라트비안 포워드는 지난 경기에서 7/13 야투율로 25득점의 맹활약을 기록했었다.

식서스는 이번에는 베르탕스를 수비하는데 꽤나 성공했다. 베르탕스의 오늘 야투율은 3/13에 그쳤고 삼점슛은 0/7이었다. 이렇게 베르탕스의 좋은 경기와 나쁜 경기를 모두 보인 것이다. 그는 영리한 선수이고, 일반적으로 좋은 슛 셀렉션을 하며, 잘 뛰어다닌다. 그는 수비력은 다소 미흡하지만, 경기의 분위기를 바꿀 슈팅력을 가지고 있다. 

식서스에 베르탕스같은 선수가 좀 더 있다면 지역 방어에 당하는 모습은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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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댈러스 경기보다 멘붕이 와서 위저즈 전은 볼 생각도 안했는데, 어쨋든 연패는 끊어냈네요.

지역방어에 말린 것도 말린거지만, 식서스의 장점인 수비와 리바운드 단속이 안되는 걸 보면서 답답했는데,

워싱턴 전을 계기로 다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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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24 17:34:20

위저즈가 빅맨 부상이 워낙 많아서 존디의 위력이 많이 떨어진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위저즈 전에선 조쉬가 잘해주니 존디 파훼가 수월했죠.

 

문제는 조쉬가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고(피스톤스 전에선 다시 못했으니), 벅스가 만약 블릿츠 흔들릴 때 존 디펜스를 들고나온다면 조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거라 걱정이 되긴 하네요.

 

2연승으로 안좋았던 분위기를 추스리는 데 성공한만큼 홈에서 벅스를 잘 상대해주면 좋겠습니다. 승리의 리캡 정말 잘 보았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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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12:40:32

조쉬가 퐁당퐁당 활약으로 벅스전에선 다시 미쳐주기를 기대해 봐야 하려나요?

 

일단 분위기는 잘 추스린 것 같고, 두 경기 연속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벅스전에서도 이를 잘 유지해 주었으면 하네요.

어려운 상대이지만 홈이니만큼 홈팀의 파워를 좀 보여줬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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