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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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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1 22:26:54
어그로 한껏 끄는 제목이지만 논리는 간단합니다.

 

다룬 것은 오직 "PER, WS/48, BPM의 리그 내 순위"

 

1위는 10점이며 랭킹이 내려갈수록 1점씩 깎게 됩니다.

11위도 잘한 거겠지만 여기선 11위든 511위든 얄짤없이 0점입니다. 

지배자를 꼽는데 11위가 웬말입니까?

 

3개의 스탯 순위의 합산 점수가 그 시즌 해당 선수의 지배력 점수이며,

시대마다 어떤 선수가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았는지가 핵심입니다.

 

일단 매시즌 지배력 점수가 10점이 안되는 선수는 모두 걸러집니다.

대략 세 스탯 3점이상.. 즉 평균 7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면 아예 걸러집니다. 빡센 기준이죠.

 

 

그래서 선수들이 커리어 동안,

20점초과 (평균 7점, 3위)를 2시즌 이상 기록한 선수들은 "Great"

28점 초과 (평균 9점, 2위) 를 2시즌 이상 기록해본 선수가 "Generation" 

한 시대의 재능이라고 분류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GOATs 라인이 있는데요.

이분들은 30점 만점 (세 스탯 전부 리그 1위)5회 이상 기록한 선수들입니다.

 

역대 4명밖에 없습니다.

윌트 7회, 카림 7회, 조던 5회, 르브론 5회..

(이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그냥 Solid..입니다..)

 

윌트와 카림은 BPM이 없던 시기가 포함되는데 이때는 PER과 WS/48의 점수에 1.5배를 했습니다.

BPM이 센터에게 불리한 스탯이며, 윌트는 3점슛이 없던 시대고, 카림은 ABA와 겹친 시기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저 넷의 실제 지배력은 거의 동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커져요!)

 

 

아깝게 GOAT 위상은 얻지 못했더라도 시대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재능이라고 구분될만한 선수들..

(사실 GOAT라인업이야 말로 시대에 하나 나올까 말까하는 수준이지만..)

 

Generation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50-60년대, 조지 마이칸, 네일 존스턴 (?!, 제가 잘 모르는 분입니다), 밥 페팃, 제리 웨스트

70-80년대, 래리 버드

90-00년대, 데이비드 로빈슨, 샤킬 오닐, 케빈 가넷

(래리버드와 데이비드 로빈슨은 30점 만점을 2회나 기록한 Sub-GOAT입니다)

 

그리고 현재 Generation 재능은.. "안테토쿤보"입니다. 

물론 올시즌 29점을 기록중인 지배력 포인트가 유지된다는 가정이 필요하지만.. 

일단 가장 유력한 선수인건 맞습니다.

 

그래프로 보시면

 

비어있는 부분은, GOAT들이 해먹은 자리입니다 -_-a

 


비교적 친근한 21세기부터 보면 이렇습니다.

 

색이 좀 안보일수 있으니, 클릭해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여기 있는 구분이 절대적인거나 옳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정말로 압도적인 선수라면 스탯에서도 상대적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모든 시대를 아우르면서 선수들의 상승과 하락, 지배력을 적당히 가늠해볼수 있는 시도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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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1 18:35:11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WS/48, BPM, PER이 어느 정도 독립적이어야 이 지표가 의미있지 않나요? 지금은 비슷한 지표들로 가중 평가하는 듯해서요. 마치 야투율, 3점 성공률, 2점 성공률로 순위 매기고 합산해서 슈팅 GOAT 뽑듯이요.

1
2019-12-11 18:37:52

PER, WS/48, BPM 모두가 종합적인 스탯을 고려하는 지표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 싶네요

 

독립적으로 지표 뽑으려면 득점력 / 패싱 / 리바운드 / 스틸 / 블럭 뭐 이런식으로 구분해야 할텐데 그런 방향으로는 본문처럼 지배력이 뛰어난 선수가 있을수가 없을거에요

1
2019-12-11 18:46:46

그런 기초 스탯 말고 MVP, 파엠, 퍼스트팀 같은 커리어 업적으로 평가를 할 수도 있지 않나요? 예전에 그렇게 분석한 글도 본 적 있구요. 올인원 스탯으로 한다면 최근에 떠오르고 있는 모 통계기업(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처럼 아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낸 스탯을 활용하는 방법도 괜찮을 거 같아요. PER 같은 전통적 2차 스탯과는 방법론 자체가 다르니까 합산해서 평가해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WR
1
2019-12-11 20:07:08

파엠, 퍼스트팀, MVP는 좀더 이산적이라 정량화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MVP share가 그나마 정량화하기 편하지만 60시즌을 하나하나 긁기도 어렵고.. 시대별로 총점도 다르고...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퍼스트팀도 투표수로 share를 만들어야하는데 이게 쉽게 시도하기가 어렵더군요. 

 

raw data를 만드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딱 정보가 제공된다면 말씀하신 방법도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당대 평판을 반영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2차스탯과는 다른 중요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WR
3
Updated at 2019-12-11 18:44:58

말씀하신대로 PER, WS/48, BPM은 서로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올인원 스탯만 골라서 사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선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특정 스탯에 더 편향된 경우는 생각보다 흔한 현상입니다.

효율에 치우친 선수는 WS/48, 볼륨-생산성은 PER, 버프능력이 좋은 선수는 BPM..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정말 뛰어난, 압도적인 선수라면 이러한 취향을 따르지않고 고르게 최상위에 나와야한다는 가정입니다.

실제 GOAT그룹외에는 특정 스탯에 편향성을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이며 사실 GOAT 멤버조차 편향성을 가지지만 그럼에도 모두 1위인 수준이어야지만 29점 이상을 받을수가 있게되죠.

일례로 통산 PER 역대 3위인 AD는 BPM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지배력 점수가 크게 떨어집니다.

1
2019-12-11 18:48:49

네, 답변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통계분석들 늘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9-12-11 18:38:48

81-82 BPM 1위, 86-87 WS/48 1위 인듯합니다

WR
2019-12-11 19:02:27

Generation도 조건이 상당히 빡세긴합니다. 29점 이상 2회이상이니..

세 종류 스탯을 적당히 서로 나눠먹고 통합해서 1위인 경우는 거의 빠진다고 보면 됩니다.

WR
1
Updated at 2019-12-11 20:08:54

조던이 참 대단한게 1차 은퇴전 9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한시즌 제외하면

8시즌 중 5시즌을 30점 만점, 나머지 3시즌 중 2시즌도 리그 1위, 1시즌은 2위인데 그게 루키 시즌입니다..-_-

 

또한 난이도 측면에서도 GOAT 그룹 이외에 30점 만점을 복수로 기록한 선수가 래리 버드랑 데이비드 로빈슨 딱 2명 뿐인데, 조던의 앞과 뒤에 존재합니다. 시대적으로도 경쟁자들이 꽤나 강력했다는 말이죠. 

(버드는 종합 점수 1위를 4번, 제독은 5번이나 기록했더군요.)

 

느낀 점은, 

1. 밥 페팃이야말로 저평가의 아이콘..

2. 제리 웨스트의 지배력은 과소평가되었음

3. 래리 버드는 진짜 당시 기준 GOAT 소리 나올만도 했다.

4. 가넷의 지배력이 예상보다 더 뛰어났다 

5. 10년대는 르브론 --> 듀란트 --> 커리 --> 하든 --> 그리고 이젠 쿤보의 시대

이런 것이 있었네요

 

안테토쿤보는 지금 Generation 선수들의 초반 패턴과 유사합니다.

1
2019-12-11 21:29:25

꼭대기에 있는 선수들이 제가 느껴왔던 정규시즌 지배력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네요.

제가 MVP 표를 줬다면 대부분 최고점에 있는 선수들에게 줬을거 같아요.

2019-12-11 22:04:21

정성이 가득한 글 잘 봤습니다!
항상 주관과 팬심이 가득한 주제인데 멋집니다!
시즌 전 항상 지배자 논란 나오는데,
최근에어떤 분이 그 논란이 되는 릅을 지배자 문지기로 두자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본문에도 현역을 포함해 사이트 내 대부분일 2~30대 회원은 모두가 보셨을 그가 있네요~
우리 회원님 덕에 더이상 논란은 없을거 같아요!

2019-12-11 23:06:48

앞으로 리그를 지배할 선수하면 야니스와 돈치치가 떠오르네요

1
Updated at 2019-12-12 00:30:1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닐 존스턴이 Generation으로 분류된 건 약간의 맹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닐 존스턴은 전형적인 야투율 좋은데 볼륨도 좋은, 2차스탯 잘 나오는 빅맨이거든요.

존스턴이 퍼스트팀도 타고 득점왕도 타고 하는 동안 워리어스는 5할 승률을 넘어본 적이 없죠. 존스턴의 첫 우승은 팀메이트 폴 애러진이 리그 정상급으로 성장하고 나서야 가능했습니다(그러고 보니 오늘이 애러진 기일이었군요).

물론 아주 뛰어난 선수인 건 맞고, 50년대 최고의 센터를 뽑으라면 표를 줄 수도 있겠지만 GOAT바로 아랫단계에 위치할 만한 선수냐?고 하면 글쎄요...

WR
2019-12-12 17:35:44

댓글을 단다는게 밑에 달았네요ㅜ_ㅜ 똑같은 내용 연속 등록이 안된다하여... 

 

당대 잠깐 최고를 찍던 빅맨인건 맞지만 말씀하신대로 세대에 한명 있는 재능이라기엔 무리가 있어보이긴 하네요. 계산법상 BPM 고려가 안되었던 거랑.. 당시 리그 자체가 흑인이 적던 한정된 풀로 돌아가던 리그라는 점.. 뭐 이런 저런 것을 고려하면 50년대는 적당히 감안하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WR
2019-12-12 00:39:14

원래 효율에 치중된 받아먹기 타입 빅맴은 BPM까지 고려되면 걸러지는 편인데 BPM을 구할수없는 50년대엔 어쩔수가 없네요.

당시 상황을 고려했을때 다른 빅맨들보단 더 지배적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나름 부상은퇴전 7시즌 중 6시즌 올스타에 5시즌 올느바팀, 우승까지 있던 양반이니 그시대엔 조지 마이칸 다음 즈음이었을것 같긴 합니다.

Updated at 2019-12-12 06:59:14

오~ 재밌습니다!!

느바 라이트팬인 저는 이 글을 보고 몰랐던 것을 알아갑니다.

 

첫 번째는 제독에 관해선데요, 예전에 하킴과의 대결에 관련된 글을 읽고 어느 정도 이미지가 바뀌긴 했지만

시대의 지배자에 떡하니 꼽힐 정도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같은 라이트팬은 당시 4대 센터? 중 제일 낮은 위치라고 생각되던 그런 이미지였는데..

 

그리고 두 번째는 2000년대 포스트 조던을 외치며 실력+간지=인기를 다 가졌던 2,3번들 - 앤써, 카터, 티맥, 코비같은 선수들은 의외로 시대를 지배하지 못했고, 그보다는 인기가 조금 덜? 했던 웨이드가 오히려 거기에 가까이 갔던 것도 신기하고 뿌듯하네요(저는 저들 중 웨이드를 가장 좋아했거든요^^)

WR
2019-12-12 17:38:25

정규시즌에는 4대센터 중에도 탑이었고 사실 뜯어보면 플옵에서도 그렇게 나쁜 성적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 득점을 막 창출해내는 에이스 타입이 아니었고 하킴과의 대결에서 너무 크게 밀린 임팩트가 깊게 남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당대 선수들의 상대적 지배력을 비교해볼 수도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티맥은 그래도 역대에 몇명없는 세가지 스탯 모두 1위도 해본 선수였지만 그 이후에 빠르게 식었고, 웨이드가 당대 탑3급으로 거의 7년을 유지했더라고요. 대단합니다. 

1
2019-12-12 09:18:34

잘 봤습니다. goat들이 거의 20년에 한 명씩 나왔군요.

1
2019-12-12 09:22:24

제독은 스탯으로 뽑는 상이었던 IBM 어워드도 탔을 정도로 스탯만 놓고보면 정말 완벽한 선수였죠. 다만 스탯에는 그의 큰경기에서의 다소 아쉬웠던 모습이 잡히지 않아서 스탯과 체감하는 지배력간의 괴리가 있지않나 합니다.

WR
2019-12-12 17:39:20

아무래도 정규시즌 스탯만으로 구하다보니 플옵 임팩트를 보여주기 어렵네요.

그래도 정규시즌만으로는 샼 이상이라고 할만했죠, 제독이..

3
2019-12-12 10:39:28

닐 존스턴은 조지 마이칸과 빌 러셀 사이의 시대를 잇는 당대 최고의 센터 중 한명이었습니다. 본래 무명이었고 야구 지망생이었다가 농구로 전향했는데, 루키 시즌 평범한 백업 빅맨이었으나 팀의 에이스인 폴 아리진이 군입대를 해버리자 그 자리를 메우며 일약 에이스로 거듭났죠. 만약 MIP 상이 그때 있었으면 100% 수상자였을 겁니다. 6득점, 5리바 정도 하던 백업 센터가 일약 22득점 14리바운드 정도를 해내며 득점왕, 퍼스트팀에 올랐으니...

 

존스턴은 신체 조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6-9 정도의 키에 마른 체격) 아주 위력적인 오른손 훅-슛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에서 효율적으로 꾸준히 득점을 올려줬죠. 그 당시에는 전방위로 퍼붓는 그의 훅-슛을 수비가 제대로 막기란 어려웠고, 그 단기 포스로만 따지면 거의 카림 압둘-자바의 스카이 훅과 맞먹을 정도로 위력적인 공격 옵션이었습니다. 또 주로 오른손을 사용했지만 왼손 훅도 충분히 가능했으며 훅 슛 뿐만 아니라 기본 슛터치도 좋았고 골밑에서 피지컬하게 파울도 잘 얻어냈죠. 득점 뿐만 아니라 보드 장악력도 당대 탑 클래스였구요.

 

리그에서 3년 연속 득점왕을 했는데 평균 득점은 22~24점 정도였으니 지금으로 치면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당시는 샷 클락이 없던 시대기도 하고 (존스턴이 3번째 득점왕 할 때 비로소 샷 클락이 도입되었죠.) 페인트 존이 다소 넓어지며 센터들의 공격 반경이 제한받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 조지 마이칸이 평균 28득점으로 골밑을 폭격하다가 이를 견제하기 위해 리그에서 페인트 존 넓이를 2배로 넓혀서 마이칸의 득점을 크게 떨어뜨렸죠.) 이렇듯 올드 스타일 농구에서 샷 클락 농구로 넘어가던 과도기적 상황에서 그나마 마이칸의 뒤를 이어 잠시 리그에서 독보적인 골밑 득점원으로 군림했던 거죠.

 

근데 아리진이 떠난 워리어스 농구가 뭐 사실 존스턴에게 볼을 투입해 득점해주길 기대해주는 것 외엔 별다른 전략이 없었을 정도로 약체였고, 그래서 그가 3년 연속 득점왕 하던 시절에 팀 성적은 좀 보잘 것 없었습니다. 이게 존스턴이 저평가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 약체팀에서 뛰었기에 애초에 기회를 잡고 발군의 성장을 이룬 케이스기도 하죠. 그리고 아리진 돌아오고 워리어스 로스터가 점점 강해지는 와중에 비록 팀의 에이스 간판은 아리진에게 물려줬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센터였고 56년 우승 때 주역이기도 했구요.

 

팀 성적 안 좋을 때에만 스탯 놀이하고 그게 아닐 때 크게 볼륨이 떨어졌다면 몰라도, 여전히 그는 훌륭한 정상급 센터였고 아리진과 함께 최고의 원-투 펀치로 활약했죠. 너무나도 아쉬운 건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해 29살이라는 나이로 조기 은퇴해야 했던 것... 물론 그 당시도 전성기는 좀 지난 시점이었으나 그래도 3-4년 정도는 올스타급 센터로 활약해 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까웠죠. 건강한 그와 체임벌린이 만약 함께 뛰었다면 또 어떤 상황이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존스턴이 은퇴한 바로 그 다음 해 체임벌린이 데뷔합니다. 우디 솔즈베리 자리에 건강한 존스턴이었으면... 싶은 순간이죠. 재밌는 건 체임벌린이 데뷔한 시즌에 은퇴한 존스턴이 바로 워리어스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체임벌린에게 시달린(?) 감독 1호기도 하죠.)

 

존스턴이 3년 연속 득점왕 할 때 좀 운때가 맞기도 했고 팀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기에, 스탯은 훌륭하지만 그리 인정받지 못하는 비운의 선수긴 한데, 그래도 우승도 경험했고 득점왕에서 내려온 뒤에도 여전히 수준급의 센터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본문 글에서 나온대로 Generation 급이냐는 좀 애매하긴 하죠. 마이칸이 슬슬 퇴장하고 빌 러셀이 등장하기 이전, 리그 탑 센터의 자리를 잠시 차지했던 레전드 센터긴 한데, 그렇다고 마이칸, 페팃, 웨스트와 동급으로 두긴 전성기도 너무 짧았고 이룩한 업적도 좀 부족해 보이죠.  

WR
2019-12-12 11:04:37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이런 정보를 그렇게 잘아시는지 신기합니다+_+


밥 페팃처럼 윌트와 완전히 전성기가 겹쳤다면 generation 카테고리 급의 점수를 얻지는 못했겠지만, 일단 조지 마이칸과 윌트 체임벌린, 빌러셀 사이에서 존재했던 탑센터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나름 밥 페팃 초창기와는 약간 겹치는데 그때도 여전히 탑이긴 했으니.. 

 

50-60년대 수치는 아무래도 스탯 종류도 하나 적고 해서 적당히 감안하고 보는게 나을듯 합니다.  

2
2019-12-12 11:22:44

지배자를 꼽는데 11위가 웬말입니까? 

WR
1
Updated at 2019-12-12 17:52:01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12-12 11:38:53

조던은 하필 최전성기 2년을 빠져서...

저 2년간 어마어마한 기록을 더 세웠을텐데요. 

우승이야 팀성적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12년 연속 득점왕은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했을 것 같고

본문에 언급하신 방법인 2차 스탯도 27~30 사이 2번은 더 했을 건데...

수없이 거론된 If(얘기)지만 생각할수록 아깝네요~

2019-12-12 15:46:14

누적도 아쉽습니다..최전성기 2년+두번째 쓰리핏이후 조금만 더 뛰었어도 엄청났을텐데..뭐 물론 그래도 고트지만요..

WR
2019-12-12 17:40:52

최전성기 때라 특히 아쉽죠, 3점era에선 누구도 해본적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어떻게 봐도 대단한 선수였더라고요.

2019-12-12 18:45:14

스포츠에 만약은 없다지만
조던이라면 분명히 그랬을거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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