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on Barnes Has Been So Consistent All Year
킹스에서 꾸준함을 담당하고 있는 반스가 든든한 버팀목 되어
공수 모두 잘 이끌어 주면서 내일 백투백 보스턴 원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가네요
반스의 고감도 슛으로 26득점 필드샷 7-8 , 3점 3-3 프리드로 9개
+16로 어려울때마다 빅샷으로 역전까지 만들고
공격시간 다 되어도 인사이드로 들어가서 데드 볼도 잘 처리해주면서
추격하는 워싱턴을 뿌리치는 냉정한 클러치 자유투로 요새 고전하는 힐드의 부진을 잘 채워주었네요
특히 적절한 페이크로 앤원 만드는 플레이나 속공 상태에서 사이드에 같이 뛰어오던
보기를 의식하고 있다가 지체없이 코너로 빼서 보기의 3점으로 이어진 간결한 팀 플레이
리바후 힐드에게 넣어준 터치다운 패스등등
확실히 경기를 읽고 집중하는 팀 플레이들의 면면을 보면
시즌 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황속에서 홈 원정 늘 꾸준하게 건강하게 잘 버텨주네요
홈즈도 데드먼 대신 늘 든든한 림프로텍터로 4블락으로 잘 지켜주었고
기존의 기름진 킹스 빅맨들보다가 7-9에 골밑 결정력도 간결하고 좋아서
신기하게 반스 홈즈 이 조합은 담당 기자들도 팬들도 전혀 상상하지 못한
팀에서 하는 꾸준한 역할이나 버팀목의 성향도 참 잘 맞네요
사실 넷츠전이후 느리고 무난하게 끌려가는 그림이 될까
내심 우려스러웠던 인게임 선수들의 경기 양상은 넷츠전과 비슷하게도
힐드와 데드먼은 공수 큰 도움이 못되는 안타까운 상태가 이어졌고
힐드는 몸이 많이 무거워보이더군요 아직도 독감으로 고생하고 있는건지 스텝도 더디고
타겟에 벗어나는 슛들과 애큐러시 무시하는 패스
데드먼은 마치 은퇴를 앞둔 노장처럼 여전히 몸도 준비가 안된듯 보이고
오픈샷 놓치는 것도 아쉽지만 와그너? 바그너도 못밀어낼 정도로 몸싸움을 꺼려하고
롤링은 거의없고 박스아웃도 안되는 7풋 빅맨
뭐하나 풀리지 않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제대로 슬럼프에 빠진듯한 상태같아 걱정이네요
워싱턴의 높이라면 자일스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그래도 분명하게(!) 넷츠전이랑 다른 점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돌아오면서
넷츠전 결장이후 그전까지 보여준 무서운 야투 감까진 아니였지만
준수한 슛으로 21점에 무엇보다 중요할때 해주는 보기였죠
역시 클러치엔 보기
핸들러가 일단 볼키핑이 되고 BQ로 경기 템포를 조절하니 경기가 경기 답게 만들어 지죠
오늘 보그단이 투입되면서 G리그에서 불러온 카일 가이는 못봤지만
저스틴 제임스가 힐드 대신 활력소 역할을 해주었고
저스틴 제임스도 일단 깡다구가 있는게 잘하면 터질수도 있을거 같은 감이 문득문득 들게 하네요
코치들도 적절한 타임아웃 이후 셋트 오펜스 만드는 점들도 나름 중요한 요인이였습니다
내일 백투백 생각하면 중요한 경기였는데
워싱턴도 아톰이 다시금 활약하는 모습들도 참 반가웠고
빌은 에이스 감이고 좋은 파트너 만나면 더더욱 날개를 달 듯하고
요즘 슛감 상승세의 하치무라가 오늘 고전 했지만
그래도 두팀 다들 부상없이 경기 잘 마쳤고
이제 킹스는 바로 보스턴으로 이동해서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구축한 셀틱스와 경기를 준비해야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eWXDM-lBNU
반스 계약은 이제보면 신의 한수 같네요... 반대로 데드먼의 계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