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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19.11.18 필라델피아 @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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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22:53:41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이번에는 뒤늦은 드라마를 쓰게 만들지 않았다.

몇일전 홈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점차 극적인 승리를 했었지만, 이번에는 일찌감치 도망간 상태를 유지하며 114-95로 승리했다.

지난 수요일 클리브랜드는 거의 업셋까지 갔다가 98-97로 졌지만, 이번에는 필라델피아가 일찌감치 경기를 결정지었다.


토비아스 해리스가 27득점을 기록하고 조엘 엠비드는 14점을 보탰다. 벤 시몬스가 10득점, 11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식서스는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 중반 일찌감치 도망갔고, 전반동안 67%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그 결과 3쿼터 초반엔 75-44가 되었다.

해리스 왈 - 우리에겐 수비를 통해 모든 것을 연료화하여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면서 이뤄내는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높은 야투율과 좋은 수비는 훌륭한 조합이죠.

 

식서스는 최근 7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고, 이중엔 올랜도 원정과 오클라호마 시티 원정 패배가 포함되어있었지만, 그들은 원정길 마무리를 좋은 리듬으로 마쳤다.

브렛 브라운 감독왈 - 사람들이 지는 것과 경기력에 대해 반응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죠. 대부분의 부분에 있어 우리 선수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어요. 수비적으로 우리는 날카로운 벌침같았죠. 모든 선수들의 연계가 효과적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33개의 어시스트와 46개의 슛성공으로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찢었다. 해리스는 12/14의 야투율을 기록했고 12개의 2점슛 시도 중 단 한개의 슛만 놓쳤다.

클리블랜드의 포워드 케빈 러브는 1쿼터 슈팅도중 퍼칸 코크마즈에게 부딪쳐 크게 떨어졌다. 이로 인해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러브는 잠시간 쓰러져 있다가 관중들에게 엄지를 올리는 신호를 보냈다.

25분간 뛰며 12득점을 기록한 러브는 화요일 캐벌리어스가 뉴욕 원정길을 떠날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러브왈 - 제 무릎이 바닥에 부딪칠때 휘었고, 무게로 인해 움직일 수가 없었죠. 아마 내일이면 꽤 통증이 느껴질 거에요. 하지만 심각한건 아닙니다. 전 여기를 꽤 신경써서 다룰겁니다. 희망적인 것은 며칠내로 괜찮아질 거에요.


클리블랜드에선 콜린 색스턴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캐벌리어스는 3연패에 빠졌고, 오늘 경기는 7일간 펼치는 5경기 중 첫번째 경기였다..

지난 수요일 경기에선 캐벌리어스가 식서스를 상대로 5점차의 리드를 막판에 가졌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마지막 포지션에서 러브의 오픈 3점슛이 림을 왜면했다.

존 벨레인 감독왈 - 오늘은 지난번 우리가 경쟁끝에 아깝게 진 그런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홈에서 일요일 낮에 와준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브라운 감독은 식서스가 앞으로 치룰 18경기 중 13경기를 홈에서 치루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브라운 감독왈 - 어떻게 환상적이지 않을 수 있겠어요. 필라델피아는, 도시와 팬들 모두 유니크합니다.

TIP-INS

 76ers: 아홉명의 선수가 전반에 득점을 기록했다.

가드 트레이 버크는 벨레인 감독 밑에서 미시간에서 뛰었을 당시 2013년 NCAA 올해의 선수상을 탔었다.

Cavaliers: 포워드 래리 낸스 주니어가 왼손가락 염좌로 결장했지만, 벨레인 감독은 이것이 장기 부상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고 있다. 낸스는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여러 경기 뛰었었고, 금요일 경기에선 덩크도 했었다. 센터 안테 지지치는 왼 발 부상으로 11경기 결장끝에 오늘 처음으로 뛰었다. 그는 17분 출장하여 6득점을 기록했다.

BIRD DELAY

1쿼터 식서스 벤치 부근으로 새가 날아들어와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몇몇 식서스 선수들은 새를 향해 걸어가자 새는 바로 날라가 버렸다. 새는 3쿼터에 다시 들어왔다.

UP NEXT

76ers: 목요일 홈에서 뉴욕을 상대한다. 필라델피아는 홈 3연전을 치루게 된다.

Cavaliers: .화요일 뉴욕을 방문하며 이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댈러스 원정길을 떠난다.


원문: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sixers-cavaliers-tobias-harris-ben-simmons-joel-embiid-james-ennis

웃음이 필요한 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식서스다.

5연속 원정경기 패배를 끊어내기 위해 그들은 분노에 찬 화력을 퍼부으며 오늘 클리블랜드에서 114-95로 승리했다.

이는 지난 11월 2일 포틀랜드전 승리 이후 첫 원정 경기 승리이다. 그들은 오늘 승리로 8승 5패가 되었다. 이제 식서스는 홈으로 복귀해 목요일 웰 파고 센터에서 닉스를 상대한다.

자, 오늘 승리에 대한 복기를 해보자.

That’s how you get right

경기 시작 후 첫 몇 포제션은 식서스의 수비가 그닥 좋지 않았다. 또다시 형편없는 픽앤롤 수비와 턴오버로 앞선 경기들과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하지만, 급격히 상황이바뀌었다.

식서스는 제임스 에니스 덕에 좋은 수비 흐름으로 바꾸어내며 1쿼터를 17-4런으로 마무리지었고, 첫 15개의 슛 중12개가 어시스트를 통해 나왔다. 그들은 매끄럽게 수비하면서 쉬운 공격으로 전환했다.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들어 식서스의 전반 중 최고라 할만한데, 야투율은 68.3%였고, 5개의 턴오버만 범했으며 68-44로캐브스를 압도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그들이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열심히 뛰어다녔기에 클리블랜드가 경기 흐름을 가져가게 놔두지 않았다.

 

This is what it was supposed to look like

지난 7경기중 5경기를 패하면서 사람들은 선발 5명에 대해 의문을 표하기 시작했다. 오늘 이들은 잘 손질된 기계같았다. 우리는 오늘 총력을 다한 '불리 볼'을 볼 수 있었다. 사이즈를 앞세워 식서스는 미스매치를 매우 잘 공략했다. 특히 캐브스를 상대로 말이다.

오늘 벤 시몬스가 포스트에서 오픈된 조쉬 리차드슨을 잘 찾아낸 것을 봤을 것이다. 토비아스 해리스는 포스트에서 더블팀을 당하면 조엘 엠비드를 발견하여 쉬운 골을 넣게 해줬다. 알 호포드는 시몬스와 픽앤 팝을 통해 숏 점퍼를 넣었다.


물론 클리블랜드가 수비면에서 뛰어난 팀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스타터들에게 걸었던 공격적인 기대를 발현시킨 면에서 고무적인 경기였다. 동시에 그들의 볼 움직임도 이상적이었다. 이젠 이게 다음 경기에도 이어질 것인지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When Jo and Ben are at their best …

그간 엠비드가 포스트에 있어야 한다고 외쳐왔던 것에 대해 오늘 경기는 새출발이 될 것이다. 이건 비밀도 아니다. 오늘 브렛 감독은 어떤 재주문도 하지 않았다. 엠비드는 삼점슛 대신 림으로 질주했기 때문이다. 

그는 빨리 달려나가 일찌감치 쉽게 포스트 업할 위치를 차지했다. 그는 스크린을 하고 롤을 통해 림을 공겨가는 것도 잘 했으며 이것이 큰 차이를 가져왔다. 

그는 오늘 매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작 22분간만 뛰었다는 것이다.


비록 캐브스를 상대했다 해도 엠비드와 시몬스가 같은 경기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는 것은 고무적이다. 

세디 오스먼은 시몬스의 매치업으로썬 역부족이었다. 시몬스는 오프 더 드리블로 그를 벗겨냈고 포스트에서 득점해냈다. 시몬스는 수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벤은 이번 시즌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올 디펜시브 팀에 들 수 있을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몬스는 오늘 26분간 뛰며 10득점, 11 어시스트, 4 리바운드, 2개의 블락슛과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Boost from the bench

식서스는 지난 토요일 벤치가 고작 11득점만을 기록한데 그쳤다. 오늘 경기에선 전반에만 20 득점이 나왔다.

이는 상당 부분 애니스 덕이다. 그는 코너에서만 3개의 삼점슛을 넣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니스 덕에 식서스는 강력한 런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시즌 하이인 14점을 기록했다.

퍼칸 코크마즈가 그의 무서웠던 페이스가 식은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코크마즈는 플로어에서 볼을 잘 돌리며 13득점을 기록했다. 루키 마티세 싸이불 역시 전반에 삼점슛과 그로써는 드문 드라이브 플레이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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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이 참 별로였었는데, 어쨋거나 연패는 끊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홈에서 경기가 참 많네요.

일단 이 이점을 살려서 최대한 많이 승리를 따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rust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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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9 09:27:06

승리의 리캡 잘 보았습니다! 최근 원정승률이 안 좋았는데, 캡스 상대로 부진을 끊어내서 다행입니다.

 

엠비드도 점차 감량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고, 시몬스의 손 끝 감각도 돌아오고 있고, 토비도 PnR 볼 핸들러로 적응하기 시작하는 게 긍정적이네요.

 

말씀처럼 앞으로는 힘든 스케쥴이 끝나고 홈 경기가 많아지는만큼 필리가 신바람 농구를 하면 좋겠습니다.

WR
1
2019-11-21 23:34:57

썩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승리는 챙겼고, 시몬스가 3점슛을 성공시켰네요.

 

꾸역꾸역이라도 승리는 계속 쌓아가야 합니다.

2019-11-22 11:08:43

어떻게든 이겨나가는 게 가장 중요한 거겠죠. 팀이 정상궤도에 올라설 1-2월 까지는 이렇게라도 이겨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몬스가 이 경기에서 정말 잘해줬는데 이 모습을 잘 유지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PnR 볼 핸들러로 기능하는 게 가장 보기 좋았어요!^^

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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