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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와 하든의 논쟁에 대한 생각과 당대 골든 스테이트의 유니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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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9:51:07

어제 있었던 커리와 하든간의 논란들을 둘러보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보고자 글을 써봣습니다

#농구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논리적 비약이 잇을수 잇고 그런 부분이 잇다면 양해바랍니다

##제 의견을 뒷받침하기위한 근거들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 많이 들어간 것이고 이게 팩트다! 는 강한 피력이 아님을 알립니다

###본문에 첨부된 능력치 차트는 필자의 주관을 통해 임의로 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이견이 잇을수 잇고 이견을 수용함을 밝힙니다


1. 커리 vs 하든


저는 커리와 하든 둘의 순수실력이 누가 더 낫냐 보다 누가 더 할줄 아는 것이 많느냐에 초점을 맞췃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커리는 몰빵농구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보통 원맨팀이라는 스타플레이어 1명에 몰빵하는 농구를 할 경우 스타플레이어가 다재다능할수록 몰빵농구의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할줄아는 것이 많을수록 코트 위에서 스타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범위가 크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차트는 필자가 임의로 만들엇는데 코트 위에서 개인의 영향력을 행사할수잇는 항목이 크게 저 8개정도라 생각돼 제임스 하든의 능력치를 표로 나타내봣습니다

오클라호마 MVP 3인방을 두루 좋아하는 입장이라 후하게 느끼실수도 잇는데 저는 대략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반면 커리는 능력치가 오프 더 볼과 3점슛이 극단적으로 강하고 다재다능과는 거리가 잇습니다

저는 커리의 패스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든에는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의 근간은 캐치 3점과 풀업 3점이고 패스는 거드는 요소라 봅니다



커리는 '슛 스페셜리스트'고 하든은 '올라운더'를 전제로 게임양상을 그려보겟습니다


보통 몰빵농구는 슈퍼스타1명+롤플레이어 무더기인 원맨팀 구성일 때를 칭합니다

원맨팀은 대체로 원맨이 중심을 못잡아주면 팀이 그대로 무너지는 편이기때문에 팀원의 부진을 전제로 햇습니다


-커리는 슛이 그날 난조인데 팀원들의 야투감각까지 안 좋으면 커리의 게임은 근간이 흔들리고 팀원의 부진과 함께 침몰한다


커리가 풀업 3점슛을 2~3개 쏴봣는데 전부 실패햇다

커리가 오프 더 볼로 캐치앤샷 3점슛을 2~3개 쏴봣는데 전부 실패햇다

더블팀이라 오픈으로 빼줫지만 동료들도 팅팅이다

점수차가 벌어진다


####커리는 이번시즌 3점슛이 40%였던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승리했고, 18%,22%,14%를 기록한 나머지 3경기에서는 전반부터 대패를 당했습니다



-하든은 슛이 그날 난조인데 팀원들의 아투감각까지 안 좋으면 하든은 림어택,자삥,아이솔레이션,패싱으로 경기를 비빌수있다


하든이 스텝백 슛을 2~3개 쏴봤는데 전부 실패햇다

돌파로 림을 공략하거나 충돌을 유도하며 자유투로 감을 찾는다

아이솔레이션으로 더블팀을 유도하고 킥아웃이나 픽앤롤로 디쉬패스를 만든다

점수차는 꾸역꾸역 비벼지고잇다

하든이 슛감을 찾고 폭격한다=50,60득점 경기



3점이 최대무기이자 유효한 무기인 커리는 몰빵농구에서 3점이 말썽인 순간 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커리가 더블팀에서 패스를 잘 빼줘서 오픈찬스, 세컨더리 어시스트, 엑스트라 패스같은 기회가 생겼다 칩시다

오픈찬스를 창출한 커리는 분명 잘한건 맞는데 결국은 팀원에게 마무리를 맡기게 되는 형태입니다

받는 팀원이 못넣으면 커리가 암만 잘빼줘도 해당 공격은 실패한 공격이 되버리죠



하든이 꾸역꾸역 비벼지는 양상을 만들수 잇는건 하든이 다재다능하기 때문입니다

슛이 난조라면 제2, 제3의 접근법으로 경기를 주도해갈수 잇습니다

만약 하든이 야투감을 못찾거나 제2,제3의 방식마저 틀어막힌다면 하든은 니갱망모드로 경기를 마치겟죠



커리는 더블팀이 들어와서 오픈을 빼줫는데 팀원들이 슛을 못넣어서 그렇다는 변론도 일리는 잇습니다만 오픈이라는건 그렇다고 봅니다

오픈슛은 좋은 찬스지만 슛이란건 기복이 심하고 슈터의 급이 낮을수록 더 불확실하기 때문이죠

점프슛팀은 우승못한다는 말도 불안정성이 심한 슛이 승리플랜의 주축인건 한계가 명확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이라고 봅니다


르브론의 킥아웃을 받은 슈터들이 오픈슛을 못 넣고 그날 슈터들이 부진하여 패배할 경우 

르브론은 오픈을 많이 만들어줬는데 슈터들이 너무 못햇다며 질타의 대상이 되버리죠

대부분 팀의 스타를 응원하기때문에 다른 팀의 경기들에서도 많이 볼수잇는 장면이고 슛이 약한 골스의 이궈달라나 그린도 질타받는덴 단골이죠


저도 응원하는 선수가 잇고 감정이 잇기때문에 오픈슛을 못 넣어주는 선수들이 야속할때가 많앗습니다

휴스턴의 27연속 3점팅이나 J가 없는 안드레 로벗슨 같은 선수들 내심 많이 깟어요 근데 어쩌겟습니까


꼬우면 오픈이건 뭐건 남한테 맡기지말고 본인이 더블팀이건 뭐건 씹고 득점올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 팀 골든 스테이트 vs 팀 휴스턴


골든 스테이트는 역대급으로 정교한 팀이엇다고 봅니다 

듀란트 합류 이전에도 정교햇고 합류 후에는 보다 정교해졋죠

골스는 한명의 슈퍼스타에 몰빵된 농구가 아닌 역할분담이 아주 잘된 팀이엇다 생각하는데요


 

골스는 지방자치체제로 운영된 팀이엇다고 생각합니다


1)커리는 온 더볼, 오프 더 볼 양쪽에서 3점슛 그래비티로 공간을 창출하고

2)어택 더 림은 커리의 3점슛 그래비티에서 파생되는 커트인으로 오픈찬스를 생산해 골밑비율을 충당하고

3)아이솔레이션과 자유투, 어택 더 림을 듀란트로 커버하고 

4)듀란트는 커리의 그래비티에서 파생되는 공간으로 혜택을 받으며 상호보완

5)패스는 그린, 이궈달라(+리빙스턴)의 피딩과 듀란트의 보조 플레이메이킹으로 보완

6)수비와 기타 허슬은 그린, 이궈달라, 탐슨, 루니, 듀란트 등의 장신 스윙멘과 기민하고 활동범위 넓은 빅맨들로 충당


저는 각자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들을 모아서 누군가의 약점을 다른 선수들의 장점으로 덮고

 

다른 선수의 약점을 나머지 선수의 장점으로 덮는걸 반복해서 엄청난 성능을 낸 팀이 골든 스테이트엿다고 생각합니다

 

 

 

 

 

골스에 대한 제 생각을 설명하고자 자료를 만들어봣는데 심히 조악하고 저질인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역대 강팀들 중에 이렇게 물고 물리는 구성이엇던 팀이 잇엇을까 싶고 

단 4경기엿지만 이번 시즌 커리와 골스가 극도의 부진을 겪은 데는 저 정교한 기계의 축이 무너진게 커보입니다

2014년부터 골든 스테이트 최고의 무기였던 데스라인업,햄튼5 중 세개의 축이 없어졋습니다

데스라인업에서 수비와 피딩을 담당하던 이궈달라

스페이싱과 수비와 벤치타임을 담당하던 탐슨

아이솔레이션과 피딩, 스페이싱을 담당하던 듀란트


골스는 주축멤버들이 1가지에 특화된 선수들이 아니고 삼고 몬타 엘리스를 내보낸 오래전부터 시간을 들여 팀을 완성시킨만큼 구성이 정밀하고 복잡합니다

몇가지에 걸쳐서 서로가 물고물리는 관계에 잇기때문에 갈아끼우기가 쉽지않고 연쇄적으로 무너지기 쉽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시즌 만약 탐슨과 그린을 둘다 풀고 남는 샐러리캡으로 커리,러셀 중심의 체질개선을 시도햇다면 지금보다 좋은 결과가 잇엇을지도 모릅니다만

경기를 못뛰는 탐슨을 잡는 결정, 커리와 그린의 장단점에 상호작용하던 3명의 이탈은 세간의 예상보다 충격이 훨씬 컷습니다

강력햇던 수비는 온데간데없고 리그 꼴등수준의 수비력으로 탈바꿈해버렷습니다


당장 최전방에서 핸들러를 방해하던 탐슨의 역할

초장신 스윙맨의 높이로 림을 보호하던 듀란트

에이스 스톱, 패스컷, 스위치, 도움수비의 이궈달라


수비역량이 좋앗던 선수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사방에서 구멍이 발생하는 지금의 골스에서 디그린 혼자서는 수비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없죠

공격은 혼자할수잇지만 수비는 다른 구성원들이 어느정도의 수비는 된다는 전제가 필요하고 구멍이 2명 넘는 순간은 힘들어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골스가 수비성공하고 속공으로 달리고 연속 퀵쓰리 넣어서 점수차 벌리고 갑분싸만드는거 보기 힘들어진건 커리가 인터뷰에서 말햇듯 수비가 무너진게 커보입니다

 

 탐슨과 그린을 잡은 결과가 이렇게 됐다 생각하는데 스포츠라는게 프랜차이즈도 잇고 과거의 헌신에 대한 보상..... 감성적인 부분이 엮여잇다보니 참 어렵네요

 

 

 

 

 

 

 

휴스턴은 훨씬 단순한 구조엿다고 생각합니다 폴이 합류하기 전에는 

복잡한 구성같은건 됏고! 팀이 나한테 맞춰라! 

골스처럼 물고물리는 구성이 아니다보니 이탈에 타격도 적고 맞추기도 쉽죠

하든을 중심으로 3앤D나 3점특화인 비슷한 선수들을 주로 수집햇고 르브론의 팀구성과도 비슷한 구조엿습니다

대신 1명 몰빵체제로는 하든과 르브론 둘 다 우승까지 못 갓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르브론은 빅3로 우승에 성공햇고 하든은 2시즌간 폴과의 빅2로 시도햇다가 실패햇는데 둘다 오프 더 볼이 없는 극도의 온볼러라 이원체제를 활용햇습니다

 

 

 

각자의 팀에서 압도적인 온볼러엿지만 공은 1개엿기 때문에 최대한 나눠놓고 겹쳐잇는 시간대엔 폴이 보조하는 식이엇습니다

정규 65승을 할정도로 강팀으로 변모햇으니 효과자체는 탁월햇습니다만 골든 스테이트를 넘진 못햇죠 

 

 

 

 

3.그럼 하든이 다재다능하니까 농구실력이 더 높다는거냐? 

 

에 대한 생각은 정해진 답은 없다 입니다


농구는 5:5 스포츠인데 잘하는게 많아서 롤도 거대한 슈퍼스타의 경우 타인의 롤을 제한하거나 침범한다는 비판점이 잇기때문입니다

르브론이나 하든은 주기적으로 너무 혼자 농구한다는 얘기를 듣는 선수들인데

원래 크게 공감하는 의견은 아니엇지만 17-18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을 보면서 그 의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됏습니다

 

저런 올라운드계열 선수들은 적당히 롤플레이어들로 붙여주면 본인의 탤런트만으로 일정성과는 보장되지만 

그만큼 동료들의 의존성도 키우기 때문에 그 자신이 극도로 부진한 경기에서는 반드시 침몰한다는 한계점이 잇다고 봅니다

크리스 폴의 결장과 별개로 30개가까이 연속으로 3점을 실패하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니까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11-16 01:58:4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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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5 19:58:57

 정성스러운글 잘 봤습니다. 생뚱맞지만 대학교 조별과제 발표 생각이 나는 글이네요. 내용도 그렇지만 형식이 재미있었습니다.

WR
2019-11-15 21:33:33

형식은 너무 조악해서 부끄럽네요

1
2019-11-15 20:08:47

재밌게 봤습니다.

WR
2019-11-15 21:34:33

다행입니다

2019-11-15 20:22:32

잘보았습니다 추천이 있다면 누르고 싶네요!

WR
2019-11-15 21:36:46

말씀만으로 감사합니다

2019-11-15 20:30:38

엄청난 정성이시네요.
잘 봤습니다.

WR
2019-11-15 21:38:04

허접한 글에서 정성이나마 느껴졌다면 다행이네요

2019-11-15 20:32:19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많은 부분에 저 역시 동의합니다.
잘보았습니다.

WR
2019-11-15 21:39:48

감사합니다!

2019-11-15 20:40:15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WR
2019-11-15 21:40:28

댓글 감사합니다

2019-11-15 20:53:15

뭔가 ppt로 만들면 더 빛날 것 같은 그런 글이네요! 정성스러운 글 잘 봤습니다.

WR
2019-11-15 21:42:18

의욕만 앞서서 퀄리티가 많이 부족해요

2019-11-15 21:15:44

폴 스탯은 기량하락 이후인가요?
폴 휴스턴 첫시즌만 하더라도 아이솔레이션ppp나 효율이 상당히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나름 샤프슈터였구요

WR
2019-11-15 21:23:54

폴은 이번시즌 생각하면서 만들어서 저렇게 된것 같습니다

2019-11-15 21:21:45

와 너무좋은글이네요

WR
2019-11-15 21:44:14

조악한 글을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11-15 21:27:05

배우신 분이라고 확신합니다

WR
2019-11-15 21:45:17

과찬이십니다

2019-11-15 22:59:21

추천을 못해서 아쉬운 글입니다

2019-11-15 23:39:43

매거진에 어울리는 글이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019-11-16 07:39:22

매니아진 입니당

2019-11-16 22:15:53

으악 

WR
2019-11-17 14:10:39

매니아진에 올만한 글이 아닌 것 같아서상당히 부끄럽습니다...

2019-11-16 02:26:01

와 엄청 생각 많이 하시고 쓴거 같아요. 뭐랄까 기존과는 다른 방법론으로 두팀을 보는것 같아서 엄청 신선했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WR
2019-11-17 14:11:26

재밋게 봐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2019-11-16 09:07:28

저는 오히려 골스가 정석적인(바람직한) 팀이고 리핏 히트같은 팀이 특이한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WR
2019-11-17 14:16:42

바람직하다는 말씀은 옳고 그름의 측면에서 접근하신 것 같은데 저는 코어의 재능과 팀의 구성의 관계라는 구조적 측면에서 접근해봣습니다
리핏 히트의 빅3는 당시 세간의 리액션만으로도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엿던건 부정할수 없죠

2019-11-17 18:33:06

아닙니다. 에이스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팀원들이 채워주는 골스의 구성이 더 정석적이라는 뜻이었어요. 그런면에서는 커리라는 코어가 다른 에이스들과는 달리 유니크한 면이 있었던것 같습니다(육각형 팔방미인형 에이스라기보단 몰빵형)

2019-11-16 11:25:26

WR
1
2019-11-17 14:17:37

덕분에 웃엇네요

2019-11-16 12:12:47

 재밌게 읽었습니당

근데 니갱망 모드가 뭐죠?

2019-11-16 14:52:05

니가 갱기를 망치고 있어...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죠

WR
2019-11-17 14:18:14

강을준 감독이 작전타임때 햇던 말이라더군요

2019-11-16 20:05:57

전체적으로 동의하지만
슛 능력은 커리가 조금 더 앞서지 않을까요?

WR
2019-11-17 14:21:49

그래프는 위에 크리스 폴 관련해서 질문주신 AllenKyrie 님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제가 엄청 심사숙고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그렇게 느끼실 수 잇습니다.
글를 올리고나서야 하든의 슛을 조금 더 줄인다거나 폴의 능력치는 좀 더 올렷어야햇다거나 그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말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2019-11-20 08:52:39

재밌네요~ 이런 글 자주 써주세요!

2019-12-10 19:59:30

패스는 개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 부분 인것 같아요. 하든은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낸 돌파나 득점기회에서 엘리웁이나 킥아웃으로 직접 어시를 뿌리죠. 반면 커리에서 나온 패스는 직접 어시가 아니라 거기서 부터 공이 돌고 돌아 팀플레이로 마무리됩니다. 본인의 오프더볼과 패스센스로 유기적으로 팀이 움직이는 시발점 역할을 하는거죠. 하든이 커리보다 패스가 낫다..? 글쎄요. 패스 턴오버 비율도 그렇고. 정점에선 두 선수에게 패스가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되려 패스 그 자체만 일반적으로 보자면 하든의 패스는 본인의 압도적인 아이솔능력에 기반한 하나의 공격옵션으로써 한정되기(엔트리패스나 공배분, 기점역할의 패스 등이 없어요 오직 돌파 등 공격시 슛 이외의 옵션으로 패스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음) 때문에 호불호가 있어보여요.

2019-12-10 20:24:46

다재다능.. 이라는 것도 전 생각이 다른데요 차트를 저렇게 만들어봤을때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정말 다재다능이라는건 수비와 공격 양면 에서 잘한다던가. 포지션을 폭넒게 커버한다던가. 플레이 스타일이 오프더볼 온볼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다던가.. 공격옵션이 내외각 다양하다던가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차트는 너무 공격옵션의 다양성(스킬셋)에만 방점이 찍혀있어 보이고 항목들이 혼재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차트항목을 조정해본다면
1. 수비력과 득점력 (공수겸장 정도나 수준)
2. 플레이스타일의 다양성(오프더볼이나 온볼, 혹은 아이솔이나 팀플 등)
3. 가용포지션 커버리지
4. 공격옵션의 다양성(스킬 셋)

이정도 항목에서 평가해야. 다재다능함을 평가해벌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이유로 전 하든을 스페셜리스트라고 생각하지. 다재다능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항목 중에 1~3은 아에 점수가 낮고. 4번에서 극의로 완성된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필자분이 적으신 소위 비비는 것도 하든 공격능력의 스페셜리티에서 오는것이지 다재다능함에서 어는거누아니라거 생각합니다. 정말 다재다능한거라면 오늘은 공격이 안되니 수비에서 기여한다던가. 오늘은 아이솔이 안되니 스팟업으로 풀어간다던가. 오늘은 슛감이 안좋으니 팀원이 풀어가도록 패스한다던가 해야되는데. 하든은 그냥 무지막지한 공격옵션의 활용으로(돌파중 패스, 자삥) 자기 스타일 그대로 그것을 이겨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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