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시즌 모두가 고향팀에서 뛰게 된다면? (로컬팀 만들기) - 서부편
지난 글에 이어 현역 선수들이 모두 고향에서 뛸 경우를 가정하여 서부의 팀들을 골라보았습니다.
항상 로컬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이렇게 구분해도 재밌을것 같네요.
리스트에 빠져 있는 현역 스타 선수나 인근 지역 출신 선수를 아신다면 댓글로 꼭 달아주세요!
아래는 선수 구분에 대한 룰입니다.
1. 현역 선수일것
2. 선수의 고향이 해당 팀의 연고지일것
3. 태어난 곳이 아니어도 유년기 및 학창시절을 보낸 곳을 고향으로 간주
(예: 스테판 커리-> 샬럿, 카이리 어빙->뉴욕)
4. 선수가 안찰 경우엔 출신 고등학교,대학교가 팀의 연고지와 같거나 인접할 것
5. 선수가 안찰 경우엔 가장 인접한 주 출신일것
자 서부팀 시작합니다!
1. 댈러스 매버릭스
마커스 스마트- CJ 마일스- 줄리어스 랜들- 라마커스 알드리지- 마일스 터너
식스맨:자렛 컬버
멤버 모두 건실하나 스포 자리가 아쉽습니다. 윙맨 자원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텍사스 주 댈러스의 재능은 풍부합니다.
2. 휴스턴 로켓츠
알렉스 카루소-지미 버틀러-저스티스 윈슬로우- 퀸시 에이시 - 디안드레 조던
식스맨: 제럴드 그린
상남자, 상마초 라인업. 텍사스 뜨거운 햇살을 활보하는 볼드 맘바와 지미, 윈슬로우, 디조던이 버팁니다. 수비면에선 타 팀 안부러운 에너지 넘치는 팀입니다.
3. 샌안토니오 스퍼스
?- 웨슬리 매튜스- 토린 프린스- 로이스 오닐- 제럿 앨런
위의 두 텍사스 팀에 비해선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포인트 가드에서도 로컬 재능이 안터진점이 아쉽네요.
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즈루 홀리데이-카와이 레너드- 폴조지-크리스찬 우드- 브룩 로페즈
식스맨: 스펜서 딘위디
재능의 산실, 로스앤젤레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에미넴의 노래 Detroit vs. Everybody 가 아니라
클리퍼스 vs 애브리바디 해야할 판이군요. 이미 카와이 폴조지를 보유하고 있는 클리퍼스에 즈루와 우드, 로페즈가 합류합니다.
5.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러셀 웨스트브룩-제임스 하든- 클레이 톰슨- 케빈 러브- 타이슨 챈들러
식스맨: 더마 데로잔
저 무시무시한 라인업이 위에 있는데도 더 무시무시한 팀이 있습니다. 휴스턴 듀오와 기계, 사랑꾼과
마피아 보스가 모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데로잔도 기대가 되네요
6. 멤피스 그리즐리스
에릭 블레드소- 브래들리 빌- 더마레 캐롤- 자마이칼 크린- 바비 포르티스
윗동네 세인트 루이스의 에이스 브래들리 빌을 모셔왔습니다. 주전 모두 현재 확실한 롤 플레이어로서 기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기자기하지만 건실한 기량을 보일것 같네요
7. 뉴올리언스 팰리컨스
디애런 팍스- 개럿 탬플 - 켈리 우브레 주니어- 태디어스 영- 드마커스 커슨스
식스맨: 폴 밀샙
남부의 재능 역시 두텁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출신 4명이 확실하고 옆 알라바마 주 출신인 커슨스가
부상 전 기량이었으면 이 팀도 우승후보권 전력이었겠군요.
8. 오클라호마 썬더
트레 영- 터랜드 퍼거슨- 조쉬 리차드슨- 블레이크 그리핀- 잭슨 헤이즈
사실 정말 보고 싶은 모습은 그리핀과 트레 영의 투멘 게임입니다. 둘이 오클에서 만났다면 정말 로망 가득한 듀오였겠네요. 퍼거슨, 리차드슨이 사이즈 부분에서 아쉬운데 일단 1,4 번의 매력이 엄청나네요
9. 피닉스 선스
제러드 베일리스- 마티스 타이불- 케빈 낙스- 마빈 배글리- 디안드레 에이튼
음 젊음의 냄새 음~ 베일리스 옹 제외하고 모두 교체없이 48분 출장해도 팔팔한 나이입니다.
디안드레는 바하마 국적이지만 애리조나 주에서 학창시절을 모두 보냈죠. 로컬 프랜차이즈로서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는데 현재 상황은 아쉽습니다.
10.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디욘테 머레이- 에이브리 브래들리- 잭 라빈- 제레미 그랜트- 도만타스 사보니스
식스맨: 테런스 로스
의외로 건실합니다. 미 서북부 출신 재능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시애틀 출신의 머레이등 과거
슈퍼소닉스를 보고 자랐을 재능들이 많습니다. 수비력으로 빛나는 백코트, 득점에 집중할 라빈, 높이는 낮지만 경쟁력은 충분한 골밑이 있네요. 사보니스는 그의 아버지가 포틀에서 활약하던 때에 태어나서 사실 성골중의 성골이죠. 명예 포틀랜드인으로 함께 합니다.
11. 새크라멘토 킹스
아이재아 토마스- 조 해리스- 딜런 브룩스- 마퀴스 크리스- DJ 윌슨
포틀랜드에 재능을 많이 퍼줘서 이쪽 라인업이 살짝 황량해보일수 있네요. 딜런 브룩스는 학연을 핑계로 캐나다로부터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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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문제입니다. 아래 3팀은 라인업이 도무지 꾸려지지 않네요.. 용병을 적극 수입해야할 판입니다.
12. 덴버 너겟츠
데릭 화이트...
빌럽스로부터 이어진 산 사나이 기운은 데릭 화이트에게 이어졌으나 받쳐줄 애들이 안보입니다.
1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타이어스 존스--------- 마이크 무스칼라
로컬 출신의 루키를 뽑아서 환호했던 미네소타 팬들이 생각나는군요. 활약이 쏠쏠했었는데 멤피스로 간게 아쉽습니다.
14. 유타 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 (존 콜린스도 올랜도에 팔아먹었다..)
이 밖에 생각나는 선수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와 샌안은 서부 꼴지 가능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