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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의 팀별 ATO 셋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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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3 21:50:23

최근 한 3일정도 경기에서 나왔던 ATO 셋 몇개입니다.

ATO라 하면 after timeout으로 타임아웃 이후 확실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팀마다 필살기(?)처럼 꺼내는 세팅이라 할수있습니다.


전부 4쿼터 후반~극후반부에 나온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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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튼과 머레이를 미끼처럼 써서 코트 한편에 상대 수비를 몰아놓고

해리스가 다운스크린 받고 탑으로 올라와서 공을 받아준 후 머레이가 요키치를 타고 돌아나가면서

패스를 받아 반대쪽 코트에 형성된 갭스페이스를 이용해 아이솔을 하는 세팅입니다.

요키치 액션을 보니 뭔가 불만족스러운거같은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본인 생각과 다르게 이행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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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세팅입니다. 지퍼컷 형태로 어빙이 올라와 공을받고, 

해리스가 차례로 두번의 스크린을 받으면서 돌아나가 3점을 쏘는 세팅같습니다.

미첼이 3점 쏘는 순간까지는 잘 따라붙어서 샷페이크후 들어와서 미드레인지를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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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당히 멋있게 봤던 장면인데요. 리차드슨이 탑에서 공을 받고 

엠비드와 픽앤롤하는 형태로 진입합니다. 엠비드는 롤하면서 해리스에게 다운스크린을 걸고

해리스가 스크린받고 올라와 패스를 넘겨받을때 

엠비드는 골밑 안쪽에 자리잡고 해리스와 하이로우게임을 하게됩니다. 

만약 래낸쥬랑 트탐이 해리스에게 과하게 끌리지 않았다면 해리스가 미드레인지를 쐈을듯싶습니다.

세팅 자체도 잘짜여있는데 뭔가 세팅대로 완벽하게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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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클블의 공격에서 나온 장면인데, 케빈러브의 슬라이드입니다.

고스트 스크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러닝슬립이라고 한다고 본적있는데

용어적인건 예전에 한창 관심있어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어느순간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기에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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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루는 미끼고 레딕에게 엘레베이터스크린을 닫아주면서 3점기회를 만드는 세팅입니다.

근데 스크린이 좀 엉성해서 터커가 그냥 통과했고 레딕이 터프샷을 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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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와 레딕이 스플릿성 느낌나게 움직이는데 둘다 원래 진행방향은 페이크고 반대로 돕니다.

원래 이 움직임이 아니라 다른 움직임이였는데 아웃오브바운드 패스가 한번 막히면서 변칙을 줬습니다.

하여간 근데 점수차와 남은시간때문인지 휴스턴이 무리하게 수비를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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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연장행을 만드는 동점 3점 장면입니다. 이거도 해머플레이라고 봐도 되겠죠?

위긴스가 돌파로 진입하고 윜사이드에서 칼타주가 코너로 빠지고 12번 선수의 플레어 스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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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이후 덴버의 ATO 세팅인데 다 미끼고 머레이가 컬하면서 미드레인지 쏘는 세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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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의 포니에를 위한 3점 세팅입니다.

부세비치와 펄츠의 핸드오프로 수비를 한번 꼬고 빠르게 부세비치가 포니에에게 다운스크린을 걸어

포니에에게 탑에서의 3점 찬스를 만들어주는데 아마 3점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였다면 부세비치에게 볼투입되는것 까지도 염두한 세팅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클러치 타임에 나오는 ATO 셋들은 팀이 필살기처럼 짜놓은 세팅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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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9-11-13 21:54:19

필라 ato 진짜 멋있네요.
gut hi-lo 정도 되려나요.

WR
2
2019-11-13 21:55:29

오늘 라이브로 봤었는데 진짜 멋있더라구요..

1
2019-11-13 22:18:16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정말 다양한 전술들이 있네요 ..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3
2019-11-13 22:30:26

와 정말 여러 팀들을 정리해주셨네요 설명까지있어서 제가 농잘알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ATO 최고봉은 보스턴 스티븐스라고 봅니다
볼때마다 진짜 기가막히고 다양하더라고요 보스턴 ATO도 나중에 올려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WR
1
Updated at 2019-11-13 22:48:36

빵감독은 몇년전부터 워낙 농덕들에게 제1타겟 수준의 관심대상으로 자리매김중이라 

유튜브에 이미 ATO나 플레이북이 거의 다 정리되어 올라왔을정도더군요.

2
2019-11-14 01:08:52

세팅의 의도까지 정리해주셔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코치진들의 세팅과 선수들의 전술 수행능력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장면들인 것 같네요. 덴버는 기본적으로 능동적인 자원들이 많지 않다 보니 클러치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클러치에서 높은 승률을 가져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세팅들이 아닐까 합니다.

2
2019-11-14 01:59:07

요키치는 액션을 보니 마지막 머레이도 미끼고 본인 삼점이 원래 계획인 느낌이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3
Updated at 2019-11-14 09:40:14

잘 봤습니다.다른건 명칭 붙이기 나름이지 싶은데, 즈루(뉴올)건은 워낙 유명한 이름이 있어서 기존 

이름을 알아보겠네요.저 엘리베이터 스크린 셋은 정글 호야 펜스라고 불리고 상당히 유명한 셋입니다.

 

Jungle = L 포메이션 이고 빅맨이 탑에 있을때 엘보우 빅맨 넘어 컷인 하면서 반대 코너로 이동(즈루미끼)

 

Hoya = 타이트 컬 

 

Fence = 엘리베이트 스크린

 

그리고 덴버는 항상 보면 STS(스크린더스크리너) 전술을 참 많이 씁니다, 위의 2개 짤들에도 스크린

걸어주는 선수가 다시 스크린을 받는 그런 상황이 다 나오네요. 요키치 이후 덴버는 STS전술과 그 기반

컷을 참 잘 씁니다.

WR
3
2019-11-14 09:52:00

아 유명한 셋인가보네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예전에 셋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고싶어서 fastmodel이랑 여러 사이트 참고 많이했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용어에 대한 설명이 사전처럼 정리된게 없다보니 특정 용어가 들어가는 여러개의 셋들을 보고 간접적으로 유추해야하는게 많이 어려웠고,

또 완벽하게 정형화된 세팅이 아니라면 똑같은 세팅에 대해서도 누가 이름 붙였느냐에 따라 다 다르더군요.

같은 액션조차도 이름이 여러개인 경우가 많고...

어느순간 현탐와서 포기했습니다

4
Updated at 2019-11-14 09:58:19

하하 저도 같습니다.한동안 심취를 했었는데, 용어 기원으로 외국 코치들도 싸우고, 각도나 

시점에 따라 스크린 갖고 논쟁하고 하는거 보곤 저도 포기했습니다.그냥 아아아오님 처럼 

스크린 각도나 취지위주로 저도 이해하려고 하는 편이고, 진형은 꽤 이견없이 가능하니

(박스니 혼즈니 엘보우기반등) 그런건 설명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램이나 스페인 sts같은것도 비교적 이견이 없을테니 쓰려하고요.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건필 해주십시요.

 

https://hoopschalktalk.wordpress.com/terminology-actionsplays/

여기랑 제가 매니아진에 올린 전술 용어 및 거기 링크 보면 어느 정돈 다 커버가 되긴 하니 

심심하실때 즐기는 용도 정도로 쓰시란 마음에 덧붙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5783&sca=&sfl=mb_id%2C1&stx=getback&page=3

WR
1
2019-11-14 10:00:44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19-11-14 10:17:40

저 사이트가 기본 개념 잡긴 좋더군요. 저거랑 깁슨 파이퍼가 용어 정리한 pdf파일로 크로스체크하는 편입니다. 다만 너무 얽매이지 말고 가변적이라는 걸 염두해서 보는 게 맞는 것 같고요.

2019-11-14 13:32:55

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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