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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9경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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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0 15:24:39

 

 

들어가며

 

작년에도 9경기를 보고 적은 글이 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84670&sca=&sfl=mb_id,1&stx=getback&page=3

 

참고로 이건 2월에 적은 당시 트레이드 평가글이고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97333&sca=&sfl=mb_id,1&stx=getback&page=2

 

 

당시로선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었었고, 터치 자체를 데스쥬 위주로 가져가다 이내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뒤짚어서 롤 배분부터 새로했고, 그 와중에 데스주 불만과 팀의 자체적 판단하에 팀을 완전히 

갈아엎어 올 해부터 새로 시작하는게 댈러스의 구상이였습니다.그 첫발을 딛은게 올 시즌이겠죠.

 

그때와 비교하면 팀 자체가 많이 좋아졌죠.아직도 최적화를 위해선 덜어내야할 계약들이 좀 있고 원투펀치간

호흡이 맞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멤버간의 최상의 라인업을 명감독인 칼라일이 아직

못찾은 느낌이라, 이래저래 실험을 계속 해보고 있단게 아직 여백이 남은 부분이라 생각하고요 이 팀의 

9경기를 치룬 현재 장단점 및 개별 평가를 간략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팀 단위 평가.

 

1) 공수 지표 및 4 팩터로 팀의 뼈대 파악하기

 

 

 

 4팩터 및 공수 효율로 본 현재 댈러스 순위입니다.

 

-리그 전체 공격효율 1등 . 필드골 성공율 8위, 턴오버 적게 하는걸로 9위 , 공리 7위, 자삥 14위

 

-수비론 수비효율 18위 , 필드골 허용율 17위,턴오버 유발 많이 못해서 28위, 수비라바 11위,자삥 허용 3위

 

입니다.공격은 어느 지표로 보나 탑레벨이고, 수비는 중위권~중하위권인것을 알 수 있죠.

특히 여기서 4팩터를 통해 몇가지 추론을 실경기와 연계해서 알 수 있는게 있습니다.

 

1) 압박 수비를 하는편인데도 턴오버 유발은 적다->그래서 속공 기회가 적다.

2) 하프코트에서의 공격은 좋을 것이고, 단단한 수비리바와 적은 자유투 허용으로 안정적인 경길 추구한다.

3) 의외의 오펜리바는 상당히 DFS 몫이 크다.

4) 돈치치가 턴오버가 많지만, 팀 전체 턴오버 비중이 리그 9위 수준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터치랑 패스 빈도가 리그 1위인지라, 팀 전체 턴오버 비중이 적다면 별 문제가 안됩니다)

5) 돈치치 리바 갯수 대비 낮은 속공 빈도 등은 고려시 체력적으로 속공을 안 시키고 있단걸 알 수 있음

 

팀이 재밌는게 하프코트(지공)의 비중이 리그 17위인데, 효율은 2등입니다.이 말은 어마한 지공의 세팅 및

실행능력 대비 속공에서 재미를 굉장히 못보고 있단것인뎅, 트랜지션(속공)에선 리그 21권 빈도와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 부분의 보완이 필요해 보이죠.

 

2) 돈치치 올인 공격

 

돈치치의 가장 절대적 강점은 리그 최강의 드라이버란 점입니다.저도 가장 놀라운 기대이상의 활약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현재 리그에서 단연 압도적인 드라이빙 실력을 뽐내고 있는게 돈치치입니다.

 

 

현재 리그 8경기 치룬 상태 (오늘 멤피스전 제외) 의 경기당 드라이브 빈도와 득점 시도 효율입니다.

돈치치는 현재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드라이브를 경기당 뽑아내며 , 그 드라이브 기반 슈팅 효율은 

리그 전체 1등인 66.1프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물론 이 수치는 좀 하락할것입니다,대개 작년과 재작년을

봐도 리그 극강의 드라이버들의 슈팅 효율은 53%선이 1등권이였으니까요.하지만 또 하나 희망적인 것은

돈치치가 이 드라이버들중 가장 적은 파울을 얻고 있단 점입니다.실제 러너 플로터도 많지만 레이업을

굉장히 컨택달고 시도를 많이 하는 돈치치가 경기중 파울성 림어택에서 논콜 상황이 꽤 많습니다.

수치상으로도 현재 드라이버 시도횟수당 가장 적은 파울콜을 얻어내고 있고요.그럼에도 자삥 갯수는 

경기당 8회를 넘는다는 점은 매우 희망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현재 댈러스는 셋오펜스비중을 다소 줄이면서 , 돈치치 몰빵 터치기반을 둔 프리 플로우 오펜스 비중을

높였습니다.즉 돈치치가 알아서 판단해서 상황별로 코트위의 리딩을 한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아직

셋오펜스 기반 농구를 하던 포르징기스가 적응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드디어 닉스전에서 복잡한 세팅을 거루고 심플하게 돈치치-포르징 2맨 게임 시도를 좀 했고 

이게 결과가 괜찮았기 때문에 포르징기스에겐 좀 간결한 샷피니셔 역할을 늘리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현재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서 쏘는 슈터들의 품질이 좋지 않은 관계로 꽤 많은 찬스를 놓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팀 공격 1등을 유지하는것은 고무적입니다.

은퇴수준의 코트니리, 오프코트 사고 및 부상이후로 폼이 그닥인 세스커리, 기복왕 팀하쥬, 저효율 슈터

DFS등에서 좀 더 폼 상승과 슈터 갈이가 된다면 더 나은 결과가 기대되는게 사실입니다만, 팀 전체적으로

볼 푸쉬를 통해 속공과 돈치치 말고 림어택을 해줄 자원도 필요한게 현재 개선이 요구되는 지점이에요.

(현재 리그 최강 림드라이버인 돈치치를 데리고도 림어택 빈도가 리그 28위입니다.3점 시도는 5위권)

 

3) 수비적으로는 아직 뭔가 아직 안맞는 경기를 합니다.아마 자유투를 적게 주고 수비리바를 단단히 하되

스위치를 통해 상대를 유효슈팅지점에서 슛자체를 억제하겠단 수비 기조를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픽대시 수비에서 상대 핸들러에게 빅맨이 압박 가는 빈도가 꽤 많은 편임에도 

(블리츠와 쇼의 사용 비중이 7~10위권이니 적은 편이 아니죠) 턴오버 유발이 적은 것은 약간 구상대비

실행력이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파웰이 특히 트랩성 수비(블리츠/쇼)를 담당하는

재원인데 아직 폼이 좀 아닌것도 영향이 있겠죠.여튼 그런 도박성 수비를 꽤나 펼침에도  상대 슛시도가 

골밑은 적고 코너 3도 적습니다.이론적으론 고효율 슛 시도를 잘 억제하고 있어요.

 

하지만 골밑슛 허용률은 리그 25위권으로 아주 안좋고, 3점슛 방어는 반면 잘하고 있습니다.

슛의 운적인 요소를 고려하라면 상대 롱2샷들이 너무 안들어가는것은 약간 우려요소가 되겠죠.

이게 댈러스 상대팀들이 리그 꼴찌급으로 못넣고 있단거 약간 잘 들어가기 시작하면 수비수치는 더 나뻐

질수 있을테니까요.

 

팀 수비는 압박은 하는데, 결과는 별로 이고, 골밑슛은 쉬운 샷을 주로 내준다 정도로 정리하면 되지 싶고 

3점슛은 꽤나 붙어 있는 수비를 잘해서 잘 방어하고 있다로 정리하면 되지 싶습니다. 더 좋아질 요소와

더 나뻐질 요소를 다 갖고 있는데, 상대 특성에 맞는 라인업 운용이 빛을 발하길 기대해봐야죠.

 

개인별 평가

 

1.루카 돈치치

 

극강의 돌파를 기반으로 엄청난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픽앤롤이건 아이솔이건 모두 리그 

80% 효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턴오버는 상술했듯 팀 터치를 거의 리그 1등으로 몰빵하는 선수로서 

이 정도 턴오버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러너도 한결 좋아졌고 컨택을 달고 림근처 스트록으로 펼치는

각도나 타이밍이 다채로워서 돌파 기반 플레이는 요령 붙고, 파울콜을 좀 더 얻어내면 더 좋아질것 같네요.

 

다만 문제는 스텝백 3의 빈도인데, 경기 스타일상 풀업이 어려운 돈치치가 스텝백을 쏘긴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슛은 어려운 슛이니 경기중 필요하기도 해요.다만 좀 더 돌파기반을 늘려주고 이건 빈도를 

조금 낮췄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아직 어려서인지 뚜껑 열리면 무모한 시도도 거슬리고요.

본인 스스로 인정했듯 포틀랜드전엔 돌파했어야 하는데 3점 날려서 망쳤죠.본인도 파울 얻기도 좋은

상황인데 왜 3점 던졌나 내가 망쳤다라고 했으니까요.

 

작년에 혹사당한 스케쥴탓에 오프시즌을 팀 지시로 거의 놀았고, 올 해는 몸을 제대로 만든 첫해인지라

신체 밸런스가 훨씬 좋아졌습니다.컨택달고 플레이가 경지에 오른 수준이고, 림 근처 피니쉬도 정말

좋아졋어요.자유투가 80%이상으로 올라온 이상 드라이버로서 흠결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패서로선 거의 완벽한 디시전을 보여주지만, 확실히 페인트존 진입시 약한 터치의 패스를 시도할때는

아직 밸런스가 흔들려서 어글리 패스가 나갑니다.이건 팀원 동선 숙지가 무르익고, 본인이 조절하면

가능할 문제라 봐요.

 

과부하를 좀 줄이고, 볼 운반도 좀 줄이고, 숨겨진 장점중 하나인 오프스크린 플레이나 핸드오프,

컷인 플레이가 늘어야 합니다.포스트업도 미스매치시 장점이 큰데, 현재 팀 상황상 스위치를 유발해도

다른 파트너의 핸들링이 안되니 별 재미가 없습니다.보스턴이 트리플윙으로 숱한 미스매치 유발해서

공격하는 것과 상당한 격차가 느껴지는게 댈러스이고, 역시 핸들러가 한 명 더 필요한데 델론 라이트가

수비빼곤 별 도움이 아직 안되고 있단게 크고, 현재 리그가 6-5이상 멀티 핸들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단것의 가장 반례가 댈러스가 아닐까 하네요.

 

수비는 손질과 공간 수비는 확실히 늘어났는데,피지컬 특성상 한번 어깨가 젖혀지면 따라가는 능력이

저질중 저질인것으로 인해 약간 높이 딸려나가면 여지 없이 수비 구멍입니다.작은 가드가 옆구리 쪽

파고 들면 거의 림어택 쉽게 내어주는거 많이 보셨을거고요.다만 작년부터 수비 부담 줄일려고 로우맨으로

위치 시키는 장면이 많을땐 수비적으로 괜찮습니다.얼마나 체력배분을 잘하느냐의 문제가 되겠네요.

 

3점은 어차피 자제적으로 33%,(풀업이건 스텝백이건) 이면 충분하니까, 캐치앤3 비중이 늘면 좋겠고 

그외엔 별 지적사항이 없습니다.세컨 핸들러가 좀 품질 좋아지길 기대할뿐.

 

2.포르징기스 

 

닉스전에서 복잡한거 안시키고 걍 윙이나 탑에서 3점 날리게 해준게 좋았습니다.간혹 원드리블 풀업

땡기게 해주면 되고, 컷과 오프스크린 슈터로 쓰면 20점이상 고효율로 할 수 있단게 증명되었어요.

현재 문제는 돈치치와 2:2를 하거나 팀원과 연계시 거리조절을 잘 못합니다.약간 픽서고 슬립이나 

리로케이션에서 감을 못잡고 있고, 이건 적응의 문제기도 하지만 포르징은 원래 이런 류에 약해서

약간 심플하게 해주면 더 좋겠어요. 현재 포스트업/아이솔 기반 효율이 리그 꼴찌급이고 페인트존

근처에서 쏘는 슛들이 극악인데, 필요는 하지만 고빈도를 주지 말고 좀 더 슈터스럽게 밖에서 터치를

줬음 합니다.

 

수비는 뭐 좁혀줘서 림근처에서 받아내는 블럭 시키면 여전히 위력적인것은 증명했고, 딸려나오게 하거나

복잡한 세팅에 헤매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파트너 포워드가 그래서 막시 클레버랑 더 붙여주길 원하고요.

패스연계나 링커 역할은 원래 극악인 선수라 최대한 샷피니셔로서의 비중은 잘 확보해주길 기대합니다.

공수 잘 뽑아쓰면 정말 무서운 선수라건 부상 복귀 첫해임에도 증명하고 있죠.

 

3.막시 클레버

 

여전히 눈으로 보건 스탯상으로건 팀내 최고 수비수입니다.이견의 여지가 없긴 한데, 캐치 3점과 후속

오프더캐치 돌파가 어느 정도 되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공격에서 캐치 3점만 잘 들어가줘도 다른

롤링이 다소 부족한게 커버될텐데, 포르징기스와 페어링을 좀 더 투자해보고 판단하렵니다.

 

4.드와이트 파웰 & 보반

 

파웰은 팀내 최고 퍼리미터 수비 빅맨이자, 최고의 롤링 그래비티 선수라 안쓸순 없습니다.루카에게 

끌어당겨지는 수비의 틈을 컷과 롤링으로 흩어줄 선수이긴 한데, 부상후 아직 폼이 별롭니다.일단 

슛을 굉장히 가리는 선수라서 조금만 쉬운 패스가 아닌게 들어오면 슛을 못 던지는 타입인것도 좀 

아쉽습니다.수비적으로도 림근처가 저질이래도 팀내 최고 블리츠/쇼 트랩퍼이긴 한데....

 

보반은 위에서 말한 포르징기스가 약한 루카와의 거리조절에 굉장히 능합니다.스크린도 느림에도

굉장히 잘 걸고, 핸드오프나 핸드백시에도 엉덩이로 퉁하고 잘 가려주죠.루카랑 뛸때 짧은 시간

괜찮은 이유가 그것입니다.다만 10분 으로 극대화 해야지, 길게 쓰긴 여러 모로 단점이 있죠.

일단 넘 느리고 빨리 지치니까요.

 

5. 팀하쥬 & 저스틴 잭슨 & 세스 커리

 

팀하쥬는 계륵입니다. 슛을 너무 아끼지 않고, 원드리블 섞는 패턴이 슛 시도가 필요할땐 좋으나

효율이 일단 너무나도 엉망인지라 , 일반적 기준에선 사실 아쉬운게 사실입니다.거기다 수비는 정말

안좋거든요. 계약상 안쓸순 없다지만, 좋을때랑 안 좋을때랑 극명해서 참 아쉬움이 큰 자리입니다.

 

저잭은 기대가 있었지만, 3점 기복을 떠나 쉬운 림근처 컷인후 캐치샷들을 너무 못넣습니다.비실한

신체 밸런스가 너무도 아쉽네요.수비도 잘은 따라가는데, 역시나 범핑에 취약하고요.

저잭이나 팀하쥬나 몸이 너무 부실해서 수비에서 문제입니다.

 

세스커리는 멤피스전에선 오프볼 이후 (매튜스가 밟던 그 종적 컷이후 정면 3점) 셋오펜스 수행도 하고 

여전히 부진함에도 최고의 3점 슈터인데, 이상하게 슛시도가 적습니다.아직 부상이후고 여러 사건사고로

멘탈이 흔들려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할뿐입니다. 개인적으론 주전으로 써야 한다 생각하고요.

(커리-돈치치-막시-포르징-델론 5명 위주로)

 

6. 브룬손 & DFS & 바레아

 

브룬손은 기복은 있지만 , 상대 매치업에 따라선 굉장히 좋은 드리블 돌파와 피벗 기반 스코어링을 

보여줍니다.쓰임새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벤치로선 좋은 자원이라 생각해요.수비는 그러려니 합니다.

 

바레아는 여전히 돈치치 제외 최고 샷메이커이자 동료를 위한 크리에이터입니다.노장의 투혼이 계속

되길 기대합니다.

 

핀리 스미스는 칼라일 입장에선 만능 청소부입니다. 팀의 활력을 주는 오펜리바운더이자 , 허슬러이자

대인수비수이자 , 5번까지 종종 막는 깡다구가 있어요.분명 로스터에 필요한 스타일이지만  공격에선

연계기능이 많이 부족해서 그가 30분 가까이 뛴다는게 마냥 좋은 일은 아닙니다.

 

 맺는말

 

올 해는 작년과 달리 돈치치에겐 꽤 몰빵한 라인업으로 일단 구색은 갖췄습니다. 그렇기에 최소 40승

언저리는 찍어야 성공인 시즌일테고요. 팀의 목표는 팀하쥬와 코트니리 계약이 다 빠지는 21시즌 시작

일때부터 강한 목표 설정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그만큼 빠른 시기에 돈치치란 선수의 능력치가

기대 이상으로 나왔다 생각하고요.트레이드 기간이건 남은 1~2년동안 돈치치-포르징 궁합의 무르익음과

다른 멤버들의 적응 및 추가를 기대해보면 즐겁게 보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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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10 15:40: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Positive 님 글 읽을 때마다 달라스 경기가 너무 보고 싶어져요 

 

현재 팀패스로 보고 있는데 리그패스로 바꿀까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1
2019-11-10 15:43:06

좋은 글 정말 재밌게 읽고 갑니다.

돈치치의 드라이브 빈도와 효율은 정말 놀랍네요. 솔직히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보면 볼수록 참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WR
2019-11-11 10:06:23

네 , 드라이브 빈도는 작년부터 데스주에게서 공을 뺏어서 비중 높이시 시작한 이후로 11월에서 2월까지

거의 2배로 뛰었고, 2월경부턴 리그 최상위권이였고, 효율도 상위 20위권이였는데 올 해는 효율이 

좀 더 좋아지고 빈도나 거기서 나오는 패스 질도 좋아졌네요. 슛효율은 좀 떨어질테지만, 아마 그래도 

계속 최상위권이지 싶습니다.

1
2019-11-10 15:51:20

좋은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돈치치가 오픈 3점 기회를 잘 만들어 주는데 반해 DFS나 클레버가 오락가락 하는데, 포워드 쪽에서 3점 지원이 더 잘 된다면 게임 풀어가기도 편하고 돈치치의 어시스트 개수도 늘어날 것 같아요.

1
2019-11-10 16:07:4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세컨 핸들러&6-5 이상 핸들러가 되어줘야 할 델론 라이트는 어떻게 보시나요? 초반보다 갈수록 감을 잃어가는 느낌이네요.

WR
1
Updated at 2019-11-10 19:08:03

아,댓글보고 델론 평가를 안한걸 알았습니다.
수비도 좋고,무난한 공격입니다.아쉬운게 소극적이라고 해야할지,흐름을 못타는건지 슛시도가 적고 좋을땐 확 잘하다,흐름이 좀 빡셔지면 공격에서 그림자모드가 자주 보입니다.그래서 마진은 디게 좋은데 실경기력은 그리 체감이 덜 들고요.속공이건 하프코트건 림쪽 압박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
2019-11-10 16:50:3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시간이 들더라도 풀 경기를 챙겨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댈러스 경기가 참 매력적입니다. 팀을 응원하는 홈코트의 분위기도 그렇구요. 돈치치를 비롯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플옵도 가서 경험치도 쌓구요.

2019-11-10 17:17:01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세스커리 무슨 코트밖 이슈가 있었나요??

2019-11-10 18:49:03

저도 궁금하네요. 결혼하지 않았나요?

WR
2019-11-10 19:01:50

문제가 있다기 보단,토네이도에 집이 10월에 피해를 보고,형도 부상당하고 해서 신경 쓸일이 많아서란 기사를 봤습니다.아무래도 전혀 영향이 없진 않을거라 봅니다.

1
2019-11-10 19:02:14

잘 읽었습니다.

지난 레이커스전에서 후반에 포르징기스가 전반에 비해 활약을 못했는데 체력적 문제는 없나요?

WR
2019-11-10 19:04:43

닉스전도 3쿼터까진 환상,4쿼터는 공수 엄청 못했습니다.체력문제일지,집중력문제인지 좀 더 지켜보려합니다.

1
2019-11-10 19:18:05

오늘 맴피스전 보니 벤치 경쟁력이 대단하고 느꼈는데 역시 아홉경기를 다 보신 분의 관점은 다르시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
2019-11-10 20:01:21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즐겁고 재밌게즐길 수 있는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읽느라 버스 두 대 놓친 제 시간은 따로 창구하겠습니다

1
2019-11-10 20:40:47

잘 읽었습니다. 글 내용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라이트가 장신에 돌파도 날카로운 선수라 나름 기대했었는데 성공률을 떠나 슛을 쏠 수 있는 상황이 극히 제한적이고 핸들링도 타이트하지 못해서인지 3옵션급 기준에서 봐도 크리에이터로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바레아와 브런슨은 돌파와 슛 모두 나쁘지 않지만 사이즈가 작고요.

저잭이 근력 때문에 공수에서 모두 문제점이 있지만 그래도 팀 플레이 측면을 고려하면 팀하주에 비해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팀하주 출전 시간을 살짝 줄이고 잭슨을 더 썼으면 합니다.

커리는 커리어를 살펴보면 기질 자체가 슬로우스타터에 가까운 듯해서 기다리다 보면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DFS는 살림꾼으로 유용하긴 한데 오펜스에서 기여도가 너무 낮은 게 아쉽습니다. 데뷔 시즌에도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네요.

WR
1
2019-11-11 10:09:23

저도 라이트에 대한 부분은 정확히 공감합니다. 제한적 , 상황에 따른 선택성이 강해서 뿜어내는 돌파의

시동이 안 보일때도 많아요. 토론토 시절부터 그렇긴 했지만 멤피스에서 살짝 2.5옵션급 돌파는 되겠다

싶었는데, 아직은 적응기라 봐야할지 원래 그때만 살짝 탱킹팀에서 압박없이 심적으로 편해서 그랬던건지

구분이 힘드네요.저잭도 비슷한 생각입니다.팀하쥬는 슛을 만든단 측면이 나을뿐 일단 너무 안 드갑니다.

 

커리는 이글 바로 직전 경기인 멤피스전에서 원래 기대모습 보여줬어요.돈치치랑 둘이 2/1 픽앤롤로 

하고 3점을 받아 넣었죠.이런 식으로 커리/탐슨이 했던것처럼 둘간의 픽앤롤도 워낙 기대치가 있었는데

어제 경기에서 제대로 실용적으로 보여줘서 이제 슬슬 기대를 좀 해봅니다.

WR
Updated at 2019-11-11 10:11:56

매직님이 올려주신 부분중에 클리포드가 팀 공격이 셋오펜스위주(부세비치나 하이로우 세팅이겠죠)로 

하다가 볼핸들러 위주의 프리한 플로우의 오펜스에서 팀이 적응을 못한다란 부분이 댈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포르징기스가 2옵션이니 그를 위해 경기를 하는데 닉스전 직전 경기에서 

칼라일이랑 포르징기스가 똑같은 대답을 했어요. 

"셋오펜스위주로 해오다 프리 플로우 오펜스에 적응을 못하고 있다.시간이 필요"

이런 대답을 했거든요.이런거보면 참 재밌어요.

WR
2019-11-11 10:33:26

네 저는 동선 숙지나 볼 연계의 거리나 타이밍재기 (핸드오프같은 근거리건,중장거리 패스건)시 자세나 리듬의  익숙함 차이라 생각해요. 비큐문제도 있겠지만 익숙함이 올라가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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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0 23:02:54

개인적인 관점으론

릭칼라일 감독은 보통 시즌 시작할때마다 거의 20경기 가까히

실험을 많이 하는 감독입니다. 우승시즌때부터도 그러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스타팅 라인업이나 이후 벤치 싸움에서도 항상 조합을 다양하게 바꾸고 새로운 조합을 넣어보고 하면서

가장 좋은 것들을 찾아보는 실험정신 많은 감독인데...(그러면서 승리를 날려먹는 일도 있고...)

올 시즌도 스타터가 7번이나 바뀐걸로 알고 있고, 돈식-포징만 9경기 모두 스타터를 제외하면 조합을 상당히 다양하게, 그리고 팀에 맞춰서 자신이 생각해보는대로 조합을 가져갑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팀하쥬가 필드골이나 스탯은 안좋은데

조합을 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팀하쥬가 스타터로는 나오지 않았는데

라인업 생산성 조합을 보면 하쥬-델론 2인 라인업 조합이나

하쥬-델론-브런슨 라인업 생산성도 잘 나오고 있고요

물론 이게 벤치에서 나오기 때문에 수치가 잘나오는것으로도 볼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릭칼라일 감독이 여러 조합으로 하쥬가 나왓을때 (그리고 이후 여러 선수들에 대해서도...)

조합에 대한 여러 데이터와 답들을 찾는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하쥬-델론 이 2쿼터에 나왓을때 점수를 잘 벌릴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고

하쥬-델론은 상호 보완적인 어떤 조합이 아닐까? 하는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하쥬 잘하는 날은 달라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만큼

하쥬는 X팩터로 보고 있고요. 더욱 적절한 조합을 찾아가고 데이터가 모여서

스타터 밎 시간에 맞는 로테이션이 정착되면 하쥬가 좋은 조합과 함께 하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12월 초까지는 계속 스타터 다양하게 가져가고 여러가지로 로테이션 돌려보면서 하다가 서서히 정착시켜갈거 같아요.

 

달라스의 강점은 공격의 다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페이스는 느리고 공격효율은 높은데, 개인적인 이유를 돈치치의 돌파 기반한 자유로운 플레이와 함께(하든처럼 플레이 가능한...), 벤치들의 다양한 전술운용 및 카드활용이 가능해서 꾸준하게 (오히려 벤치타이밍때 더 좋은 공격이 될만큼) 합당한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면이 큰거 같습니다. 달라스가 돈식이 중심때랑 벤치 나올때랑 스타일이 완전 달라지는 느낌을 줄 만큼 다양한 전략적 공격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달라스 팬으로서 달라스 올 시즌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달라스 만세

WR
1
2019-11-11 10:22:34

1.실험 부분 공감합니다.작년만 해도 데스주 롤 가지고 테스트를 딱 9경기 때까지 해보다 안되겠다 싶어서

10경기때부터 확 갈아엎었거든요. (당시 데스쥬 마이너한 부상 이슈도 있었다지만)

당시 기록해둔게 1~9경기때 데스주랑 10~15경기 데스주 터치 자체가 

-14.5필드골->10개로 감소, 터치 82에서 62로 감소, 포제션소유 6.2분->4.1분 감소 였었는데

이때 팀이 2-7패에서 5승 1패로 치고 올라갔었었죠.(돈치치 비중 올리면서)

 

2.다른 부분도 다 공감은 합니다.팀하쥬 같은 막슛쏠 선수도 없는것보단 나은데, 기복과 효율 자체가 너무

낮고 수비까지 못하다보니 전 세스 커리가 그 슛팅 횟수를 더 가져가야 한다 생각하고요.

1
2019-11-10 23:13:27

하이라이트만 보면 절대 모르는 내용들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1
2019-11-10 23:39:29

생각보다 드라이브 능력이 되게 좋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요새 파울콜을 잘 못받아서 항의하는 모습이 종종보이더군요.
핸들러는 제가 오프시즌을 거의 못봐서 모르겠는데 사토란스키와 궁합이 괜찮았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빌이랑 뛰던 모습도 그렇고 돈치치랑 궁합도 괜찮고 활용하기도 좋아보이거든요.
라이트는 슛이 약해서 공격에서는 같이뛸때 좀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로스터에서 어떻게든 라이트를 더 활용하는 수밖에 없을거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9-11-11 10:24:02

네, 드라이브 능력대비 파울콜 얻는갯수가 적은데, 상당한 컨택에도 안 불리는 경우가 좀 있는데 

실제 스탯으로도 10회이상 드라이버중 꼴찌로 피울을 얻으니 개연성 있는 불만이라 생각해요.

사토란스키 부분은 제가 작년 시준부터 라이트랑 사토중 누굴 데려오면 좋을까 고민했었고

글로 적은 적도 있습니다.하하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1697

 

 

1
2019-11-11 12:02:23

감사합니다

3
Updated at 2019-11-11 00:18:03

좌우로 공간 만드는 게 아니라 전후로 틈 만드는 유형은 체력 떨어지면 딥쓰리 많이 쏘더군요. 사전 동작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 것 같아요.

돈치치의 과부하를 줄이려면 아울렛 패스 받고 볼 푸쉬해서 갖다 박는 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든 옆에 에릭 고든이 딱 그 역할을 했는데 지친다 싶으면 고든이 릭아웃 하면서 푸쉬패스 받고 냅다 들이박았죠. 하프코트에서도 마찬가지겠고요.

WR
2
2019-11-11 10:25:02

아주 좋은 추론이고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갖다 박으라고 라이트 데려왔는데 고든의 때론 무모할 정도의

오프더캐치 드라이브가 좀 필요한데, 라이트가 정말 얌전하게(?) 혹은 소극적으로 돌파를 취사선택

하더라고요.하프스핀도 좋고 픽끼고 질주가 좋긴한데 좀 가립니다.이걸 개선했음 싶어요.

2
2019-11-11 14:18:38

정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매버릭스는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코어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리빌딩의 청사진이 잘 갖춰진 것 같습니다.

 

돈치치의 성장이 반갑고 기분 좋았습니다. 우려했던 대부분의 것들을 교정해서 나온 점이 인상적입니다. 유럽에 있던 때 외곽 시도와 림어택의 밸런스가 안 맞아서 림어택 비중을 늘려야된다 했었는데, 이번시즌 이 부분에서 확실히 개선해온 것이 가장 인상적이에요.

 

원래 스텝과 판단력이 좋아서 림어택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 봤는데, 기대 이상의 발전속도를 보여줘서 기특합니다.^^

 

한 가지 매버릭스에 아쉬운 건 역시나 말씀하신 돈치치의 오프 더 볼 무브를 조금 더 살려줄 팀차원의 지원부족인데요. 델론 롸이트가 이 부분에 조금 더 지원사격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바레아가 전성기였을 때 돈치치를 만났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WR
1
2019-11-11 17:51:09

돈치치가 핸드오프나 컷으로 움직이다 받는게 좀 더 편해졌음 합니다.터치가 너무 과해요.

종종 헤비 유시지 플레이어들처럼 좀 쉴수 있게 다른 선수가 프리하게 갖다박거나 포르징기스가 

퀵히터를 날려주거나 하는 모습도 좀 기대해봅니다.

어제 경기에서 세스커리랑 픽앤롤도 처음으로 제대로 연속 몇 개 터지고 하는거보면 곧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2019-11-12 09:35:44

돈치치의 가진바 기량은 이미 훌륭한 만큼 칼라일 감독이 전술 운용을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어린 선수에게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겠지만, 말씀하신 모습이 점차 나와주면 매버릭스의 경기력도 계속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1
2019-11-12 13:26:02

유타 감상평은 10경기는 지나고 나서 해주셔야 합니다...

WR
2019-11-12 13:32:06
 올 해 재즈 경기 딱 하나 봤는데.....어쩌죠......
1
2019-11-12 13:36:44

11경기부터 맪이 봐주세요... 이제 막 컨디션 올라옵니다

WR
2019-11-12 13:38:37

올 시즌 내로 10구간정도 중간평가는 꼭 한 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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