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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드래프트 라멜로 볼 초반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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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28 17:57:23

  20 드래프트 상위픽 후보로 꼽히는 라멜로 볼은 대학 리그 대신 호주 리그 NBL에서 뛰고 있습니다. NBL 개막이 NBA 보다 빨라서 이쪽 경기를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6~7경기를 본 걸 바탕으로 초반 감상평을 적어봤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프리시즌 그리고 첫 공식 경기까지 거치면서 평가가 달라진 부분도 있는데, 변화상을 참고하실 분들은 읽어보시면 괜찮을 것 같고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2064&sca=&sfl=mb_id%2C1&stx=primeseals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686088&sca=&sfl=mb_id%2C1&stx=primeseals 

라멜로 볼 NBL 7경기 평균 기록

평균 12.66.6리바 5.7어시 2.3턴오버

2점성공률 43.9% 3점성공률 18.9% FTA 3.3FT성공률 73.9%

 

1. 드리블 돌파 생산력

  고교 시절부터 헤지테이션을 잘 쓰던 라멜로였는데 NBL 와서는 드리블 치는 강약 조절도 한층 더 좋아 보입니다. 드리블이 좀 높아서 상위 레벨로 왔을 때 모습을 지켜봐야겠지만, 그럼에도 자기 리듬에 맞게 드리블 치면서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강점이고요(영상 초반부에 끊김 현상이 있는 점 미리 양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yamac5l_L0

팀에서도 라멜로와 상대 빅맨의 미스매치를 만들고 아이솔레이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꽤나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돌파 들어가고 스핀 무브를 섞기도 하고, 픽앤롤돌파에서는 수비수 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스플릿 플레이도 몇 번 나왔습니다. 아래에서 다룰 내용인 림 근처에서의 마무리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겠으나, 이걸 라멜로 본인도 염두에 두는지 아래처럼 밀고 들어가는 모습 보이면서 조정을 해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는 건 긍정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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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overtime/status/1186278926982598657

위의 두 돌파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라서 따로 올리는데, 첫 번째 장면에서는 상대 수비수를 밀고 끝까지 밀고 들어갔다는 점에서 그렇고 두 번째는 드리블 강약 조절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올려봅니다.

 

2. 플레이메이킹 

  위의 온볼 돌파 장면들에서 살짝 맛을 본 패스들과 더불어 기본적인 픽앤롤/픽앤팝 그리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멋진 패스들을 하며 특유의 패스 감각을 뽐냈습니다. 틀이 잡히지 않은 고교 농구에서부터 그랬듯 호주리그에서도 기본적인 플레이들 - 살짝 돌파 들어가서 킥아웃 패스 -을 잘 보여주고 있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QOU4wD8dyBw

속공 상황에서 넓은 시야로 재빨리 롱패스 주거나 직접 공을 몰고 가서 찬스 만드는 것도 좋고, 하프코트에서 신장을 살려 수비수 머리 위로 보내는 패스와 더불어 다양한 각도에서 바운드패스도 가능합니다. 상대 수비수를 속이면서도 공을 받는 동료가 받기 쉽게끔 패스를 잘 전달하는 능력도 타고난듯하고요.

 

3. 돌파 마무리 동작 및 3점 등

  1번 항목에서 본 것처럼 미스매치 상황이라든가 기회 되었을 때 성공한 돌파 장면들도 많이 있었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을 이겨낼 때 혹은 공중에 떴을 때 공을 골대로 조준하는 동작은 여전히 안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T6z3S89e9E

고교 시절부터 이어져온 습관으로서 그리 뛰어나지 않은 점프력을 가지고 일찍 점프하는 경향이 여전하고, 림 근처에서도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을 이겨내면서 공을 골대로 던지는 암액션 지탱력이 떨어집니다.  파울콜이 아닌가 싶은 장면들도 중간에 끼여있는데, 이건 결과를 떠나서 충돌이 일어났을 때 너무 쉽게 나가떨어지는 것도 함께 담겨있기에 같이 포함시켰습니다.

 

  이런 약점은 돌파할 때 상대와의 충돌을 최대한 회피하고자 어떻게든 수비수를 빠져나가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기에 이지샷이나 자유투 유도 보다는 터프샷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겠고요. 또한 림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돌파 대신에 플로터로 마무리하는 빈도가 올라갑니다. 첫 번째 경기 감상평에서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PPP(포제션당 득점)을 지켜보겠다고 썼었는데, 지금까지는 트랜지션에서 가속 붙은 상태에서 수비수 한명만 있어도 부담을 느끼고 플로터를 던지는 장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성공률도 당연히 떨어지고요.

 

  프리시즌과는 달리 정규시즌 들어 처참한 3점 성공률도 이슈 중 하나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이어지는 특성으로서 3점 하나하나가 슛 궤적이나 착지점까지 모두 불규칙하기에 (최근 에는 또 3점 던질 때 아예 점프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나옵니다) 슛폼 조정이 필요해보이고요.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돌파 기회를 잡지 못하고 3점으로 공격을 끝맺는 빈도 또한 눈여겨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다룬 돌파시의 약점은 라멜로로 하여금 효율적인 림어택을 적게 시도하게 만들고, 이는 자연스레 3점으로 공격 마무리하는 빈도가 높아지게끔 하기에 이 부분도 계속 체크하고자 합니다. FTr(자유투 시도/야투 시도)같은 스탯과 더불어서요.

 

  (원거리에서 던지는 걸 포함해) 플로터는 던지지만 미드레인지 풀업 옵션은 여전히 없는 가운데, 고교 시절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던 오프볼 무브를 호주 와서 보여준다는 점은 특기할만합니다. 자기한테 공이 없을 때 스크린도 꽤 걸어주고 컷인 시도하는 타이밍도 괜찮고요. 다만 오프볼 무브에 이은 슈팅 기회까지 가져가려면 기본적인 3점 성공률을 높여야겠습니다.

 

4. 수비

  고교 시절에 정말 말 그대로 수비를 하나도 안 한다고 느낀 것과는 다르게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수비에 열정을 보이는 모습 자체는 고무적입니다. 다만 여전히 스크린 대처나 온볼 수비에서 느린 반응 속도 및 가로 스텝, 피지컬 부실 등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3y7_Wmo-8 

  긍정적인 점은 오프볼 수비에서 로테이션 수비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프리시즌에 퍼리미터 수비를 하던 것과는 다르게 정규시즌 들어서는 코너쪽에서 여차하면 림 근처로 헬프 오는 역할을 맡았는데, 여기서 꽤 좋은 모습들이 나왔습니다. 다만 앞선이 아니라 뒷선에 머물면 NBA에 와서는 빅맨들과의 수비 매치업도 나올 텐데, 이때 좋은 모습을 보이리라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라멜로 볼은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현재 18살로 어린 나이이고, 또 시즌 초반이라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호주 프로리그가 시작하기 이전 예측에서 라멜로 볼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조차도 피지컬한 NBL에서 꽤나 고전할 것이라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NBL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매니아에도 소개된 것처럼 현재 라멜로 볼은 내년 드래프트 탑3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대학 신입생들이 NCAA 한 경기를 치르지도 않은 시점이라 많이 이르지만,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쭉 스카우팅을 해오던 여러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번 신입생들의 최상위 레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인데요.그런 가운데 라멜로가 윙 사이즈를 가지고 다양한 패스를 뽑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탑3를 확보했다는 의견도 꽤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수비를 포함하여 공격에서도 여러 부문에서 영향을 끼치는 피지컬이나 운동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점과 본인 득점 역량이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갑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ESPN 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서 이제 곧 업로드 해줄 20 드래프트 후보들의 프리시즌 스카우팅 리포트와도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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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28 18:04:42

론조 볼이랑 비슷한 구석이 많은 것 같아요 라바 볼식의 훈련이 볼 형제에게 긍정적이였는지 부정적이였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대학리그와 호주 프로리그의 수준 차이는 어느정도인가요? 호주리그라서 가늠이 잘 안되네요

WR
2019-10-28 18:19:58

고교 시절 경기 보고서 저도 론조 볼에 온볼 공격력이 약간 추가된 것 같다고 썼었는데, 지금 보면 드리블은 형보다 많이 좋고 돌파도 꽤 다양하게 들어가는 모양새입니다(플로터 옵션도 있고요). 다만 피지컬이 좋지 못하고 운동 능력/점프력은 형보다 낮아 보입니다. 3점은 고등학교 때처럼 풀업 3점 난사하는 게 아니라 동료 패스 받고 쏘는 스팟업 3점을 많이 쏜 건데도 성공률이 별로라는 건 아쉬운 부분이고요(그렇다고 풀업3 성공률이 좋은 건 아닙니다).

 

호주리그는 저도 이번에 처음 보는 거라 정확한 비교를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일단 제가 본 바로는 전략 전술을 떠나서 선수들 모두 프로인만큼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대학 선수들보다 더 단단해보였고요. 또 라멜로한테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웬만큼 컨택 나오는 거 아니면 파울 콜도 짠편입니다.

 

공수 모두 피지컬이 자기보다 우위인 선수들을 상대로 이만큼 플레이들을 뽑아내는 걸 보면 높은 재능임은 확실해 보이는데, 굉장한 패스 능력에 더해서 돌파를 보강하든 3점을 더 잘 집어넣든 본인 득점이 갖춰줘야 NBA 와서 메인 핸들러이자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약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9-10-28 20:02:05

덴버의 토리 크레익이 nbl mvp 받고 nba에서 맡은 역할을 생각해보면... 라멜로도 어느정도 nbl에서 탑급을 찍지않는 이상 nba에서 롤플레이어 정도일거라고 생각됩니다.

WR
2019-10-28 20:20:39

동 클래스 경쟁자들 수준이 낮다고 하더라도 라멜로가 과연 탑3급인지에 대한 의문이 저에게도 있습니다만, 라멜로가 대학 입학하는 대신에 지금 18살의 나이로 nbl을 뛰는 거라면 크레익이 nbl로 간 시점은 대학 4년 꽉 채우고 나서이고, mvp 탔을 때 나이랑 라멜로 볼의 지금 나이가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졸업반~대학교 1학년 나이 사이의 선수들은 1,2년 사이 발전(혹은 퇴보)할 수 있기에 어린 선수들일수록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는 측면이 있는 거고요. 물론 이 잠재력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성장이 정체되면 다시 다른 젊은 선수들을 기대하게 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10-28 21:27:57

토리 크레익은 호주 리그 NBL에서 3시즌을 뛰었는데 MVP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14~15, 15~16시즌은 받은 상이 없고 마지막 16~17시즌에 세컨드 팀이랑 DPOY를 받았었죠.

토리 크레익이 받은 MVP는 여름에 하는 뉴질랜드 세미 프로 리그 NZNBL입니다.

크레익은 호주 리그 NBL 첫 시즌에 벤치 플레이어, 두 번째 시즌에 핵심 식스맨, 마지막 시즌에 주전이었습니다.

나이와 성장세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라멜로도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10-28 20:53:53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불스 경기를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내년 가드 탑티어 유망주들이 궁금했는데 언제나처럼 제 가려운 곳을 이렇게 정확히 긁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시즌부터 나름 불스의 론조볼 영입 시도를 주장했던바라 라멜로볼에도 자연히 관심이 갔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라바볼의 영향인지 단점도 비슷한 것 같고..프로필상 사이즈만 보고 나름 기대했었는데 아직 어린 선수이긴 하지만 피지컬이 약점이라니... 써주신 글만 봤을 때는 장점을 찾기가 ....
부디 1년간 거친 호주리그에서 훌륭히 성장해서 내년 상위뎁스를 두텁게 해주길 바랍니다

WR
Updated at 2019-10-28 21:27:20

잭 로우인지 케빈 오코너인지 누가 말한 건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올해 초반 성적이 시카고의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위치를 결정할 거라고 말한 거에 동감이 가더군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플옵 경합권에 어떻게든 비빈다면 전력 보강을 노리겠고, 아니라면 선수단 갈아엎고 아예 리셋 버튼 눌러야 한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진짜 끝이 안 보일 것 같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론조 볼이랑 라멜로를 비교하자면, 라멜로는 론조에 드리블 돌파 첨가하고 여기서 플로터 옵션/간간이 마무리 가능에다 골대 끝까지는 못 들어가더라도 돌파 중에 패스 빼주는 것이 가능한 프로필입니다. 론조처럼 트랜지션 패스 감각도 탁월하고, 하프코트에서도 1옵션처럼 수비를 찢으면서 패스주고 이런 타입은 아니더라도 동료 찬스들을 상당히 잘 만들어내고요.

 

다만 론조랑은 다르게 수비가 걸림돌이 될 수가 있는데, 일단 호주리그에서는 오프볼 수비 이해도는 괜찮으나 온볼 수비는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 경기에서는 상대가 마음먹고 클러치동안 라멜로 상대로 공격 들어가서 성공적이었던 경기도 있었고요. 3점도 론조처럼 슛 교정이 필요해보입니다.

 

NBA로 왔을 때 피지컬이랑 운동 능력이 받쳐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즈가 6'8"까지는 안되더라도 6'7" 이상은 맞는 거 같고 그 사이즈에 그 드리블 실력이면 정말 좋은 거지만, 피지컬이 튼튼하고 몸빵이 된다든가 스피드가 있는 건 아니라서 잠재력 부분에서 좀 아쉽긴 합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고 라멜로가 엄청 어린 선수이니만큼 그냥 첫 인상 개념으로 생각해주세요 

2019-10-29 00:33:10

개인적으로 피지컬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론조도 리그 들어와서 제대로 몸키우면서 많이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여줬죠.

그건 본인이 조금만 마음먹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렇게 클줄 몰랐을 정도로 작았던 선수인데 갑자기 큰형을 넘어설 정도로

키가 확 커져 버렸죠. 어느 정도 키크는게 멈추면 슬슬 제대로 몸만드는 것을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라멜로의 경우 사이즈가 애매(?)한 편이라 키우는데 약간은 리스크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데려가서 포가로 활용할 경우 상대팀의 단신 포가를 수비하는데 별 무리가 없다면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힘들게 되면 팀에선 어쩔수 없이 공격에는 1번으로 활용하되 수비시에는

상대팀 2~3번을 수비하게 하고 동시에 상대팀 1번을 수비할 선수를 같이 뛰게 하는 조금은 복잡한

라인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길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형인 론조도 굉장히 뛰어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 지금도 간간히 그런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 빠른 단신가드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라멜로도 그런 과정을 겪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오히려 공격적인 재능은 형인 론조를 능가한다고 봅니다. 

고딩때부터 득점은 타고 났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다만 좀 걱정이 되는 것은 그 당시엔 나름 그래도 3점이 꽤나 잘 들어갔었는데 요즘 호주리그에서는

그 좋았던 3점슛감을 출국할때 놔두고 간건지 너무 안좋더라구요. 하루 빨리 집나간 3점을 불러와야

현재 뛰고 있는 호주리그에서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훨씬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잘 긁어주셨네요.  

WR
2019-10-29 16:42:47

상세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19드랲에서 빅맨 사이즈까지 커버린 헤이즈 같은 경우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씀하신 것처럼 라멜로도 키가 최근에 많이 큰 만큼 밸런스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운동 능력은 형보다 별로지만, 사이즈가 되고 드리블도 하는 만큼 돌파시에 수비수와의 컨택을 이길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즈에서 오는 이점을 패스나 자기 돌파 이외에 포스트업이라든가 자기보다 작은 수비수 상대로 풀업슛 쏘는 이점은 아직 없는데, 수비에서나마 코너사이드에 놓고 오프볼 수비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보고요.

3점은 폼 교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3점 성공률도 그렇지만 피지컬한 돌파가 잘 안면 3점을 많이 쏘게 되면서 악순환에 빠지더군요.

3점도 잘 안 들어가고 아직 미들 풀업 옵션이 없다보니 클러치 때 팀 동료인 애런 브룩스의 공격 비중이 높았는데, 브룩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라 앞으로 라멜로의 공격 비중이 늘어날 것 같아서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Updated at 2019-10-29 15:25:49

잘 봤습니다. 

 

이런 경기는 어떻게 찾아보시는 지 대단하십니다. 

론조 공격 전개에서 답답할 때가 있는데 라멜로가 보기에는 더 매력적이네요. 다만 레이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스텝이라든지 피지컬 활용이 아직은 NBA 수준이 아닌 것으로 같은데 이건 개선 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WR
2019-10-29 16:41:07

SNS 스타 라멜로가 갔다고해서 라이브도 페이스북이랑 트위치에서 생중계해주는데, 경기 끝나도 nbl 공식 트위치 계정에 가면 스트리밍해준 게 나오더라고요(라멜로 효과인지는 볼라도 현지 관중도 늘었다고 합니다).
https://m.twitch.tv/nbl/videos

(위는 모바일 링크인데 pc에서도 nbl twitch 구글에 치면 나옵니다)

말씀대로 론조에 온볼 공격이나 드리블 이 가미된 느낌인데, 지금 응원팀의 황당한 경기력을 보니깐 라멜로도 그렇고 내년 드래프트 탑 후보로 꼽히는 선수들을 더 자세히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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