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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장면별로 보는 시카고 프리시즌 2경기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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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14:21:00

 

  이번 오프시즌 알찬 FA 영입을 했다는 호평과 더불어 같이 언급되던 점은 3년 계약을 맺은 보일런 감독이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정규리그를 앞두고 팀원들이 합을 맞추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보일런 감독이 그동안 말해왔던 것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잘 적용할지가 관심사였는데요. 일단 문제가 있어보이는 팀 수비는 접어두고 공격만 봤을 때 결과를 떠나서 외관상으로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슛 분포로 봤을 때는 그동안 비중이 높았던 미드레인지를 줄이고 3점과 림어택을 강조한 것이 대표적이고요. 공격 시간에 있어서도 수비 성공했을 때 바로 트랜지션 푸쉬하면서 얼리오펜스 유도하고 샷클락을 짧게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하프코트에서 빅맨의 포스트업 비중도 큰 폭으로 줄었고요. 아직 프리시즌이라 당연히 수비 레벨등이 정규경기와는 다르기에 결과보다는 어떤 걸 새로 보여주는지를 경기 장면별로 정리해봤습니다.

 

1. 트랜지션 푸쉬 시의 미스매치 활용

  트랜지션 오펜스에서는 수비 성공하고 바로 달리면서 아웃넘버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는 이점도 있지만, 바로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미스매치 상황을 얻는다든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한번 헤집어 놓음으로써 생기는 유리함 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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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면은 마카넨이 핸들러로서 공을 잡고 상대 코트로 넘어온 장면인데요. 여기서는 마카넨이 바로 돌파할 기회를 잡지 못했더라도 공을 포스트로 끌고가서 자신의 미스매치 상대를 공략했어야 하는 장면입니다.

 

  마카넨은 스트레치 빅맨으로서 픽앤팝과 간간이 섞어주는 픽앤롤 그리고 스팟업 상황에서의 3점과 클로즈아웃 돌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올라가 올스타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 공격 능력 발전이 필수인데, 3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시즌은 포스트업 또는 퍼리미터에서의 온볼 돌파 중 적어도 1개는 할 수 있어야 될 거고요(현재까지는 둘 다 안 되네요).

 

마카넨이 미스매치 공략을 이어나가지 못한 것과는 대비되게 오포쥬는 아래 장면에서 러닝훅으로 신장의 이점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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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가 좀 불안정하기는 하지만 라빈이 오포쥬 찾아서 패스 준 건 좋았고요. 움짤은 없지만 또 다른 상황에서 라빈이 공을 몰고 와서 백다운 하는 장면도 있었는데요(결과는 밖으로 패스). 이때도 오포쥬가 좋은 자리를 잡은 건 놓치긴 했으나, 어쨌든 트랜지션에서 얻은 이점을 활용하는 건 긍정적이었습니다.

 

  작년에 보일런 감독은 이렇게 미스매치 상황이 아니라 정적인 하프코트 상황에서도 상당히 많은 포스트업 빈도를 보여주었고, 이는 비판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얼리오펜스에서 미스매치를 활용한 포스트 공략은 필요한 부분이고, 코칭스태프진이 이를 실행할 의지도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2. 스크린과 컷인 플레이

  작년 보일런 감독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과거 시카고에 있었던 로즈나 버틀러 같이 픽앤롤을 통해서 본인 득점과 플레이메이킹을 겸할 수 있는 핸들러를 위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팀의 공격이 잘 풀릴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지금도 그렇지만) 공을 많이 소유하면서 팀 공격을 창출할 에이스급 핸들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혼즈 대형에서 핸들러를 위한 스크린 세팅이나 오프볼 슈터를 뺀 나머지 선수들을 위한 스크린 플레이는 없었고, 빅맨을 제외한 선수들이 스크린을 잘 서지도 않았는데요. 그런데 이번 프리시즌에는 공을 들고 있는 선수를 위한 스크린과 동시에 윅사이드에서도 스크린 을 걸어준다든가 스페인 픽앤롤 같은 플레이가 나왔고, 또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기계적으로 3점라인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림컷 하는 장면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sRAJNxJMEk

새로 영입한 영과 코넷, 사토란스키(그리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오포쥬)는 물론이고 기존의 빅맨진에 더해 라빈과 던도 스크린을 걸어주는 빈도가 늘어난 만큼 기존의 핸들러-빅맨 중심의 스크린 플레이에서 벗어나 다채롭게 플레이하는 모습입니다.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영리하고 틈이 나면 알맞게 패스해줄 역량이 있기에 빛을 발하는 부분이고요.

 

  아직 호흡이 안 맞아서 동선이 꼬인다거나 컷인을 좀 더 가져갔으면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는 앞으로 시즌 치르면서 계속 지켜볼 부분이겠고요. 또 꼬리뼈 통증으로 (팀연습은 풀로 참가했지만) 프리시즌 2경기 모두 결장한 소포모어 웬카쥬의 활용법도 새로이 봐야겠습니다.

 

3. 사이드 픽앤롤

  픽앤롤 플레이 중에서도 윙 부근에서 진행하는 사이드 픽앤롤 비중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때 윅사이드에 3명의 선수가 있고 스트롱사이드의 코너는 비워두는 플레이(유튜버 코치 대니얼은 이를 empty 라고 부르더군요)도 나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k91omj_fM 

특히 아래 장면에서 잘 드러나는데요. 일단 공을 몰고 온 던이 코트 반대편 사이드로 넘기기 위해 코넷한테 패스하고, 이때 라빈은 코너에서 윙으로 올라오는 오포쥬를 위해 스크린을 걸어줍니다. 이후 라빈이 반대쪽 사이드로 가면서 코너를 비워(empty)주고 오포쥬와 코넷의 22 플레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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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빈이나 사토란스키 등의 핸들러들을 활용한 하이픽앤롤도 나오겠지만, 이렇게 윙 부근에서 펼치는 픽앤롤과 이를 위한 세팅도 어떨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개별 선수들의 특징이나 종합적인 공격과 수비는 앞으로 남은 프리시즌 경기나 정규리그에서 계속 살펴보고자 하고, 오늘은 위의 내용만 간단하게 다루어봤습니다. 글의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직 프리시즌 경기인 만큼 결과보다는 과정을 지켜볼 때이고, 또 정규 경기 들어서 수비 레벨이 빡세졌을 때도 과연 좋은 과정을 만들 수 있는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일 것입니다

 

  주전 포인트가드 선정(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는 던, 두 번째 경기는 사토란스키가 스타팅)은 프리시즌 내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보일런 감독의 코멘트도 있었는데요(이 시점에서 사토란스키를 주전으로 쓰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보일런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믿어봅니다).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도 그렇지만 새로운 전략 전술 적용부터 해서 벤치 조합과 핸들러-스크리너 조합, 그리고 웬카쥬의 라인업 합류까지 앞으로 지켜볼 부분이 많이 있기에 남은 프리시즌 경기도 찬찬히 지켜보고자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10-27 17:48:13'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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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1 14:35:34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마카넨은 지난 시즌 한창 폼 좋을때 트랜지션 볼핸들러 시 꽤 좋은 모습 보였는데 프리 시즌에서는 너무 외곽 슛팅 위주 플레이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Bulls Outsiders 같은데서도 프리시즌에서 빅맨치고 너무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하더라고요.

 확실히 팀이 전체적으로 지난 두 시즌보다는 짜임새를 갖추긴 한거 같아 쥐똥만큼은 기대가 좀 되네요

WR
Updated at 2019-10-11 14:57:49

말씀대로 지난 2월에 달릴 때는 핸들러로도 괜찮았는데, 프리시즌은 좀 소심한 게 보이더라고요. 포스트업 시도도 (다른 빅맨들도 거의 없었지만) 적었고요.

 

눈에 띄는 건 돌파를 오른쪽으로 가는 장면이 꽤 나왔는데, 원래 마카넨이 왼쪽으로 들어가는 걸 선호하고 오른쪽 돌파를 못했는데 여전히 별로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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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시에 어정쩡한 러너나 확률 떨어지는 페이더웨이 말고 상체 힘으로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싶은데, 앞으로 어떨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여튼 이번 시즌은 볼거리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나올 것 같아서 저도 기대를 해봅니다. 희망회로를 좀 많이 돌려보면 이번 시즌에 동부에서 플옵 경합권(8~11) 정도 하고 로터리 추첨에서 대박 터져서 상위픽으로 콜 앤써니나 앤써니 에드워즈 데려오면서 로즈 데려올 때처럼 되길 바라는데, 이건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돼서 좀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2019-10-11 14:38:48

좋은 분석글 잘 봤습니다. KC존슨 기사 보니까 불스 주전 포가는 거의 사토란스키로 굳혀지는 것 같더군요.

WR
2019-10-11 15:01:40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C 존슨이 프리시즌 시작 전에 (작년과 더불어) 던이 연습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다 해서 살짝 믿어봤는데, 불스가 던을 트레이드하려고 했던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서 어떻게든 트레이드 가치를 올려보려는 시도 비슷해 보이긴 했습니다 

 

이제는 프리시즌 치르면서 던이나 사토의 플레이가 드러났으니 KC 존슨이나 보일런 감독도 연막 없이 스타팅 포가는 사토라고 말해야 할 시점 같습니다.

2019-10-11 14:45:0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9-10-11 15:02:38

항상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10-11 15:04:58

마지막 움짤은 각각의 액션 이름을 따서 PNR Slip DHO나 Ghost Zoom Rev 혹은 Fist Up 2라고 불리는 전술인데 첫 번째 픽앤롤을 미끼로 코트를 흔들고 코너를 비워서 태그를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핸들러의 정면 진입과 스트롱 핸드 사용을 용이하게 만드는 이점도 갖고 있습니다. 

네츠도 자주 구사하는 전술이라 눈에 띄었네요.

불스가 네츠 출신의 크리스 플레밍 코치를 영입하면서 팀 전술에 편입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E1PSNo-tms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819974

WR
Updated at 2019-10-11 15:07:35

영상이랑 글까지 첨부해주셔서 좋은 설명이랑 같이 잘 봤습니다.

 

확실히 플레밍 코치를 수석 어시스턴트 코치로 데려온 것이 팀의 방향도 그렇고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보일런 감독에게 3년 계약 주면서 보조 코치 선임권으로 지위를 안정화시키고, 미래에 일이 잘 안 풀리면 바로 보일런 감독 대체자로서 플레밍 코치를 승진시킬 수도 있겠고요.

 

아직 프리시즌인만큼 앞으로 준비를 잘해서 정규경기에서도 넷츠가 선보인 재밌는 농구를 불스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WR
2019-10-11 15:24:48

작년에 조직력 갖추면서 영건들 발전 방향도 확실히 잡은 올랜도의 길을 시카고가 따라가길 기대해봅니다

2019-10-11 15:19: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시즌이 되겠네요.

WR
2019-10-11 15:26:2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옵 진출은 몰라도 부상만 없으면 재밌는 농구 보여줄 것 같기도 한데, 이번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 모두 튼튼한 만큼 기존 불스 선수들도 건강하게 뛰어주면 좋겠습니다.

2019-10-11 15:44:10

역시 dirichlet님
알찬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콥-사토란-라빈 요 세명을 어떻게 조화 시킬지가 제일 기대 되네요.

올해는 꼭 좀 막차라도 타주길 바랍니다 ㅠ

그나저나 라빈의 수비는 정말 어쩔슈가 없는듯 하네요 ㅜ 의지는 충만한데 ㅠㅠ

WR
2019-10-11 16:03:32

어제 오랜만에 불스 경기를 라이브로 보니깐 농구 재밌게 하던데 앞으로를 기대할만한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https://youtu.be/0ywuDPNfqhA
라빈이 일반적인 오프볼 슈터랑은 결이 좀 다르게 공 잡고 바로 슛쏘기보다는 자기만의 리듬이 있는데, 사토가 영리한 패서/스크리너인만큼 3점 능력을 잘 살려주면 좋겠더라고요.

수비는 선수별 수비력이나 수비 전략을 어찌 들고올지 계속 봐야될 것 같은데,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웬카쥬가 빨리 돌아와서 공격에서도 자기 공격이랑 핸드오프 연계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019-10-11 16:41:5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공격은 볼만 하겠군요.

WR
2019-10-11 18:28:20

수비 문제도 있고 팀 공격 패턴이 막히거나 클러치 때 공격 옵션이 애매해서 동부라도 플옵 진출은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경기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따르는 장점도 있고 로터리 당첨 확률도 개정되었으니 재밌는 경기 보여주길 한번 기대해봅니다.

2019-10-11 16:42:02

웬카쥬가 돌아와서 핸드오프 플레이의 완성도를 더해주면 볼만해질 것 같네요. 사토란스키는 정말 좋은 영입이었던 것 같고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9-10-11 18:29:32

사토란스키가 거의 스타팅 포인트가드 자리를 따내지 않았나 싶은데, 과거 워싱턴에서 같이 뛴 오포쥬랑도 호흡이 잘 맞더라고요. 핸들러로서의 기능 외에도 여러 부문에서 공헌도가 높은 선수이니만큼 잘 활용해보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9-10-11 18:02:33

잘 봤습니다~
사토란스키는 정말 꿀영입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뉴올 경기보니 코비 화이트도 공격적으로 잘 하던데 시카고 가드진이 좋네요. 뤀 코넷? 인가 그 선수도 자기 역할을 잘 하던데 전체적인 선수구성이 잘 맞춰진 것 같습니다. 플옵 노릴만 하네요.

크리스던 좋아하는데 입지가 좁아지겠어요..

WR
Updated at 2019-10-11 18:30:17

던은 확실히 이번 포인트 가드 경쟁을 맞이해서 프리시즌부터 수비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이던데핸들링이 여전히 튀어서 이 부분은 발전이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좀 일찍 팀을 정비해서 던에 맞는 팀플레이를 제공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2019-10-11 19:00:26

단 두경기만에 핵심을 찝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역시 라빈은 볼 잡고 공격 셋팅하는 것 보다 마무리가 더 잘어울렸어요. 간결하고 센스 있는 사토란스키랑 같이 뛰면서 엄청나게 크게 이득을 볼 것 같습니다. 수비에서의 헛점은 둘째치고서라도 공격 효율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즐겁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사토란스키 영 코넷 영입은 아무리 생각해도 또 칭찬하고 싶어져요.

 

단지 아쉬운 건 마카넨인데 예전처럼 팀이 정적이지 않고 볼이 잘도는 건 좋지만 마카넨만의 뭔가가 나오지 않네요. 장신슛터로만 활용하는 건 좀 아깝습니다. 프리시즌이라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부상 중인 웬카쥬가 돌아오면 소포모어도 되었겠다 점점 알 호포드 같은 롤을 주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카넨-왠카주 빅맨콤비가 참 괜찮은 선수들인데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감을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WR
2019-10-12 09:26:59

말씀하신 대로 프리시즌이라 오늘도 2군 선수들 내보내면서 여러 가지 조합이나 전술을 실험해보는 느낌입니다. 주전 쉬게 해주는 것도 있겠고요. 남은 프리시즌 한 경기 정도는 웬카쥬가 나와서 콤비 플레이를 보고 싶은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웬카쥬는 인터뷰대로 자기 공격을 좀 더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도 언급하신 호포드처럼 뛰어난 연계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2019-10-11 23:34:36

오랜만에 보는 불스 분석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풀경기를 보지 못한지라 뭐라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마카넨은 움짤로만 봐도 한숨이...

시즌이 아직 시작도 안한지라 벌써부터 뭐라하긴 좀 이르긴 합니다만

여름에 나름 웨이트도 하고 노력한 거 같은데 어째 변한 게 없는 듯 해서

참 한숨 나오네요

WR
2019-10-12 09:31:43

항상 긴 글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넨은 현재까지 저번 시즌 답습인데 프리시즌이라 힘 빼고 플레이하는 거길 바라봅니다 

 

새로운 코치 영입부터 (트레이드로 데려온) 오포쥬, , 사토란스키, 코넷 등등 판은 잘 깔아주었다고 보는데 이제 플옵 경쟁은 라빈이나 마카넨이 잘 해줄 수 있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 단것처럼 올 시즌은 플옵 경합권에 들면서도 로터리 당첨되어 탑3급의 최상위픽 유망주를 한명 더 데려오면 좋겠는데, 플옵 경합도 그렇고 로터리 당첨 운이 없는 불스로서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2019-10-12 18:03:4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WR
Updated at 2019-10-12 22:54:38

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즌은 불스가 볼만한 팀플레이들을 해주길 살짝 기대해봅니다

2019-10-13 12:03:48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픽 앤 슬립에 능한 영과 픽 앤 팝에 능한 코넷이 합류한만큼 좋은 변화가 이어지는 것 같네요.

정규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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