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18/19시즌 요키치 살펴보기 (득점력, 클러치 능력)

 
8
  5640
Updated at 2019-10-26 20:59:59
 
(1) 요키치의 득점 능력은 과소평가 되고 있다.
 
요키치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공격에서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미국으로 건너오기 까지 평생을 이타적인 농구가 몸에 베어있던지 본인이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임에도 동료들에게 패스만 하려합니다. 
 
다행히 18/19시즌을 보내면서 많이 고쳐졌지만 이런 그의 패스 퍼스트 성향은 플옾 1차전까지 유지되었고 1차전에서 고작 9개의 슛을 쏘았습니다. 그리고 10득점(4/9)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동료들을 도왔지만 팀은 패배하고 맙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자신이 득점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느낀듯 이후 경기부턴 기존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였습니다.

요키치는 패스 퍼스트 마인드 덕분에 그가 가진 득점력에 비해 정규시즌 득점 볼륨이 꽤나 낮습니다. 이로 인해 요키치의 경기를 자세히 보지 않은 분들은 요키치의 득점 능력을 저평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득점에 참여한 플옾 경기에서 정규시즌에 비해 평득이 +5점이 오르며 훨씬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을 보면 그가 적극적으로 변할 때 얼마나 뛰어난 득점원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2) 요키치는 리그에서 한손가락 안에 드는 클러치 플레이어다.
 
재밌는 점은 요키치는 팀이 이기고 있을 때 공을 잡으면 득점보단 팀 동료들의 어시스트에 주력하며 팀이 지고있거나 박빙의 상황에 있을 때서야 적극적으로 돌변하며 득점에 관여합니다.

이번 플옾에서 볼 핸들러가 코트를 넘어오고 나서 요키치에게 공을 건내주면 그가 곧바로 득점을 시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컷인이나 핸즈오프 등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 공격제한 시간 10여초를 남겨두고 아이솔레이션이나 2대2 플레이를 시도했습니다. 보통 죽은볼 처리라고 불리는 이런 역할을 너무나 잘 수행해 주었습니다. 
 
마치 예전 던컨이 주로 동료들의 공격의 도우미 역할에 전념하다 득점이 필요할 때 득점에 관여하였던 것처럼 요키치도 이번 시즌 그러한 역할을 주로 수행하였습니다. 덕분에 요키치의 플옾 하이라이트는 대부분 팀이 지거나 박빙일 때 넣은 득점들 뿐입니다.  
 

GIF 최적화 ON 
12.9M    1M

 

GIF 최적화 ON 
13.8M    856K

 

GIF 최적화 ON 
13M    906K

 

GIF 최적화 ON 
12.9M    894K

 

GIF 최적화 ON 
11.8M    831K

 

GIF 최적화 ON 
14.4M    888K

 

GIF 최적화 ON 
15.1M    949K

 

GIF 최적화 ON 
14.4M    852K

 

GIF 최적화 ON 
16.1M    1.1M

 

GIF 최적화 ON 
15.4M    985K

 

GIF 최적화 ON 
15M    1M

 

GIF 최적화 ON 
12.2M    853K

 

GIF 최적화 ON 
15.7M    1.1M

 

GIF 최적화 ON 
21.5M    1.7M

 

GIF 최적화 ON 
13.7M    1M

 

GIF 최적화 ON 
17.7M    1.2M

 

GIF 최적화 ON 
15M    1.1M

 

GIF 최적화 ON 
14.7M    996K

 

GIF 최적화 ON 
15.1M    953K

 

GIF 최적화 ON 
22.7M    1.5M

 

요키치의 득점 이후 포틀 벤치진과 칸터의 리액션이 인상적입니다. 

 

GIF 최적화 ON 
13.2M    778K
 
 
보시면 제가 일부러 짜집기 한 것이 아니라 이번 플옾 요키치의 활약 하일라이트 중 득점 상황만 모은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득점 상황이 지고 있고 시간도 10초 안밖이며 또는 매우 득점이 간절한 상황들 뿐입니다. 과연 이렇게 득점을 책임 질 수 있는 에이스가 리그에 몇명이나 있을까요? 이것이 요키치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9-27 16:47:2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9
Comments
2019-09-26 18:02:30

요키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하든 빅맨버전 같아요.
뭘 해야할지 알고 책임지고 해주는 느낌이에요.
거기다 엉덩이 똥파워!!

WR
2019-09-26 18:05:18

그래서 그런지 휴스턴전에서 하든이 자꾸 요키치를 불러내 괴롭히는 걸까요 

2019-09-26 18:07:00

누가 더 도력이 높은지 대결하는거죠

2019-09-26 18:06:27

공감해요
요키치의 아이소능력이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 같네요 심지어 본인까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게 문제...
힘좋은 정통 빅맨이 적은 현 트렌드 + 요키치의 시야와 센스 + 스텝과 힘, 마무리 능력을 감안하면 게임당 20개 정도의 야투는 가져가야 하는 것 같아요

2019-09-26 18:12:53

볼 돌리는 전술을 바꿔서 요키치를 프리로 만들 수 있으면 아마 그 시즌에는 이견없는 원탑 센터가 될 거 같은데 자꾸 포포비치 영감이 생각나더라고요... 

2019-09-26 21:14:14

올시즌 기억에 남는 요키치 플레이 두개가 있네요.

하나는 멤피스전 마크가솔 상대 매치업때 경기종료직전 슛하나 던지고 패배한 경기, 다른건 댈러스전 결승득점 해낸 경기..

득점하는데 있어서 이토록 롤러코스터마냥 사람 들었다놨다 하는데 참 신기해요.

플레이오프에서 득점 볼륨과 효율 모두 상승시키는걸 증명했으니 차기 시즌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지난시즌에 요키치 슛 아끼는 경기에서 속터지던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한경기 슛 5개도 안던지다가도 다음경기에 바로 30점씩 해내는걸 보면 본인이 이 팀을 이끌어나가는 에이스라는 자각을 좀 더 해도 될것같아요.

2019-09-27 01:06:29

상위시드를 유지할 수만 았다면 지금처럼 설렁설렁(?) 하는 것도 나쁘지많은 않을 것 같아요. 이미 능력은 충분히 증명했으니. 개인 수상은 아쉬워질 수 있지만 플옵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2019-09-27 11:52:59

키치야.... 우승 함 해봐야지....

2019-09-28 19:17:04

공감합니다. 요키치 클러치 실력 장난아니더군요. 당해본팀 응원하는 입장에서 ㅠ

hou
53
8936
24-03-23
bos
122
28281
24-03-18
atlgsw
87
20613
24-03-18
bosden
57
7132
24-03-16
den
122
24649
24-03-14
lal
44
8576
24-02-24
den
92
18778
24-02-20
dal
80
16264
24-02-17
dal
79
8877
24-02-06
bos
54
6250
24-02-15
dal
72
11546
24-02-14
cha
69
21219
24-02-14
orl
36
6251
24-02-09
phi
42
6880
24-02-10
indphi
60
6388
24-02-08
atlbkn
45
10627
24-02-08
sas
50
16927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8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