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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콘리와의 Q&A 12문 12답: 멤피스가 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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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6 17:19:43

Hoopshype에 올라온 마이크 콘리와의 Q&A 번역글입니다.

 

  이번 여름은 여러 스타 선수들이 팀을 옮기면서 그야말로 NBA 역사에 남을 오프시즌이었다. 하지만 FA기간 광풍이 시작되기 전에 유타 재즈는 마이크 콘리를 데려오는 큰 트레이드로 여름을 출발했다. 31살의 포인트가드 콘리는 커리어동안 경기당 21.1득점 6.4어시 3.4리바, 그리고 3점슛 2.2개와 1.3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는 이제 유타 재즈가 단순히 재능 넘치는 미래가 밝은 팀이 아닌 19-20 시즌 컨텐더 팀의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 

 

Q1. 최근에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시간을 보낼 기회가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유타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요?

 

콘리: 여름에 이렇게 더울 줄은 몰랐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너무 아름다워요. 사람들, 팬분들이 저를 너무 반겨주시더라고요. 저와 제 가족은 유타에서 지내게 된 뒤로부터 2-3주 동안 정말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신났어요! 유타 조직은 모든 면에서 최고입니다. 퀸 감독님은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고, 우리 로스터도 엄청 좋죠.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정말 재밌을 겁니다.

 

Q2. 이번 오프시즌엔 당신과 도노반 미첼이 스킬 트레이너 Chris Johnson과 함께 훈련했다고 들었습니다. 도노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둘이서 함께 백코트진을 이룰 텐데 어떻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콘리: 도노반같은 친구랑 같이 플레이하게 돼서 너무 신납니다. 걔는 정말 특별한 친구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다양한 분야에서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엄청 큰 선수에요. 그는 자신이 어떤 부분이 더 나아져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을 공략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약점을 숨기고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친구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하곤 하죠. "헤이, 나 플로터를 배우고 싶은데 도움이 필요해". 또는 "헤이, 나 픽앤롤을 수비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줘". 특정 부분을 연습해야겠다고 인지하고 나면 정말 파고드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친구랑은 같이 일하기 쉽죠. 그가 성공하고,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을 도와주고 싶어요. 제가 여기 온 이유는 바로 미첼이 게임을 조금 더 수월하게 풀어가도록 돕기 위해서죠. 상대 팀이 그에게만 집중할 수 없도록 제가 노력할 것입니다.

 

Q3. 당신의 지난 시즌 활약은 정말 대단했었는데요. 이번 오프시즌에는 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나요?

 

콘리: 이젠 제가 점점 나이를 먹고 있으니 아무래도 몸 상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9월이 다가올 때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입니다. 농구를 하는 동안은 모든 부분에 있어서 발전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수비적인 측면이나 스팟업 슈팅, 오프더드리블 슈팅, 1대1 상황 해결, 림 근처 마무리, 트랜지션 상황 등등... 모든 측면에서 나아지고 싶어요. 이번 시즌은 새로운 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이전만큼 볼을 많이 잡고 있지는 않을 수도 있으니,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어디에 있으면 좋을지 등 오프볼 상황에 대해 연습 중입니다.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겁니다. 아직 잘 모르는 것들, 새로운 것들 덕분에 흥분됩니다.

 

Q4. 아직 이적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인가요? 당신은 그리즐리스에서만 12년을 뛰었죠. 팀이 바뀐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오프시즌에 그런 부분에 적응하는 과정은 어땠나요?

 

콘리: 아직도 적응 중이에요. 사람들이 제 이름을 "유타 재즈의 마이크 콘리" 라고 부르는데 아직 낯서네요. 그런 부분에 익숙해지고 이상하게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자 새로운 여행이고, 도전입니다. 맘에 들어요. 이런 기회 얻기는 흔치 않습니다. 이 조직의 일부가 돼서 축복받은 기분입니다. 여기 있는 동안 제가 특별한 무언가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5. 당신은 그리즐리스 올타임 득점 리더이고, 멤피스에 있는 팬들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멤피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죠. 그리즐리스에서 있던 때를 돌아보면 어떤 부분이 가장 떠오르나요? 그리고 이적에 대해선 달콤씁쓸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콘리: 제가 항상 말하지만, 멤피스가 저를 만들었습니다. 멤피스에서의 제 경험들, 팬들이 저를 만들었어요. 단순한 칭찬은 제껴두고, 우리가 이뤄낸것도 제쳐두고 봐도 우린 거기서 자랐어요. 우린 어렸습니다. 19살이었고 배울게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멤피스라는 도시가 우리를, 특히 저를 다듬어주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든 모든 기억들을 사랑합니다. 결코 쉽지 않았어요. 멤피스에서는 항상 쉬운 것은 없었고, 그게 팬들이 우리 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이유같습니다.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가 항상 저평가당하고 충분한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은 멤피스라는 도시, 멤피스 로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것과 매우 유사했습니다. 가까워지기 쉬운 사이라는거죠. 가족과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우리가 치뤘던 모든 플옵 시리즈들, 심지어 플옵에 진출하지 못한 시즌들까지도 특별했습니다. 특히 작년의 팀 멤피스는 말이죠, 가장 재밌었던 팀입니다. 팀원들은 다들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내놓을 줄 아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승리하지 못 하더라도, 지금까지중에 가장 좋았던 팀메이트들이었습니다. 그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건 정말 축복이었조. 너무나도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Q6. 좋았던 팀메이트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에드 데이비스와 제프 그린은 콘리 당신이 자신들이 경험해본 팀메이트 중 최고였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에고가 없고, 당신이 바로 유타와 계약하게 된 주 이유 중 하나였다고 말이죠.

 

콘리: 그런 말을 해주다니, 부끄럽네요. 에드와 제프는 어떤 팀이든 갈 수 있었죠. LA 팀이나 동부 해안의 팀, 어느 팀이든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유타를 선택해주었습니다. 그 친구들이 유타를 선택한 이유중에 제가 있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제가 하는 일은 단순히 스탯지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선수들과의 관계를 쌓아가고, 그들을 위해 희생하다보면 존중을 받습니다. 그렇게 사이클이 도는거죠. 전 커리어 초반에 그들과 팀메이트가 되어봤고, 이제는 다시 그들이 저와 같이 뛰러오는 것을 보게 됐네요. 멋진 일입니다. 

 

Q7. 이제 로스터도 무르익은 유타가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우승이라는 목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편인가요, 아니면 딱히 꺼내지 않는 얘기인가요?

 

(특히 의역이 많습니다)

콘리: 퀸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고 나서는 우리 모두 우리의 최종 목표는 우승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요. 매 연습경기, 매 슛어라운드 때마다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 경기 전에 우리가 100프로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지 확실히 하는 것, 누군가 지각해서 모두가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것... 이것들을 매일 해낼겁니다. 결국 그렇게 요약이 됩니다. 전 우리가 그냥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고,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경기에 집중해야하는 무대에 올라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끝날 때, 제가 방금 말한 모든 것들을 해냈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만큼 충분히 좋은 팀, 좋은 조직이고 좋은 코치를 가진 것입니다. 

 

Q8. 루디 고베어는 수비가 너무 뛰어난 선수라 당신들이 상대 선수로 만나기 엄청 싫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죠. 그런 고베어와 한 팀이 되서 얼마나 좋나요?

 

콘리: 아 정말 그 친구랑 같은 팀에 있는 건 정말 축복 받은 일입니다. 그는 항상 뒷공간을 지키면서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당신이 만약에 와이드오픈 레이업을 넣을 상황이라고 해도, 당신 어깨 곁으로 그가 보이면 그 레이업을 놓칠지 몰라요. 막힐까봐 걱정하거나, 막히지 않더라도 그가 옆에 있는데 컨테스트가 안 된 상황에는 적응이 안 되거든요. 그런 친구랑 같은 팀이 되어서 참 재밌습니다. 고베어는 매 경기 열정적이고, 매 순간 열심히 연습하는 친구입니다. 그가 중국에서 치를 경기들 구경할 생각에 벌써 신나네요. 재밌을겁니다.

 

Q9. 재즈가 멤피스에서 그리즐리스를 상대하는 날짜가 11월 15일인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멤피스 경기장의 라커룸에 다른 저지를 입고 다시 방문한다는 것은 얼마나 이상한 느낌일까요?

 

콘리: 후, 그 날이 오면 어떤 느낌일지 정말 모르겠어요. 전 그 경기장에 원정팀 라커룸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가본 적도 없습니다. 정말 많은 감정들이 들거라고 확신합니다. 전 좋든 나쁘든 코트 위에서 감정을 많이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 경기는 아마 제 커리어상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Q10. 우리가 지금 인터뷰하는 장소가 주니어 NBA 글로벌 챔피언쉽이 열리는 Disney's Wide World of Sports인데요, 세계 곳곳의 뛰어난 13~14살 소년 소녀들이 참가하고있습니다. 어떤 점 때문에 당신은 이런 행사에서 아이들을 돕고 멘토가 되어주기로 했나요?

 

콘리: 자라면서 저는 항상 농구 경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어요. 전 제가 13,14살 때 가졌던 다양한 기회들과 마주했던 상황들을 기억합니다. 전 실제로 여기 Disney에 와서 AAU 토너먼트에 참가했었어요! 이곳이랑 특별한 인연이 있는 셈이죠. 전 이 아이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돌려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과 제 지식,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제가 가르쳐주면 집에 가서 자기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데에 도움이 되겠죠. 그 친구들이 자라서 농구선수가 될지, 의사가 될지,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Q11. 이 주니어 NBA 글로벌 챔피언쉽은 이제 시작된지 2년 된 행사입니다. 당신이 어릴 때 이런 행사가 있었기를 바라나요?

 

콘리: 당연하죠. 13살의 저에겐 아마 최고의 행사였을 겁니다. 전 세계의 뛰어난 친구들과 경쟁해볼 기회일 뿐만아니라 실제 NBA, WNBA 현직&전직선수들, 리그 관계자들 앞에서 플레이해보는 기회죠. 13살이나 14살짜리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죠. 

 

Q12. 당신은 꽤나 좋은 코치가 될 것 같은데요. 커리어를 마무리 하고나면, 아이들을 감독하거나 NBA 코치가 될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은퇴 후 다른 계획이 있나요?

 

콘리: 네, 전 코칭이 태생적으로 저에게 맞는 것 같아요. 하면서 제가 정말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코칭을 맡는게 어떤 레벨의 아이들이 되나, NBA가 되나 상관없이 말입니다. 농구는 제 열정이고, 제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고있는 부분이죠. 그러면서도 다 알 수는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게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제가 줄 수 있는 최대한으로 돌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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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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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1:21:37

"전 그 경기장에 원정팀 라커룸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가본 적도 없습니다"

 

웃프네요. 참고로 이 경기는 ESPN 전국 중계입니다. 아마(아니 100%) 경기 전이나 중간에 트리뷰트 비디오도 상영될 텐데 과연 눈물을 참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가솔 첫 방문 경기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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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2:03:42

멤피스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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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8:54:47

크... 코칭이 잘 맞는다니, 오래 오래 NBA 무대에서 볼 수 있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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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9:48:33

요즘 시대에 맞지 않게 팀과 팬, 지역사회를 존중할줄 아는 선수네요. 스몰마켓 유타의 팬으로서 이런 선수를 매일 보며 즐길수 있게 됐다는게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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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9:53:19

항상 겸손하고 착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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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10:09:05

번역 감사드립니다.

아..인터뷰를 읽고 있다보니 콘리가 한없이 그리워지는군요. 맠가 지보 폭토와 함께 있을때의 콘리의 존재감은 저에게 엄청 크지는 않았는데 한명씩 떠나고 마지막 남은 그마저 떠나니 빈자리가 정말 너무 크네요.

훗날 은퇴는 멤피스에서 한다면 좋겠고 코치가 된다면 멤피스에서 첫 코치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캡틴클러치 이번시즌 우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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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10:29:42

향후 멤피스 감독이나 어시스턴트 코치가 되어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염용근 기자님이 써주신 콘리 칼럼도 정말 감명깊게 읽었는데, 그 마지막 문단 보면서 많은 감정이 들더군요. 11월 15일이 되면 정말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유타가 멤피스랑 어찌보면 흡사한 면도 많은 팀이고, 평소에 호감을 갖던 팀이라 유타로 이적한게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입니다. 올 시즈 멤피스와 더불어 콘리 & 유타를 페이보릿팀으로 끝까지 응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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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8:56:32

이런 프로의식과 인성을 가진 선수가 멤피스 소속이라 행복했었습니다 

유타에서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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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10:00:28

콘리 알면 알수록 인성까지 겸비한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타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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