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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보는 18-19 시즌 가나다라 스토리라인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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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21:06:53

18-19시즌, 위대했던, 또는 기억할 만한 순간들을 동영상과 함께 가나다라 Keyword로 풀어보는 글을 재미삼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삼아 작성한 것이고 문구 중에 조금 과장되거나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 동영상 : 유투브 참조

 

() ‘그 분을 넘다.(201936)

 

201936(),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드디어 그 분’(마이클 조던)의 커리어 통산 득점 32,292점을 넘어 올타임 득점 랭킹 4위에 등극합니다.

이제 르브론의 앞에는 카림 압둘-자바(38,387), 칼 말론(36,928), 코비 브라이언트(33,643)만이 있으며 현재 르브론의 통산 득점은 32,543점으로 코비와는 정확히 1,100, 말론과는 4,385, 압둘-자바와는 5,844점 차이납니다.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55경기에 나와서 총 1,505점을 넣은 시즌과 루키 시즌, 단축 시즌 정도를 빼면 2,000점 정도는 넣어왔던 르브론인데 일단 정말 불의의 부상이 없는 한은 다음 시즌에 코비 기록은 무조건 넘을 것으로 보이며 말론은 3시즌, 압둘-자바는 4시즌 정도를 현재 페이스로 뛰면서 부상이 없어야 넘을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이 되면 르브론도 미국 나이 35세가 되는데 과연 르브론은 커리어를 통산 득점 몇 위로 마감할 지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르브론이 위대한 또 하나의 기록은 통산 평균 득점인데, 03-04시즌에 데뷔해서 16시즌 동안 르브론은 평균 27.16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NBA/ABA 통틀어 전체 4위에 해당하며 1위는 마이클 조던(평균 30.12), 2위는 윌트 채임벌린(30.07), 3위는 엘진 베일러(27.36)입니다. 현역 중에 Top 10은 르브론과 케빈 듀란트(27.02, 6)뿐이며 이런 꾸준함이 르브론을 ‘King’으로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르브론은 이 경기에서 타임아웃 도중에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토록 동경했던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었으니 상당히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습니다.

 

() 남자의 뜨거운 눈물(20181031)

 

지난 시즌에는 르브론 말고도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데릭 로즈.

미네소타에서 지난 시즌에는 식스맨 롤을 맡았던 로즈는 이 경기에서는 주전 포인트가드인 제프 티그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출장, 40분을 뛰면서 야투 19/3150점을 퍼부으면서 팀의 3점차 승리도 이끕니다.

로즈의 이 경기, 그리고 눈물이 그렇게 감동적이었던 이유는 최연소 MVP라는 타이틀과 그 후 입은 불의의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그 자리를 내려놓고 이 팀 저 팀을 떠돌아다녀야 했던 지난 날들이 모두 오버랩되었기 때문인데요. 로즈의 50득점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이기도 했으며 종전 커리어 하이는 20112월에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기록한 42득점이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나서 드웨인 웨이드, C.J.맥칼럼 등의 동료들이 트위터로 각종 찬사를 보내기도 했으며 미네소타의 많은 팬들도 이 경기에 꽤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디트로이트와 215M 계약을 맺으며 또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미네소타에서 보낸 지난 시즌에 평균 18.0점으로 지난 중반에 올해의 식스맨 상 후보까지도 거론되었을 만큼 부활의 청신호를 알린 로즈이기에 디트로이트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 닥 리버스의 기립박수(2019225)

 

2019225,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퍼스와 댈러스의 경기. 121-112로 클리퍼스가 앞서고 있었고 4쿼터 종료 9.4초가 남은 상황, 누가 봐도 이미 경기는 끝난 상황에서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릅니다. 사람들의 머리 위에 ?가 다 달리기 시작하고..리버스는 관중들에게 일어나라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바로 댈러스의 레전드이자 18-19시즌까지 치르고 은퇴를 선언한 덕 노비츠키에게 보내는 헌정의 박수였습니다. 노비츠키가 선수로써 스테이플스 센터를 찾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던 이 날, 상대 팀 감독의 배려로 원정 코트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덕 노비츠키. 미국의 이런 문화가 정말 부럽기도 하고 리버스의 저 배려와 여유는 리더로써는 아주 본받을 만한 요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루키들의 클러치샷(20181223/201933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두 명의 루키가 올 시즌 아주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바로 3번 픽인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와 5번 픽인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이 그들인데요. 이 둘은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각각의 소속 팀에서 주전이자 고 투 가이 역할을 맡으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앞으로도 선의의 라이벌로써 같이 성장해 나갈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지난 시즌 이 둘의 흐름은 한 마디로 전반기의 돈치치, 후반기의 영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시즌 개막하자마자 엄청난 기세로 압도적인 신인왕 0순위로 올라선 돈치치는 상대적으로 후반기에는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주춤했고 반면에 오히려 초반에는 NBA 무대(특히, 3점슛 거리)에 적응하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던 영은 후반기에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돈치치와 함께 압도적인 Top 2 루키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볼륨 스탯의 차이가 컸고(돈치치 : 21.2-7.8-6.0, : 19.1-3.7-8.1) 돈치치의 초반 센세이션함이 돋보여서 신인왕은 돈치치의 손에 들어갔지만 트레이 영도 웬만한 다른 시즌이었으면 신인왕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기록과 영향력이었습니다. 루키가 메인 볼 핸들러로 평균 19.18.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은 흔한 기록은 아니죠.

이 루키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클러치샷이 위의 영샹 두 개입니다. 전반기의 돈치치, 후반기의 영답게 돈치치가 1223(크리스마스 이브 이브)에 포틀랜드 전에서 기적적인 0.6초 서커스 3점슛을 넣으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영은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331일에 동부 최강팀이었던 밀워키를 상대로 아주 감각적인 팁인을 성공시키면서 코트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이 두 어린 선수들의 2년차, 3년차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꾸준한 스탯은 물론이고 이런 클러치 상황에서 냉정함을 잃지 않는 스타성까지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 멀었다, 아직(2019525)

 

이 장면은 정말 상징적인 장면이라 선정해 봤습니다. 한국 시간 일요일 경기라 마침 라이브로 봤던 기억도 나네요. 밀워키와 토론토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1,2차전을 내리 잡고서 3~5차전을 내리 패배, 23패로 몰린 밀워키는 원정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정말 사력을 다해 싸웠습니다.

76-71, 5점차 리드를 잡은 채 4쿼터를 맞이해서 7차전의 희망을 이어가던 밀워키는 공격에 연이어 실패하고 안테토쿰보가 자유투를 흘리는 등 답답한 공격으로 일관하고 반면 토론토는 노먼 포웰과 프레드 반블릿 등의 3점슛으로 역전합니다. 그리고 85-79, 토론토의 6점차 리드 상황에서 크리스 미들턴이 카일 라우리에게 공을 뺏기고 토론토는 그대로 속공으로 경기를 이어갑니다. 카일 라우리는 트레일러로 따라오던 레너드에게 공을 건네고 레너드는 안테토쿰보에게 그대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꽂고 토론토 홈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하죠. 그리고 그 이후 밀워키는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한 채 패배, 탈락하고 맙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18-19 시즌 MVP가 바로 야니스 안테토쿰보입니다. 199412월 생으로 아직 25세도 되지 않은 아주 어린 선수죠. 이런 어린 슈퍼스타들이 항상 당하던, 큰 경기 경험 부족으로 인해 몇 살 더 많은 베테랑들에게 큰 경기에서 무너지는 것은 NBA 역사에서 반복되어 오던 일입니다. 80년대 마이클 조던이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에게, 90년대 샤킬 오닐이 하킴 올라주원에게, 2000년대 르브론이 팀 던컨에게, 2010년대 데릭 로즈가 르브론에게 등등 수도 없이 많죠. 카와이의 이 덩크 하나는 바로 20대 초반의 어린 MVP, 안테토쿰보에게 아직 멀었다.’라고 말하는 듯한 덩크였습니다. 결국 밀워키를 꺾은 토론토는 우승까지 차지하죠. 레너드가 다시 서부로 떠났고 절치부심해서 돌아올 안테토쿰보를 기대해 봅니다.

 

() 비수(201927/2019322)

 

201927,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보스턴의 홈구장인 TD 가든으로 온 라존 론도는 버저비터로 경기를 끝내 버리며 친정인 보스턴 셀틱스에 깊숙이 비수를 꽂습니다. ESPN에 따르면 론도는 이 경기 전까지 커리어 통산 4쿼터 및 연장전 종료 10초 전에서 역전할 수 있는 야투를 11번 시도했고 11번 모두 놓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날 12번째는 성공,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경기 직후에 론도와 함께 보스턴에 17번째 우승을 안긴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가 트위터로 감탄사를 연발하며 전 동료의 친정팀 보내기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반 가량이 지난 322, 이번엔 레이커스가 홈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전 동료인 디안젤로 러셀에게 비수를 맞습니다. 러셀은 론도처럼 위닝샷이나 버저비터는 아니었지만 4쿼터 접전 승부 구간에서 3점슛을 연속 두 개 성공하면서 팀 리드를 지켰고 111-106으로 승리합니다.(레이커스 관중들에게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고 하는 제스처는 덤) 이 경기가 더욱더 뼈아팠던 것은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전부터 확률은 상당히 낮았고 포기하는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홈에서 패배해서 탈락이 공식 확정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러셀 역시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삼점슛 신기록(20181029/20181219)

 

NBA는 누가 뭐라 해도 ‘3점슛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두 개의 3점슛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는 20181029, 클레이 탐슨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팀 동료인 스테픈 커리가 가지고 있던 13개였는데 탐슨은 이 날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에서 14개를 성공시키며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클레이 탐슨은 이 날 경기 전까지 3점슛 5/36(13.9%)으로 전혀 기계답지 않은 부진을 보이고 있었는데 시즌 8번째 경기인 이 경기에서 3점슛 24개를 던져 14개를 성공, 전혀 녹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 경기는 또 워리어스의 전반 92(역대 2)으로 유명한 경기이기도 합니다. 이 경기에서 워리어스는 전반전을 무려 42점 리드(92-50)한 채로 끝냈고 주전 대부분이 3쿼터에 조기 퇴근했습니다. 탐슨 역시 이 경기에서 26분 밖에 뛰지 않았는데, 26분 뛰고 이 기록을 세운 것은 정말 대단하며 향후에 이 14개 역시도 깨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전반전 10개 성공, 3쿼터 4개 성공, 4쿼터 출전 X)

그리고 약 두 달 뒤인 1219, 휴스턴이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3점슛 26개로 팀 3점슛 성공 신기록을 또 세웁니다. 종전 기록은 201733, 클리블랜드가 애틀랜타 전에서 기록한 25개였으며 휴스턴 프랜차이즈 기록은 20161216, 뉴올리언스 전에서 기록한 24개였습니다.

마무리는 가비지 게임 멤버들이 했습니다. 이 경기는 종료 415초를 남기고 125-104, 휴스턴의 21점차 리드 시점에서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주전 라인업 5명 모두를 불러들이면서 가비지 게임 모드로 들어갔는데요. 이 시점에 팀 3점슛 성공 개수가 24개였습니다. 242초를 남기고 개리 클락이 1개 성공, 그리고 31.1초를 남기고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의외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휴스턴 선수들은 무려 8명이 3점슛을 1개 이상씩 성공시켰습니다.(하든 6, 5, 에릭 고든 4, 제랄드 그린 4, P.J.터커 3,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2, 개리 클락 1,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1)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8-18 21:13:0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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