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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드래프트 팀별 평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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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2 22:50:12

 

 

1부 링크 및 지난 번 목드랩 글 링크.

지난 목드랩글에서 1라운드급 선수는 제 기준상의 특징 설명을 거의 다 했었습니다.

로터리 :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0536&sca=&sfl=mb_id%2C1&stx=getback

15~30픽 :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0636

 

이번 평가 1부글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1317

 

2부 시작할게요. 

 

팀별 평가 (알파벳순)

14.LA 레이커스 : A

 

-46픽 : 타일러 호튼 터커 (THT)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선수는 하이업사이드-하이리스크 유형에 매우 적합한 유형입니다.

최고 툴은 볼푸쉬와 거기서 나오는 패스/림피니쉬라 보시면 되겠어요.즉 가속이 일단 한 번 붙으면

속공전개나 1:1돌파가 무시무시한 수준이고,여기서 좋은 패스나 림어택이 가능합니다.

땅딸보 체형에 순속은 떨어져도 긴팔과 가속붙으면 무서운 육중한 탱크같은 선수이다보니 수비도

거리두고 순속으로 붙으면 약한데,몸을 붙이면서 범핑 수비가 동반되는 상황에선 수비도 좋습니다.

빅맨이나 더 큰 상대의 반포스트업이나 컨택붙은 돌파를 잘 막을거에요.

전 굉장히 특이한 타입이라 흥미롭게 지켜볼 예정이고,일단 벤치에서 시작해서 볼을 쥐어보게해서

플레이메이킹 (드라이브/킥)을 시켜보는게 어떨까 합니다.속공전개가 아니라면 오프더캐치 기반으로

시작시켜야겠고요.3점은 만들어쏘는 재간은 뛰어난데,성공율은 낮죠.그래서 이것도 스윙스킬이

될거라 보는데,만약 이게 캐치샷이건 풀업이건 둘중 하나만 된다면 로터리가 안 부러운 선택이 될겁니다.

 

15.멤피스 그리즐리스 : A+

 

-2픽 : 자 모란트

-21픽 : 브랜든 클락

 

자 모란트와 클락은 길게 지난 번 글에서 썼으니까 부연만 약간 하겠습니다.

새로운 멤피스에게 최적화된 선수들만 데려왔기 때문에 A+이상을 주고 싶습니다.저는 이번 드랩에서

브랜든 클락을 탑6로 개인적 빅보드에서 꼽을정도로 좋아합니다.스타 업사이드는 아니지만 롤플레이어

로선 최상의 플레이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고요.

그가 만약 숨겨진(혹은 억제했던) 드리블 드라이브의 기능성을 터트려준다면,아주 가끔은 저등급 

스타로서의 발돋움도 기대는 해볼수 있다 생각합니다.대학땐 볼쥐고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곤자가 이전 대학에서의 드리블 장면,약간의 볼푸쉬등을 고려해본다면 오프더캐치 기반에서

돌파 장면을 테스트해봄직은 하다 생각해요.

여튼 많은 나이때문에 애초에 15~20픽에서 뽑힐거라 생각했기에 이 순번에서 뽑은 멤피스가 전 

대단히 좋은 선택을 했다 생각하고,JJJ와 팀핏도 매우 잘맞다 생각하기 때문에 공수 조화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란트도 일반적 여론의 어마한 기대치 대비 낮게 보는 것이지,이 드래프트 2픽감으로선 손색없다

생각하고요, 체스트 패스나 원거리패스 ,움직이다 숏패스 둘 다 가능한 선수란 점은 일단 플레이메이커

로선 상급가치를 지닙니다.오픈 스페이스에서 폭발적인 운동량이,트래픽에서 발휘될것이냐 그리고 

3점이건 풀업이건 어느 하난 평균이상으로 올라와줄것이냐가 그의 가치를 가늠한다 생각해요.

전 풀업은 좀 낮게보고,3점은 평균급은 될 수 있다 믿습니다.수비는 덮치는 수비는 꽤 하지만 감각

자체가 좋거나 1:1에서 끈덕지게 nba급 컨택을 달고 수비를 잘하긴 좀 힘들다 봐요.

 

16.마이애미 히트 : B-

 

-13픽 : 타일러 헤로

-32픽 : KZ 오크팔라

 

실제 경기를 보면 디게 성공율이 좋을 것 같은데,막상 스탯을 뜯어보면 슛율이 좀 낮것든요.

과정이나 상황 연출에 비해 슛이 좀 안들어간단 느낌은 있습니다.여튼 아이솔러라기엔 부족하고 오프볼

플라이어라기에도 부족한데,또 반대로 각각을 어느 정도 할 줄 안다는 장점도 되겠죠.

픽을 받아서 약간 넓게 벌린 다리에서 전진엇박을 만들어내면서 자기 슛을 만들어 쏘는 특징에서 뛰어난

자기만의 패턴이 있습니다.3점이 프로에서 근력키워서 사거리의 안정성이 담보된다면 더 잘할거라 봐요.

하지만 약간 높게 뽑힌 감은 있습니다.드리블도 되고 샷메이킹되면서 캐치슛은 되니까 슈팅이란 측면만

놓고 보자면 이번 드랩에서 윙중엔 좋은 선택이긴 해요.

 

오크팔라는 제가 여러번 푸어맨 버전 RJ 바렛이라 했었는데,가늘고 긴 프레임에서 범핑에 취약하고 

거의 기술보단 타이밍과 짚어넣기로 골을 넣는 윙이라서 그렇습니다.

전 이 순번은 높다 여길 정도로 낮게 보는데,이유는 전체적으로 공수 공간인지 감각이 떨어지고 

슈팅도 불안정하고,손발 사용도 좀 미숙합니다.순속과 길이로 덮쳐들어가서 우겨넣는 유형이라 

프로레벨 범핑에선 그 역량이 발휘되지 못할거라 생각해요.하지만 히트가 근력붙이고 바디쉐이프 만드는

것 하나만큼은 리그 최고라 인정받으니 그 부분에서 업사이드는 있다 봅니다.

 

17.밀워키 벅스 : 픽 행사 無

 

평가할게 없습니다.

 

18.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A

 

-6픽 : 자렛 컬버

-43픽 : 제일런 노엘

 

컬버는 길게 설명을 했던 터라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3점의 안정성만 담보된다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거에요.축복받은 발목의 접지각 활용을 통한 돌파가 

정말 뛰어난 선수고 그 빡빡한 텍사스 텤 코트 밸런스에서도 짜내서 후벼파던 돌파/패스를 생각한다면 보다

많은 기회가 미네소타에서 있길 기원할 뿐입니다.단순한 3앤디보단 차라리 3를 빼고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량을 높게 주고 싶고,드라이버로서 기능성 발휘를 위해서 위긴스와 함께 코트를 배분하는 측면이

팀핏상 다소 걸립니다.그래서 A+을 주기엔 약간 망설여지네요.둘다 좋은 3점 슈터가 당장 아니다보니까요.

 

제일런 노엘은 리드미컬한 자기만의 접고 들어가 풀업/플로터에 장점이 있습니다.다른건 크게 기대하기

힘들고요.드리블은 되는데 패스각/타이밍을 잘 못잡고, 3점은 좋긴 한데 폼과 거리상 프로에서도 그런

슛율이 나올거라곤 쉽게 예측이 안됩니다.다만 일단 접고 들어가서 쏘는걸 꽤 잘해서 벤치에서 공격을

풀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봐요.이 순번대에 아주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19.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A

 

-1픽 : 자이온 윌리엄슨

-8픽: 잭슨 헤이스

-17픽 : 니콜라스 알렉산더 워커

-35픽 : 디디 루자다 실바

 

1,8,17픽은 다 충분히 설명드린것 같습니다.

다만 어제 글에서 썼듯이 자이온 키가 6-7 1/2 정도는 되지 않을까란 희망이 붙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579043

무슨 소리냐, 자이언은 원래 6-7인데라고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자이언은 대개 6-5~6-6으로 취급

받았어요.바렛보다 확실히 대학 시즌초에 작았고요.하지만 어제 제 글과 드래프트시 항상 비교기준이

되어주는 아담실버와의 사진등으로 추론해 볼땐 이젠 진짜  6-7로 봐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문제는 팀핏입니다.아마 수비+속공 기반 팀이 되어야만 하는 내년 구상이 예상되다보니 3점에 관련된

선수로서 4픽이나 8픽을 활용했어야 하지 않나란 기회비용 생각이 드는데,일단 성적을 내야하는 팀이

라긴 보단 이래저래 자이언 위주로 실험해볼 팀이나 보니 팀핏보단 일단 밸류위주로 뽑았다 여겨집니다.

 

35픽 선수(통칭 Didi) 하나도 못봤으니 평가 유보합니다.다만 드리블이 없는 불독형 대인마크 수비수이자

3점 캐치슈터로서 기대되는 브라질산 3앤디 선수라고 하더군요.(끈질긴 대니그린 타입)

 

20.뉴욕 닉스 : A-

 

-3픽 : RJ 바렛

-47픽 : 이그나스 브라제이데키스

 

전 바렛 좋게 봅니다.한때 너무 과한 하입을 받았던게 문제지,능력 자체만 놓고보라면 이 정도 두루 잘하는

윙이 그리 흔한건 아닙니다.방향의 편재성/ 스텝 쪼개기의 문제 등은 상체를 키우면 좀 해결될 문제라

보기도 하고요.풀업이건 3점이건 과정은 다 되니까 잘 넣기만 좀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상체가 너무 작다기보단 하체가 너무 길고 허벅지가 두꺼운게 스텝 쪼개기에 문제를 좀 일으킨다 봐서

상체를 키우는게 바른 육성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그나스는 미시간 윙 3인방중 한명인데 (골스 28픽 조던풀 / 언드랩된 찰스 매튜스) 외형적으론 약간

타일러 헤로랑 반대로 보고 싶습니다.과정에 비해 슛이 좀 잘 들어간 느낌이 있단 이야기죠.

컷길도 좀 보고,3점도 잘 들어가고,얼추 끊어 쏘는 슛도 흉내는 내는데,썩 3레벨(림/미들/3점) 모두가

A급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최고 툴은 커터로서의 눈치와 범핑을 버티는 덩치력이라 생각하고요,3점은 평균 수준이

될거라 보는데,발이 느리고 패서로서도 평균이하라 이 정도 순번이면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커팅할때 양손을 잘 쓰고 범핑을 잘하다보니 동선 선택지가 양방향이고 눈치도 좋습니다.그래서 3점이

캐치슈터로 잘 들어가면 좀 더 능력 발휘가 쉬울거라 봐요.

 

21.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 A(?) 

 

-23픽 : 다리우스 바즐리

 

컴바인 게임이랑 aau게임 하나 본게 다인데,이 나이대에서 1년은 워낙 크기 때문에 뭐라 제가 평가하기가

좀 힘듭니다.썬더팬분들은 오히려 관심있으시다면 보시고 각자 알아서 기준점 세우고 싶으신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s://app.krossover.com/intelligence/g/ly66

https://app.krossover.com/intelligence/g/m2ch

 

개인적으로 컴바인은 리그패스로 보면서 와 진짜 왜 저렇게 잘하지란 소리가 나왔는데,그게 aau시절의

드래프트 너드들의 평가나 위에 제가 링크한 시절 게임관  너무 달라서 가치 가늠이 좀 어려운 케이스에요.

대학이나 다른 리그에서 직전까지 뛰던걸 본 상태에서 컴바인 보는거랑 1년 공백있다 컴바인을 본거랑은

천지차이라서요.

컴바인만 놓고 말하라면 탑10급으로 했습니다.장신 핸들러로서 높낮이 조절 해가며 능숙한 드리블과

진입,드라이브킥에다 림어택까지 다 보여줬거든요.위에서 잘렌 맥다니엘이나 닉 클랙스턴같은 선수들의

페이스업 게임과는 질적으로 다른 수준을 보여줬기에,그게 프로에서 근력훈련받고 발현된다면 대단한

스틸픽이 될거라 생각해요.아까 언급한 KZ 오크파라가 못한다 했던 것을 컴바인에서 정확히 보여준게

바즐리였습니다.3점슈팅,슛디시전,5:5게임에 대한 이해도 등이 여백인데, 한 번 지켜보죠.한 2~3년차

때 진정한 평가가 가능하지 싶습니다.

 

22.올랜도 매직 : B-

 

-16픽 : 츔마 오키키

 

선수 자체로 놓고보면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입니다.3.5번인데 3/4 둘 다 가능한 선수고,5:5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공수양면 높습니다.코너3점 특화형이지만 3점되고,패스/짧은 돌파 되고 수비 좋고 

이타적인데다 헌신적이기까지 하니까요.롤플레이로서 윙포워드로 최상품인데,문제는 뽑은 팀이 이미

애런 고든/아이작을 지닌 올랜도란점과 무릎 부상으로 최소 반년은 못볼 가능성이 높은 선수란게 

팀핏을 고려서 B를 주게 만듭니다.

팀바스켓에 낄끼빠빠 되는 운동력도 적당히 괜찮은 선수라 개인적으로 이 순번에서 대만족인데 올랜도

에서 어찌 쓰려나가 참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고든/아이작/오키키를 동시에 돌릴려면 볼핸들러가 

엄청 강한 팀이어야 될텐데,매직은 포가가 또 약점인 팀이고요.자체슛 메이킹외엔 약점이 없는 선수라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23.필라델피아 76ers : B-

 

-20픽 : 마티스 싸이불

-54픽 : 마리알 사욕

 

싸이불은 지난 글에서 길게 적었으니 요약만 하겠습니다.

좋은 팀디펜더,공간을 먹을줄 아는 덮침류 수비의 달인,의외로 약한 맨디펜스와 반응속도 조절력.

1~3학년때 좋은 캐치슈터,4학년때 퇴보한 3점슈터.온볼로 패싱/드리블은 큰 기대는 하지 않아야함.

으로 정리할수 있습니다.전 식서스가 왜 필요로 했냐는 이해하기에 (앞선과 뒷선 사이 수비의 문제가

코빙턴 이탈이후 있었으니) 납득은 가지만 좋다라고 말하긴 좀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력은 완성되었기에 조각으로서 벤치나 가끔 상대따라 주전으로서 내보겠단 측면에서 보면

좋은 핏이라 생각해요.

 

사욕은 사실 식서스 성향상 왜 뽑았나 납득이 좀 어렵습니다.나이 많고,약한 피지컬과 판단력을

지녔으며 한손밖에 못쓰고 팀바스켓 이해도가 좀 낮은 선수거든요.

최고 툴은 아무데서나 올라갈수 있는 3점인데(금방 자기 슛 스퀘어를 만들줄 압니다.트랜지션3건

원드리불이건) 이것도 프로레벨에선 어떨진 잘 모르겠어요.오른손으로 원드리불 패스아웃이 좀 

되는데,이건 진짜 기계적으로 무한반복해서 장착된 티가 나서 프로에서도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수비가 별로라서 3점 슈팅 메이킹 툴보고 뽑은거라 봅니다.

 

24. 피닉스 선즈 : C-

 

-11픽 : 캠 존슨

-24픽 : 타이 제롬

 

목적은 오직 슈팅에 있었던 선택들입니다.두 선수다 지난 글에서 소개를 충분히 해드렸다 생각하니까

몇 가지만 덧붙이자면,일단 캠 존슨의 픽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하지만 피지컬에 대한 우려가 있고

메디컬 이슈가 드랩직전에 또 떴음에도 기어이 11픽에서 감행한것엔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캠 존슨은 컨센서스상 15~25픽도 드래프트 너들 사이에 논쟁이 강할만큼 깜작픽이였고,실제로 23명 

그린룸에 초대받지 못한것은 업계내 평가도 당혹스러움이 당연할것입니다.

차라리 작년 제롬 로빈슨은 그래도 드랩 2~3일전부터 업계내에서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당혹감의 

여파가 적었지만,캠 존슨은 모두가 놀란 픽이라 생각해요.

제가 가장 우려하는건 많은 나이(부커보다 많습니다) 2번의 큰 수술과 레드셔츠 커리어,또 얇은 가슴과 

약한 골반이 범핑이 강해질 프로에서공수 누적부하가 걸릴텐데란 부분입니다.

 타이 제롬은 25~35사이에서 적합한 선수고 팀핏과도 나쁘진 않다 생각해요 

 

25.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 : B+

 

-25픽 : 나시르 리틀

 

지난 글에서 당혹스러웠던 대학1년동안의 부적응을 다뤘으니 따로 다루진 않겠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새로 윙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심어주길 기다려봅시다.

이 순번에서 리틀에 대한 투자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26.샌 안토니오 스퍼스 : B-

 

-19픽 : 루카 사마니치

-29픽 : 켈든 존슨

-49픽 : 퀸더리 위더스푼

 

사마니치는 스트레치 4에 좀 더 가깝습니다.앞서 살짝 밝혔듯 비실한 선수가 올 컴바인에 떡벌어진 

벌크업을 통해 나타났고,상당히 직선주로 움직임에서 빼어남과 캐치3 능력을 보여줘서 주가가 상당히

올라왔습니다.즉 3점과 훼이크후 직선주로 돌파후 투풋 림어택 정도를 외형상 할 수 있단걸 컴바인

에서 보여줬고,움직임도 슈팅빅맨 치고 빠른 발을 보여줬기 때문에 1라운드에 꽤 거론된것도 사실

입니다.25~35사이가 유력했기에 살짝 높은 감은 있는데,몸싸움을 다소 기피하는 성향이 벌크업

되고 달라졌길 기대해보며 패서로서의 역량도 평균이상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샌안식 육성에

장점이 더 갖춰지길 기대해봅니다.

 

켈든존슨은 지난 글에서 충분히 다뤘고,캐치3점과 런닝플로터,왕성한 활동량등에서 이 순번이면

적절하다 생각해요.드리블과 드리블 치다 패싱을 좀 더 여백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위더스푼은 드리블 못하는 좋은 3점슈터란 것만 하이라이트로 확인되고 풀게임은 보지 못해서

따로 평가는 못하겠습니다.

 

27.새크라멘토 킹스 : B-


-40픽 : 저스틴 제임스

-55픽 : 카일 가이

-60픽 : 반야 마린코비치

 

가이는 재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작고 약한 신체지만 오프볼 플라잉에 특화된 오프스크린 슈터입니다.

온볼로 뭔갈 기대하기 보단 눈치와 직선주력의 가벼운 순속으로 날라다니다 3점을 쏟아내는 슈터인데

문제는 횡스텝이 약하고 범핑에 취약해서 수비적으론 문제가 큰데다.일단 작은데 점프력도 약해서 

벤치에서 활기찬 3점 슈터로 써봄직한 선수라 보시면 됩니다.버지니아의 주력이였지만,피지컬 역량

차이가 커요.그래도 이 순번이면 한 번 시도해볼만은 합니다.

 

40픽의 제임스와 60픽의 마린코비치는 아는게 없어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28.토론토 랩터스 : 평가 보류

 

-59픽 : 드완 페르난데스

 

1년 쉰 선수라 평가하지 않는게 맞다 봅니다.돈관련 룰위반으로 작년 한해 출장금지 당한 선수이고

원래 이름은 드완 휴엘이였습니다.

 

29.유타 재즈 : 평가 보류

 

-50픽 : 자렌 브랜틀리

-53픽 : 저스틴 라이트 포맨

-58픽 : 미예 오니

 

세 선수는 실제 경기를 하나도 보질 못했습니다.그래서 평가할 수 없습니다.

 

30.워싱턴 위저즈 : C-

 

-9픽 : 루이 하치무라

-42픽 : 아드미랄 스코필드

 

자바리 파커도 써봤고,마퀴프 모리스도 써본 팀이 하치무라를 뽑은 점은 상당히 의아합니다.

3점이 불안정하고, 픽앤팝이나 18피트 부근 숏드라이브/점퍼를 장점으로 가지면서 패싱과 디펜스에

약점이 있는 같은 유형의 선수들을 써봤으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픽대비 가장 나쁜 선택을 한 팀은 워싱턴이라 생각합니다.선수 자체는 15~20픽 사이가

합당한 선수라 생각하기에 꽤 높은 데서 뽑혔다 생각해서 전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듭니다.

아시아권 로터리 선수라 잘해줬으면 하는데,가진 툴상 기회는 봤더라도 스탯보다 코트마진에서 

약점이 꽤 클거라 봅니다.

하치무라에 대한 평가는 제 친구중 잭슨 프랭크가 쓴 글을 동봉합니다.이 글에서 그는 빅보드상

28위로 그를 꼽았고,현직 더어슬레틱 기자/리버러티 볼러(SB내이션내 식서스 팬블로그) 칼럼을 맡고

있습니다.왜 그의 글을 동봉하냐면 잭슨이 곤자가대학 출신이고 곤자가 대학신문에서 농구 글을 오래도록

썼던 곤자가 전문가이기 때문이죠.잭슨과 제가 포함된 챗방에서도 잭슨은 당연히(?) 하치무라를 높게

평가하는 쪽에 들어갑니다.그의 평가가 28위였단 점을 참고하시라고 남겨둡니다.

 

https://www.libertyballers.com/2019/6/18/18683374/nba-draft-big-board-an-introduction-and-tier-4-rankings-ncaa-basketball-philadelphia-76ers-prospects

 

스코필드는 장사체형에 힘도 좋지만, 최고툴은 캐치업 스팟슈터입니다.거기서 클로즈아웃 직선

주로 돌파를 하긴 하는데,림근처에선 실키한 터치가 부족하고 백보드를 잘 못 써서 단신 포워드로선

우려가 좀 있어요.수비적으론 가슴수비를 곧잘하고 터프하지만.턴동작이 약해서 신장대비 작은선수

수비보단 큰 선수 막는게 낫습니다.힘은 좋은데 생각보다 운동력이 좋진 않고, 패서링커로서도 살짝

아쉽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3
Comments
1
2019-06-22 17:01:00

멤피스가 2년간 드래프트로 뽑은게 JJJ, 제본카터, 자모란트, 클락인데 모두 드래프트 당시 만족스러운 드래프트였다고 보고 이번에도 기대가 큽니다. 말씀하신대로 뉴 그리즐리스를 위한 딱 필요한 두명을 잘 뽑았다고 생각해요.

WR
2019-06-22 17:28:36

윙만 하나 잘 구비하면 정말 더 멋진 팀이 될것 같습니다. 또 멤피스가 언드랩으로 뽑은 

John Konchar란 선수가 제가 언드랩중엔 제일 좋아하는 선수기도 합니다.

굉장히 유니크한 게임 이해도를 지닌 선수고,외형에서 오는 이미지(?)와 달리 약간 푸어하지만

창의적인 타입의 경기를 합니다.재밌는 선수에요.

 

1
2019-06-22 17:07:59

워싱턴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잘 봤습니다. 파제티브님!!!

1
Updated at 2019-06-22 19:44:52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THT 는 여기 뿐만 아니라 현지 드래프트 너드들 사이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왜 46번까지 떨어졌는지 의아하네요. 4픽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팔 가능성이 높았던지라 1라 후반에 뽑힐 가능성이 있던 선수들에겐 관심을 전혀 안 두고 있었는데 뜬금 2라픽으로 THT 를 얻으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우리가 모르는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간에 뽑았으니 열심히 해서 터져주길 바랄 뿐입니다.

WR
1
2019-06-22 17:30:36

THT는 보수적인 드래프트 전문가들사이에선 2라운더, 약간 신진 드래프트 전문가들사이에선

1라운더로 평가받아서 그런것 같습니다.아무래도 딱 봐도 근본없는(?)하지만 매우 독특한 농구를

하는데다,슛팅이 안 좋으니까요.밑져봐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한 번 지켜봐요.

좀 거칠게 표현하면 랜스 스티븐슨이랑도 좀 비슷한 류라고 보여집니다.막농구하다 뜬금 창의적이고

멋진 플레이 하는 면모에서요.

2
2019-06-24 09:28:12

THT는 닷넷 목드래프트 마지막날에도 60위에 가 있길래 왜 저 순번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언드래프티 각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지명받았네요. 레이커스로서는 순번 대비 좋은 픽을 한 듯 합니다.

1
2019-06-22 17:23:22

좋은 분석, 정보 감사드립니다.

1
2019-06-22 17:37:34

잘봤습니다! 애틀란타 정말 잘 뽑은것 같아요..

아, 그리고 킹스는 2라운드40픽 저스틴 제임스
2라운드 60픽 반야 마린코피치도 같이 픽했습니다!

WR
2019-06-22 18:10:17

급하게 쓰느라 확인한다고 했는데 큰 실수를
했네요.감사합니다.
근데 두 선수는 제가 본 적이 없어서 어차피
아는게 없네요.

1
2019-06-22 19:22:55
개인적으로 반야는 공격 측면에서 재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슈팅 레인지가 좋고 오프볼+커팅 길을 꽤나 잘 보는 선수이고, 적극적으로 세컨볼을 노리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문제는 수비인데, 유럽 선수들 대다수가 그렇듯이 기본적인 센스는 있는 것 같으나, NBA 레벨에서 신체적인 압박을 뚫어낼 수 있을지가 좀 미지수네요.

선수 본인도 거의 기대를 비우고 드래프트를 봤던 거 같은데, 유럽에 남을지 미국에 오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디바치 단장이 밀어 붙인 픽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
2019-06-22 20:34:00

저도 사실 킹스픽중에 가장 만족하는 픽입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랑 비슷하게 플레이 하는듯 했어요. 막픽으로 뽑았는데 이친구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어서 알박기 픽 같은데, 계약 조건에 또 nba 관련 계약이 있어서 바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06-22 23:25:12

넵, 맞습니다. 나이가 좀 있어서, 바로 도전은 해보지 않을까 싶은데, 킹스에 나름 중복 자원들이 많은 듯하여 상황이 어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WR
1
2019-06-22 22:50:57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
2019-06-22 17:55:35

뉴올 픽다운은 헤이즈 뽑는걸로 봤고 사마니치는 영상 괜찮다고 봤는데 빨리 뽑히네요. 하치무라는 정말 슬램덩크 해외진출 윤대협 현실판이네요 당연히 티켓파워가 기대됩니다.

1
2019-06-22 17:58:40

캠 존슨이 놀랄만한 픽순번답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WR
2019-06-22 22:52:44

저도 선수 자체론 영리하게 농구하고 좋아하는 선수인데,다소 높았단 점에서 평가를 저리 

한것으로 봐주셔요.항상 구단 랭크는 상대적인 픽순위로 매겨와서 제 기준에 저렇단 것이니

실제로 뛰어보면 좋은 모습도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1
2019-06-22 18:21:58

나시어 리틀이 굳이 벌크업을 왜 했을까요? 몸이 좀 무거워 보이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체형이 진짜 말씀하신대로 퍼리드 혹은 해럴 느낌이 나더군요.. 물론 업사이드가 큰 선수지만 bq랑 디시전 메이킹이 딸려서 쓸데없는 스핀 무브랑 안쏴도 되는 터프샷을 너무 쏘네요.. Positive님이 보시기엔 이런 디시전 메이킹 쪽이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용?

WR
1
2019-06-22 22:54:45

대학 시즌 초중반까진 분명히 벌크업하고 확연히 반응속도등이 확 떨어진게 보였습니다.그래서 윙보단

때론 스몰볼 빅으로 보였단 과장된 표현까지 저도 썼었고요.말씀에 전부 공감하는 바이며 디시전 메이킹도

결국 비큐아니면 기술에 의해 자신감과 연동된다 보기 때문에 좀 더 보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기술과 주력동선/패턴이 결정된후 판단하고 싶은데,희망있다 생각합니다.

2019-06-23 01:02:12

답변 감사합니다!

1
2019-06-22 18:25:44

유타는 58픽으로 미예 오니도 지명했습니다. 유타는 이번에 유명하지 않은 컨퍼런스에서 신인들을 지명했는데요 과연 잘할지는 지켜봐야될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9-06-23 16:44:24

모리스 알몬드 생각나서 일단 걱정부터 되긴 하더군요.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충분히 던져볼만한 픽들이었고 세명 모두 장점은 확실하다는 점,유타가 맘먹고 픽 사와서 뽑은 경우 성공률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기대도 됩니다.

1
2019-06-22 22:47:21

이 셋 중에서는 라이트-포맨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제 2의 로이스 오닐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WR
2019-06-22 22:56:49

죄송합니다.팀별로 정리된게 없다보니,이리저리 자체 정리하다보니 빼먹었습니다.

재즈가 뽑은 선수들이 경기를 구해 보기도 쉽지 않은 컨퍼런스/소속팀이다보니

제가 평가도 못하는 점도 양해바랍니다.

1
2019-06-22 18:38:45

샌안이 뽑은 선수들 궁금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
2019-06-22 18:56:14

잘봤습니다

히로는 히트에서 쏠쏠하게 쓸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온볼이 안되는게 아니라
히트가 공격 세팅은 잘해주는 팀이기 때문에 즉전감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KJ는 히트가 13픽에 히로 안남았으면 13픽에서 얘 뽑았을거라네요
그럼 포지티브님의 히트 평점은...

일단 13픽에 고려했을정도니 키울 방향은 확실히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말씀하신대로 몸 만드는건 느바 최고니 한번 몸 붙으면 봐야할 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9-06-22 19:47:54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뉴올은 4픽을 즉전감과 트레이드하기를 원했고 애틀란타와 딜 이후에도 8픽을 트레이드하려고 했지만 불발되서 그런지 팀 니즈대로 뽑은 느낌은 정말 없네요. 

팀에 중복자원도 좀 많은 느낌이라 fa영입과 함께 트레이드에 대해서도 적극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헤이즈는 몸이 얇은 인상이라 당장은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 받긴 어려울꺼 같다고 생각하지만 대신에 몸만 좀 키우면 다른 부분에서 미숙하더라도 1군에서 최소한의 역할은 충분히 잘 수행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유투는 기록도 그렇고 폼도 안정적으로 잘 던지던데 슛팅 장착도 긍정적이길 바래보네요. 

  

궁금했던 건 신체스펙이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평균 리바운드 갯수가 다른 빅맨에 비해서 유독 낮더군요.

본 경기에서는 박스아웃이 약해서 리바운드를 뺏긴다거나 이런 느낌은 잘 못받았는데

리바운드 간수에 약점이 있는 편인가요?

WR
1
2019-06-22 23:00:26

헤이즈가 리바운드가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아마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찍은 경기가 

올 시즌 1경기 밖에 없을거에요.이 정도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겁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짧은 기간 갑자기 키가 확 커버린 구간이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탓에 신체 밸런스가 아직은 여물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
2019-06-22 20:13:20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 배즐리가 나온 경기 1개만 일단 봤는데 수비에서의 기본기는 어느정도 있어보이더라구요

GIF 최적화 ON 
5.1M    738K

박스아웃 확실히 해주고

GIF 최적화 ON 
4.6M    737K

몸뚱이 차이가 있는 그랜트 윌리엄스의 백다운도 범핑 괜찮게 해주면서 컨테스트 확실히 해줬고 

GIF 최적화 ON 
5.5M    989K

사이드스텝 괜찮구요

 

프로에 와서 웨이트를 착실히 늘려나가면서 지금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경험을 늘린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WR
2019-06-22 23:03:28

아 좋은 자료 첨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컴바인이지만 그간 썬더가 뽑아온 어슬레틱 하지만 기술이 다소 부족했던 윙들에 비해

일단 드리블 치는 것부터 페이스업 겜 기질이 보여서 흥미롭습니다.수비도 기대해봄직할테고요.

확실히 공수 업사이드를 좀 크게 잡고 도박해봄직한 선수같습니다.

프리한 컴바인이 아니라 짜여진 정규시즌 경기내에서 공수 적응은 좀 필요할테지만,어리니까 ! 

1
2019-06-22 21:56:53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일 가이가 뽑혀서 좋네요. (곤자가=>버지니아 오타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작년 UMBC 참사때도 혼자만 정줄잡고 플레이하는게 인상적이었는데, 이번년도에도 클러치 자유투 등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또 하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인 카이 보우만이 안 뽑혀서 아쉽긴 하지만 OKC에서 뽑은 선수가 저렇게 좋은 포텐셜이 있다니 또 글을 읽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WR
2019-06-22 23:05:07

지적해주신덕분에 수정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일단 5:5 정규경기내에서 공수 개념을 봐야한다 생각은 하지만,일단 업사이드가 큰 선수임은

분명하다 생각해요.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
2019-06-22 23:00:52

항상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번에 올려주신 뫀드래프트도 여러번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 글까지 시즌 중에도 많이 읽게 될거 같아서 미리 더 감사하단 말을 남깁니다

WR
1
2019-06-22 23:06:09

늘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항상 어떤 이미지를 잡는데 참고해주시는 용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2019-06-22 23:30:38

항상 좋고 가독성이 좋은글이네요.
이번 드래프트에서 자 모란트와 브랜든 클락을 중점적으로 봤었는데.. 어쩌다 보니 두 선수 모두 멤피스에 가게됐네요.
모란트의 최대실링이 슛되는 웨스트브룩까지도 보고있는데, 그를 보좌해주는 브래들리나 JJJ, 클락에다가 남을수도 있는 발렌슈나스까지 모란트가 풀업점퍼만 어떻게든 장착한다면.. 멤피스는 3년후에 상위시드에 무난히 안착하는 그런 팀이 될거같네요.
콘리의 유산으로 재 크라우더와 그레이슨 알렌 , 브랜든 클락을 받았는데 이정도면 나름 쏠쏠하게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WR
2019-06-24 10:40:30

모란트는 전 사실 웨스트브룩관 좀 다르다보는게, 러셀이 가진 가속중 끊어쏘는 풀업을 가지지 못해서

아이덴티티상 좀 차이가 난다 봐요.하지만 속공시 오픈스페이스 운동량만큼은 에너지를 비슷하게 느끼

실수 있을것 같고요.저도 모란트가 만약 끊어쏘는 풀업을 (3점이 아니라 미들이라도) 어느 정도 갖추면

등급이 더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1
2019-06-23 00:59:02

클락은 영상을 쭉 찾아보니 드리블만 장착하면 드레이몬드 그린 마이너 버전까지 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곤자가의 실질적인 에이스는 하치무라가 아닌 단연 클락 같았습니다.
일단 멤피스에서는 JV를 잡는다면 백업으로 시작하겠지만 백업에서 나오는게 오히려 여러가지 재능을 실험해볼 수 있을거라 기대가 됩니다.

클락의 대학경기 중 추천할만한 경기가 있으면 부탁좀 드릴게요.

WR
Updated at 2019-06-24 10:46:19

네 작년은 클락이 팀내 에이스가 맞아요.

클락 경기는 제가 지난 대학리그 초창기에 감상평 적은 경기가 진짜 강추 경기인데

유투브 채널이 늘 그렇듯 그 경기 및 채널을 날려서 현재는 볼 수 없어 보입니다.

ziri.egloos.com/2232843 (제 블로그 감상평인데 대강 당시 그 시기의 느낌만 간접 

느껴보셔요.동영상은 날라갔어요)

즐겨보던 러시아 동영상 사이트쪽 채널도 삭제되서 즐찾해둔 경기들이 다 날라갔네요.

혹시 유투브에서 또 찾게 됨 알려드리겠습니다만,클락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수비를 잘해서

아무거나 보셔도 되긴 합니다.

 

 

 

 

1
2019-06-25 00:56:19

감사합니다. 파지티브님 블로그는 이미 구글검색에서 많이 출현하여 자주 들려서 보고 있습니다^^

 

클락에 대해서 조금 더 궁금한게 모란트와 비슷하인 처음에는 두각을 못보이다가 갑자기 재능이 폭발한 케이스요? 전학생이라는 점이 큰것 같기도 하고... 암튼 스테피언도 그렇고 탱카트론에서의 평가도 상당해서 왜 이렇게 주목을 못받았나 싶거든요(물론 그린룸에 초대되었고 대학때의 평가는 뚜껑을 열어보기전엔 크게 의미 없지만)

WR
2019-06-25 09:48:26

일단 1,2학년때 머물렀던 학교가 약체 컨퍼런스에서도 약한 팀이라 주목을 거의 못받았고

전학규정에 의해 1년 쉬고 곤자가에서 뛰기 사이에 여러 사람들의 레이더에 들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죠.결국 1년 쉬고 올 해 신흥 명문 강호인 곤자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레이더에 들어온것으로 봐야 합니다.

제 블로그 글 보셔도 알겠지만,저도 첫 경기 보고는 1라운드 감이겠다 싶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목드랩엔 없거나 2라권이거나 젤 높은게 1라 30위 이런식이였는데

드랩이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이제 분석을 하고 찾아보다보게 되니까 점점 가치를 인정

받아서 목드랩에서 15~25정도로 형성된거 같아요.

아마 나이가 아니었다면 탑10은 무난했을거라 보는데,나이가 많음에도 스킬셋이 단순해서

(공격) 15~20정도가 결국 무난한 선택이라 보여집니다.보수적인 프런트를 지닌 팀은 

것보다 낮게 봤을거라 보고요.

탱커톤은 컨센서수를 수집하는 곳이지 자체 평가를 하는 곳은 아니라 (물론 컨센서스를 

수집해서 평균값 가중치를 주는 주인장 마음도 있겠지만) 순위는 그냥 약간 평가매체의

평균값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스테피언은 아마추어 집단 지성이지만,호불호를 떠나 

약간 보이는 그대로의 평가를 추구하는 바가 있고 , 멤버들의 평가 기준이 원래 약간

주류랑은 다릅니다.

2019-06-23 08:16:07

궁금한게잇는데요 혹시 레드셔츠가 무슨뜻인지 알수잇을까요?

1
2019-06-24 09:34:28

규정 위반 등 여러가지 사유로 운동부 소속의 선수가 1년간 출장 정지의 처분을 받는 걸 말합니다.

 

레드셔츠 판정을 받은 경우, 해당 학년이 이수가 되지 않기에 졸업을 하려면 학교를 5년을 다녀야 합니다.

 

보통은 이런저런 사고를 쳐서 학내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먹는 경우가 흔한데, 그 외에도 이런저런 케이스들이 많긴 합니다.

 

타 학교로 전학 후 1년을 강제로 쉬게 하는 규정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죠. 

WR
Updated at 2019-06-24 10:55:01

저도 정확한 사전적 정의는 안 찾아봤는데 허슬플레이어님 말씀이 맞을 겁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쓰는 유급개념이랑 비슷하다 보심 됩니다.(단 경기에 뛰질 못합니다)

부상이건,징계건,학력요구조건 미달이건,전학해서 1년 쉬어야 하는 규정등에 의해

발생됩니다.1년 쉬니까 4학년이 아니라 5학년으로 졸업하게 되겠죠.

1
2019-06-23 12:41:52

 정말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랩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팀이 그리즐리스와 셀틱스입니다.

 

모란트와 JJJ+클락 조합이라니 정말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에요.^^ 모란트의 엉성한 수비를 프론트 코트가 충분히 채워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이번 드랩에서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선수가 비즐리에요. 과연 어느정도 성장폭을 보여줄 지 궁금하네요.^^

 

타이불이 필리와 지명약속되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이불이 컴바인도 피하고, 워크아웃도 안했다 하니 필리 측에선 어떻게든 타이불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금 무리한 것 같습니다.

 

현지 전문가들도 비판 일색인데, 타이불이 필리에 잘 어울리는 수비수라서 좋게 보려 하는 중이에요(셀틱스가 선택한 픽이 너무 제 스타일이라...^^).

 

샤요크는 판단이 어렵긴 한데, 필리와의 워크아웃에서 워낙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뽑힌거라 하니, 일단 서머리그까진 판단을 보류해볼 생각입니다.

 

스카우터들이 워크아웃 직후 샤요크를 상당히 호평을 했더라구요.^^

 


WR
1
2019-06-24 10:58:21

그렇지 않아도,여러 식서스 전문가들이 어셋관리 측면등에서 비판이 좀 있더군요.

데릭 바드너의 장문의 칼럼이 아마 진원지 같은데,시간나면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사욬은 아이오와 경기볼때 늘 거슬렸던(?) 디시전을 많이 보여줬던 선수라 제가 기억에 너무 선명해서

길게 좀 적었는데,여하튼 3점을 때리는건 꽤 잘하거라 생각합니다.쉐이크밀튼보다 공수 안정감은

떨어져도 약간 스팟업슈터인 밀튼에 비해 무빙3점슛은 더 나을거고 나머지 기량은 떨어지는 경우라 봐요. 

1
2019-06-24 13:31:29

바드너 칼럼이 간만에 제대로 비판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꽤 흥미로운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샤요크는 말씀하신 부분 고려해서 이번 서머리그부터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1
2019-06-23 16:16:21

덮치는 수비는 어떤 상황을 칭하나요

WR
1
2019-06-24 11:00:14

처음부터 몸 각이 정면 대 정면으로 붙는 아이솔수비나 픽앤롤수비 이런거 말고 헬프수비상황처럼

내 수비수를 버리고 더블팀을 간다거나 도박성으로 패싱레인 끊거나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썼습니다.

극단적인 존 디펜스를 쓰는 팀에서 공이 투입되면 그 순간이나 투입후 순간적으로 덮쳐서 더블팀하거나

패스 짤르거나 슛순간 갑자기 들이닥쳐서 긁거나 하는걸 잘하는 선수거든요.

1
2019-06-24 00:16:0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배즐리를 뽑은 OKC에 대한 언론의 평가가 좋더군요. OKC 입장에선 사치세 압박에서 큰 투자를 한 셈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WR
2019-06-24 11:01:02

배즐리는 컴바인때 워낙 잘해서 위에서 동봉한 아마추어 시절 경기랑은 또 달라서 저는 평가가 좀 힘든데

대개 평이 좋은것이 사이즈/순속을 갖춘데다 몸도 좀 컴바인에서 잘 만들어온 이유가 큰 것 같아요.

1
Updated at 2019-06-24 01:56:44
전혀 태클은 아니고 일개 선즈 팬 입장에서 캠 존슨 너무 좋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선즈 지금껏 드랩당시 평가가 이렇게 나빴던 적이 없거든요.. 그럼에도 막상 그 좋았던 드랩(렌, 벤더, 크리스..)에서 건진 게 없고 오히려 당시엔 미묘했던 부커와 워렌만 좋았죠. (에이튼은 조금 더 보기로 하고..)

캠 존슨을 굳이 그 픽에 뽑을 이유는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이번 드랩이 (상위권 제외) 픽다운 하기 어려운 드랩이었고 적어도 확실한 이유는 있는 픽이라는 점에서 더 두고봐야 할 픽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평가 받아도 할 수 없지만(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는 않네요.
WR
2019-06-24 11:06:24

비큐가 좋아서 컷형태로 짤라서 움직이다 받아쏘는게 워낙 좋아서 (드리블이 필요없는 동선에 특화

되있어서 제가 목드랩글에서 클탐의 미들컷인 퀵점프샷이나 스크린 짧게 타고 끊어쏘는 패턴에서의

유사성때문에 비교대상으로 삼았고요) 슛은 꽤 기대치가 큽니다.

부상우려나 피지컬한 충돌에 대한 공수 적응의 우려만 아니라면 충분히 20픽안엔 들 선수고 그만큼

머리도 좋아요.아마 슈팅에 대한 가치상정을 높게두고 시행한 픽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선수라 잘 한 번 지켜보도록 해요.

1
2019-06-24 14:15:35

Tht는 골스에서 뽑았으면 했는데 아쉽게 됐네요,리툴링해야하는 골스입장에서 한번 긁어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조던풀같은 유형의 선수는 작년에 뽑았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규시즌 내내 벤치슈터부재로 듀란트,탐슨이 공격에서 과부하 걸린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탈난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WR
2019-06-24 16:13:52

일리 있습니다.슛을 스스로 만들거나 ,그런 위협으로 팀원에게 샷기회를 만들줄 아는 선수가

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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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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