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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익명의 스카우터 '핀치'가 평가하는 2019 드래프트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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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9 15:07:31

 

 

드래프트 시즌마다 항상 재미있게 보는 익명의 스카우터 '핀치' 시리즈 입니다.

 

'핀치'는 특정 인물이 아니라 기자가 여럿의 NBA 스카우터와 프런트를 인터뷰해서 얻은 정보를 가상 인물인 '핀치'의 눈으로 풀어내는 스카우팅 리포트 입니다. 이 시리즈도 몇년은 된거 같네요.

 

관심 있는 선수만 번역해 봅니다. 나머지는 The Athletic 사이트나 앱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니켈 알렉산더 워커 (6-6, G)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난 이 선수를 더 좋아한다. 훌륭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사이즈로 약점을 보완할수 있을것. NBA의 운동능력에 애 좀 먹을것이다. 슛 릴리스가 느리고 폼도 특이해. 엄청 좋은 슈터라고 보긴 힘들지. 잠재력은 높다고 보긴 힘들지만 드리블, 슛, 패스 다 할줄 알고 두 포지션은 뛸수 있는 선수지. 포인트 가드 보단 콤보 가드라고 보는게 맞음.

 

RJ 바렛 (6-7, F)

누가 뭐래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선수지. 가장 큰 장점은 알파독 마인드라고 생각해. 자기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하는 친구지. 위닝 멘탈리티가 있지만 현재 슛은 못 쏜다고 보는게 맞지. 샤바즈 무하마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할때도 있어. 스타가 될진 모르겠지만, 좋은 선수는 될수 있을거야. 가끔 좋은 플레이 보다는 스탯을 위해 뛰는거 아닌가 라는 의심할때도 있었지만, 모든 레벨에서 승리를 맛본 선수지.

 

볼 볼 (7-3, C)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괴물이지. 탤런트는 그 누구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거야. 드리블, 패스, 슛, 블락, 리바운드 다 가능하지. 마르긴 했지만 소프트한 선수는 아니야. 가장 큰 의문점은 그의 건강이지. 내 생각엔 다치기 쉬운 몸인거 같아. 시즌 끝나고 컴바인까지 몸무게가 10킬로가 빠진건 좀 무섭지. 듣기로는 노력파는 아니라고 하는데 바뀔수 있겠지? 성숙한지는 잘 모르겠어.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 걸까? 고등학생일때 같이 뛰는 선수들이 고생 좀 했다고 하지. 나쁜 아이는 아닌데 그냥 굉장히 미성숙한거 같아. 어느 팀이 도박을 할것이고, 모든게 다 맞아 떨어지면 그는 올스타가 될거야.


브랜든 클락 (6-8, F)

좋아하는데 몇몇 사람들 처럼 완전 빠져있는 정도는 아니야. 블락, 드리블, 패스는 가능하지만 사이즈가 작아. 시즌엔 슛도 안 좋았지. 워크아웃에선 그래도 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더군. 오프 더 볼 상황에선 무엇을 할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 위크사이드에선 좋은 블락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NBA에서 좋은 수비수가 된다고 장담 못하지. 좋은 수비수라기 보단 좋은 수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디펜시브 플레이메이커 라고 생각해. 곤자가에서 보여준 모습을 NBA에서 보여줄수는 없을거 같아.

 

자렛 컬버 (6-6, F)

좋은 선수인데, 이 친구가 로터리 안에서 뽑히는게 확실한걸 보면 이번 드래프트가 얼마나 풀이 약한지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해. 훌륭하진 않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고. 훌륭한 슈터는 아니지만 좋은 슈터지. 몇몇은 그가 포인트가드도 볼수 있다고 하지만, 난 아니라고 봐. 공 없이 잘 움직이는 편. 난 이 선수가 락다운 수비수가 되는데는 좀 의문이 있어. 로터리 픽이 되겠지만 팀의 운명을 바꿀 선수는 아니야. 엄청 인성이 좋은 친구야.

 

카슨 에드워즈 (6-1, G)

이 선수 엄청나게 좋아해. 득점 능력 때문에 리그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거야. 그가 가진것 이상을 바라면 실망할거야. 사이즈는 문제가 되겠지. 프레드 밴블릿이 될수 있을까? 포인트가드로 쓰기엔 힘들거야. 팀 운영은 못한다고 봐야지. 아이제아 토마스? 에디 하우스? 수비에선 상대팀이 계속 약점으로 생각하고 노릴거야.

 

브루노 페르난도 (6-10, F)

우리 스태프 중에서 난 페르난도를 좀 더 좋아하는 편이지.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게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 슈팅이 괜찮은 선수가 될거 같아. 리바운드 할줄 알고 잘 달리고,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하지. BQ는 좀더 올라와야 하지만 패스 할 줄 아는 빅맨이지. 생각보다 15-17 피트에선 좋은 슈터야. 몬트레즈 하렐 같은 선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의 허슬을 가진 선수는 아니야.

 

대리우스 갈랜드 (6-2, G)

엄청 좋은 리더, 훌륭한 패싱 센스, 그리고 많이 발전한 점프 슛까지. 그는 굉장히 훌륭한 농구선수야. 스피드 바꿀줄도 알고 밸런스와 비젼도 훌륭하지. 탑 5픽이 아니면 쇼크일듯. 4경기 밖에 못 뛰었지만 카이리 어빙 상황이랑 비교할수 있겠지. 약간 제프 티그 느낌이 있는데 티그 보단 좋은 선수가 될거 같아. 엄청 훌륭한 운동능력도 아니고 훌륭한 수비수는 아니지만 15-20점 정도는 넣을거 같아. 슛을 넣을줄 아는 선수니까. 인성이나 오프코트 문제도 없는것 같더군.


루이 하치무라 (6-8, F)

그냥 팬이 아니야. 뭘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 슛이 좋지 않고 PF 게임을 가진 SF. 사이즈 좋고 운동능력도 있지만, 스트레치 4번이 되려면 슛이 되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라인 드라이브 타입의 슛을 쏘는 선수야. BQ나 센스도 좋은 선수는 아니야. 세인트 메리에게 패배한 경기를 보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공을 몇분이나 못만지던데 그게 팀이 일부러 안 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좀 더 좋은 리바운더 였으면 좋았을거 같아.

 

잭슨 헤이즈 (6-11, F)

미래를 보고 뽑는 선수. 엄청난 업사이드. 스크린 앤 롤 상황에서 알리웁 던져줘서 득점하게 해줘야 하는 선수지. 아직 딱히 스킬은 없지만, 클린트 카펠라나 타이슨 챈들러 타입의 림 러너 선수가 될수 있지. 아직 피지컬이 완성되지 않아 많이 털리겠지만 3년 지나면 괜찮을거야. 약간 늦게 재능을 꽃피웠던 선수지. 플로어를 잘 뛰어다니는 빅맨이라 요즘 트렌드에는 맞는 선수야. 문제는 사이즈 대비 리바운딩이 약하다는 것.

 

타일러 히로 (6-5, G)

날 놀래켰어. 슛이 좋은 선수인건 알았지만 내가 본 경기에선 오프 더 드리블 슛, 스팟업 여러 타입의 슛을 다 잘 쏘는거 같아. 수비적으로 눈에 띄진 않지만 있어야 할곳에 있기는 하니까.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지만 악어팔을 가지고 있지. 자유투를 94% 쐈는데 미친거지. 팀에 슈팅이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일거야. JJ 레딕이 될지, 아니면 닉 스타우스커스가 될까? NBA 레벨에서 자기의 슛을 만들어 낼수 있을지가 의문이야.

 

디안드레 헌터 (6-8, F)

항상 안정적이야. 이번 드래프트에선 최고의 온 볼 수비수지. 수비에 대한 센스가 정말 좋아. 사람들이 알고 있는것 보단 좋은 슈터야. 많이 부족한 버전의 카와이 레너드지. 수비를 할수 있기 때문에 실패할 선수는 아닐거야. 버지니아에선 약간 많이 팀원들한테 미뤘더라고. 가장 터프한 선수가 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소프트한 선수는 아니지. 언더사이즈 4번이지만 요즘 리그 트렌드를 보면 그게 문제가 될거 같진 않아. 대학에서 하지 못했던걸 하면서 공격에서 많은 발전을 이뤄내지 않을까 싶어.

 

타이 제롬 (6-6, G)

난 이 선수의 엄청난 팬이야. 하지만 내 스태프들은 아니라고 생각하더군. 그는 승자야. 똑똑하고 터프하고 자신감이 있는 선수지. 수비적으로 리그에서 상대편을 막아낼수 있을지가 걱정이야. 악어팔에, 잘 달리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점프력이 좋은 선수도 아니지. 하지만 그는 위닝 플레이어야. 그레비스 바즈케즈가 떠오르더군. 많이들 그가 성공하지 못할거라고 하겠지만 항상 컴백해서 너가 틀렸다는걸 증명해낼 타입이지. 피지컬과 멘탈이 터프해. 그 뜻은 주로 그의 약점들까지도 극복할수 있을거란 얘기지.

 

피온두 카반겔레 (6-10, C)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선수 중 하나지. 대학에서 왜 스타터가 아녔는지 모르겠어. 스페이스 수비가 가능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 스트레치 5번이 될수 있어. 문제는 그의 무릎 건강이야. 좋은 3점 슈터는 아니지만 자유투가 77% 였지. 전미에서 가장 어시스트를 안하는 선수였어.

 

로미오 랭포드 (6-6, G)

슛은 고칠수 있다고 보는데 그가 열정을 보여줘야 할것이고 내가 볼땐 그 열정이 보이지 않아. 좀 더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는건 알아. 그 손 가지고 17점이나 득점해냈지.

 

나시어 리틀 (6-6, F)

훌륭한 운동능력, 좋은 워크에식, 하지만 부족한 레인지. 세트 플레이를 많이 쓰는 팀에서 뛰어야 할거야. 농구에 대한 센스가 부족해서 플레이를 읽는데는 좀 약해. 난 그를 슈터로서 믿지 않아. 패스도 안되고 턴오버도 많지. 스카우팅 리포트랑은 많이 다른 선수였어. 하지만 그가 작년에 좀 더 나이 많은 선수들이 뛰어야 했던 상황에서 좀 어려움을 겪었을거라 봐. 들리기엔 좋은 친구고 노력도 할 자세가 있더라고. 도박해 볼만한 선수라고 생각해.

 

자 모란트 (6-3, G)

스페셜한 탤런트야. 괴물같은 운동능력에 엄청나게 훌륭한 센스를 가지고 있지. 수비를 전혀 안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어. 트레이너들이 붙으면 더 좋아질거야. 양손 패스가 가능해. 약간 TJ 포드가 생각 나는데 거기서 사이즈가 훨씬 좋아지고 좀 더 공격에서 다이나믹 하다는거지. 픽앤롤에서 여러 플레이들을 만들어 낼거야. 슈팅이 망가진건 아니지만 노력해야할 부분이야.

 

추마 오키키 (6-8, F)

가장 큰 의문점은 그 무릎 부상에서 어떻게 돌아오느냐 겠지. 높은 BQ를 가지고 있어. 평범한 운동능력이지만 항상 공이 있는데 있는 선수야. 리바운드도 잘 잡고 슈팅도 많이 좋아졌지. 포지션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2라운드에서 누군가가 채갈거야. 얘 같이 훌륭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선수를 난 좋아해. 그는 리그에서 오랫동안 괜찮은 롤 플레이어가 될거야.

  

캠 레디쉬 (6-8, F)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 수수께끼. 폴 조지랑 비교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폴 조지도 대학때는 열심히 뛰는 선수는 아니였으니까. 가장 큰 의문점의 레디쉬의 터프함과 멘탈이지. 그는 퍼펙트한 선수가 되고 싶어하지만 세상엔 그런 선수는 없지. 그가 다른 선수들한테 많이 맡기는 모습이 딱히 맘에 들진 않았어. 약간 팀 토마스 같아, 올스타 레벨 탤런트는 있지만 멘탈의 터프함이 부족했던... 왜 림 피니쉬가 안될까? 고등학생때도 그가 있던 팀은 많이 졌었지. 피지컬 적으론 여러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엘리트 윙이야.

 

애드머럴 스코필드 (6-5, F)

성숙하고, 터프하고, 힘도 좋지. 난 위너들을 좋아하거든 그래서 이 선수가 엄청 맘에 들어. 미드레인지는 훌륭한데 3점 슛과 패스는 개선이 되어야 해. 테네시 대학교 갈때만 해도 뚱뚱했는데 이젠 근육이 장난이 아니지. 재 크라우더나 PJ 터커 같은 선수가 되어야 할거야. 피지컬, 리더쉽은 다 훌륭해. 2라운드에 뽑히고 15인 로스터에 들거라고 생각해.

 

마티스 타이불 (6-6, F)

이 친구는 훌륭한 수비수가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항상 그런 수비적 마인드 인지는 좀 의심이 돼. 예측을 잘하는 편인데 온 볼 수비가 좋다고 보긴 힘들어. 워밍업때는 슛을 잘 쏘는데 막상 게임을 하면 진짜 못 쏘더라고. 리그에서 3&D가 되어야 할텐데 1라운드에서 뽑힌 선수중 평균 9점 득점하는 선수가 몇명이더라?

 

PJ 워싱턴 (6-7, F)

굉장히 성숙한 친구지. 발도 잘 움직이고 오프 더 드리블 수비도 좋아. 굉장히 안정적인 데이비드 웨스트 같은 선수가 될거 같아. 드레이먼 그린 정도 선수는 아니지만, 비슷한 점도 꽤 있어. 자유투를 못 넣는건 좀 걱정이 되지만 1라운드는 거의 확실해. 학교로 되돌아가서 더 성장했다는것에 칭찬해 주고 싶어. 그의 허슬도 굉장히 맘에 들어. 켄터키의 중심 같은 역활을 했다고 생각해.

 

코비 화이트 (6-4, G)

훌륭한 스코러지만 악어팔을 가진 수비가 약한 선수. 속공상황에선 좋은 볼 핸들러 였지만, 수비가 바로 붙으면 많이 힘들어 했어. 엄청나게 좋은 인성을 가진 친구야. 슛 퍼스트 마인드라 포인트 가드는 아니야. 그렇다고 해서 깨끗한 슈터도 아니지. 좀 더 피지컬 적으로 강해져야 해. 1,2번 둘다 가능하지만 2번에서 더 빛날 타입이야.

 

그랜트 윌리엄스 (6-6, F)

훌륭한 BQ, 미드레인지 게임도 안정적이지. 엘보우에서 훌륭한 득점이나 패싱 옵션을 수행할수 있지. 사이즈가 작아서 포스트업 플레이를 맡기기엔 불안하지. 시스템 농구에서 더 잘할거야. 약간 프리한 환경인 컴바인에선 많이 애먹은걸로 알아. 많이 코트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연습에서 도움이 될 선수야. 대학에서 해냈던걸 리그에서도 해낼수 있을진 모르겠어. 운동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똑똑하고 터프해. 대학갈때 SEC 에서 딱 1개의 장학금에서 2번의 올해의 컨퍼런스 선수상까지... 엄청난거지.

 

자이언 윌리엄슨 (6-7, F)

그 엄청난 기대감 속에서도 그는 팀을 위해 뛰었어. 진짜 스페셜한 선수가 될수 있을거야. 엄청난 허슬을 가지고 있지. 맥도날드 게임에선 진짜 별로 였는데 이번 시즌엔 완전 달라진 모습이였어. 내 생각보다 더 좋은 패서 이더군. 그의 패싱 스킬은 생각보다 과소평가 받고 있어. 나이가 먹을수록 체중이 늘을텐데 관리가 중요해. 뉴올리언스는 그에게 좋을거야 뉴욕같은 곳이 아니라. 기대감에 따라오는 여러가지들이 아직 그를 망친거 같진 않아, 인성도 좋은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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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9-06-19 14:31:19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롬같은 선수가 꼭 성공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WR
1
2019-06-19 14:42:54

이미 마음속으론 타이 제롬은 식서스 유니폼을 입고 있나요? 맘에 드시는 선수가 뽑히길 기대해 봅니다.

Updated at 2019-06-19 15:00:24

전 제롬을 참 좋아하지만, 제롬이 필리와 워크아웃을 안해서 마음속에서 떠나 보냈습니다.ㅠ

 

필리는 워크아웃 기반으로 선수를 뽑을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새볔에라도 제롬과 급작스럽게 워크아웃하면 좋겠네요.^^

13
2019-06-19 14:36:29

-PJ 워싱턴 같은 타입은 완전 세트된 발모듬 상황에서의 슛보다 받고 리듬타서 한발 살짝 옮겨담고 땡기는 3스텝에서의 3점이좋아서 저런 평가가 나온다 생각합니다.(가끔 이렇게 힘전달이 아니더라도 리듬상 

살짝 발을 옮겨서 쏴야 3점이 더 좋은 선수가 있더라구요.오프드리블 샷메이커가 아닌 스탠드스틸 슈터나

캐치3점도요)

 

-그랜트 윌리엄스도 동의하는게,비큐가 진짜 철철 넘치는데,반대로 말하면 프리랜스 오펜스에선 가진

툴이 속도나 길이등이 다 약해서 딱히 뭘 할게 없습니다.학습과 판단력이 예정된 동선을 전제로 나와 팀원 동선을 상정하고 움직이는 타입이라서요.그래서 저도 셋오펜스 좋은 팀에 가길 원했고요.

 

-타이불은 저도 온볼 디펜스는 별로라 생각합니다.기다렸다 덮치는 존디펜스에서 극상이였던것에 비해

가슴수비로 각을 전면에 두고 따라붙는 수비가 기대치에 비하면 별로였거든요.웅크렸다 덮치거나 뛰어

나가는 수비라서 맨마킹은 크게 기대하면 안될거라 봅니다.또 정면 클로즈아웃수비때 판단력이 약간

떨어져서 펌프에 속거나 너무 멀리 뛰쳐나갈때도 많더라고요.

 

-애드미럴 스코필드는 작년 조쉬 오코기랑 포지션은 달라도 뉘앙스가 좀 비슷합니다.철철 넘치는

운동량이 매력인데,섬세한 플레이는 잘 못하고요.또 스코필드가 점퍼건 림근처샷이건 보드활용하는

슛이 좀 약합니다.언더 사이즈 빅맨이 고각슛을 못쏠거면 (훅이나 런닝플로터고각) 보드 활용이

좋아야 하는데 보드를 잘 못쓰더군요.

 

-타일러 히로는 아무 높이나 각에서 슛터치가 되게 좋고,와이드 스탠스 상태에서 런지 스텝으로 쭉쭉

 밀고 떙기길 잘해서자기 슛을 잘 때립니다만,여기서 바로 캐치로 올라가기보단 꼭 원드리블을 스텝이랑

 섞는 습관이 있어서 이게 매력이자 단점이 NBA에선 될거라 생각해요.슛을 손에 감는 타이밍을 여러 번

만드는 재능만큼은 특출나다 생각해요.

 

-카벵글레는 3점던질수 있는데,그외엔 짧고 단순한 림러닝외엔 3점 안쪽에서 뭔가 공격연계작업에

관여를 거의 못하더군요.공격전개작업에 링커로서 피딩이나 연계패스등이 약한게 셋오펜스시에

문제가 될거라 보지만,툴은 좋습니다.무릎은 경력도 있지만,점프나 공중모션/착지등에서 약간

Knock knee 유형으로 보여서 부상우려도 좀 있고요.

 

WR
3
Updated at 2019-06-19 14:49:52

역시 Positive님은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참여하시는 웹사이트도 종종 들어가서 보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없어지고 나서 오히려 닷넷 보다는 그쪽을 더 자주가게 되더라구요.

2
2019-06-19 14:59:50

스테피엔 글이 굉장히 퀄리티가 높죠.^^

2019-06-20 00:06:25

엇 두분이 말씀하시는 사이트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2
2019-06-20 01:12:1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5129865
소개글입니다.

2019-06-21 13:00:19

와우 멋지네요! 고맙습니다!

 

2019-06-19 23:33:55

그래서 그랜트는 딱 우리팀껀데 그말이죠.

2019-06-20 12:40:34

그러게 말입니다

4
2019-06-19 14:40:19

번역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한창 Grantland 운영될 때 Ryan Russillo가 연재하던 익명의 스카우터 시리즈를 재밌게 읽었었는데, The Athletic에서도 비슷하게 하는지는 몰랐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서 그런지 확실히 더 생동감이 나는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WR
2
Updated at 2019-06-19 14:47:46

칼럼 기자인 Seth Davis가 원래는 SI 쪽 있었다가 움직인거 같더군요. 요즘엔 The Athletic이 대세다 보니...

2019-06-19 19:03:40

그랜트 to spurs!!!!!!!

2019-06-19 22:44:53

컬버에 대해선 저도 동의합니다. 괜찮은 선수긴 한데 실링이 높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반대로 바렛은 실링은 확실히 있어보이긴 한데, 이번 드랲에서 버스트 확률이 가장 높아보이는 선수인것 같기도 하구요.

자이온 정도 제외하면 (자이온도 사실 잘모르겠어요) 진짜 다들 애매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2019-06-20 00:29:16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6-20 01:05:20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6-20 20:50:37

캠 레디쉬 선수 한 번 보고 싶네요

2019-06-21 18:37:51

 감사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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