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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 Mock Draft ver 1.0 (로터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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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1 18:13:51

 

 

들어가기에 앞서. 

외국 친구 30명과 함께하는 드래프트 챗방이 있습니다.

외국 팬사이트 드래프트 필진부터 ,제가 감수하는 역할로 관여하는 스테피언 같은 아마추어 집단 지성도

있고,공식 매체 기자도 있고,농구 매니아들이 뭉친것인데 여기서 나온 컨센서스는 차후 버전 2.0에 

고려해서 넣을테고,일단은 거친 초안 형식으로 제가 올 시즌 드래프티를 보는 관점으로만 쓰겠습니다.

원래도 유명매체의 평가는 별로 고려하지 않는 편인데,작년부턴 그냥 안 보는게 덜 헷갈린다 싶어서 안보고

쓰기 시작했고,그런 연유로 주류 의견과 다소 다른 점도 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그런 점을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저의 작년 목드래프트는 하단 링크 보시면 참고하실수 있고,빅 보드는 따로 쓰지 않을 예정이라 그냥

선수 평가를 읽으시면서 대략적인 그 선수에 대한 제 직접적 평가를 간접 인지하실수 있게 쓰겠습니다.

가끔 보면 목드래프트를 빅보드와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고,목드래프트를 nbadraft.net것의 고유명사로

아시는 분들도 있던데,대개 목드랩은 팀 픽 순위를 고려해서 맞춤형 사이트별 랭킹이고,빅보드는 절대평가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5704

 

선수의 가장 큰 특징/장단점을 환기시킬 목적으로 쓰는 것이 주목적인지라,대충 이런 맥락의 기질을 

지닌 선수니까 우리 팀의 이런 부분과 상성은 어떨까란 관점으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느끼는 선수 순위가 아니라,이 정도에 뽑히지 않겠어란 느낌에 기반이니 그 점 참고해주시고요.

 

일단 로터리픽 까지만 하고,2부에서 1라운드까지 하겠습니다.선수소개를 주목적으로 하는 것이니

만큼 가볍게 읽어주시고,올 시즌은 매니아에 디리클레님이 끝내주는 유망주 시리즈글을 연재중인지라

꼭 그 글도 함께 읽으시면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0124&sca=&sfl=mb_id%2C1&stx=primeseals 

 

로터리 목 드래프트.(1픽~14픽)

 

1픽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자이온 윌리엄스

 

이견없습니다.그 어떤 이유로도 자이온외에 다른 선수가 1픽이 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그만큼 이번

드래프트는 자이온과 나머지의 격차가 너무도 큽니다.

약간의 볼핸들러(핸드오프 기반이건/트랜지션 볼푸쉬건 / 기브앤고 형식 질주형이건) 역할을 수행

가능하며,림컷과 하이로우기반 빅맨의 림어택 기능성을 양자 모두 가지고 있고 슈팅도 시즌이 지날수록

3점이 어느 정돈 가능하단걸 보여줬기 때문에 똑똑한 비큐를 공수 양면에 보여주기까지 하는 선수를

지나칠수 없습니다.어떤 형식에서건 풋백위협까지 고려한다면 공격에서 녹여낼 여지는 다방면으로

열려있기 때문에 우리 팀의 주포와 주력전술에 맞추어 최적화를 찾는 과정만 견뎌내면 되리라 봅니다.

3점도 31~33%선에서 캐치앤슛 기반으로 보여주며 커리어내내 발전을 기대해봄직한 수준은 되리라

보기에 큰 문제는 없다 생각합니다.

 

수비는 아마도 프로오면 현재 쿰보를 쓰는 방식으로 쓸것입니다.즉 직접적인 픽앤롤에 관여시키는 

수비보단 쿰보처럼 프리롤로 사이드에 박아두다 상대의 진입이나 림근처위협에 헬프 수비수로서

눈팅하다 순간적 컨테스트나 디깅으로 덮치듯 관여하게 시킬것이라 생각되고요.

(쿰보도 일선 수비나 픽앤롤 핸들러 수비는 생각보단 나쁜 편입니다.팔다리가 너무 길어 픽사이를

대처하거나 잘게잘게 몸동작 전환이 상대 액션에 대응하는 식으로 움직이게 강제되면 안좋아요)

 

무릎에 대한 우려를 뺀다면 공수에서 당장 즉전감이고 여백까지 많은 비큐좋은 선수인지라 뉴올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즐겁게 기대하면 되지 싶습니다.

 

2.멤피스 그리즐리스  : 자 모란트 

 

트랜지션에서 속도감,오픈 스페이스에서 투풋 기반 운동량 , 공간을 멀리서 인지하고 날리는 패스들.

잘게잘게 좁은 공간을 밀고 들어가는 드리블/스텝의 기민함,그리고 거기서 쪼개서 줄 수 있는 

패스아웃역량등을 높게 보시면 되는 선수입니다.이런 면에선 약간 디애런 팍스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다만 공간을 많이 확보하지 않으면 3점 풀업이 상당히 힘든 타입이란점,미드레인지 풀업처럼

끊어 쏘는 중간영역대 공격력이 부진함점이 가장 큰 변폭결정 요소가 될테고 ,수비는 진짜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단순히 약팀에서 공격부하가 컸기에 수비를 등한시 해야하는 상황을 배제하고

라도 약한 상하체 프레임과 수비시 공간인지력이 떨어져서 프로에서 수비는 도박형 수비형태로

어느 정도 가용하는편이 낫다 봅니다.

팍스는 대학때부터 15~18피트 풀업점퍼는 강했고,수비가 좋았단 점,그리고 림어택이 훨씬

뛰어났단 점에서 차이가 꽤 나는 선수라 보여지고,팬시한 패싱 실력은 팍스보다 조금 우위로 높고

봐도 됩니다.저는 체형상으론 팍스처럼 보이지만 데니스 슈뢰더랑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더 많다

보기 때문에 슈뢰더에서 창의적인 패스 능력을 훨씬 장착한 버전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수비가 새깅을 어느 정도 했을때 그 짧은 벌어진 공간과 타이밍에서 발을 세트해서 3점을 넣을수 

있느냐 없느냐가 이 선수의 하프코트 공격에서 위력을 좌우할 것이라 보고 원천 힘이 너무 약해서

컨택에서도 약하고,수비도 약한점때문에 몸을 좀 키우는 3년차 전후로 실제 가치가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 2년전 팍스나,작년 트래영보단 오버올상 한~두등급 아래로 봅니다.

 

3.뉴욕 닉스 : RJ 바렛 

 

저의 시즌 극초반 혹은 맥도날드 게임에서 평가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스텝이 뭔가 한 발 모자른듯,진입후 디시전에 엉키고 급하게 마무리되는 경향이 못내 아쉽습니다.

하지만 분명 왼손/왼쪽 경향성이되,리듬을 타고 볼핸들/스텝의 파괴력이 뛰어난데다 슈팅 자체를 

만드는 감각은 쉽게 후천적으로 장착시키기 힘든점을 고려할때 스코어러로서 가진 재능은 분명

놓치기 힘든 재능입니다.거기다 비슷한 반즈나 위긴스에 비해 경기를 읽고,거기에 맞게 패스주고 

빠지고 하는 지각능력은 분명 더 뛰어나고요. 

림어택의 시도 가능성 / 가다 끊어 쏘는 풀업 / 3점의 시도 가능성 측면에서 3레벨 스코어란 면에서

볼륨을 통해 효율까지 기대해봐야할 선수로 꼽아 봤습니다.

기대치보다 분명 실망스러운 시즌이였지만,이 정도 운동능력과 볼 다루는 기술에 패싱까지 되는

선수는 분명히 드뭅니다.

공없을때 동선이 좁은점,수비도 약간 좁은 영역에서만 좋은점 등도 두루 문제지만 이 드래프티는

다들 단점이 꽤 큰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어느 정도 그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컨택을 두려워하지 않고,컨택 끝에 언발란스 슛을 잘 쏘는 점도 제겐 꽤 큰 가치평가요소였습니다.

 

4.LA 레이커스 : 다리우스 갈란드

 

2픽 모란트랑 정확히 공격시 반대 기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란트의 가장 큰 약점인 가속 상태 끊어서 풀업불능이 반대로 갈란드의 최대 장점입니다.

이번 플옵에서 도드라지는 핸들러의 풀업 슈팅능력의 절대적 필요성 항목에선 이번 드래프티중 가장 

돋보이는 능력치를 지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만큼 픽을 타건,1:1상태건 라이브 드리블로 휘젓고

들어가서 풀업을 만들어 쏘는 능력하나만큼은 발군입니다.이 과정을 위한 드리블/스텝 합도 빼어나고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돌아들어가기.앞뒤로 헤지테이션 걸기등등 픽타고 슛 올라가는 것만큼은

이번 드래프티 최강이라 보셔도 무방하지 싶습니다.

다만 모란트처럼 가녀린 프레임상 림어택을 컨택달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느냐에선 약간 의문을 공히

가지고 있고,드리블 돌파에서 패스를 빼내는 감각이나 시야는 모란트에 비해 훨씬 떨어집니다.

메인 핸들러로 쓰기 보단 죽은볼처리를 위해 윅사이드에서 2차적으로 가동시키거나 공격줄기 막힐때

만들어 슛쏘라고 던져주면 가장 능력을 극대화할수 있고,플로어 밸런스를 읽고 공격을 파생/전개시키는

류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류에서 퀵리드/링크에 강한 론조볼의 짝으로서 최고로 보여집니다.

론조가 드리블 드라이브와 오프드리블 샷메이킹이 약한데,이 선수는 론조의 장점을 단점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선 노려봄직한 선수입니다.거기다 클러치랑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단점.수비는 모란트랑 비등하게 못합지만,감각은 좀 더 나아서 여백이 좀 있습니다.

 

5.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 자렛 컬버 

 

컬버는 능력치 그래프가 있다면 소위 말하는 육각형 선수입니다.어느 하나 빠질것이 없는 올라운드한

윙이자 세컨핸들러의 기능성을 가진 스윙맨이에요.모든 툴이 B~A-사이에 걸쳐진,하지만 어느 것도 

S급은 없는, 범용성과 애매함사이에 걸쳐진 선수로 보시면 됩니다.

좋은 수비감각,괜찮은 손질,적당히 빼어난 피지컬/스피드.핸들러로서 직선 주로를 밟을 줄 아는 

각력과 핸들링,풀업도 가능은 하나 모션중 덜컹거림이 있고,캐치슛도 좋진 않으나 던지게 해봄직한

그런 선수.링커로서 드라이브킥도 좋고,압박을 피해나갈 단순하지만 영리한 드리블도 지니고 있습니다.

프로에선 2/3번을 오갈것이라 생각되고 신체측정에서 6/7가깝게 나온다면 더 가치가 올라갈 여지도

있는 그런 선수입니다.아마 현 리그가 가장 사랑하는 단순 3앤디보단 창의성과 볼핸들/스스로 슛메이킹이

되는 선수에 가깝기에 5픽보다 더 윗 순번대에서도 고려해볼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론 범용성이나 플로어면에선 바렛이나 레디쉬등에 비해 한결 낫다 생각하고,씰링은 그들보다

좀 낮다 봅니다.안정적인 픽이란 뜻이고,달리 말하면 업사이드는 좀 낮아 봅니다.

 

6.피닉스 선즈 : 디안드레 헌터

 

에이튼의 짝은 무조건 수비가 좋아야 합니다.그런 면에서 적당히 3점도 되고,약간의 볼핸들링

푸쉬에서 패스 전개도 가능한 헌터는 놓치이 어려운 선수가 될것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손꼽히는 스위칭 개념하의 수비수이며 (1~4번까지 얼추 다 가능) 상대에 따라

스몰볼 5번으로 가용도 가능한 수준의 온볼/오프볼 수비능력을 지닌 수비수입니다.

무릎이 뻣뻣해서 순속으로 옆을 지나치는 작은 핸들러에겐 약점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런 약점을

고려해도 3점이 발전했고,드리블을 통한 슛메이킹/패스까지 약간 보여준 선수이니 만큼 이 순번에서

충분히 고려해볼 선수입니다.개인적으론 제라미 그랜트에서 피지컬을 약간 제거하고,드리블과 패싱

을 첨가하면 되는 선수로 보면 되지 싶습니다.

제 기준에선 온볼에서 역량이 그랜트보단 낫고,여백도 좀 더 크다 봅니다만,피지컬적 차이는 좀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르고,강하고 그런 유형이 아니거든요. 

제가 작년 목드랩에서 굉장히 좋아했던 선수인데,그때보다 좀 더 발전했습니다.

 

7.시카고 불스 : 코비 화이트 

 

모란트,갈란드에 이은 3번째 포인트 가드입니다.완전한 1번보단 1.5번에 좀 더 가깝다 보긴 하지만

크리스 던이랑 함께 쓰기엔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도 봅니다.(대체하건,같이 뛰건 말이죠)

픽앤롤도 적당히 탈줄 알고,풀업도 스텝백을 선호하지만 얼추 괜찮고,림어택도 높이는 낮지만

길을 볼줄아는 능력과 상대 빅맨 체중을 걸친 상태에서 스트록은 저 셋중 가장 뛰어납니다.

다만 약간 몸이 작은 편이라서 신장대비 컨택을 역이용하는 그의 방식이 프로에서 어찌 될진 봐야겠죠.

패싱도 적당히 할줄알고,수비도 적당히 못합니다.스팟업 3점으로선 셋중 가장 뛰어난게 장점인데

1번으로 뛰기엔 정적인 코트에선 라이브 드리블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모란트나 갈란드에 비해서 

어쨌거나 쪼개고 들어가는 역량이 좀 부족해요.약간 윅사이드에서 오프더캐치로 투핸드로 몸을 던지

면서 들어갈때 림어택이나 풀업이 더 리듬을 타는 유형이라 1.5번이나 2번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패스아웃도 속공전개가 아니면 약간 일차원적이고 패스타이밍도 여러 번이

안나오는 유형이고요.모란트에 비해 플레이메이킹면에서 확실히 한급이상 낮습니다.

수비는 갈란드/모란트 보단 좀 낫습니다.사이즈도 되고요.(숏팔이지만)

 

8.애틀랜타 혹스 : 캠 레디쉬

 

기대치대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빅사이즈 윙입니다.

컬버와 비슷하게 모든 것을 할 줄 압니다.드리블치다 풀업 / 캐치3 / 림어택 / 드라이브킥 / 약간의

플레이메이킹 / 좋은 수비 감각 등.하지만 미세하게 모든 등급이 B에 걸쳐진 느낌의 선수로 보시면 됩니다.

(컬버가 B~A-에 걸쳐진 육각형이라면 레디쉬는 B-~B 사이에 걸쳐진 육각형)

 

가장 큰 문제는 돌파기술이 꽤 좋은데 반해,머리를 땅에 쳐박으면서 시야를 스스로 조기에 차단하는 

습관이 있고,상체를 굽혔다 폈다 하는 유연성이 잘 안보여서 풀업을 끊어쏘거나 온볼 도중에 패스란

다중 선택지가 이상하게 뒤틀릴때가 많습니다.

컬버가 다소 뻣뻣한 핸들을 지녔어도,탁월한 발목유연성으로 엇박을 창출해내면서 몸을 세우고 들어간

다면 레디쉬는 하체도 부실하고 상체는 큰데 근력이 약해서 뻣뻣하거나 숙이거나 극단적인 면모를 

보입니다.그래서 레디쉬는 상하체 근력을 빡시게 키우고,자신감있고 드리블풀업과 캐치3점보다 

키우면서 베이스 기술들을 살붙여나가야하는 선수로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애틀랜타가 데리고 있는 토린 프린스의 하이실링형으로 보시면 되지 싶고,토린 프린스를

안잡을것이라 생각하고,더 높은 업사이드를 지녔기에 레디쉬를 이 순번에서 뽑을거라 생각합니다.

업사이드는 컬버나 어쩌면 바렛보다 클수도 있다 봐요.(드리블이 좀만 힘이 붙으면 더 좋을거라 보여서)

 

9.워싱턴 위저즈 : 잭슨 헤이즈

 

이견없는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림러너입니다.피지컬이 뛰어난편은 아니지만,괜찮은 사이즈와 

림러닝 각도설정능력이 있고,무엇보다 매우 뛰어난 글루핸드라서 공이 몸밖을 벗어나도 공을 캐치

하고 림근처 슈팅으러 잇게 하는 감각이 특출납니다.몸자체의 중심이 높게 잡혀 있어서 잔발로

적당한 거리를 옮기는 것이라면 스위치 수비도 어느 정돈 견뎌낼수 있고,블럭을 위한 동선도

나쁘지 않게 설정합니다.하지만 점퍼가 제로이고,드리블이나 패싱능력이 굉장히 미성숙한

상태라 이 부분에 대한 발전이 볼연게능력 측면에서 주전감일지 혹은 벤치빅맨일지 가늠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프로에선 이것저것 장착할게 많아서 당장보단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며 

가용해야할 자원이라 생각합니다.림근처에서 공을 가지고 하는건 공격이든 수비든 감각이 본능적

으로 장착된게 가장 큰 장점이고 나머지 영역은 여백이 많습니다.

 

10.애틀랜타 혹스 : 브랜든 클락

 

이번 드래프트 빅맨중 수비는 단연 최강입니다.많은 나이에 몸의 성숙도가 이미 완성형이라 빠르고

강한데다 신체균형이 접촉 상태에서도 굉장히 탁월해서 근육만 좀 더 늘리면 프로에서도 수비에서

위용은 충분히 발현할것이라 봅니다.또한 수비시 공간설정과 치고 빠지기 센스가 굉장한데다 스위치

수비도 견뎌낼정도의 풋웤이 앞뒤좌우로 가능해서 스몰볼 5번에서도 위력을 발휘할수 있을거라

봅니다.커터나 롤러로서 기능성도 나쁘지 않고,중거리 점퍼도 아예 장착 불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파트너 5번이 3점 가능하다면 좋은 짝이 될거라 보고,공연계 기능성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애틀랜타

가 추구하는 농구에서 존콜린스 짝으로서 좋은 조합이 될거라 생각합니다.존콜린스 수비가 워낙

안좋기 때문에 이 순번에서 애틀랜타가 충분히 노릴거라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순번보다 커리어가 끝날땐 더 높게 평가받을 선수라 생각해요.

 

11.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석쿠 둠바야 

 

가장 어린 선수중 한 명이고 유럽에서 온 선수지만,상체가 두꺼운 파스칼 시아캄형태로 발전을

기대하는 선수로 보시면 좋지싶습니다.저도 풀 경기는 1경기 채 보질 못해서 다음 버전에 좀 더 

자세히 올리겠습니다.적당한 볼푸쉬능력이 있고,3점도 가능한 3.5번으로서 현 리그에서 인기있는

선수로 보입니다.잘풀리면 3점 좋은 시아캄,안풀리면 알파크 아미누류로 발전하지 싶고 드리블 

기술이 프로에서 얼마나 발현되냐로 가늠이 되지 싶은데,워낙 어려서 2~3년뒤에 평가가 필요할듯

싶네요.

 

12.샬럿 호네츠 : 로메오 랭포드

 

일단 손가락 부상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그의 열악한 3점 슈팅에 대해선 여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러운 선수입니다.드리블도 매끄럽고,자기 샷을 만드는 리듬도 체화는 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슛을 만드는 과정 대비 잘 안들어갔단게 문제겠죠.림으로 들어가는 과정의 완성도도

참 괜찮습니다만,약간 피지컬이 번뜩이는 타입이 아니고,요령과 실키한 터치로 마무리하는 타입인지라

프로에서 더 크고 육중한 골밑에서 그런 요령형 림피니쉬가 대학때만큼 발현될지 의문입니다.

좋은 샷메이커이자 피니셔이긴 한되,전형적으로 피지컬의 순속/점프력등에서 약간 의문이 있고 

3점슛이 얼마나 잘 들어가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좀 달라질 선수로 봅니다.

수비는 팀디펜스 차원의 감각이나 인지는 좋은데,역시 공격부하때문에 약간 태만히 한 타입으로 보여지고

다만 피지컬이 빠릿한편이 아니라서 상대를 내 몸중심에 잘 잡아두냐는 측면에서 지켜봐야한다 봅니다.

요약하면 기술형 점퍼나 림피니쉬를 잘하는데,순속이나 피지컬로 상대를 떨구고 뭘 만드는 타입이

아니라 대학때부터 달고 슛을 쐈던 유형인지라 프로에서 고득점형으로 기대는 살짝 낮습니다.

3점이 터져준다면 고급진 오프드리블 기능등을 고려했을때 괜찮은 득점자원으로서 가능성은 있다 봐요.

 

13.마이애미 히트 : 케빈 포터 주니어

 

인성논란과 태도논란때문에 제대로 1학년 시즌을 보내지 못했습니다만,위에서 언급한 로메오 랭포드와

약간 반대기질로 보시면 됩니다.

로메오가 부드럽고 기술형이라면,이 선수는 앞뒤로 쪼개서 수비를 벗기거나 자기 슛을 만드는 순속이

대단히 뛰어난 선수입니다.좌우로 넓게 곡선으로 침투하는 유형이 아니고,앞뒤로 아이솔 상태에서 

드리블을 쪼개서 스텝백이나 끊어 쏘는 점퍼가 장점인 선수인데,대단히 드리블 하나하나가 상대 리듬을

쪼개서 밸런스 깨고 롱2나 3점을 올리는데 특화되어있고,그 틈이 나며 림어택도 피지컬이 괜찮아서

상당히 상황따라 위력적입니다.

패서로서 재능도 없어 보이진 않는데,언급했듯 경기내에서 정돈 안된 1:1 막 농구를 많이 보여준 선수

인지라 이 부분의 범용성이 관건이 될 수도 있다 봅니다.

수비도 각잡고 덤비면 굉장히 뛰어난 1:1장면을 많이 보여주고,몸태나 피지컬이 켈리 우브레 주니어랑

상당히 비슷한데,드리블 스킬이 더 좋고 1:1 유형의 선수라 보시면 되겠네요.(우브레는 3앤디유형이였죠)

아마도 1:1에서 득점 뽑아내라면 로터리 멤버들중에서도 수위를 다툴 그럴 재능입니다.

농담으로 이 선수 첫 두겜정도 보고 제 평가가 ,길거리 갱단끼리 1:1 돈내기 농구하면 제일 잘할

선수다라고 했었는데 그만큼 틈을 만드는 능력만큼은 대단히 좋아요.(팀플은 상대적으로 처진단뜻)


14.보스턴 셀틱스 : 나시르 리틀

 

솔직히 가장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탑 유망주입니다.대학입성전엔 바렛에 이어 넘버 2 유망주로 

지칭받았고 (자이온보다 더 윗급),저도 맥도날드 게임만 놓고보면 바렛보다 나시르가 더 인상적인

선수였어서 글을 썼던적도 있습니다.

신체 빌드업으로 놓고보면 가장 균형잡힌 스윙맨이고 (근력/순속/점프력/치달능력등),강력한 수비력을

선사해기도 했던 특급 스윙맨이였는데,대학선 경기력 자체가 엉망이였습니다.

벌크업이 무리수였던가 싶기도 하지만,경기중 신체 밸런스가 상하체 완전히 깨져버려서 주가가 급락

했어요.3점의 폼이 나쁘지 않아서 3점만 장착한다면 아마 처음부터 새로 백지상태로 윙으로 스킬셋을

박아가며 키워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선수 농담아니고 대학때 모습으로만 평가하면 움직임이 스몰볼 5번으로 보였어요.

림컷에 올인하고 공수에서 헤매는 모습에서 케네스 페리드가 연상된다 농담할 정도였으니까요.

약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자체가 꼬여서 혼란이 왔다 여겨지기 때문에 강팀에서 G리그건 캠프에서건

리셋하고 새로 키워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궁극적으론 제일린 브라운의 공수 + 드리블 강화버전이

롤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마치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제가 생각하는 선수들의 순위가 아닙니다.자이온 1등 빼면 그 밑으론 솔직히 

이번 드랩은 잘 모르겠습니다.작년엔 제 탑3가 돈치치-재잭쥬-트래영이였는데 올 해는 자이온

외엔 그밑으론 설정을 못하겠습니다.굳이 따지라면 제일 마음에 드는건 컬버와 브랜든 클락,헌터인데

이들도 스타 업사이드라곤 보진 않고요.(컬버는 혹시 또 모르겠지만요)

제 기준에선 모란트/컬버/바렛모두 작년 기준으로 5픽밖의 선수들이라 이번 드랩은 2픽부터 대략 20픽

까진 큰 차이를 선수간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다음 글에선 고가 비타제 / 그랜트 윌리엄스 / 루이 하치무라 / 니켈 알렉산더 워커 등이 기입된 

1라운드 나머질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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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5-16 14:34:22

닉네임을 안보고 읽었습니다. 감탄을 했고 역시나 파제님이십니다.

1
2019-05-16 14:43:11

 잘 보고 갑니다. 다음편이 기달려 지네요

2019-05-16 14:45:39

잘 봤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탑10안으로는 괜찮은 선수가 대부분이어서 7픽이어도 아쉬움이 덜 했는데, 올 드래프트는 정말 암울하네요...

WR
Updated at 2019-05-16 14:55:54

제 기준에선 올 해 웬델카터 나왔으면 저는 2픽으로 뽑았을 겁니다.

(바렛이랑은 좀 고민했을것 같긴 하네요 윙이 필요했다면)

1
2019-05-16 14:53:13

실제로 이번 드랩이 자이온 드랩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모랜트/베렛 정도나 2,3픽으로 확고한 위치같고 4픽부터는 혼돈의 양상이네요.

해외 선수들 평가를 봐도 자이온은 1티어, 모랜트/베렛을 2티어 정도 그 밑은 전부 3티어~4티어로 보는 듯 하고요.

 

물론 컴바인 측정을 통하여 갑자기 평가가 올라갈 수도 있지만, 상위 뎁쓰가 아쉬운 드랩인 것 같습니다.


WR
1
2019-05-16 18:50:27

1번을 뽑겠다한다면 그 순번에서 가장 뽑음직한 선수인거라 저도 생각합니다.(1.5번에 가깝긴 하지만요)

1
Updated at 2019-05-17 10:05:33

추천!

근데 한때 예상 드랲순위 상위권이었던

루이 하치무라는 기대치가 많이 떨어졌나요?

로터리픽에 없네요

WR
Updated at 2019-05-16 18:50:57

제 기준에서 하치무라는 로터리안 선수는 아닙니다.위에 순위도 목드랩이니만큼 컨센서스를 약간

따라가긴 했지만,그래도 어느 정도 로터리급 선수로 다들 평가는 하겠는데 하치무라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하이포스트 롱2나 거기서 숏돌파외엔 아직 장점을 못찾겠어요.

(3점이 프로에서 된다 확신이든다면 로터리 끝자락으론 어울린다 보고요)

1
2019-05-17 10:05:22

아하 그렇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1
2019-05-16 15:07:2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선즈는 70% 이상의 확률로 픽을 트레이드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드래프트 픽을 행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브랜든 클락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리션 홈즈와 계열이 비슷해서 걸리긴 하지만 그의 수비 능력은 단연 최고라고 느꼈거든요.

근데 언급해주신 3점의 부재 때문에 에이튼과의 공존이 괜찮을까 우려가 되었는데..

언급해주신 디안드레 헌터에 대한 프로필도 더 찾아 봐야겠네요. 

갠적으로 또 궁금한건 이번 시즌 피닉스 선즈에서 몇 달 일했었던 The Stepien의 Cole Zwicker씨가 생각하는

피닉스 선즈의 베스트 픽 부분입니다. 피닉스 선즈에서 일했었으니 단순 개인적 의견을 넘어

선즈 스카우팅 부서의 성향 같은것도 잘 알고 있어서 좀 더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9-05-16 15:20:03

콜이 스테피언 만들기전부터 제일 친한 넷상 친구고,스테피언 만들때부터 계속 같이 작업은 합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그 친구 성향을 잘 알고요.

하지만 콜은 자길 데려온 윗급 선즈 직원이 잘리면서 같이 일을 그만뒀기에 그의 작업 컨설팅 리포트가

윗선에 전해졌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계약상 선즈내부 이야기도 금지라 할수 없고요.

다만 간접적으론 작년 에이튼 / 올 해 모란트에 대한 집착(?)은 계속 비판해왔습니다.

(콜을 이번에 잘린 Jake Loos가 데려왔었습니다)

 

1
2019-05-16 15:42:54

얼마전 제 예전 댓글들 찾아보다가 작년 이 맘때쯤 스테피언의 티어가 돈치치/트레영/에이튼으로 나뉜 글에 댓글을 단 걸 발견했는데 올시즌 끝날때쯤 티어가 예상하던대로 나뉘는걸 보니 

예측력이 대단하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Cole Zwicker씨가 올렸던 Statement 에 피닉스 선즈에서

잠시동안 일했다는 대목을 보고 과연 이 분이 느끼는 선즈의 속사정은 어떨까 굉장히 궁금해지더군요 

 

저 분이 얘기하는 에이튼과 모란트에 대한 집착 부분은 무슨 얘기인지 알 거 같습니다. 

한 명 꽂히면 선즈 필진들도 그렇고 그 선수를 굉장히 찬양하며 우려 되는 부분을 숨기려고 하더군요.

모란트는 현재 선즈 선수들하고도 꽤 친하게 지내고 있고, 선즈 프론트에서도 아직 기대를 안놨다면

분명히 픽업 시도도 계속 해볼 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퀴스 크리스 픽업때처럼 2장 정도의 1라픽,

최소 밀워키픽 + 올해 2라 초반픽 +@로 노려볼 거 같은데 약간 우려되긴 합니다.

제가 정확히 속사정은 모르지만 필리 플옵때 벤치를 보니 공격은 짐 오브라이언, 수비에선

몬티 윌리엄스가 좀 더 개입하던거 같은데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비쪽에 재능이 있는 선수를 잘 선별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렇다고 멜튼처럼 극단적으로 수비에만 툴이 몰려 있으면 그것도 그렇지만요;;

 

 

1
2019-05-16 18:09:49

저도 요번에 어쩔수 없이 픽해야되는 상황이 오면

 

브랜든 클락, 디안드레 헌터, 다리우스 갈랜드 순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왠지 팀은 갈랜드를 뽑을 것 같지만요.

 

이번 드랲 포가뎁스로는 선즈의 포가문제 해결을 못한다고 봅니다. 그나마 모란트를 좋게 봤지만,

불가능하게 된 이상, 갈랜드나 코비 화이트쪽으로 가지 않길 바랍니다.

 

트레이드가 안된다면, 차라리 에이튼 파트너를 구하는게 최선으로 생각되고,

스페이싱면에선 디안드레 헌터가, 수비면에선 클락이 제일 맞는 짝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에이튼이 부족한 세로수비는 클락이 충분히 보완해주리라고 보고, 에이튼은 올해 3점훈련하던데, 에이튼이 좀 미들이나 외곽으로 스페이싱해주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됩니다.

 

헌터가 클락보다 더 나은 자원으로 보긴 합니다만, 신장에서 4번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수비는 가능하다지만, 리바운드에서 기존 선즈문제를 답습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WR
2019-05-16 18:52:53

수비적으론 좀 더 클락이 도움되지 않을까 저도 생각하는데,헌터는 3점이 되는데 클락은 안되는게

아마 헌터쪽으로 제가 더 생각한 이유입니다.에이튼이 3점을 경기당 1개정도 넣을정도로 기존의

엘보우 부근에서 3점 부근 플레이로 픽앤팝 형태로 확장된다면 클락을 뽑는것도 좋다 보지만

그걸 바로 기대하기엔 조금 불확정성이 커서 헌터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클락은 제가 여기 올린것도 살짝 높은건 아닐까 스스로도 생각하는게 롤플레이어로서 극상이라

봐서 10픽부근에서 뽑을 팀이 나이 떄문에 잘 없을것 같거든요.(전 타당하다 보지만요) 

2019-05-16 15:18:17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컬버는 컴바인에서 신장이 6'7에 가깝게 측정되긴 했는데(6'6.75) 체형 탓인지 스탠딩 리치는 그리 좋게 나오지 않았더군요. 개인적으로 네츠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을 만한 선수 중에선 그랜트 윌리엄스에 관심이 가는데 다음 글에서 어떻게 평가하실지 궁금해지네요.

WR
1
Updated at 2019-05-16 15:22:28

그랜트 윌리엄스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하이포스트 빅맨의 능수능란함/비큐를 고스란히 다 갖고 있거든요.

정말 똑똑하단게 경기중에 철철 넘치는 선수라 사이즈/운동능력이 정말 아쉽습니다.

3점만 프로와서 캐치슈터 형식으로 어느 정도 들어간다면 리그에서 충분히 괜찮은 활약을

 보여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WR
2019-05-16 18:53:40

이 댓글보니 컴바인 보니 6-7로 표기되겠네요.시즌중에 6-5로 표기되는것치고 경기중에 6-7로 보여서

크게 측정되겠다 싶었는데,역시나 그리 나왔네요.5픽안은 이제 고정이라 봐야지 싶습니다.

1
2019-05-16 15:20:16

정말 잘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4픽으로 레이커스에 헌터가 진짜 어울려보이는데 갈란드,컬버 거르고 헌터 뽑는게 손해일 차이는 아니겠죠? 저는 뉴올과 트레이드는 이후의 문제고 일단은 레이커스에 맞는 핏의 선수가 와야하니 갠적으로 헌터가 뽑혔으면 합니다!

WR
1
2019-05-16 15:23:27

사실 4픽부턴 누가 누굴 뽑을지 감이 잘 안옵니다.클러치랑 계약한게 아니라면 저도 4픽은 컬버나 

헌터등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하고요.클러치-르브론 커넥션때문에 4픽에 갈란드 그냥 한 번 꽂아본거지

누굴 뽑을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1
2019-05-16 15:20:52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2019-05-16 15:21:39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1
2019-05-16 15:24:11

포지티브님 글은 볼때마다 놀라고 갑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1
Updated at 2019-05-16 15:38:11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positive 님께선 클락과 둠부야를 10, 11픽에 올려놓으셨는데 예측하신대로 미네소타가 두 선수 중 하나를 물어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그 둘을 못 뽑고 로즈마저 떠난다고 가정했을 때 차선으로는 벤치에서 어느 정도의 수비와 함께 1:1이 가능한 선수가 핸들러든 윙이든 필요하게 될텐데 그 측면에서 11번 대의 픽에서 가장 알맞은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리틀은 플레이스타일은 잘 몰라도 뭔가 샤바즈 무하메드의 향이 좀 나긴 하는데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요? 

WR
2019-05-16 18:56:11

둘중 하난 충분히 뽑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즉전의 클락이냐 미래의 둠부야이냐 결정이 되겠죠.(사실 저는 일반적 평가보단 클락을 살짝 높게 올린거라

아직도 대개 클락 평가는 로터리 근처나 15~20픽이 많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만약 아니라면 스스로 슛을 때릴 측면에서라면 케빈 포터 주니어가 수비포텐까지 고려시 벤치에이스로선

적합하지 않나 추정합니다.샤바즈 무하메드랑 비슷한게 리틀보단 케포쥬거든요.(수비는 더 나을겁니다)

다만 무하메드 만큼이나 케포주도 팀플레이가 익숙한 선수가 아니라 벤치가 어울리긴 하는데 프로와서

팀플로우안에서 공격을 어찌 연계되서 기동하느냐를 보고 싶습니다.

 

1
2019-05-16 15:39: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디안드레 헌터 선수한테 관심이 있었는데 덕분에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1
2019-05-16 15:42:10

잘 읽었습니다~!

헌터나 뽑으면 다행이겠지 하다가 뜻하지 않게 자이온을 얻게되니 엄청 좋네요

모란트랑 RJ 바렛이 어떻게 커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그러고보면 작년 드랲이 진짜 대단했군요. 

WR
1
2019-05-16 18:56:47

그러고보니 넥스트님이 뉴올 팬이셨었죠.축하드립니다.

1
2019-05-16 19:34:38

뉴올은 AD 때문에 응원하게 됐었는데, 이젠 즈루 때문에 계속 응원할 예정이네요~

즈루-자이온 중심으로 개편되면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팀이 될것 같아서 엄청 기대됩니다. 

 

기억에 남는게 작년 드랲 평가해주실때 포지티브님과 속하신 그룹(?) 분들께서 돈치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신다고 하셔서 농알못인 저는 반신반의했었는데, 시즌 시작하고나니 역시 저같은 농알못의 시선과는 차원이 다르시구나라고 느꼈었습니다. 19-20 시즌에도 주기적으로 이글 대조-복습하면서 공부해야겠네요.

 

좋은 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
2019-05-16 15:59:28

한 시즌간 자이온만 바라보느라 다른 유망주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어제 픽 추첨 후 가장 기다렸던 주제의 글이네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1
2019-05-16 16:22:02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번 정독하겠습니다
클블이 레디쉬 뽑을수도 있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걱정이 되고 좌절도 됐었는데(워낙 시즌 중에 욕을 많이 먹고 지금도 평가가 안좋아서ㅜㅜ)... 본문 레디쉬 관련 내용 중에 업사이드가 클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위안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WR
1
2019-05-16 18:58:35

레디쉬는 제 기준에서 상하체 밸런스가 아직 안맞는 선수라 생각해요.그래서 업사이드가 어쩌면 클 가능

성이 있다고 본게 키나 벌크 자체가 약간 달라지지 않을까,그러면 지금의 불균형한 신체기능 발현이

훅하고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여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작년에 모밤바가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

봐서 평가하기 좀 힘들었고 퀘스쳔마크와 몸이 자리 잡는다면 어떨까란 측면에서 여백을 둔거랑

약간 비슷한 맥락입니다)

1
Updated at 2019-05-16 16:36:18

잘 읽었습니다. 글로만 읽어도 그 선수가 그렇게 움직였다는게 떠올릴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갈란드와 볼 볼 같은 부상 때문에 몇경기 못봐서 아쉽고 선수에 대한 평을 하기가 쉽지 안았는데 배우고 갑니다.

탑 5 선수들은 예전부터 비슷하게 평가하셔서 그런지 저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랭포드와 케포쥬 12~13순번의 연달은 글이었습니다. 랭포드가 고교시절부터 유망했고 당시 nba선수들도 참관하러 갈 정도였으니 처음으로 고교부터 본 선수이기에 이번 시즌 기대를 많이 함에 비해 평가하신 것처럼 느껴지고 아쉽네요.

케포쥬는 슛타점이 상당히 낮아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운동능력은 좋아보이고 순간반응성이 좋아 예상치못한 플레이도 보여주고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갖춘 림어택능력 등 바렛과 비교해서 많이 생각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슛폼이 조금 불안하다고 느껴지는게 타점이 낮아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궁금하네요. 다음 버전 때 첨언 기대해보겠습니다.

갈란드 모란트 화이트 , 랭포드 포터 등 동포지션에서 스타일이 확연하게 다른 선수들이 많아서 흥미롭네요!

WR
1
2019-05-16 19:01:26

케포쥬 릴리스가 낮은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그래서 순간적인 쪼개기 동작으로 (드리블을 세게 치면서

스텝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걸 선호하죠) 앞뒤로 위협을 주고 자기 슛을 가져가려고 한다 생각해요.

높이가 낮은걸 앞뒤로 째고 흔들어서 약간 스텝백이나 빠른 릴리스(하지만 낮은)를 선호하는 패턴으로

상쇄했다 보여집니다.

랭포드는 반대로 약간 드리블을 옆으로 벌리면서 둥글게 말고 들어간단 느낌이 상대적으로 케포쥬와 

비교해서 본다면 드는것도 둘의 동선상차이를 대비하는 면모라 생각해요.

앞뒤로 순속을 선호하는 케포쥬와 약간 부드럽게 넘어들어가서 쏘는 랭포드는 여러모로 반대성향이라

생각해요.

1
2019-05-16 16:41:42

컬버의 운동능력은 어떻나요? 직선돌퍄를 잘한다고 하던데 슛폼이 약간 엉성하기도 하고 랄이 뽑애서 장기적으로 키워 봤으면 하네요

WR
2019-05-16 19:02:03

운동능력도 괜찮습니다.가로스텝,점프력 그리고 가로에서 버티컬로 전환하는 속도감등이 다 괜찮은편에

속해요.

1
2019-05-16 17:04:31

생각지 않게 2픽이 된 후에 가장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포지티브님의 글이었는데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드랩은 많이들 얘기하는 바와 같이 자이온 외 다소 아쉬운 퀄리티란 평과 제일 응원하는 팀들은 아무래도 낮은 순위가 예상되어 예년보다 관심이 적고 찾아보는 것도 덜했는데 요즘에 벼락치기로 공부중입니다....  앞으로 후속 버전도 잘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은, 팀의 의사결정이나 이런 걸 떠나 콘리와 모란트의 투 가드가 스타일상 공존, 더 나아가 시너지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점인데, 혹시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팀적인 로스터 구성에 따른 전술적인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기본적인 두 선수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할때 말이죠. 멤피스 팬들에겐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의견이 나뉘는 주제라서, 요새 종종 투가드(벤치포함 3가드)를 활용하는 팀도 등장하곤 하는데 콘리의 존재가 모란트에겐 방해 또는 딱히 큰 도움이 안될지, 아니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여부가 현재 가장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인 듯 합니다.

WR
Updated at 2019-05-16 19:05:56

기본적으로 콘리가 하프코트에 상당히 강하죠.정적이고 상대가 짜여진 수비라도 픽앤롤기반 풀업이나

특유의 플로터등이 강해서 지공에도 상당히 강합니다.반대로 모란트는 얼리오펜스나 속공에선 상당히

강한데 반해 상술한대로,지공에선 풀업이 약하고(조건이 구비되야 풀업이 가능합니다) 림어택도 다소 약해서 아직은 약점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멤피스가 보여줬던 속공을 억제하기까지 하나 싶을 정도의 지공을 어찌 할까란 전제때문에

둘의 공존은 가늠하자면 약간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그렇다고 콘리랑 멀티핸들러로 쓰기엔 캐치앤샷이

뛰어나지도 않은 타입이라서요.

저는 모란트를 멤피스가 픽스했다면 콘리처분은 자동동반되는 일이 아닐까 가정하고 글을 썼습니다.

만약 콘리를 남기고 둘을 같이 쓴다면 모란트의 3점 캐치앤슛이 그 무엇보다 발전해야된다 생각하고요.

1
2019-05-16 22:08:26

제가 생각하는 둘의 투가드는 모란트가 트랜지션을 지휘, 하프코트일때는 콘리의 피니쉬 정도였긴 했습니다. 마크가솔 트레이드후 멤피스의 게임 스피드가 빨라지긴 했기도 하고... 만약 투가드일때 2번처럼 슛을 쏘는 역할은 콘리가 하구요. 콘리가 쉬는 타임엔 모란트나 라이트(남긴다면)가 얼리오펜스를 하고...
써놓고 보니 아주 수월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저도 들긴 하지만, 콘리가 워낙 팀원들간의 시너지를 내주는 분야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지라 둘다 포기하긴 싫고 그러네요

1
2019-05-16 17:32:09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레이커스가 4픽을 얻어서 과연 이 픽에 어울리는 선수가 누구일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궁금점이 풀렸습니다. 이 픽을 이용해서 트레이드에 사용한다면 관심도가 어떻게 될지도 흥미진진합니다.

1
2019-05-16 17:59:00

먼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팬이다보니 3번 스윙맨 포지션을 우선적으로 보게됮니다. 헌터는 참 탐나지만 너무 앞순위고 랭포드도 더 앞에 뽑힐거같네요. 리틀 옥팔라 하치무라 카메룬? 정도가 보이네요.
Positive 님은 이번 신인들 중에 어느 선수가 디트로이트에 그나마 괜찮은 자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대학농구는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틀은 포텐셜은 제일 있어보이나 앞에서 가져갈 가능성+언급하신 바에 따르면 재개조를 시켜야하는데 잘 해낼 구단이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하치무라는 전 공수에서 3번 스윙맨쪽보단 4번-빅맨 방향의 선수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옥팔라와 카메룬은 솔직히 막 잘은 모르겠습니다
팀은 2번과 4번의 낮은 수비력도 감당해주면서 득점도 해줘야할 엘리트 스윙맨이 필요한 실정인데, 15픽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쿰보와 카와이가 문득 떠오르면서 기대주를 뽑지않을까 망상해보게 됩니다.
긍정갑님의 의견이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다시 한번 잘 읽었습니다

WR
1
2019-05-16 19:09:51

KZ는 디트순번에서 뽑기엔 너무 이른 선수라 생각하고,하치무라는 4.5번에 가까운 선수라 3번으로 

뛰는건 3점이 된다해도 전 수비랑 패싱 고려해서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디트가 필요한게 스윙맨이란점은 저도 공감하기에 아마도 뽑는다면 차라리 언급하신 캠 존슨은

말이 된다 봐요.피지컬이 정말 약하지만 어쩄거나 슛은 퀵릴리스로 3점/미들풀업형태로 잘 쏘니까요.

하지만 캠존슨도 15픽은 좀 빠른게 아닌가 싶고,위에 거론한 선수중 내려올 선수가 분명 한 둘은 

있을거라 보기에 거기에 맞춰 스코어러형 선수를 뽑지 않을까 저도 생각합니다.(랭포드/케포쥬가

일단 유력하다 봐요).

고가 비타제나 기타 여러 해외파등의 변수,그리고 팀의 깜짝 픽들을 생각할떄 저기 선수들중 최소 

2명정돈 디트순위까지 내려올거라 전 생각하니까 일단 랭포드/케포쥬를 눈여겨 보시고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온볼 스코어러보다 캐치앤슈터를 찾겠다면 켈든 존슨이나 타일러 이로등의 오프스크린유형/스팟업

유형의 좋은 3점슈터도 20픽 내외로 뽑힐거라 보기에 찾아보시면 도움 되실거라 봅니다.

1
2019-05-16 19:54:53

답변 감사드립니다

1
2019-05-16 18:12:52

잘봤습니다. 역시 파지티브님 믿고 보네요.

 

 컬버 컴바인 결과를 보니, 거의 6-7까지 컸더군요. 6-6보다 좀 넘게 나왔습니다.

아직도 크고 있는 걸로 보이고요. 정말 6-8까지 갈지 궁금해집니다.

 

 선즈는 높은 확률로 트레이드할걸로 보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말씀주신 디안드레 헌터나 브랜든 클락을 뽑길 바랍니다.

갈랜드나 코비 화이트로는 선즈 주전pg 맡기기엔 당장은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WR
2019-05-16 19:11:31

네 시즌중엔 6-5표기보단 확실히 크다 느껴서 6-7로 컴바인 나오면 주가에 좀 더 도움되겠다 

싶었는데 오늘보니 6-7로 표기되겠다 싶네요.저도 선즈는 픽업 가능성이 아직 꽤 있다 보기때문에

일단 지켜보려 합니다.전 그냥 6픽 가겠다면 헌터를 4번으로 쓰는게 최선이라 생각하고요.

2019-05-16 19:45:38

이번 드랲이 워낙에 자이온 드랲이라 참가한 선수들의 티어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단순히 작년 드랲선수들과 비교해볼때 티어를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이번 드랲 빅3로 꼽히는 자이언, 모란트, 바렛 이 3명과 작년 탑5인 에이튼, 베글리, 돈치치, JJJ, 트레영 이렇게 5명을 합쳐 총 8명이 동시에 참가했다면 어떻게 티어를 나누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WR
2019-05-17 09:36:02

티어란걸 매기는게 딱 칼같이 정해진 기준이 있는건 아니고 약간씩 다릅니다.

대충 평균내면 티어1 엠비피/올느바팀 티어2 뛰어난 주전급 티어3 주전/벤치 티어4벤치 티어5 로테이션아웃이나 리그에서 사라짐정도로 구분하는데 전 이렇게 나눠본적은 없어서 그냥 작년 활약을 삭제하고 딱 이때즘의 드랩전 기대치로 이야기하자면

 

자이온=돈치치>재잭쥬=트래영>베글리=에이튼>모란트=바렛 정도로 기대치를 설정하고 싶네요.

 

1
2019-05-17 10:21:32

그렇군요. 생각한바와 비슷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WR
2019-05-17 10:44:33

네 티어는 전 좀 엄격히 잡은거고 좀 넓게 잡으면

티어1 엠비피급/올느바급

티어2 올느바 가끔 /올스타 /뛰어난 주전

티어3 주전 / 뛰어난 벤치

티어4 주전과 벤치사이

티어5 벤치와 10번쨰급 멤버수준

정도로 보시는게 좀 더 넉넉하실수도 있습니다.

3
2019-05-16 20:28:22

다른 선수들 평가해주신 부분도 디테일이 대단하지만 특히 바렛의 한발 모자른 스텝 관련해서 맥도날드 때부터 특징 잡으신 관찰력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모자른 스텝이라고 표현해주신 부분이 올 시즌 내내 바렛을 따라다닌 대표적인 특징일 텐데, 이 스텝 부분은 사실 프리 시즌에 익스프레스 같은 주류 매체들에서는 오히려 강점으로 꼽아서 저도 기대된다고 썼던 기억이 나거든요. 여러 차례 언급해주셨듯이 스텝 쪽에서 약점도 뚜렷하면서 본인이 잘하는 고유한 분야도 있는지라 프로 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 궁금한 선수입니다.

 

갈란드는 현재로서는 시카고가 7픽 순서에서 뽑기 요원해보여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선수인데, 말씀하신 풀업 역량이 참 인상적이고 써주신 대로 론조와의 조합도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패스 역량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온볼 핸들러로서의 역량도 기대가 되는데, 좋은 스크리너가 있는 팀에서 오프볼무브 가져가면서 마치 슈터처럼 스크린타고 슛 던지는 역할 수행하는 모습도 상상 해봤습니다. 물론 그때는 다른 가드나 윙이 핸들러 역할을 수행해야 겠지만요.

 

대중적인(?) 상위권 순위가 자이온 / 모란트 RJ / 컬버 헌터 갈란드 이렇게 6명 고정인 것 같아서 그 뒤로 7픽 후보가 될 레디쉬나 화이트 중심으로 다시 보고 있는데, 말씀대로 화이트는 1.5번 느낌이지만 포가 자리가 급한 시카고인지라 7픽 유력 후보 느낌이 나더라고요. 레디쉬는 3점 성공률도 그렇지만 미들 지역에서의 오프스크린 슈팅만 괜찮게 넣어줬어도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 같은데, 언급하신 상하체 근력 키우고 기술도 살을 붙여가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 오포쥬가 2시즌 후에 나갈 때까지 찬찬히 키워보는 방안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학 유망주들을 지켜보는 첫 시즌이기도 하고, 또 시즌 중간 중간에 포지티브님과 19 드래프티 주제로 의견 나누면서 많은 관점들을 배운 계기가 된 선수들인지라 프로가서도 어떤 모습을 보일지 계속 관심이 갈 것 같습니다.

WR
1
2019-05-17 09:40:13

네 바렛의 스텝에 대해선 제가 맥도날드때부터 친구들이랑 대립각을 세웠던것도 스텝쪼개기강 

1/2,3으로 나누었을때 후속이 이상하다,짧다였는데 이 부분은 시즌이 흐를수록 문제로 공론화되면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딱 반대로 첫스텝은 느린데 2,3번쨰 스텝이 디게 좋은게 미시간의 찰스 매튜스

라고 있습니다.아마 2라운드에서 뽑히지 싶은데 돌파떄 스텝 쪼개는거 비교해보세요.피지컬이 없지만

돌파동선은 굉장히 부드러운 가드가 있습니다.수비도 좋고요)

 

저도 현재로선 그런 그분으로 대충 6명은 어느 정도 픽스된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콤바인이나 드릴/인터

뷰등의 변수가 있고,외국파들 변수가 있지만 비타제를 제외하면 탑10권으로 치고 올라올 선수는 없어

보이고요.

 

저도 디리클레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이번 시즌은 더 즐겁게 유망주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유망주들은 변수가 워낙 많아서 내가 본 모습이 섬머리그 거치면서 몸단련과 기술습득등으로 인해

어떻게 극대화되고,최소화되는지 즐기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어요.즐겨봅시다. 

1
2019-05-16 20:46:16

아.. 너무 기다렸습니다

13픽 마이애미는 억지로라도 터프샷을 던질 선수가 필요한데 (그러면서도 수비 이해도가 좋아야 하는..)
그래서 저는 랭포드/코비 화이트를 생각했는데 화이트는 이제 히트 픽에선 힘들 거 같고 랭포드를 생각했는데

케빈 포터 설명글을 보니 히트에 딱 필요한 타입이라.. 멘탈이나 인성은 히트가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부분이라 흥미롭네요

WR
2019-05-17 09:42:20

네 히트가 아마 샷메이킹이 좋은 선수를 윙에서 뽑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렇다면 온볼에선 랭포도/케포쥬가 저선에서 고를 선수읽테고 오프스크린 슈터를 찾는다면 조금 더 낮은

 순번 에서 꽤 여러명이 있긴 합니다.(캠존슨/타일러 이로 / 브라제이데키스 / 캘든존슨류)

 

1
2019-05-16 21:23:02

미네소타 순번까지 클락이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제발..

WR
2019-05-17 09:43:29

제 생각엔 가능성이 있을거라 보고 11번에 클락 남으면 미네소타는 무조건 뽑아야 한다 볼만큼

칼타주 파트너로 최고입니다.

1
2019-05-16 21:54:4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
2019-05-16 22:11:07

기자 한명이 트윗 했던거 같은데 클락의 악어팔 스펙 가지고 그 블락 수치 찍었다는거가 대단한거 같습니다

WR
2019-05-17 09:44:35

윙스팬이랑 키가 거의 같이 나왔더군요.예상대로긴 한데,아마 주가엔 큰 영향 없을거고 

이 선수는 나이나 스타일때문에 지엠성향에 따라 고평가와 저평가가 같이 따라다닐 친구로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컨센서스상으론 10번대 중반으로 나올거라 봐요.

1
2019-05-16 23:39:09

선즈는 개인적으로 기동력이 좋지만 골밑수비 인지력에 문제가 있는 에이튼을 4번 수비로 놓고 5번 사이즈 파트너를 구했으면 좋겠는데 픽순위가 애매해서.. 갈랜드가 내려온다고 해도 부커랑 겹치는 타입인 느낌이고 클라크나 헤이즈를 뽑기에는 순위가 높네요. 선즈가 에이튼 미래를 5번으로 보고 있다면 헌터가 괜찮은 선택일거 같고 그렇지 않다면 포가를 얻기 위해 트레이드 할거 같습니다. 모란트 픽업은 개인적으로 안했으면 좋겠는게 부커도 수비력에 문제가 있는데 모란트까지 있으면 힘들거 같네요.

WR
1
2019-05-17 09:48:17

제가 시즌중에 글로 적었던 부분이기도 하네요.에이튼을 골밑수비보다 요키치 수비 약점을 최소화했던

방식처럼 헷지성으로 밖으로 압박력으로 기동력 살려서 덮치게하는 용도로 쓰고 2차적으로 헬프성으로

림근처로 수비하러 오게 하는걸 생각해본적 있습니다.만약 3점이 가능하다면 공수양면 스트레치4처럼

쓰는것도 팀이 고려해볼 가능성이 전 아직도 좀 있다고 보고요.

헌터는 스위치가 된다지만 림근처에서 수직으로 강한편은 아니고,클락은 수직으로 더 강한 선수라서

이 부분에서 혹시나 둘을 고려한다면 좀 차이가 날겁니다.엄연히 헌터는 윙같은 4번이고,클락은 

센터같은 4번이니까요.선즈는 픽순위를 올리거나 트레이드에 쓸 가능성이 저도 꽤 있다 보고요.

1
2019-05-17 11:19:45

이번 드랩 로터리픽들이 윙 자원쪽으로 치중되있는데 선즈는 이쪽에는 선수가 워낙 많아서 자이온/모랜트 아니면 트레이드 할 거라고 보긴 했습니다. 에이튼은 말씀하신대로 기동력을 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게 좋을거 같구요. (상대방 림어택시에 경합도 안하고 레이업/덩크 내준다던지 포지셔닝이 이상한 장면이 너무 많아서..) 미들슛/자유투 넣는거 보면 슛터치 좋은편이라 3점 장착 가능성이 없어보이진 않기에 돈치치 덕에 절대 못하는 1픽값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성장방향을 그쪽으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팀에서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클락/헌터를 가지고 있는 6픽으로 뽑기보다는 픽업으로 모란트/갈랜드 or 트레이드로 포가를 얻고 노엘 같은 선수를 노리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19-05-17 00:47:49

갈란드에 대한 설명을 볼때 공격시 쿠즈마와 비슷하게 사용될거같아보이는데 맞나요??
그리고 제가 드랲후보들에게 이번시즌 전혀 관심이없어서 잘 몰랐는데, 분명 프리시즌때는 베렛이 높은 확률로 1픽예상이고 자이언은 2~3픽정도였던거같은데 어떤계기로 확정적인 1픽이 된걸까요??

1
2019-05-17 00:48:23

가장 중요한 말을 빠트렸네요.
좋은글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WR
1
2019-05-17 09:49:56

쿠즈마는 4번이고 갈란드는 1번이라 어떤 뉘앙스에서 비슷하게 사용하신다는것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1:1이나 샷을 때리는 공격수 역할로 쓰는거라면 어느 정도 맞다 보고요.

자이온이 기대치에 비해 주가가 확 올라간건 고효율로 너무 잘 했기 때문이고,수비도 생각보다 괜찮단걸

증명했단게 중요해보입니다.팀바스켓을 선수 구성이 온볼러가 많은 상황에서도 잘 녹아들었단점도

굉장히 중요했을테고요.

2019-05-17 10:07:47

메인볼핸들러보단 윅사이드에서 죽은볼처리나 풀업 3점, 1대1 하는모습이 쿠즈마가 연상됬네요.
다른글들도 살펴보니 자이온-모란트-바렛말고는 혼전인가보네요

1
2019-05-17 09:07:48

먼저 좋은글 항상 감사드려요. 담글을 더 기다리는 스퍼스팬입니다. 갠적으로 클락 윙스팬보고 환호(?)를 했는데 우리까지 내려오면 좋겠네요. 우리 순번에서 KZ도 괜찮은데, 담글 정말 기대됩니다!

WR
2019-05-17 09:51:22

KZ는 루디게이의 마이너형정도로 현재 설정값을 두시고 여백을 둔다면 나쁘지 않은 20픽 전후의 선택일

거라 생각합니다.클락은 드래프트 매니아사이에서 제일 갔으면 하는 팀이 (선수 발전만 보자면) 

샌안이랑 보스턴일만큼 비큐가 좋고 팀시스템 좋은데가면 훨씬 더 잘할 선수고요.

1
2019-05-17 14:49:05

개인적으로 자이온-모란트를 제외하곤 NCAA 출신 중에서 컬버가 가장 기대 됩니다. 우려되는 점은 컬버가 과연 리그에 들어와서도 대학시절 보여줬던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여건이 갖춰질 수 있을까...란 점이네요.

WR
2019-05-18 09:42:38

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1
2019-05-17 15:34:52

정말 멋진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요즘 눈여겨보던 선수들 위주로 드랩 글 정리 중이지만, Positive 님이나 dirichlet 님의 식견은 따라가기 힘드네요. 

 

여담으로 자 모란트에 대해서만 제 의견을 조금 덧붙여 봅니다.

 

자 모란트는 굉장히 특이한 유형인 것 같아요. 

 

모란트는 현란한 드리블링을 보여줘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재주가 탁월한 선수죠. 하지만 마무리가 대체로 패스로 귀결되는 성향이라 한 편으로는 시몬스 + 현란함(볼 핸들링) - 피지컬 버전 같은 느낌도 줍니다.

 

드리블링의 유려함이나 화려함에 비해 림 어택 효율이 나쁘고, 2 : 2가 안된다는 점에서 볼 때마다 묘하게 시몬스가 떠오르곤 합니다. 시몬스는 오른손 고집이 엄청난 데 모란트는 왼손 고집이 강하죠. 

 

왼손을 고집하다보니 가끔 시몬스처럼 짝손/짝발이 나오거나 마지막 점프가 묘하게 안맞는 경향도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피지컬이 약해서 수비를 피하고 던지는 레이업도 아쉽구요.

 

결국 언급하신 3점 슈팅의 완성도 증가와 피지컬 향상을 통한 림 어택 효율 증가가 중요한 관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워낙 현란하고 패싱력이 좋은 선수여서 잘 성장해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면 좋겠습니다(수비는 개선이 많이 어려울 거라 보구요).

WR
1
2019-05-18 09:44:05

저도 주신 말씀에 거의 다 동의합니다.

어찌보면 가속붙이다 여의치 않으면 약간 등을 지고 피벗을 하는 습관도 시몬스랑 약간 비슷하겠네요.

상대가 고언더하거나 약간 새깅했을때 3점이 풀업성으로 좀 들어가주면 돌파구간이 열려서 더 

위력적이 될거라 봐서 이거와 림어택 가용성이 키가 될것 같습니다.

1
2019-05-21 13:10:34

주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실 모란트는 올려주신 글 보고나서 처음에 하일라이트보고 왼손 잡이인 줄 알았는데, 오른손 잡이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친구도 짝손/짝발 같기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를 좀 더 찾아본 후 정의를 내려봐야할 것 같아요.^^

WR
1
2019-05-21 13:13:14

제가 왼손잡이인데 후천적 오른손잡이라고 글을 1월에 썻었자나요,

근데 2월인가 선수가 인터뷰로 자기가 왼손잡이인것 같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제가 자모란트 처음부터 제일 이레귤러한 리듬의 장점화/단점화 근본 원인이 이거라고

리포트해서 우리끼리 논란이 있었는데,선수가 직접 인터뷰해서 제가 맞았던걸로 :)

그래서 주손은 왼손 맞다 보심 됩니다.

1
2019-05-21 13:20:30

예전에 알려주신 것 토대로 경기보고 정말 당황했었는데, 리얼 왼손잡이였군요. 그렇다면 왼손 고집이 아니라 오른손 고집이 맞는 표현이겠네요.

 

이 친구가 슈팅핸드는 오른손이었죠? 그렇다면 Positive 님의 과거 글과 합쳐 보면 정말 특이한 선수이긴 하네요.

 

말씀해주신 글도 다시금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정말 재밌는 선수가 나왔네요. 왼손잡이인데 외곽슈팅은 오른손으로 쏜다니... 어쩌면 정말 풀업 슈팅이 안되는 폼의 근본 원인도 주손 사용을 안하는 데서 오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WR
1
2019-05-21 13:25:38

원거리 피치 어헤드 패스말고 가속중에 나가거나 힘을 실어야 하는 패스도

왼손이 많아요.표현이 좀 어렵지만 몸동작간의 밸런스를 발과 같이 고려해서

보면 몸이 왼손잡이 리듬이 전 맞다 봤던거고요.아마 이게 엇박을 만드는 

변칙성에선 장점일테고,슛에 있어서 단점이 아닐까 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1
2019-05-21 13:43:57

정말 선견지명이 탁월하셨습니다.

 

사실 경기보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정말 왼손잡이 같아 보였거든요. 처음에는 제가 선입견을 가지고 봤나 해서 여러차례 다시 본 기억이 납니다.

 

사실 시몬스 지켜보는 입장에선 저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고 보고는 있는데요.

 

모란트는 시몬스와 결정적으로 차이나는 점이 드리블링의 현란함이라 봅니다. 

 

엇박을 이용하는 측면에서 강인한 플레이가 필요한 시몬스보다는 유려하고 현란한 모란트가 더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란트에게는 엇박이 의외성 창출이란 부분에서 큰 장점도 될 것 같긴 해요.

 

허나 결국 말씀처럼 이건 슈팅이 안 받쳐주면 엇박을 잘 이용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Positive 님께서 예전에 언급해주신 모란트의 성공 가능성 물음표 평가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점에 더해서 반드시 2 : 2 기능성이 추가 안되면 프로에선 좀 힘들거라 보고 있어요.


수비는 못하는 건 맞는데, 사실 안한다기 보다는 못하는 것 같고 이게 제대로 안배운 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팀 가서 배우면 5년차 즈음에는 나아질 여지도 있어 보이긴 한데, 멤피스면 선수 본인한테는 최상의 조건이긴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손잡이인데 후천적 오른손잡이!

 

이 표현은 이번 드랩 예상 중 최고였던 것 같아요~! 

 

역시 Positive 님이십니다. 하핫. ^^bbb

1
2019-05-17 20:50:29

리튼 보스턴 주셔서 압도적 감사!

2019-05-17 22:42:31

 리틀은 좋아하는 타입의 선수라 대학초때 영상 찾아보려했는데 거의 안나오길래 부상인가 했더니 그냥 못해서 못 나오는 케이스라 놀랐었네요 스탠리존슨이 nba와서 완전히 자리못잡는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몸좋고 운동능력 좋은 3번들 테가나서 참 좋아하는데 다들 하나같이 농구를 잘 못하네요 

WR
2019-05-18 09:45:52

리틀은 저도 맥도날드 첫인상 기준으론 참 마음에 들었는데,너무 못하긴 했습니다.

거의 빅맨처럼 커팅위주로 뛰고 수비로테이션에서 헤매는거보니 어이가 없을 정도였더군요.

너무 못해서 역으로 뭔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에요.

스탠리존슨도 느낌도 뭔지 알겠습니다.이 친구도 프로서 거의 빅맨처럼 뛰기도 하고,역할을 여러개

해보다 이도저도 아니게 애매해지긴 했고요.

1
Updated at 2019-05-17 23:15:22

https://twitter.com/DraftExpress/status/1129128140998086660

https://twitter.com/DraftExpress/status/1129161004854722560


나시르가 슛 드릴과 인터뷰에서도 구단들로부터 좋은평가를 받았나보네요.  

보기보다도 윙스팬이 길었군요. 신기하게도 이 트위터에서도 신체적으로 브라운과 유사점을 찾네요.

 

모란트,바렛 이후 예상 픽들에 대해서 이곳저곳에서 평가가 가지각색이라 

 

개인적으로 이번드랩이 유난히 재밌고 기대됩니다. 

 

요새 올라오는 관련기사들이나 컴바인 소식도 너무 재밌네요.

WR
2019-05-18 09:46:35

재밌네요,여기도 브라운이랑 비교군요.

딱봐도 좀 비슷합니다,신체조건이나 몸형태도 좀 비슷하거든요.

1
2019-05-18 12:10:05

 피닉스는 헌터와 갈랜드 중 남는 선수라 해야겠죠.. 둘다 뺏기면, 고민되겠네요

1
2019-05-18 19:10:06

저도 애틀은 8번픽으로는 자렛 칼버, 디안드레 헌터, 캠 레디쉬 중 남는 선수. 3명 다 뽑힌다면 잭슨 헤이즈.

 

10번픽으로는 워싱턴에서 잭슨 헤이즈 픽안하면 잭슨 헤이즈 아니면 브랜든 클락 뽑았으면 합니다.

 

애틀 입장에서 트레 영, 존 콜린스가 둘 다 수비가 안좋아서 이를 커버해줄 선수들이 필수라... 기본적으로 수비 마인드가 좋은 선수들을 뽑으면 좋겠네요.


1
2019-05-19 17:24:08

써주시는 좋은 글 늘 정독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팬 입장에서 본다면, 14번에서 팀 내 코어로 삼을 재능을 뽑긴 힘들테니 벤치 스코어러를 뽑는 게 가장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벤치 화력전에서 밀리는 게 시즌 후반,플옵으로 가면서 더욱 도드라졌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본다면 케빈 포터 주니어/ 로미오 랭포드 정도가 눈에 띄는데, 두 선수 하이라이트를 몇 차례 돌려본 결과 포터 주니어는 잘 풀릴 때 로지어의 스윙맨 버전, 그리고 랭포드는 전체적으로 대학시절 한정 공격 토탈패키지였던 테이텀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처럼 보이더군요... 포지티브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앞으로도 더 좋은 글 부탁드릴게요

WR
1
2019-05-20 14:59:08

랭포드가 1:1 기술이나 자기 슛을 가져가는 리듬등에서 테이텀의 약간 마이너 버전으로 저도 생각합니다.

나쁘지 않은 비유라 생각해요.둘다 운동력이나 양이 뛰어난 편이 아니란점도 좀 비슷합니다.

케포쥬는 말씀대로 약간 1:1점프슈터인데,로지어보단 윙으로 치환한다해도 샷메이킹만큼은 좀 더

뛰어나다 생각하고요.

1
2019-05-20 23:35:17

항상 좋은글 잘 읽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저는 모란트와 브랜든 클락을 유심히 보고있는데, 이 두선수 다 얼마나 클지 가늠이 안되네요.
모란트를 특히 기대를 더 많이하고 있는데, 시즌이 지날수록 풀업점퍼의 정확도만 조금씩 높인다면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골치아픈 선수가 될거같아요. 양손도 고루고루 잘쓰고요.
클락이 나이만 좀 더 어렸다면 5픽까지도 뽑히고도 남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나이가 너무 아쉽네요..

WR
2019-05-21 18:10:27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모란트는 약간 시간/거리 틈날때 3점은 풀업 비슷하게 흉내내게 발전가능할수 있다 보고 

가속도중 끊어쏘는 풀업은 드리블/스텝/체형상 좀 발전이 더디거나 힘들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클락은 나이와 그 기간만큼 신체를 숙성화/연차경험 쌓은걸 고려해서 그 스킬셋에도 이 정도 가치라

보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제가 이 선수 글을 매니아에 첨 쓸때만해도 1라에 겨우 걸치거나 하는 수준

이였는데,시즌중 수비를 너무 잘해서 지금도 많이 상승한거기도 합니다)

2019-05-21 07:24:34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대학농구에는 큰 관심이 없다보니 설명만 보게 되는데 왠지 2010년 에반터너스러운 선수들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WR
2019-05-21 18:07:51

상위급에선 좀 애매한 선수가 많은게 사실이고,모든것은 픽순위 대비 상대적 가치로 매겨봐야 하니까

오히려 좀 낮은 순번에선 괜찮은 선수가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기대치가 높은 순번은 좀 아쉽고 

로터리 밖의 범주는 외려 순위대비 혼돈상태니 상대적 업사이드가 큰 선수를 뽑기 좋은 드래프트라

생각이 들거든요.

2019-05-21 18:01:18

디안드레 헌터 영상을보니 슈팅력 풀업이나 스팟업은 좋은것 같아요 수비도 좋고 돌파도 되는것 같은데 운동능력이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 않더군요 97년생으로 나이도 좀 있는것 같고~~ 최대 포텐을 터트리면 어떤선수까지 가능힌다고 보시나요? 혹시 카와이 까지 가능할까요?

WR
2019-05-21 18:06:24

공수모두 카와이만큼 되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각각으로 다요.

기술적으로야 사람일은 모르니까 장담은 못하지만,어렵다 보고 신체적으론 카와이만큼 순간적인 틈을

만들 하체나 손질 순속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이건 기술적인걸 떠나 신체능력상 거의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 정도 포텐셜을 떠나 타입이 다르다 봐요.(카와이가 유연성은 좀 부족하다 싶어도 신체적 근력이나

순속을 짜내는 능력에 있어서는 헌터보다 몇급 위기 때문입니다)

 

1
2019-05-24 16:28:26

글 올리셨을 때, 반응하려다 한 타이밍 놓치고서는 다음글 확인하고 남깁니다.

 

지난 김에 대부분 차치하고...

Ja Morant에 대해서 부언 쯤으로...

개인적으로 Morant는 역대급의 체스트 패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슈팅도 체스트 패스의 연장선의 메커니즘으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아주 답답한 공간에서도 짧고 강하게 밀어낼 수 있는 체스트 기반의 메커니즘이 빼어나 보이진 않지만 나름 건실한 드리블과 스텝에 기반해서 약팀 Ace로서의 역할을 가능케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슈팅 타이밍과 패싱 타이밍이 구분하기 어려운 점. 스텝백이 밀어내는 방식으로 쏘아내는 점 등이 그렇습니다.

 

 취향 상 이 스타일은 자체는 항상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인데, 딱히 강력한 talent가 보이진 않아서 높이 보지 않다가, 몇 번 자세히 보니 생각보다는 핸들링이 좋고, 경기에 임하는 방식이 좋은 선수 같습니다. 

 

재능보다는 본인의 활용을 잘 아는 선수 같은데... 본문 말씀처럼 수비는 대학에서는 공격에서 몰빵을 위해서 안한 건지, 그냥 한계인 건지는 의심이 있어서 적당히 탄탄하고 본인이 다 책임지지 않아도 될 팀에서 역할을 보고 싶긴 합니다. 제가 보지 못한 포텐셜이 있다면 벤치에이스를 노려볼만 하거나, 3점이 확실해 진다면 확실한 리그 중위 이상의 포인트 가드 역할 기대해보고, 슈팅 난조나 대학 때 보인게 전부라면... 좀 키 큰 eric maynor 정도인 걸로...

WR
2019-05-27 11:05:33

네 저도 체스트 패스를 정말 높게 봅니다.피치 어헤드패스라고 속공 끌어내는 롱체스트 패스같은게

정말 좋거든요.저도 이것을 최고 툴로 보고 있어요.(다음은 진입하는 요령자체가 좋아서 거기서 덤프오프

패스나 짧은 패스류를 좋은 툴로 보고요)

자기가 경길 주도하겠단 의지나 플로어를 덮는 활동량등에서 공격에선 기대치가 좀 있는데,팀원이랑

궁합이 좀 좋아야할거란 생각도 듭니다.(디애런 팍스가 최악의 팀조합으로 1년차때 고생한것같은케이스가

생길수도 있는 유형)

2019-06-21 09:44:02

 크크 오늘만 기다렸습니다. 본문하고 같이 드랲 중계 재밌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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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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