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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NCAA 리뷰(1일차, First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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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21 23:12:29

오늘 오전에 펼쳐진 First Four, 두 경기 리뷰입니다.

의역, 오역 및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리며 기사는 하기 링크, 영상은 유투브 참조 했습니다.

https://www.ncaa.com/news/basketball-men/2019-03-19/3-takeaways-belmonts-first-four-win-over-temple

https://www.ncaa.com/news/basketball-men/2019-03-19/5-takeaways-fairleigh-dickinsons-ncaa-tournament-opening-win-over

 

<서부 16번 시드 대결>

시간 : 3/20 오전 07:40 ~

장소 : 데이튼, 오하이오

Match : 페어리 디킨슨 vs 프레리 뷰 A&M

페어리 디킨슨 82 vs 76 vs 프레리 뷰 A&M

 

학교 정보 간략 설명

페어리 디킨슨(FDU)

학교 위치 : 티넥, 뉴저지

컨퍼런스 : NEC

감독 : 그렉 헤렌다

토너먼트 진출 횟수 : 6

토너먼트 최고 성적 : 1라운드

NET 랭킹 : 203

진출 경로 : Auto(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 자동 진출권)

올 시즌 성적 : 2013(Overall), 126(컨퍼런스)

 

프레리 뷰 A&M(PVIEW)

학교 위치 : 프레리 뷰, 텍사스

컨퍼런스 : SWAC

감독 : 바이런 스미스

토너먼트 진출 횟수 : 2

토너먼트 최고 성적 : 1라운드

NET 랭킹 : 205

진출 경로 : Auto(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 자동 진출권)

올 시즌 성적 : 2212(Overall), 171(컨퍼런스)

 

2019NCAA 첫 경기는 페어리 디킨슨의 승리로 끝났고 프레리 뷰는 가장 먼저 짐을 싸게 되었다.

4학년인 다넬 엣지와 2학년, 자릴 젠킨스가 도합 55점을 합작하며 페어리 디킨슨은 82-76, 역전승을 거두면서 64강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승리는 페어리 디킨슨이 NCAA 토너먼트 역사상 올린 첫 승리이기도 하다. 올해 전까지 총 5회 토너먼트에 진출했던 페어리 디킨슨은 1985년 미시간, 1988년 퍼듀, 1998년 코네티컷, 2005년 일리노이, 2016년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에 패하며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한 적이 없었다.

 

뒷심을 발휘한 페어리 디킨슨

페어리 디킨슨(이하 FDU)은 경기 한때 13점차까지 뒤진 적이 있었으며 전반전도 7점이나 뒤진 채로 끝냈고, 후반 뒷심을 발휘해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5분 가량을 지난 시점에서 자릴 젠킨스의 점퍼를 시작으로 그 후 4분 동안 무려 14-3 Run을 펼치면서 FDU는 승기를 잡았다. 그 시간 동안에 프레리 뷰는 6개의 야투를 모두 놓쳤다. 프레리 뷰 또한 쉽게 경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5점차로 뒤진 경기 51초 전, 프레리 뷰의 개리 블랙스톤은 터프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2점차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FDU의 마이크 할로웨이의 레이업, 다넬 엣지의 침착한 자유투 성공으로 FDU가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전을 압도한 프레리 뷰

FDU는 경기 초반에 6-5 리드를 잡았으나, 그 이후 프레리 뷰의 개리 블랙스톤의 3점슛을 시작으로 14-0 Run을 당하면서 초반은 완전 프레리 뷰의 흐름이었다. 전반전에 프레리 뷰는 외곽슛이 완전 폭발하면서 FDU를 압도, 프레리 뷰는 전반전에만 12개의 3점슛을 시도해 무려 8개를 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사실, 프레리 뷰의 올 시즌 외곽슛 성공률을 보면 오늘 전반전은 뽀록이 터진 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전미에서 3점슛 성공률 밑에서 37(31.2%)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률이 좋지 못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 68개 팀들 중에서 프레리 뷰보다 3점 성공률이 나쁜 팀은 세인트 루이스, VCU, 듀크, 단 세 팀에 불과하다. 후반전에는 원래 상태로 회귀하면서 17개를 시도해 7개만 성공, 결국 오늘 경기 프레리 뷰의 3점 성공률 53.6%(15/29)로 끝마쳤다. 원래 그들의 성공률을 생각하면 이 기록도 엄청나지만.

 

FDU의 블락 파티

오늘, 프레리 뷰가 외곽에서 터졌다면, FDU는 페인트 존을 압도했다. FDU는 페인트 존 득점에서 프레리 뷰를 38-18로 압도했으며 블락슛도 무려 8개나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초토화시켰다.(프레리 뷰 블락슛 1)

사실 블락슛 역시 FDU의 장점이 아니다. 그들은 총 블락슛 128개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미 101위이자 NCAA 진출 팀 68개 중에는 40위에 해당하는 낮은 기록이다.

 

서태웅 모드자릴 젠킨스

전반전에 단 2득점에 그쳤던 2학년 가드, 자릴 젠킨스는 후반전에만 20득점을 기록, 경기를 접수해 버렸다.

오늘 경기는 사실 FDU의 두 명의 가드가 접수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자릴 젠킨스와 나머지 한 명은 본인의 시즌 하이인 33점을 기록한 4학년 가드, 다넬 엣지이다.

엣지는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젠킨스는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그리고 빅맨 듀오, 마이크 할로웨이(4학년), 카렙 비숍(3학년)은 득점은 각각 10점에 그쳤지만 둘 모두 10+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각각 4개와 2개의 블락슛까지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털어버렸다.

 

상대는 곤자가

FDU가 역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것에는 큰 축하를 보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다음 상대는 곤자가이며 장소는 곤자가 대학에서 가까운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 시티이다.

곤자가는 공격 효율성, TS%, eFG% 모두 전미 탑 팀이며, 곤자가가 기록한 올 시즌 총 득점 2,932점 역시 전미 최고 기록이다. 곤자가는 각종 랭킹에서 탑을 유지해 왔으며 현재 AP 랭킹도 4위인 팀이다.

그리고 WCC 토너먼트 결승에서 세인트 메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곤자가는 더욱더 승리에 목말라 있는 팀이고 그 어느 팀보다 절치부심해서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할 것이다. 하지만, 16번 시드는 절대 1번 시드를 이길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온 지난 해, UMBC가 그 속설을 깨면서 16번 시드의 업셋을 보여주지 않았는가.

당연히, 곤자가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열세인 FDU이지만, 오늘 경기처럼 두 명의 빅맨이 페인트존을 확실히 지켜주고 젠킨스와 엣지가 20+득점으로 폭발한다면 승산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잊지 마라. 지금은 3월이다. 3월의 광란이란 말이다.

영상 :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hc8mCVCJho0

 

<동부 11번 시드 대결>

시간 : 3/20 오전 10:10 ~

장소 : 데이튼, 오하이오

Match : 벨몬트 vs 템플

벨몬트 81 vs 70 템플

 

학교 정보 간략 설명

벨몬트

학교 위치 : 내슈빌, 테네시

컨퍼런스 : OVC

감독 : 릭 버드

토너먼트 진출 횟수 : 8

토너먼트 최고 성적 : 2라운드

NET 랭킹 : 47

진출 경로 : at-large(셀렉션 위원회 Pick)

올 시즌 성적 : 265(Overall), 162(컨퍼런스)

 

템플

학교 위치 :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컨퍼런스 : AAC

감독 : 프란 던피

토너먼트 진출 횟수 : 33

토너먼트 최고 성적 : 파이널 포

NET 랭킹 : 56

진출 경로 : at-large(셀렉션 위원회 Pick)

올 시즌 성적 : 239(Overall), 135(컨퍼런스)

 

감독직을 맡은 지 33년 만에(디비전 I20), 릭 버드는 드디어 NCAA 토너먼트에서 감격의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 1953년생의 노감독, 버드에게 벨몬트 선수들은 아주 달콤한 선물을 한 것이다. 8번째 도전 만에, 버드 감독의 벨몬트는 템플을 81-70으로 꺾고 64강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전반 내내 리드를 잡다가 종료 11분을 남기고 5점차까지 따라잡힌 벨몬트 그러나 그 이후 7분 동안 20-5 Run을 하면서 비교적 여유있게 승기를 잡았고 결국 10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었다. 벨몬트의 오늘 MVP29점을 넣은 4학년 가드, 켈빈 맥클레인이었으며 그는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곁들였다. 그리고 70살이 넘은 노장 감독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템플의 프란 던피 감독은 오늘이 고별전이 되고 말았으며 쉬즈 알스톤 주니어가 215어시스트로 감독의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무스친스키의 복귀

맥클레인이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맥클레인 이외에도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가 벨몬트에 있었다. 그 선수는 바로 1학년 센터, 닉 무스친스키로, 그의 존재는 팀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벨몬트가 머레이 스테잇에 컨퍼런스 토너먼트 결승에서 패배한 것도 상대 팀 에이스 자 모란트의 맹활약도 있었지만 무스친스키의 부재가 상당히 컸다. 부상으로 약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운 무스친스키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 복귀해서 들쭉날쭉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OVC 컨퍼런스 올해의 신입생 수상자인 무스친스키는 16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락 1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후반전에 벨몬트가 턱밑까지 추격당했을 때, 무스친스키가 공수에서 스틸, 블락, 리바운드, 어시스트, 득점 등 모든 곳에 관여하며 불을 끄지 않았으면 역전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오늘 경기에서 무스친스키와 (위에서 언급한) 맥클레인의 활약이 더욱더 중요했던 것은 팀 내 리딩 스코어러이자 에이스인 4학년 포워드, 딜런 윈들러가 오늘 경기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오늘 경기 전까지 평균 21.4(전미 27)을 기록 중이던 윈들러는 오늘 경기에서 5득점(야투 2/7)에 그쳤다. 물론, 리바운드를 무려 14개나 잡아내긴 했지만 에이스의 5득점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는 것은 2,3옵션들의 활약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슈팅과 수비로 경기를 가져온 벨몬트

무스친스키와 맥클레인이 맹활약을 펼친 것은 사실이나, 그와 별개로 벨몬트는 팀 차원에서의 공격력과 수비력이 모두 돋보였던 경기였다.

공격에서는, 전미 최고의 슈팅 팀 답게, 벨몬트는 팀 야투율 52.8%, 3점 성공률 39.1%를 기록하며 상대 골대를 외곽슛으로 폭격했고, 무려 4명의 선수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벨몬트는 토너먼트 전까지 평균 기록에서 팀 야투율 전미 5, 공격 효율성(100포제션당 득점 치수) 5, 경기당 평균 득점 2, 팀 어시스트% 7, eFG% 4위를 기록하는 등 공격 스탯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는 팀이었다.

이렇게 공격에서 완벽한 팀이었던 벨몬트는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도 눈부셨는데, 상대 팀이었던 템플은 3점 성공률 31.8%에 그쳤으며 턴오버도 11개나 범하는 등 벨몬트의 압박 수비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68개 팀 중 팀 평균 턴오버가 최하위권에 속하는 템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 벨몬트의 수비는 아주 탁월했다.

 

업셋 준비가 완료된 벨몬트

이제 벨몬트는 플로리다의 잭슨빌로 이동해 6번 시드인 메릴랜드를 상대하게 된다. 메릴랜드는 이번 시즌 22승을 거두었고 빅 텐 컨퍼런스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팀이고, 이 때문에 상위 시드인 6번 시드를 받았지만, 지난 4경기 중 3경기를 패할 정도로 최근 기세는 좋지 못하다.

수비만 놓고 보면, 메릴랜드는 상대 팀에게 3점 성공률 31.9%를 허용하면서 전미 57위에 랭크되어 있고, 상대 야투 성공률은 40% 이하인 39.7%로 막으면서 전미 16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는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경기가 지난 시즌 전설의 16번 시드가 1번 시드를 업셋한 UMBC, 버지니아 경기와 흡사하게 느껴진다. 그 이유는 메릴랜드의 현재 감독은 마크 터전인데, 마크 터전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7년 동안 메릴랜드는 1회전 통과 2, 2회전 통과는 단 1회일 정도로 토너먼트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다. 벨몬트의 가공할 만한 공격력이라면 메릴랜드마저 꺾을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스친스키와 맥클레인, 두 명의 원투펀치가 제 몫을 해야 하며, 그 외의 나머지 선수들도 오늘처럼 제 몫을 다 해줘야만 할 것이다.

영상 :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RG73Kgnv0Xc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3-22 02:12:2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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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03-21 00:18:43

리뷰 잘 봤습니다. 이번 시즌 벨몬트가 다크호스인가요? 5-12, 6-11, 7-10에서 업셋이 꽤 나는건 알고 있는데, 그게 벨몬트가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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